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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001.07.18.(수) 발매된 만화책 33권의 제3~6장에 기반한 3부작 에피소드.하트 안에 있는 것은 미스터리
두 사람에게 빛나는 스탠드 스노우!
보름만 있으면 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함께 사건은 어때요?
266화 소개 멘트 中
두 사람에게 빛나는 스탠드 스노우!
보름만 있으면 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함께 사건은 어때요?
266화 소개 멘트 中
발렌타인 데이 기념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사랑이 이뤄진다는 명소인 어느 산장을 찾은 란과 소노코. 그 산은 발렌타인 데이 즈음이면 눈보라가 사납게 쳐서 길도 막히고, 조난자들도 속출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얀 귀신 전설까지 있다는데.... 그 산장의 투숙객 중 하나가 얼어죽은 채 발견된다!
2. 연재/방영 정보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주인공
3.2. 용의자
- 유아사 치요코(湯浅千代子)(천순자, 61)
성우는 카타오카 토미에/성선녀. 산장 주인이며, 코고로에게 초면에 "젊은 여자들을 꼬셔서 이런 산 속에서 초콜렛을 만들도록 하고 돈을 버는 산장 주인이 할머니셨습니까?" 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의 남편은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다.[1]
- 니가키 요시타카(二垣 佳貴)(조이현, 28)
성우는 단 토모유키/김광국.[2] 르포라이터이며, 1905년부터 100년이나 모습을 보이지 않아 '멸종'으로 기록된 환상의 포유류 일본 늑대를 찾고 있다고.
- 코나카와 미카(粉川 実果)(박성실, 26)
성우는 사사키 유코/정선혜.[3] 아코의 친구. 매년 이맘때마다 산장 주인인 치요코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아코와 둘이서 초콜릿 만드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 체크 무늬 초콜릿을 만들었으며, 의문의 검은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츠야야..! 나츠야는 역시 살아있었어..! 마중을 나가야 해.." 라며 이상증세를 보인다.[4]
- 아마리 아코(甘利 亜子)(황진아, 25)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우정신.[5] 미카의 친구이자 요시타카의 여자친구. 매년 이맘때마다 산장 주인인 치요코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미카와 둘이서 초콜릿 만드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오빠는 총상을 입고 눈사태에 파묻혀 사망했다.[6] 'yoshi(ehyun)' 이라고 적힌 초콜릿을 만들었다.[7]
- 사카미 유조(酒見 佑三)(주정태, 42)
성우는 무기히토/조동희.[8] 산장의 투숙객.
- 이타쿠라 하지메(板倉 創)(김병찬, 37)
성우는 카나오 테츠오/정승욱.[9] 산장의 투숙객.
4. 사건 전개
4.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 1 | 유아사 레이코(영순)[10] |
| 사인 | 병사 |
| 2 | 유아사 타로, 아마리 나츠야(황진용)[11] |
| 사인 | 총살[12], 사고사 |
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1 | 니가키 요시타카(조이현) |
| 사인 | 각목에 머리를 맞아 사망 |
4.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래요. 그 테이프는 부상을 당해 움직일 수 없었던 저희 오빠와, 오빠를 구해주려 하고 있는 산장의 전주인이 눈사태에 휩쓸리는 장면, 그 광경을 떨어진 숲속에서 계속 찍고 있었던 잔혹한 테이프입니다."
| 이름 | 아마리 아코(황진아) |
| 나이 | 25세 |
| 가족관계 | 오빠 나츠야(고인) |
| 살해 인원수 | 1명 |
| 동기 | 복수 |
| 별칭 | 하얀 귀신 |
| 범죄목록 | 살인 |
범인은 바로 니가키의 애인인 아마리 아코였다. 아코의 오빠 나츠야는 동생이 니가키와 사귀는 걸 반대했다. 그러나 오빠를 죽게 만든 4년 전의 눈사태에 대해서는 그냥 사고로만 알고 있었는데, 바로 니가키가 다쳤을 때 갈아입을 옷을 갖다주려 짐을 뒤지다가 니가키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우연히 봐서였다. 설산 한가운데에서 다쳐서 쓰러져 잘 못 움직이는 아코의 오빠[13]를 산장 주인 아저씨가 부축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두 번의 큰 소리[14]와 함께 그 위로 눈사태가 몰려와 둘을 눈 속에 파묻은 게 영상의 내용이다. 아코가 옷을 가지러 갔다가 방에서 한참 운 건 이 때문이었다. 분명히 오빠와 산장 주인 아저씨를 구할 수 있었는데도 사진 찍기에만 급급해 구하지 않은 니가키에게 분노한 것이다. 당시 니카기는 영상을 찍으면서 "미안해, 나쓰야! 동생은 내가 보살펴줄게!"라고 뻔뻔하게 외쳤다고 한다.
4.4. 범행 트릭
피해자가 발견되었을 당시 걸고있던 카메라에 찍힌 나머지 사진은 전날 찍은 사진이었으나, 마지막 사진 한장은 사건 당일 낮에 촬영된 것이었고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피해자가 낮에 범인에게 습격당했을 때 머리에서 흐른 피가 렌즈에 묻었고 카메라가 떨어지면서 셔터가 눌러져 촬영된 것이라 여겼지만, 이는 범인의 심리트릭이었다. 피해자는 전날밤 초콜릿을 만들다가 손가락을 다쳐 피를 흘렸는데, 이 피가 카메라 렌즈에 묻은 것이었다.[15] 범인은 범행 당일 낮에 피해자가 사진을 찍도록 유도하였고, 이후 눈보라가 심해지기 전인 저녁에 숲 어딘가에서 피해자와 만나기로 약속한다. 범인은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피해자를 각목으로 때려죽였고, 선글라스를 끼워놓아서 낮에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하였다.[16]이 사진 트릭이 가능하려면 범행 후에 핏자국이 찍힌 필름이 카메라에 남아있어야만 한다. 필름에는 핏자국이 묻은 마지막 사진 앞에 연달아 새까맣고 아무 것도 찍히지 않은 사진 2장이 있었다. 이것은 핏자국이 묻은 사진이 연달아 찍히지 않도록 필름을 한 장만 남겨 두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범인은 미리 피해자의 배낭에서 여분의 필름을 모두 빼놓고 범행 후에는 다 쓴 필름을 전부 미사용 필름으로 바꿔치기하였는데, 범행 후 배낭에 다 쓴 필름이 또 있으면 어느 것이 핏자국이 찍힌 필름인지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친 니카기를 돌보고 있던 아코에게 들키지 않고 피해자의 배낭에서 필름을 빼낼 수 있는 사람은 아코 자신 밖에 없다.
피해자의 시체 위에 올려져 있던 초콜릿의 비밀은 강아지에게 있었다. 사실 사부로와 지로 둘은 번갈아 가며 전 주인의 부인의 묘를 지키고 있었다.[17]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열량의 함유가 높은 초콜릿을 주도록 교육을 받은 산악구조견인 지로와 사부로가 이미 살해당한 피해자가 조난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초콜릿을 피해자에게 전달했던 것이며, 이는 초콜릿에 생긴 자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해자의 얼굴에 피가 닦인 자국은 개가 피해자를 도와주려고 얼굴을 핥다가 생긴 것이다. 사부로가 아코의 초콜릿을 가져간건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아코는 "어쩌면 사부로는 내가 범인이라는 것과 그를 정말로 사랑했다는걸 알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였다.
4.5. 진실과 에필로그
그런데 아코도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사실 니가키가 그 영상을 찍은 건 눈사태가 나기 전에 총에 맞아 쓰러진 아코의 오빠와 부축하던 산장 주인을 보고 찍었던 것에 불과했다. 요시타카는 눈사태와는 무관하며 친구가 총에 맞아 쓰러진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촬영한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엽총소리에 의해 눈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까지 구하러 갔다간 본인도 총에 맞아 죽거나 눈사태에 휘말려 죽을게 뻔하다고 생각한 것. 결국 두 사람을 구하지 못했기에 니가키는 "아코는 잘 돌보겠다"는 말을 한 것이다. 니가키가 이 산장에 온 것 역시 눈사태를 일으킨 이들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최소한 배상까진 못하더라도 눈사태에 파묻힌 아코의 오빠가 묻힌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서 경찰에 알리지 않을 테니 적어도 눈사태를 일으킨 장소만이라도 밝히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8]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은 바로 사카미와 이타쿠라였다. 둘은 아코의 오빠를 (늑대(곰)인 줄 알고 쏴서 총상을 입게 만들고, 산장 주인이 이를 보고 구하려 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눈사태를 일으켰다. 영상 속의 엽총 소리도 이들이 낸 것으로, 엽총 소리 얘기가 나오자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그들을 위협한다. 그런데 그 때, 쿄고쿠 마코토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란과 함께 둘을 제압한다. 마코토가 온 이유는 소노코가 어떤 남자에게 스웨터도 떠주고 찻잔도 만들어주고 급기야 초콜릿까지 준다고 하자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게 누군지 보러 온 것. 소노코는 말없이 마코토 본인을 가리키고, 마코토는 민망해한다. 그리고 소노코는 마코토에게 고백하고, 둘은 그렇게 맺어진다.
2월 14일이 되고, 소노코는 란에게 왜 초콜릿에 아무것도 쓰지 않았는지 묻는다. 란은 나중에 살짝 쓸 거라며 둘러대지만, 사실 신이치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나서 초콜릿을 주면 의미가 없어지므로 이름을 쓰지 않은 것이었다.
란은 아무도 없는 탐정 사무소의 소파에 앉아서 신이치에 대한 그리움에 울다가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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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를 생각하며 슬픔에 잠기는 두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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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치(코난): 아 맞다, 네가 일어나길 기다리다가 배가 고파져서 말이야. 책상 위에 있는 초콜릿 내가 먹어버렸어.
란: 에?!
신이치(코난): 그런데 참 특이했어. 복숭아 모양의 초콜릿이라니.
란: (복숭아..)
신이치(코난): 복숭아 맛은 안났지만, 정말 맛있었어.
란: 정말이야?
신이치(코난): 그래. 지금까지 먹어본 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었어.
신이치(코난): 그런 초콜릿은 어디서 산거야?
란: 안돼~ 안가르쳐줄거야.
란: 나만 알고 있는 아주 소중한 가게니까.
일본판
란: 에?!
신이치(코난): 그런데 참 특이했어. 복숭아 모양의 초콜릿이라니.
란: (복숭아..)
신이치(코난): 복숭아 맛은 안났지만, 정말 맛있었어.
란: 정말이야?
신이치(코난): 그래. 지금까지 먹어본 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었어.
신이치(코난): 그런 초콜릿은 어디서 산거야?
란: 안돼~ 안가르쳐줄거야.
란: 나만 알고 있는 아주 소중한 가게니까.
일본판
도일(코난): 아 맞다, 네가 깨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배가 고파져서 말아야. 책상 위에 있는 초콜릿 내가 먹어버렸어.
미란: 뭐?!
도일(코난): 복숭아 모양의 초콜릿이더라?
미란: (복숭아 모양..)미란: 뭐?!
도일(코난): 복숭아 모양의 초콜릿이더라?
도일(코난): 정말 맛있었어.
미란: 정말이야?도일(코난): 그래.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
도일(코난): 그런 초콜릿은 어디서 샀니?
미란: 안돼. 안가르쳐줄거야.도일(코난): 그런 초콜릿은 어디서 샀니?
미란: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의 가게니까 말이야.
더빙판
5. 여담
- 란과 신이치의 관계에 대한 애절함이 잘 나타나있는 에피소드이다. 여자가 자신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직접 봤으면서도 그녀의 앞에 나타날 수 없는 남자와 그 남자를 미치도록 그리워하지만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그를 볼 수 없는 여자. 심지어 이들은 고등학생이다.
- 쿄고쿠 특유의 질투심이 잘 드러난 화이기도 하다. 쿄고쿠는 이후에도 소노코가 괴도 키드 같은 다른 남자에게 혹하거나 작업이 걸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2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덤빈다.
- 쿄고구가 등장하기 전 용의자들에 의해 '검은 털모자를 쓴 남자'로 언급되었을 때, 란이 자신이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코난의 경계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한국판에서는 두 사람 모두 같은 성우가 맡았다.
- 정체를 드러내며 산장 투숙객들을 엽총으로 위협하던 산사태 범인 2인조의 오만함이 무색하게도, 그 중 이타쿠라는 쿄고쿠를 마중하자마자 순식간에 진압당했으며, 사카미는
코난월드 대표 최강 인간흉기인란과 쿄고쿠에게 동시에 정통으로 맞는 굴욕을 당했다.이쯤이면 살아있을지조차 미지수다. 코난 월드 범인 중 제일 불쌍하다.[21]
- 여기서 쿄고쿠는 자신에게 총탄을 피하는 기술이 있다고 고백했으며, 사카미가 자신을 향해 엽총을 발사했을 때 그 기술을 정확히 발휘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 이 회차에서 란이 자는 모습이 찍힌 사진은 이후 신란 러브라인의 상징처럼 쓰이며 20년 넘게 오프닝, 엔딩, 본편에서 종종 등장한다.[22]
- 한편 신이치는 여기서 받은 초콜릿에 대한 보답을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무려 9년 뒤인 배신의 화이트데이 때 해준다.
즉 9년 동안 작중에선 한 달밖에 안 지났다는 거
[1] 총상을 입은 나츠야라는 남자를 구해주려다 같이 변을 당했다.[2] 신형선과 중복이다.[3] 박세모와 중복이다.[4] 나츠야는 미카의 남자친구였다.[5] 홍장미와 중복이다.[6] 그녀의 오빠는 미카의 연인이기도 하다.[7] 연인인 요시타카의 이름의 앞 두글자인 것으로 보인다. 더빙판의 ehyun은 조이현의 이현.[8] 골롬보 반장이랑 중복이다.[9] 남건, 천범수, 천범기랑 중복이다.[10] 유아사 치요코의 남편의 첫번째 아내[11] 아마리 아코의 오빠[12] 아마리 나츠야는 총상을 입고 눈사태에 파묻힌 거라 사고라기 보다는 총에 의한 살인이다.[13] 아코가 본 영상에는 쓰러진 오빠와 부축 하던 산장 주인 아저씨가 보였기에 자신의 오빠가 다쳐서 쓰러진 것이라 생각을 했을뿐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은 몰랐다.[14] 사실 아코는 총에는 문외한이라 이 소리가 엽총 소리인 것은 몰랐으며 눈사태의 진범인 사카미와 이타쿠라가 "이 소리를 들었겠지?"라며 엽총을 발포하면서 엽총 소리였던 게 밝혀지게 된다.[15] 당시 흘린 피가 묻은 파카의 배 부분에 핏자국이 끊겨있었는데, 이는 니카기가 목에 걸던 카메라 렌즈의 위치와 딱 맞는다. 그리고 이 부상은 아코가 의도치않게 4년전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대로 그녀의 범행 트릭에 이용되었다.[16] 이 트릭은 시체 발견 초기에 코난에게 쉽게 간파당하였는데, 피해자의 왼쪽 콘택트렌즈가 어긋난데다가 오른쪽 콘택트렌즈는 눈 속에도 고글 속에도 없었다. 이는 피해자의 콘택트렌즈가 범행 과정에서 날라갔고, 범인이 고의로 선글라스를 끼워놓았음을 보여준다.[17] 5년 전에 니카기가 숲에서 봤다는 늑대의 정체 또한 당시 묘를 지키고 있던 지로 또는 사부로였다. 니카기가 찍은 한 영상에는 공을 좋아했다던 사부로가 이번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공을 좋아하는 개와 관심 없는 개 두 마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다. 그리고 산장 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사부로는 눈보라가 심한 날에는 음식에 입을 대지 않다가 눈보라가 그친 뒤에는 마구 먹어댔다고 한다. 이는 사부로와 지로가 하루종일 묘를 지킬 수 있도록 이틀에 한끼만 먹도록 훈련 받았기 때문이다. 눈보라가 심한 날엔 교대를 못한 사부로(또는 지로)가 훈련 받은대로 그 날엔 음식을 먹지 않은 것이고, 눈보라가 그친 다음 날에 교대로 집에 온 지로(또는 사부로)는 하루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음식을 잔뜩 먹은 것이다.[18] 니가키가 아코에게 "발렌타인 데이 때 너에게 줄 선물이 있다"러고 한 이유가 바로 이것. 사카미와 이타쿠라에 의해 눈사태가 일어난 장소가 알려지면 아코의 오빠가 묻힌 장소를 경찰이 발견할 것이고 그걸 선물로 할 셈이었던 것인데, 정작 아코는 니가키가 사카미와 이타쿠라에게 협박했던 영상을 보고 니가키가 오빠를 일부러 죽게 내버려 뒀다고 오해해버리면서 니가키가 살해당하게 되었다.[19] 이때 본인 이름을 탐정 키드라고 칭하며 문자를 보낸다. 막바지에 란이 탐정 키드라는 이름은 좀 썰렁하다고 태클을 건다.[20] 여담으로 본인이 용의자(?)였던 에피소드에서 처음 보는 사람마다 남자로 오인하는 여고생 탐정을 소노코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처음 보고 덤빈 적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무력은 세라 마스미 쪽이 먼저 사용했다고 봐야한다.[21] 나머지 3명은 그 상황에 놀란 채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22] 30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탓에 란의 옆에 있던 휴대폰은 초창기 Bar형 휴대폰(cdmaOne, PDC, PHS 시절에 사용된 바형태의 안테나가 달린 모델로 산요전기의 C111SA를 생각하면 된다.)에서 폴더폰 형태의 피처폰 그리고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계속 진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