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12:46:03

밴카닉


1. 개요


메카닉 테란의 한 갈래로 밴시 + 메카닉의 합성어다.

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시초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말 (2012년 8월 즈음), 정종현이 꺼내든 체제로 기존의 메카닉 테란의 상식을 완벽하게 깨트리고 나온 새로운 메커니즘의 빌드이자 조합이었다.[1]

당시 테란은 저그 상대로 GSTL에서 무려 12연패를 겪기도 하는 등 암울한 상황에 놓여져 있다가 2012 HOT6 GSL Season 4가 시작되면서 테란 선수들이 하나 둘씩 저그 상대로 어떻게든 이겨 나갔지만 딱히 별다른 해법이라기보다는 그냥 기존에 하던대로 바이오닉 테란을 가면서 좀더 피지컬을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다. 즉, 근본적인 해법은 되지 못했다.

그런데 그렇다고 테란 선수들을 탓할 수 없는 것이 스타크래프트 2의 메카닉 테란은 치명적인 약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바로 테란이 물량과 화력을 갖추기 전에 들어오는 바퀴의 끝없는 소모전과 후반 저그가 띄우는 무리군주. 특히 바퀴야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막는다손 쳐도[2] 무리군주는 가뜩이나 대공이 부실한 메카닉 테란으론 답이 없었다. 그렇다고 바이킹을 뽑자니 자원이 엄청 빡빡해지니… 결국 아예 사장되거나 쇄신되어야 하는데 쇄신되지 못하니 사장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종현이 느닷없이 꺼내든 체제가 바로 이 밴카닉이었다. 사실 정종현은 이전부터 메카닉 테란을 계속해서 사용했는데 강동현, 김수호, 김동환에게 사용했다가 다 졌다. 그러던 차에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황도형권태훈을 잡아내면서 16강에 진출하고 IEM 쾰른에서 해외 저그들을 전부 관광태워보내면서 안준영이 트위터로 극찬하고 알려지게 된다.

결국 정종현은 이 밴카닉을 활용해 2012 HOT6 GSL Season 4에서 강동현을 잡아내기도 하고 이승현을 상대로도 패하긴 하지만 4:3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등 밴카닉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냈다.[3]

2.1. 특징

해당 링크에 과거 안준영 해설이 트위터로 썼던 글을 옮겨놨는데 좀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화염차 다수와 본래 2기 정도 뽑아 견제용으로 쓰던 밴시를 꾸준히 뽑아 상대의 저글링, 바퀴 푸쉬를 완벽히 막고 6가스를 가져가면서 바퀴가 뜨면 공성전차, 뮤탈리스크가 뜨면 토르를 생산하고 추후 공성 전차도 모아가며 화력을 갖춘 후 밀어버리는 것이다.

밴카닉의 핵심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밴시다. 더블류 빌드로 마당을 가져간 후에 화염차를 지속적으로 뽑으면서 그대로 테크를 빠르게 올려 밴시도 지속적으로 뽑아 말 그대로 초중반을 다수의 화염차 + 밴시로 피해를 주며 수비또한 해내겠다라는 입스타같은 빌드다. 하지만 실전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는데 일단 은폐 밴시를 사용하므로 저그한테 번식지 테크를 요구한다. 발업 저글링은 물론 화염차가 다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싸지 않으면 저글링들이 녹아난다. 바퀴로 역러쉬를 노리기엔 밴시가 거슬린다. [4] 초반 메카닉 상대로 쉽게 6,8,10가스까지 배를 불리려는 저그의 확장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저그의 바퀴 푸쉬를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어서 테란이 6가스를 갖추기도 수월하거니와 이후 밴시는 감염충을 스나이핑하기도 하고 진균을 빼먹기도 하는 등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덤으로 밴시가 이리 저리 흔들면서 체제 확인도 가능하니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렇게 6가스를 갖추게 되면 물량도 물량이거니와 2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를 돌릴 수 있게 되고 업그레이드에 충실하게 되면 쉽사리 공중 업글을 하기 힘든 저그의 공중 유닛, 무리군주를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게 된다.[5] 또한 여기서 8가스까지 가져가게 되면 바이킹 또한 얼마든지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후반 메카닉 테란이 저그를 누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밴카닉이라는건 초반 염밴 조합으로 주도권을 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탱으로도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 실제로 정종현은 강동현을 상대로 2,3세트에서 메카닉이 아닌 해탱으로 유연하게 체제를 전환해서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여기엔 치명적인 단점 또한 내포되어 있는데 일단 밴시가 결코 싼 유닛이 아니다. 또한 저그에게는 여왕이란 존재가 있고 여왕이 아무리 대공 능력이 안 좋다 할지라도 포자촉수를 동반한다거나 상대가 밴카닉인 것을 알게 되면 별도의 가스가 들지 않는 여왕은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다.[6] 이렇게 되면 밴시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게 되고 저그는 무난히 6가스를 먹게 된다. 무난히 6가스를 먹게 되면 8가스, 10가스로 갈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으며 또한 테란이 6가스를 가져가려는 타이밍에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나마 잡히지 않으면 이 정도로 끝나지 밴시가 어느 정도 잡히게 되면 새로 뽑다가 저그가 깡바퀴로 밀어붙일수도 있다.

그리고 타락귀에 대한 약점 또한 가지고 있는데 얼핏 잉여로 취급받기 쉬운 타락귀지만 토르같은 소수 유닛에게 걸어주는 타락이 꽤나 쏠쏠한데다 중장갑이고 dps도 나쁘지 않아 밴시를 녹이기도 좋다. 굳이 다수를 뽑을 필요도 없고 후반에 무리군주로 변태도 가능하고 견제를 막아 멀티를 먹기 쉽게 해주니 밴카닉으로서는 이 타락귀가 가장 골칫덩이라 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7]

결국 밴카닉의 핵심은 밴시와 화염차를 얼마나 컨트롤 잘하냐에 따라 달렸다. 결과적으로 바이오닉을 극한의 피지컬로 활용해 맞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 어려운 셈(…) 실제로 다른 선수들도 시도는 했으나 많이들 깨졌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정종현은 이 밴카닉으로 굉장히 활약했고 이후 다른 테란 선수들도 어느 정도 익히게 되면서 밴카닉은 자유의 날개 말 메카닉 테란의 핵심이 되었다.[8]

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처음 군단의 심장에 오자마자 사장(…) 일단 메카닉 테란 자체는 화염기갑병의 효율과 군단 숙주가 뜨기 전 한번 나오는 타이밍 등을 이용해 해외의 LucifroN이나 정종현이 사용하는 등 초기엔 그나마 어느 정도의 힘을 가졌지만 이내 화염기갑병이 너프먹으면서 사장당했다.

그러다가 2.0.11 땅거미 지뢰가 반경별로 데미지가 덜 들어가는 너프를 먹어 마인오닉을 사용하기엔 이젠 힘겨운 상황이 되고 공성 전차의 공격 속도 버프, 테란의 지상, 공중 기계 공방업이 통합되자 밴시를 사용해서 메카닉을 좀 더 안정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도로 밴카닉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자꾸 땅거미 지뢰를 너프하고 메카닉을 버프해주니 당연히 메카닉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셈.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메카닉의 큰 단점은 메카닉으로 바꾸는 단계에서 바퀴 올인을 당하면 답이 없고 여기에 매달려 씨름하고 중반에 군단숙주가 메카닉을 상대로 강력하고 후반에 또 살모사에 우후죽순 깨졌는데 여기서 생각해낸 것이 자유의 날개와 똑같은 약점이라면 똑같이 보완하면 되겠네? 해서 나온 것이 바로 밴카닉이다.

3.1. 특징


하지만 상황이 자유의 날개와 다른 것이 업그레이드 통합으로 인해 밴시의 화력이 더욱 더 강력해졌기 때문에 마냥 속업 깡바퀴를 갈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 결국 상위 저그들은 뮤탈과 잠복바퀴로 기동성을 이용한 플레이로 타락귀 + 무리군주가 쌓일 때까지 버티는게 일반적인데, 문제는 테란이 이걸 눈치채고 33업 바이킹을 12기만 준비해버리면 대항이 가능하다. 타락귀 vs 바이킹 + 토르 싸움에서 지는 순간 무리 군주는 자동적으로 헌납이다.

거기다 화염기갑병이 아무리 너프먹었다고 하나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 메카닉 테란에서 너프는 의미가 없으며 살모사를 뽑거나 군단숙주를 뽑으면 눈치만 챈다면 바이킹을 생산해 봉쇄가 가능하고 후자는 그냥 타이밍 잡고 밀면 된다.[9] 국방을 깔고 건설로봇까지 동원하더라도 한 번에 군숙을 밀어버리면 끝이다. 테란의 한 방 병력 자체는 소모되지 않기 때문.

아직은 지켜봐야겠지만 발전하면 마이오닉과 함께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전략 중 하나가 될수도 있다.

생각보다 공방업통일의 효과와 공성전차 상향이 크지 않았다. 공방업통일을 해도 바이킹을 뽑는것 자체가 화력감소로 이어졌고 [10]밴시는 공1업 되기전에 사라지기 일쑤인지라 뽑지를 않기에 의미가 없었다. 오히려 잠복바퀴 상향으로 자날때보다 바퀴에 더 휘둘리고 미사일터렛을 더 지어야돼서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졌다. 공성전차 상향도 바드라 조합이든 군단숙주든 저그가 번식지 단계에서도 대항이 가능했고 뮤탈의 이속상향과 체력증가 덕분에 깜짝뮤탈에 대항하기는 자날보다 더 힘들어졌다. 또한 그나마 메카닉을 쓸수있는 맵도 제한되어 있는것이 문제가 된다. 2인용에 언덕이 많으면 쓸 수는 있지만 4인용에서는 저그가 무한멀티를 가져가는것을 막을수가 없고 메카닉의 기동성이 스타1보다 느려졌고 스파이더마인 같은게 없어서 우회병력을 막기가 너무 힘들어져 쓸 수가 없다.

스카이 테란체제가 나오면서 테란이 잠깐 밴카닉 이후 스카이로 강세를 잡던 때도 있었으나 사용할만한 맵이 제한되어 있다.사용할만한 맵에서도 별로 안나온다는게 함정다만 맵이 넓으면 밴카닉,맵이 좁으면 스카이 식으로 이지선다가 가능해져 저그전에서 쓸 카드가 하나 늘었다는게 고무적

3.1.1. 뿅카닉[11]


밴카닉에서 파생된 타이밍러시로 정ㅋ벅ㅋ좌 박지수가 개발하고 정우용이 다듬은 메카닉 테란의 한 갈래로 기갑병+밴시+토르조합으로 22업 타이밍에 진격. 가끔씩 다수 건설로봇을 수리+어그로 분산용으로 끌고가기도 한다.

꽤나 알찬 구성으로만 조합한것이 특징으로 기갑병은 저글링을 토르는 혹시모를 대공유닛을 밴시는 바퀴를 잡아주는 빌드이다.조합을 보면 알다시피 뮤링링으론 상대가 안되고 바드라 물량이나 군숙[12] ,맹독충 떼거지로 막아야 하는데 테란이 먼저 자원줄에 주도권을 잡고 시작하니 문제.[13]


참고하면 좋은 vod는 정우용vs이승현의 경기.

4. 저그의 해법


테란이 밴카닉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제2멀티를 가져가야만 하는데 자날때 이미 나온것처럼 땅굴이후 여왕 바퀴러쉬 +점막 종양으로 제2멀티 활성화 타이밍을 상당히 늦출수 있다. 제2멀티가 늦은 밴카닉은 탱크와 토르의 수가 둘다 부족하게 되어서 그뒤 바퀴나 뮤탈로 밀어버리는 방법이 있다.

저그가 테란이 밴카닉을 가는 것을 알았으면 맵이 넓으면 바드라 조합 좁으면 군단숙주 감염충 조합으로 상대가 된다. 일단 넓은 맵일 경우 바드라 조합은 밴시가 의미가 없게 만들며 테란이 잘못 진출했다가는 포위당해 전멸되고 회전력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아 완전히 밀리게 된다. 또한 토르는 바드라 조합에 강력하지 않아서 테란은 상대가 바드라 조합이면 공성전차+기갑병조합을 하게 되는데 저그가 적당히 회전을 해주면서 바드라 조합을 돌리면서 멀티 견재만 하고 깜짝 뮤탈을 띄우면 토르가 없는 테란의 메카닉 병력은 전멸하게 되고 토르가 있어도 회복능력이 생긴 뮤탈은 메카닉 병력으로 전멸시키기도 어렵고 회복을 믿고 탱크만 잘라줄수도 있다.

또한 토르는 바드라에 약하므로 탱크의 수가 줄면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이렇게 회전을 하는 사이 저그는 확장을 늘리기가 쉽지만 테란은 거의 불가능하다.[14]

즉 테란의 입장에서는 빨리 타이밍을 잡지 않으면 저그의 확장이 늘어나고 군락이 완성되어 점점 더 불리한 경기가 되어가게 된다. 군락이 완성될경우 살모사의 흑구름 때문에 공성전차가 무력화되어 바드라에 밀리므로 웬만해서는 저그가 이긴다. [15]

맵이 좁으면 군단숙주 감염충 조합으로 상대가 가능하다. 군단숙주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공성전차가 어느정도 쌓이기 전까지는 진출이 불가능하고 식충의 쿨타임 중에는 감염충의 감테로 시간을 버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면서 상대가 토르를 안뽑으면 깜짝뮤탈로 시간을 또 버는 것도 가능하고 뽑는다면 테란의 진출타이밍이 그만큼 늦어진다. 군단숙주를 뽑는다면 당연히 감염구덩이가 있으므로 군락을 갈수가 있고 보통 살모사가 나올때까지 테란은 진출이 불가능하다.
살모사가 나오면 감염충으로 바이킹을 제거하고 흑구름으로 공성전차를 무력화 시키면 테란은 식충을 상대할 방법이 없으므로 물러나거나 전멸한다.

테란이 앞마당에서 버틸경우 울트라리스크 까지 추가해서 밀어버리면 된다. 추천하는 경기는 박수호 vs 고병재

전버전에 써있던 것처럼이면 밴카닉이 저그를 압살해야 하는것 같지만 현재 바이오닉과 메카닉 중 오히려 바이오닉이 경기에 많이 나오는 것처럼 무적 전략은 아니다.

또다른 추천하는 경기는 2014 HOT6ix GSL S2 Code S 32강 A조 정우용 vs 박령우 2set 제2멀티를 서로 먹기 어려운 맵에서 저그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군단숙주의 배치를 어떻게 하면 피해를 주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이다.

저글링의 카운터 지옥불 기갑병을 생산하여 인구 150+공2업쯤에 기갑병+밴시+토르+다수 건설로봇을 수리+어그로 분산용으로 끌고가는 농민봉기 저그버전을 막는 방법은 포자촉수, 저글링, 군단숙주로 막아내는 것 [16]. 군단숙주 배치를 하고 포자촉수를 배치해 밴시가 군단숙주를 때리지 못하게 하면 막을 수 있다. 추천하는 경기는 2014 HOT6ix GSL S2 Code S 32강 A조 최종전 정우용 vs 박령우 2set

5.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토르사이클론으로 바뀌었다. 화염차+사이클론+밴시의 조합을 줄여서 '염싸밴'이라고도 부르는데 3차 대격변 이후 2019년 현재 저그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조합의 강점은 나만재밌다번식지 단계의 저그를 정면과 견제 양쪽 다 무시 못할 수준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병+의료선은 강력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저그를 견제하고 갉아먹기 좋지만 곧장 정면으로 밀고 들어가기엔 화력이 부족하고 공성 전차를 쓰는 메카닉은 정면에서의 화력은 막강하지만 기동력이 부족해 휘둘리기 쉽다. 반면, 염싸밴은 화염차밴시를 이용해 다방향 견제를 가하면서도 싸이클론의 막강한 화력[17]을 앞세워 정면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 가능한 조합이다.[18][19] 뿐만 아니라 저글링 빈집은 지옥불 염차가, 바퀴+궤멸충의 올인성 돌격은 밴시가 있어 방어하기도 쉽다.[20]

이에 대한 저그의 해법은 뮤탈[21]을 띄워 비어있는 테란의 본진을 털거나 히드라[22]로 정면에 힘을 줘 밀어내기로 나뉜다. 테란의 정면 압박으로부터 4멀티를 지켜내면서 난입하는 염차와 속업은폐 밴시의 일벌레 견제를 막아내야 하는데[23] 잘 버텨서 뮤탈과 히드라가 나오더라도 뮤탈은 여전히 정면 싸움이 안되고 히드라는 충분한 수가 모이기 전까지 싸이클론에게 잡아먹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 관련 문서


[1] 정종현 선수가 개발자는 아니다. 개발자는 playxp의 빠커라고 한다. 다만 공식 경기에서 정종현 선수가 사용해 대중화시키긴 했다.[2] 쉽다는게 아니다.[3] 이승현은 8강에서 바이오닉 운영의 선두주자인 이정훈을 3:1로 (거의 4:0 관광 수준), 4강에서 윤영서를 3:0으로 박살냈다. 이후로도 이승현은 자유의 날개에서 테란전은 단 한번도 지지 않는다.[4] 밴시가 쌓이면 은근히 답없이 쌔다.[5] 특히 방업. 안준영 해설이 짚었듯이 방업이 탄탄하게 되면 공생충으로부터 메카닉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6] 단, 여왕을 많이 생산하면 필히 화염차의 기동성에 발빠른 대처를 해줘야 한다. 메카닉 테란의 화염차는 기본적으로 지옥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그야말로 훅 간다. 가시 촉수를 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발업 저글링으로 얼마나 잘 감싸 먹느냐가 중요하다. 입스타 vs 입스타[7] 감염충의 타이밍을 몰라 폭사하는 것도 문제다. 분명 스나이핑을 한다거나 진균을 빼먹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여러 기가 폭사당한다던지 하면 큰일이다.[8] 다만, 이때 밸런스가 워낙 안 좋아서 빛이 많이 바랜 감이 있다.[9] 감염충의 감테로 타이밍을 계속 못잡게 하는 방법이 있다.[10] 원래 자날부터 바이킹이 무빙샷만 하면 타락귀를 이겼다. 단지 그동안 토르와 공성전차가 무리군주에 녹고 실수를 한번만 하면 진균번식에 전멸되기 때문이다. 군심에서 감염충이 하향되었어도 느린 바이킹을 맞추는건 문제가 없고 군단숙주와 살모사가 조합되면 토르는의미가 없어진다. 설령 공중에서 이겨도 군단숙주에 대항할 수단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테란이 진다.[11] 기존엔 화토밴,정화조,밴토끼(...)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나 프로리그 2주차 방송에서 정우용의 아이디 Bbyoung을 따서 뿅카닉이라고 고인규가 부른게 어감도 괜찮고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뿅카닉이 되었다는 후문이...[12] 다만 군단숙주의 경우 테란이 업글빨을 받는 기갑병 스플+경추뎀으로 식충을 순식간에 지우고 밀어버리거나 밴시로 본체를 두드리기 때문에 촉수와 군숙배치를 신경써서 해야한다[13] 주력유닛인 밴시와 화염차는 저그의 자원줄에 심대한 타격을 줄수 있고 기갑밴시가 강하게 한차례 푸시를 들어오기에 저그는 골치가 썩는다.[14] 저그는 기갑병과 화염차를 막기위해 포자촉수와 가시촉수를 3~4기씩 만들고 잠복을 개발하면 완전히 막을수가 있지만 테란은 행성요새가 바드라앞에서는 무력하여 공성전차를 배치해야 하는데 그경우 뮤탈을 막을 수가 없어서 토르도 배치해야 한다. 그런데 이 경우 뭉쳐야 강한 매카닉이 분산되어 각개격파 당한다.[15] 살모사를 제거하려면 바이킹이 적어도 6기는 필요하다. 즉 바이킹과 토르 공성전차를 전부 뽑을 정도의 가스가 필요한데 앞에 말했드시 메카닉 테란은 멀티를 가져가기 어렵다.[16] 건설로봇을 동원하고 화염차, 기갑병 중심이면 맹독충 생산도 효과적이다.[17] 자기장 가속기가 중추뎀에서 깡뎀으로 변하면서 여왕이나 궤멸충을 상대하기 더 유리해졌다.[18] 화력 자체만 놓고 보면 전차의 화력이 더 강력하지만 고정포대인 전차를 링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염차가 기갑병으로 변신해야 하는 것과 달리 이쪽은 목표물 고정으로 아예 움직이면서 공격할 수 있고 덕분에 화염차는 그저 목표물 고정중인 싸이클론과 함께 백무빙을 하며 달려드는 링링을 한번씩 긁기만 하면 그만이다. 심지어 화염차의 공격속도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컨트롤의 난이도는 떡락. 교전에서 패배하면 뒤가 없는 전차 메카닉과 다르게 이쪽은 유닛을 보존하기 매우 편하다.[19] 정면압박 능력에 올인한 전차 메카닉은 군단숙주의 후방 빈집털이도 무섭지만 자리잡은 전차 라인 위로 떨어지는 식충도 재앙이다. 식충으로부터 벗어날 기동성도 없으면서 라인 위로 떨어진 식충을 쏘면서 아군 진영의 유닛에 스플래쉬 데미지 미친듯이 주기 때문.[20] 뒤집어 말하면 견제력은 해병+의료선보다, 정면압박은 전차 메카닉보다 약하다는 말도 되는데 링링과 여왕이 직접 뛰어 와야되는 해병+의료선에 비해 방어타워인 포촉과 소수 여왕 배치만으로 밴시는 큰 재미를 보기 어렵고 염차를 직접 우겨넣는 것은 한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못하면 꽤 큰 손해가 되므로 리스크가 있다. 또, 저글링만 치워내면 맹독충과 여왕은 전차의 밥이 되기 때문에 바퀴를 찍어야 하는 전차 메카닉과 달리 염싸밴은 어떻게든 여왕과 링링으로 버텨진다.[21] 염싸밴의 기동력이 아무리 뛰어난들 결국 대공이 되는 유닛은 싸이클론 밖에 없고 뮤탈을 따라다니게 되거나 후속 소수 싸클이 잘리거나 일꾼이 크게 상하면 결국 정면이 약해진다. 비싼 싸이클론을 다수 뽑기 때문에 터렛 같은걸 지을 돈도 없다.[22] 전차 없이 염싸밴만으로는 힘싸움이 안된다. 염싸밴 세 유닛 모두 히드라의 딜을 버티기엔 내구력이 부족하기 때문.[23] 4멀티를 지키지 못하면 지금 당장 밀리진 않더라도 이후 나올 테란의 고급병력(유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공성 전차을 상대할 유닛(감염충,살모사)이 확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