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5bac><colcolor=#fff> 백현야구장 Baekhyeon Ballpark | |
폐장일 | 2025년 3월 |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수서로 519 |
크기 | 좌측 펜스: 100m 우측 펜스: 80m 중앙 펜스: 100m |
그라운드 | 마사토 |
1. 개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여 운영되었던 야구장.2. 상세
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으로는 분당수서로가 지나가고, 뒤로는 공원의 이름을 한 야산인 낙생대공원이 있는 터라 부지가 넉넉하지 않아 정식 규격의 야구장과는 거리가 멀다. 좌측 펜스는 100m로 정식 규격에 가까우나 중앙 펜스 또한 100m이며, 우측 펜스는 80m에 불과하고 좌우중간은 90여 m인 기형적인 구조의 야구장이다. 옆의 리틀야구장도 사정은 비슷하며 굉장히 열악한 시설을 자랑한다. 어디까지나 임시로 사용되는 야구장이기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시설이기도 하다.열악한 시설에도 불후하고 성남시에는 백현야구장을 포함하여 야구장에 세 곳 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리틀야구장을 갖춘 야구장은 백현야구장이 유일하기에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3. 역사
1999년, 성남시는 2001년 산업디자인총회 개최를 위하여 경부고속도로변의 정자동 1 일대 부지에 전시장을 갖춘 특급호텔과 놀이시설 건설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해당 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한 군인공제회와 현대산업개발이 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무산되었다. 여러 시설을 고루 갖춘 유원지로 개발하겠다는 시의 입장과 달리 업체들이 수익성만을 고려하여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이후 2002년, 성남시는 다시 한 번 정자동 1 일대 백현유원지 부지에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위락단지를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판교신도시 개발에 맞춰 2005년까지 백현유원지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판교신도시가 완공되고 주민 입주가 시작될 때까지 사업에는 진척이 없었고, 비어있는 땅에 야구장을 만들어 개방하게 되었다.
2013년 10월 18일에는 백현야구장 옆 부지에 2억 8500만 원을 투입하여 성남시 첫 리틀야구장을 개장하였다. 이후 2025년까지 성남시 유일의 리틀야구장으로 운영되었다.
2014년, 성남시는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MICE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하며 백현마이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급 호텔 건설을 추진한지 장장 20년이 지난 2019년, 기어이 힐튼 서울 판교를 착공하며 2023년 5성급 호텔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성남시는 백현 마이스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고, 백현야구장은 2025년 3월을 끝으로 폐장하였다.
3.1. 리틀야구장 이전
성남시 유일의 리틀야구장이었던 백현야구장이 폐장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리틀야구장이 요구되었다. 성남시 관내의 초·중학교 야구부 및 리틀야구단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최소 2개의 리틀야구장이 필요하다는 성남시의 용역이 있었으며, 성남시는 수정구 소재의 양지공원에 리틀야구장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수정구 주민들이 조성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 운동까지 벌이며 격렬히 반대한 끝에 끝내 무산되었다.이후 수내동의 황새울공원에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4천㎡ 규모의 리틀야구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사업비는 엔씨소프트에서 지역사회 기여 일환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새 리틀야구장은 2025년 7월 착공하였고, 25년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