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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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인 백정현의 2020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2. 페넌트레이스
2.1. 5월
엔나쌩 답게 5월 5일 대구에서 열리는 NC와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온다. 보통 외국인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오는 KBO에서 흔치 않은 풍경.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4회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하였고 이후 6회에 박석민, 모창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면서 6이닝 4실점 3피홈런이라는 엔나쌩에 걸맞지 않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팀 타선이 워낙 삽을 푸는 바람에 동정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5월 10일 홈 KIA전에서 4이닝 8실점 4자책으로 털렸다.[1] 결국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5월 30일 퓨처스 경산 고양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2. 6월
6월 4일 1군으로 콜업되어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피안타를 14개나 맞으면서 무려 11실점(8자책)을 하고 강판되었다. 4회엔 기상상태로 인해 외야수들이 3뜬공실책을 하며 망했다.6월 10일 키움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안타와 2볼넷만 내주고(4탈삼진) 승리투수가 되며 올해 첫 승을 수확했다.
6월 15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실점을 하며 스윕당할 위기를 막아줬다.
6월 2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3승을 챙겼다. 이상훈 위원에게 '톰 글래빈 같다'라며 칭찬을 들은 것은 덤.
시즌 초 엄청난 부진에 빠졌지만, 현재 살아나고 있다.
2.3. 7월
7월 3일 대구 LG전에서는 솔로포, 투런포, 쓰리런포 등 홈런을 3방이나 맞으며 5이닝 6실점이라는 트롤짓을 했지만 타선이 윌슨을 상태로 터져주면서 시즌 4승을 챙겼다.7월 9일 키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피칭을 했으나 타선이 2점 차를 뒤집지 못하면서(...) 팀은 패배하였다.
16일 KIA전,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 조금 흔들렸지만 5.2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팀은 불펜진이 박살나며 졌다.
21일 NC전, 홈런 세 개를 맞으며 좋지 못한 경기를 보여줬으나 김상수의 쓰리런 홈런, 이성규의 동점 적시타를 선물받고 패전투수 위기에서 탈출. 이후 김윤수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팀은 패배했다.
2.4. 8월 이후
8월 21일 2군 KT전에서 2이닝 7피안타 6실점했다. 투구 매커니즘이 완전히 무너진 모양. 아마 올해 안에는 못 볼 듯 하다. FA도 재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결국 9월을 그냥 흘러보내며 FA 자격 취득에 실패했다. 심지어 9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더니 10월 13일에 허삼영 감독의 입에서 시즌 아웃 선언되었다. 재활에 들어간 후 회복이 생각보다 더딘 상태라고.
[1] 비자책점 4점은 4회 2사에서 살라디노의 송구실책 이후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