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6:31:39

백건(둥굴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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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후계자
청룡 백호 주작 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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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가람 백건 주은찬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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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수련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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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후기에 나온 프로필(첫 등장 기준).

1. 소개
1.1. 능력1.2. 성격
2. 작중 행적
2.1. 1부: 봄2.2. 과거2.3. 2부: 여름2.4. 3부: 가을2.5. 4부: 겨울
3. 기타

1. 소개

네이버 웹툰 둥굴레차!의 주역. 백호 가문의 사신 후계자이다.

주은찬, 청가람과 동갑인 18살로, 이름의 한자는 하늘 건(乾)자를 쓴다. 딱 봐도 180은 넘어 보이는 키에 덩치도 산만하다. 현우와는 다른 타입의 부잣집 아들. 백호의 증표인 금색 눈동자와 백발이 특징이다. 이 만화 공식 미인.[1] 아버지는 극작가, 어머니는 유명한 배우. 누나인 백은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2]

1.1. 능력

백호의 신기인 금강불괴를 이용한 무투파. 다만 내부의 충격까지 방어하지 못해 한동안 기억상실이 된 적 있다. 주은찬의 주특기인 금찬을 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며, 머리를 감다가 수도 단수로 눈을 뜨지 못했을 때 심안을 뜨는데 성공하면서 전투에 더욱 수월해졌다. 정신을 중요시하는 백호인 만큼 정신력이 매우 강해 신령의 세뇌나 빙의를 금세 풀곤 한다.

1.2. 성격

최강자전 때는 거만하고 자부심이 철철 넘치는 성격으로 자기 입으로 잘생겼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나르시스트적인 면모가 강했으나, 정식 연재분에서는 성격이 많이 죽어 인상이 살짝 달라졌다. 정확한 기억을 잃었을 당시엔 제법 거만한 성격으로 보이나, 기억상실증이 완치된 이후론 어째선지(...) 굉장히 얌전해진다.정식 와서 백건의 싸가지는 청가람, 현우에게 옮겨갔다 다만 얌전해진 것뿐이지 절대로 좋은 성격은 아니다. 남이랑 화합하기 싫어하고 자기 원하는 대로만 하려는 마이페이스형.

이런 마이페이스인 성격엔 본인이 사신 후계자이기 때문인 것이 크게 작용한 듯. 일반인인 누나와 달리 사신 후계자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사신이 되기 위한 수련을 받은 것 외에는 거의 방치되다시피 차별을 받고 자랐으며,[3] 때문에 어차피 하늘나라로 떠나게 될 건데 속세는 무슨 상관이냐는 마인드를 지배적으로 갖게 되었는지 굳이 남을 배려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두고 떠날 것에 정을 붙일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듯. 어떻게 보면 염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격이다. 거기다 후술할 이유로 이런 성향이 강해진 것일 수 있다.

은근히 짖궃고 남 괴롭히는 걸 좋아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마법소년 현우.(...)[4] 여기에 위에서 설명한 마이페이스 + 어쩌라고식 사교 방식이 더해져 사람 속을 긁는 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오죽하면 작중 최고 대인배인 주은찬이 과거 회상 한 번에 '내가 왜 아직도 그 놈을 살려두고 있지?' 라며 복수를 계획할 정도.[5]

여담으로 부계쪽 친인척이 모두 한 성격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부터가 매우 특이한데, 백건의 무술 스승이지만 무술을 가르치며 아들을 약올리는 특이한 사람... 마찬가지로 고운고등학교의 이사장 겸 교장인 숙부에 대해 은찬이(이사장 겸 교장이 숙부이기 때문에) 좋은 것 아니냐 묻자 아빠의 동생인데 고져어스!! 좋은 사람일리가 없다면서 질색한다. 그리고 주은찬은 이를 납득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주은찬에게 교복 뒤에 닭을 수놓아서 벌을 주는 매우 이상한 사람...[6]

본인도 성격따라 은근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어렸을 땐 온몸을 데일밴드를 붙이고 있었고, 백건의 어머니가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고하자 경찰서에서 온 전화가 아니라 안심했다고 말한다. 아들 한번 정성들여 키운다며 짜증내는 백건은 덤...

강한 상대에게 호승심을 느끼는지, 대련을 상당히 좋아한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보패에 빌 소원이 '사신 후계자들끼리 매일 진심으로 싸우게 만들어달라.'(...)였을 정도로 중증의 대련 덕후. 그래도 이 덕분에 무술 실력은 탈 인간급인 청가람 바로 다음으로 강하다.[스포일러]

누나인 백은과는 그간 받아온 차별 대우 때문에 원망을 가질 법한데도 서로서로 동경하는 사이. 시스콘처럼 들리지만 그런 거랑은 거리가 멀고, 백건 자신이 속세와 연을 끊어야하기 때문에 백은이 가지고 있는 인맥, 능력,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는 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제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반면, 백은은 자신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사회에 속해 살아야 하기에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히게 되지만, 백건은 그렇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간다는 점을 동경하고 있다.[8]

2. 작중 행적

2.1. 1부: 봄

원래 은찬과 현우가 오기로 한 날에 중앙에 올 예정이었으나 중앙으로 가던 도중 차에 치여서 기억상실에 걸리고 말았다.[9] 기억 상실에 걸린 도중 날치기범을 때려잡았는데 그 순간 처음 돌아온 기억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거(...) 싸울 때마다, 특히 강한 사람과 싸울 때마다 중요한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 작중 시점에서 장을 보고 오던 은찬과 가람 앞에 나타나 시비를 걸던 정동명과 피계주를 쫓아내고 중앙으로 들어와 현우와 청가람에게 시비를 걸어 싸우면서 자신이 사신 후계자란 기억을 어느 정도 찾지만, 제일 중요한 기억을 찾기 직전에 은찬에게 제지 당하면서 불쾌해 한다. 결국 기억을 되찾기 위해 중앙을 떠나려 했지만, 현우와 가람과는 싸웠으면서 혼자만 약자 취급 당한 것에 울컥한 주은찬이 직접 전투를 걸어와 그가 시전한 금찬과 삼매진화 연계기를 직통으로 맞고 기억이 모두 돌아온다. 사실 은찬과 싸울 맘이 안든 것은 항상 같이 훈련해온 친구라 호승심이 안 들었다는 기억이 무의식 중에 나온 것이었고, 그후 금찬의 약점을 눈치채고서 주은찬의 이마에 한 방 먹이는 걸로 전투를 끝낸다. 이후 중앙으로 되돌아와 황순이에게 사과한 후 현우와 가람과 싸우면서 난장판이 된 숙소를 재력으로 수리하고(...) 와이파이와 컴퓨터를 들인다.

사신 후계자 중에서는 주은찬과 함께 고운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외모 때문에 주목 받는게 싫은지 인상을 흐릿하게 보이게 하는 주술이 걸린 안경을 쓰고 다닌다.

13, 14, 15화에서는 중앙에 남길 바라는 현우를 재미로 돕는다. 그 결과가 바로 마법소년 현우(...). 현우에게 하트 무늬에 레이스가 달린 분홍색 앞치마, 분홍색 머리끈을 묶게 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멍청해 보인다며 뿌듯해한다. 여담으로 각본담당을 맡기도 했고 대사(주방에 고기반찬이 없다)를 보면 의상부터 사소한 대사, 포즈까지 전부 본인이 짠 듯 중요한 것은 인.비.저.블

16화에서는 TV에 나오는 백은을 보고 예쁜척 한다네 어쩌네 하면서 까고, 백은이 온다는 사실에 바로 밖으로 도망나가지만, 사실 백은을 속세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라고 묘사하며 좋아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18화에 다시 둥굴레로 돌아왔으며, 백은의 파파라치를 발견하자 표지판을 뽑아서 위협해(...) 쫓아내고 백은과 해후를 풀고 보낸다.

19화에서는 컴퓨터(혹은 노트북)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있던 가람과 현우를 웹툰을 본다는 핑계로 둘다 던져버렸다(...) 뒤이어 은찬에게 컴퓨터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20화에서 주은찬과 수련 중, 유나비가 관심을 갖는 이유가 뭐일 것 같냐 묻는 주은찬에게 김칫국 들이키지 말라고 팩트를 들이밀면서, 자신은 연애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굳이 취향을 꼽으라면 키크고 귀엽고 섹시하고 활발하고 청순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라는 대사를 외쳐줄 여자라는 눈부시게 빛나는 꿈을 굳이 제스처까지 표현하며 밝힌다.
직후 멍걸이 간수 좀 잘하라는 현우의 불평에 바로 뭐가 무섭냐며 멍걸이를 들고 현우를 괴롭히며, 밤에는 청가람의 잠꼬대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청가람을 두 번이나 발로 찬다. 덕분에 현우와 청가람이 손잡고 복수하려 했지만 옆에서 다 듣고서 아랑곳 않고 멍걸이를 들고서 현우의 얼굴에 꾹꾹이를 시전한다. 뭐 어차피 현우의 계획도 청가람이 삽질로 다 말아먹는 바람에 결국 그날 밤 현우가 복수 대상을 청가람으로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걸(...) 보고 니들이 하는 짓이 그렇지라며 비웃었지만, 자기 직전 주은찬이 언질을 준대로 청가람이 자신의 이상형이 해주길 바라던 대사를 그대로 시전하면서 원대한 꿈이 박살났다...

2.2. 과거

사실 그가 현 시점에서 인상을 흐릿하게 보이게 하는 보패 안경을 끼고 다니는 이유는 어차피 속세에서 사람들과 어울려봤자 하늘로 올라가면 다 부질없다는 생각에 밀쳐내려는 것도 이유지만, 더 큰 이유는 자신의 외모와 재력, 가문만 보고서 들러붙으려는 사람들의 욕심에 질릴대로 질렸기 때문.

그가 이런 성향을 갖게 된 원인은 과거 중학생 때 미정이라는 이름의 여학생과 잘못 얽혔던 흑역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누나인 백은이 고등학교 3학년에 배우 오디션에 합격했을 시점, 백건은 학교에서 미정이 자신에게 키스를 하자 밀쳐버리면서 다치게 만드는 사고를 쳤는데,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백은은 이를 걱정하면서 백건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관계회복을 바란다는 미정을 위해 사과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백건은 자신과 달리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살았으면서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참견하지 말라고 막말을 뱉어버렸다.

하지만 실상은 백건에게 관심받고 싶었던 미정의 어그로. 애초부터 미정은 백건의 외모와 재력, 백은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누리는 명성을 노리고 들러붙은 것이였으며, 끝내 다친 건 상관없지만 어울려 주지 않는다면 배우 전혜령의 자식 중 하나가 자신을 다치게 만들었다고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는 지경에 이르른다. 백건은 백호 가문의 가호라면 그 정도는 막을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했으나, 미정은 그래봤자 남의 이름으로 뜬 사람은 쉽게 무너뜨리기 쉽다는 말로 그 대상을 백은으로 여기게 할거라는 암시를 주고, 결국 백건은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어울려줘야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음 날 미정을 안 좋게 보던 다른 여자아이들로부터 미정이 백건을 노리고 달라붙어 누나에 대해 불리한 유언비어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가했다는 진실을 백은이 엿듣게 되고, 뻔뻔하게 백건과 화해했다고 거짓말하며 웃는 미정을 향해, '내가 정말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나쁜 소문이 나면 억울하겠지만, 진짜로 저지른 짓이라면 억울하진 않다'며 미정에게 주먹을 갈겨 쫓아내준 덕분에 일단락 되었으며, 누나와는 서로가 서로를 동경하고 있었다는 심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자존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 일은 백건에게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었고 그로 인해 백건은 더욱 친구를 사귀지 않게 되었다.[10]

2.3. 2부: 여름

37화에서는 쥐 신령이 현우를 없애기 위해 매화장으로 가는 길에 설치한 함정에 빠졌다. 참고로 함정에는 수십개나 되는 창이 박혀있어서 다른 사람이 빠졌으면 창에 찔려 사망했겠지만 백건은 금강불괴 덕분에 옷이 약간 찢어진 것만 빼면 멀쩡했다.

44화에서는 은찬과 등교하던 중 은찬의 친구인 유나비를 알게 되어 여자친구냐며 둘 사이를 놀린다. 어쨌든 이날도 존재감을 지우는 안경을 쓰고 수업시간 내내 잠만 자다가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데, 문제는 이때 안경이 벗겨진 상태였고,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안경을 자신으로 인식하고 있는 걸 보고 당황한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면 안경을 써도 효력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수업을 째는데, 설상가상 하교 시간이 다 되어서 교실 안을 엿봤을 때는 안경이 사라져 버린 상황. 결국 은찬에게 도움을 청하나 은찬은 또 하복에 닭이 수놓아진 것(...) 때문에 기분을 잡쳐서 너도 겪어보라는 식으로 막 나가며 무시해 버리고, 때문에 할 수 없이 다른 반에서 아무나 한 사람 잡아서 도와달라고 청하기로 한다. 그렇게 문을 나서는 한 명을 잡으나 하필 잡힌 사람이 유나비라 그냥 썰렁개그로 무마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나비가 자신을 알아보는 바람에 결국 주은찬의 사진으로 매수해 대백건시대의 창설을 막기위해 안경을 찾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다.[11]
덕분에 안경이 보건실에 있단 걸 알게 되어[12] 이동하면서 유나비의 전학을 자주다녀 친구를 만들 기회가 없었단 사정을 대강 알게 되는데, 하필 그사이 안경이 119에 실려갈 지경까지 되자[13], 나비에게 주의를 끌어달라며 실랑이를 벌이다 나비가 본의 아니게 은찬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을 때 슬쩍 마이크를 쥐어줘 전교생의 이목을 받게 해버리고 자신은 안경을 챙겨 도망가버린다. 이 일로 다음 날 아침 유나비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들어야 했지만, 어떻게 유나비도 친구를 만들기도 했고, 백건 본인도 유나비와 좀 더 친해졌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61화에서는 여전히 멍걸이를 들이밀며 현우를 괴롭히는 걸로 등장. 이를 본 주은찬도 과거에 머리 색을 바꾸고 싶단 얘기를 백건 앞에서 꺼냈다 빡빡 밀린 적이 있었기에 현우와 함께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14] 그리하여 먼저 주은찬이 백건이 잠시 멍걸이와 놀아주는 사이 백은에게 연락해서 백건의 흑역사인 아기 때 사진을 입수하지만, 나르시스트인 백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후 설거지를 하러 가려다 또 세균 배양하려는 거냐는 청가람의 잔소리에 일단 샤워를 하게 되는데, 도중에 수도가 단수되면서 머리를 못 헹구는 바람에 눈을 뜨지 못하게 된다. 덕분에 62화 부터 63화 후반부까지 주은찬과 현우의 주도하에 가사분담 게임에서 전부 패배한데다 물을 찾으러간 찻집에서도 도깨비 가면으로 분장한 황순이에게 심안 수련을 빙자한 알바 신세가 되고, 대련 시간에서도 일방적으로 현우에게 얻어맞기만 한다. 하지만 알바했던 게 어떻게 수련의 효과가 되었는지 심안을 뜨게 되어, 지하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15] 은찬이 금찬을 쓰도록 일부러 유도하게 해 지하수가 터지며 머리를 닦아낸다. 그렇게 눈이 뜨이자마자 둘에게 당한만큼 되돌려주려 했지만, 지하수로 씻은 부작용으로 감기에 걸리면서 은찬과 현우가 다시 복수하려는 조짐이 보이자마자 둘을 형이라 부르며 기권했다...

73화에서는 나비가 이민가게 되면서 체육대회 종일 기운 없어하던 주은찬을 주시하는 걸로 등장. 나비에게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넌지시 떠보나 주은찬이 체념한 모습에 나비를 향한 네 마음이 그것 뿐이었냐며 빈정대지만, 마음을 굳힌 주은찬이 나비에게 가기로 결정하면서 자신은 아이들에게 존재가 알려질 각오를 하고 장기자랑 사회자 대타를 맡아주기로 한다. 하지만 주은찬의 잘좀 해달라는 부탁과 달리 썰렁개그와 독설로 장기자랑을 완전히 말아먹었고(...) 결국 그 이후로 학교를 째게 된다.

75화에서는 전 주작후계자가 만들던 보패를 연구하는 주은찬을 구경하다 전 사신 후계자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하던 중에 때마침 나타난 황순이 할머니에게 25년전 과거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82화에서 현 사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여전히 보패연구를 하고 있는 은찬을 불쾌해하던 현우와 함께 은찬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보패를 찻집 안으로 치워버리고, 밤이 되자 보패의 행방을 물으며 자신을 추궁하는 은찬의 대답에 어물쩡거리며 넘겨버리고, 역시 보패를 본적 있냐는 청가람의 대답도 모르는척 해버린다.[16]

2.4. 3부: 가을

이후 자고 일어나자 갑자기 나타난 할머니의 손녀인 미호의 존재의 의문을 갖지만 알 수없는 힘에 의해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고 현우에게 핀잔을 듣는다. 미호가 잠잘곳이 없어 방에 있는 짐을 옮기던 중 잘 공간이 없는데 미호가 대체 어디서 잤냐고 미호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는 현우의 말에 흠칫하는 모습을 보이나 자연스레 넘겨버리고 뒤에 미호가 지켜보고 있어서 현우도 질문을 대충 넘긴다. 짐들을 찻집으로 옮기던 중, 자신을 주시하는 한 여성이 빨간 머리인 것에 의구심을 가지나, 짐을 빼던 이유가 할머니 손녀 잘 곳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란 질문에 홍수아가 '사장님은 가족이 없었다'는 말에 모순을 인지하게 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갑자기 미호를 보고 날뛰던 멍걸이를 달래다가 멍걸이에게 물리면서 환술이 깨지게 된다. 수상함을 느끼고 바로 현우를 찾아가 현우가 환술에 걸리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이 모든게 미호의 세뇌 주술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학교에간 주은찬이 돌아올때까지 현우와 함께 미호의 행동을 감시하기로 맘먹고 일단 미호와 종이접기를 하며 놀아준다. 하지만 주은찬이 중앙으로 돌아와[17] 미호에게 어떻게 신령이라는 심한 말을 하냐며 화를 내자 당황하는데, 이때 미호가 주은찬에게 건네받은 휴대폰을 부숴버리고 은찬과 가람을 기절시켜버린뒤 본색을 드러낸 미호에게 현우와 함께 경계태세를 갖추다가 미호의 공격에 몸을 관통당해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거기다 이 공격으로 갑자기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그대로 조종당한 은찬과 가람에게 들려 현우와 함께 숙소 밖으로 쫓겨난다.

할 수 없이 찻집에서 작전을 회의하려 하던 중 찻집에서 현 주작 주화란으로부터 미호를 처치하는 걸 도와달란 부탁을 받는다. 일단 집으로 들어가지는 못했기에 할수 없이 찻집에서 자게 되는데, 이때 현우에게 왜 신기를 안 썼냐고 물으면 면서 신기를 쓸 수 있는 게 맞긴 한거냐고 의심하지만, 현우에게 신기는 제대로 쓸 수 있고 공격용 신기라는 걸 알게되면서 일단 잠에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집안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 음식을 마구 배달시켜 자신의 카드를 가지러 가도록 주은찬을 유도한 후 부엌에 있을 청가람을 피해 거실에서 TV를 보고있을 미호를 바로 제압하자는 작전을 짰으나, 거실에 있던 건 포박된 멍걸이였고 미호는 청가람 뒤에 숨어있었던 바람에 자신이 청가람을 막는 동안 현우에게 미호를 제압하게끔 시키려 했으나 청가람은 여의주 공격을 할 수 있었기에 승산이 없다 판단한 현우가 그냥 내빼버리면서 결국 다시 쫓겨난다.

덕분에 현우에게 투덜대면서 밖에 나가 다음 대책을 간구하려 했으나 딱히 좋은 생각을 내지 못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다시 돌아오는데, 이때 미호가 선뜻 저녁밥을 주며 하늘나라의 신선들의 종으로 사는 운명에서 벗어나 신선이 되고 싶다는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주작을 돌려보내 달라는 협상을 해오자, 자신이 알던 신령과 다르다며 황당해한다. 일단 찻집으로 돌아가 자던 중 찾아온 주은찬이 세뇌가 풀렸음과 청가람은 아직 세뇌에서 안 풀렸음을 알게되나, 오히려 주은찬은 미호와 협력하고 싶단 뜻을 밝히고 돌아간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까지 뾰족한 수를 내지 못했지만 출근한 홍수아가 지나가듯이 해준 찻집의 보패 이야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보패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후 바로 집으로 들어가 미호와 협상을 제안하려 했으나 미호가 진의를 꿰뚫어 보고 본색을 드러내자,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사물의 형태를 바꿔주는 몽둥이로 청가람이 여의주로 구현한 무기들을 변형하며 견제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이때 현우가 쏜 화살에 청가람의 옷이 찢어지면서 청가람의 팔에 번개 자국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미심쩍어하던 중, 미호가 청가람을 잠재우고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설득하려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포기하고 주은찬을 인질로 잡으면서 공격을 가한 탓에 무기가 전부 망가지지만, 홍수아가 물대포를 쏴 미호를 막으면서 현우가 바로 신기를 써 미호를 제압하려던 찰나, 그럴 필요없다며 현우가 신기를 시전하려던 손을 잡으며 말린다. 당연히 현우는 매우 놀람과 동시에 기겁하며 백건을 뿌리치지만... 이후 청가람이 사실은 세뇌가 풀려 있었기에 바로 청룡강림하여 미호를 제압하고 돌려보내려 했으나, 결국 미호는 힘을 되찾은 주화란에게 습격을 받고 청가람에 보호에도 불구하고 끝내 죽게 되며, 백건은 현우의 손을 잡았을 때 손에 사라지지 않는 검은 기운이 주입되어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주화란이 돌아간 후 난장판이 된 숙소를 수리하느라 한동안 가게 일을 돕게 되는데, 이때 한 손님이 열어달라고 요청한 보패를 열어보려 하지만, 가장 힘이 센 자신도 열지 못하고 사신에 가까운 청가람도 못 연 걸 현우가 매우 쉽게 열면서 우쭐해하자 기분나빠한다. 그러나 이때 현우가 갑자기 보패 안에서 튀어나온 새 신령에 잡히자, 청가람의 공격으로 현우가 새 신령에게서 벗어났을 때 주은찬이 시전한 삼매진화의 충격으로 높이 뛰어올라 새 신령을 보패에 집어 넣는데 성공한다.

미호 사건 때 금강불괴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우의 신기에 당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없어지지 않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주화란으로부터 들은 사신비급서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집에 알렸으나, 자신보다 금고를 더 믿는 바람에 유야무야된 상황.

96화에서 가람의 사촌동생 청사랑이 찾아왔을 때, 각자의 사정을 대며 거절하던 후계자들과 달리 유일하게 신나서 대련할 의사를 표한다. 하지만 보패를 구경하러 찻집에 갔던 청사랑이 보패에서 풀려난 신령에 의해 청가람과 몸이 바뀌었음을 알게되어 99화에서 청룡가문의 종가로 향하고, 가람의 여의주에 깃든 신령과 싸우게 된다. 후계자들과 청사랑, 허정연까지 합세하면서 열세에 몰린 신령이 여의주에서 벗어나 백건의 몸을 점거하려 했으나, 정신이 단련된 백호후계자인 만큼 가볍게 튕겨냈다.

2.5. 4부: 겨울

그러나 100화에서 누나 백은이 의문의 자객에게 인질로 잡히면서 백호 비급서를 넘겨줘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가족들은 백은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그깟 비급서가 뭔 소용이냐며 당장에라도 넘겨줄 기세였고 동시에 범인이 요구해온 현무 비급서를 구하기 위해 현무 가문의 소재지를 알아내려 했으나, 정작 이때문에 세간에 알려지기를 꺼리는 현무 가문에 의해 백은에 대한 기억을 소거당하게 될 위기까지 닥쳐오게 된다. 그나마 다행히 주도자로 온 현오가 마음을 바꿔 백은 구출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고 현오가 백은을 구출하러 가는 동안 자신이 홀로 범인을 상대하기로 하는데, 다행히 범인을 상대하던 동안 누나가 구출되면서 안도하고 도주를 시도하나, 범인이 현오가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데 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단 사실 때문에 자칫 잘못해서 또다시 당할까봐 방어에 주저하다가 결국 백호 비급서를 빼앗기고 눈앞에서 파괴되는 걸 목도하고 만다. 결국 그 여파로 하늘나라의 서쪽 결계가 깨지고 봉인된 백호 신령이 풀려나 신령들이 인간계로 마구잡이로 강림하기 시작했는데...[18] 백건 역시 그 여파로 신기와 사신후계자로써의 증표인 금안을 잃고 맹인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후 집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게 되는데, 그래도 심안은 쓸 수 있는지라 자신보다 더 고생했을 누나를 걱정하며 과일을 갖다주나, 이때 잘못해서 거울을 깨먹고 거울의 깨진 조각 때문에 발에 상처가 생긴 것을 자각하면서 진짜로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렸음을 실감하게 된다. 아직까진 부모님께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백은만 비밀리에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신후계자들 중에선 현우 다음으로 사신이 되고자 하던 열망이 강했던 만큼 비급서의 파괴로 허무하게 좌절됨으로써 티는 안냈다 싶을 뿐이지 누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거의 폐인이나 다름없게 된다.

그런데 이후 108화에서 백호 사신이자 자신의 삼촌 백훈이 호출해오면서 중앙으로 다시 오게 된다. 백훈 역시 백호비급의 파괴로 사신 자격을 잃고 맹인이 된 상태였지만, 대신 명상으로 하늘나라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백건이 일단 의식을 공유하게 되기는 했어도 성공적으로 의식세계에 들어오자, 눈이 안보이더라도 다른 감각을 일깨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백호비급을 복원하기엔 복원에 필요한 백호신령이 봉인에서 풀려나자마자 숨어버렸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겠지만, 일단 하늘나라에서 신령으로써 영생을 살게되면 방법이 생길 거라고 위로해준다.
하지만 염세주의 성격이었던 백건은 아무리 지상에서 살아봤자 아무 의미가 없었고 어차피 하늘나라로 가게 될테니 나만 챙기려 했더니만 이런 식으로 좌절되어 되어버렸는데 내가 확실하게 가질 수 있었던 게 뭐였나며 하늘나라에 가도 달라지는 게 있냐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낸다.

그러나 113화에서 현무 비급까지 파괴되면서 남은 것이 청룡비급 뿐밖에 없게 되고, 현여원이 사신비급을 전부 파괴하고 나면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 신선들이 전부 도망치는 바람에 하늘나라와 인간계가 난장판이 되었다는 소식을 벚꽃신선이 알려오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빠지고 명상에만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114화에서 명상에 집중하던 중 제 발로 직접 찾아온 백호 신령과 마주하게 된다!

3. 기타

  • 위에도 명시되어 있듯 공식적인 미남인데, 의외로 패션센스는 영 좋지 않다.(...) 주로 중년 아저씨들이 많이 입을 것 같은 올드한 옷을 입고다닌다. 첫 등장때도 등산복을 입고있었으며, 이 후에도 유광잠바 비슷한 옷을 자주 입고 다니는 등, 얼굴이 커버해주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패완얼 팬들에게 은근한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주은찬과는 정반대.
  • 패션뿐만 아니라 대사도 구리다... 마법소년 현우 대사[19]나 유나비의 작업멘트, 73화의 인신매매범 장기자랑 멘트를 보면 극작가 아들인 명색이 무색할 정도.
  • 고기를 굉장히 좋아해 최강자전 땐 거의 매 화마다 고기투정하는 장면이 나왔다.[20] 이게 정식연재분에서는 외식할 경우 고기만 찾으며, 식사 중일 때도입에 고기를 물고 있는 장면이 많다. 그런데 살은 안 찐다.(...)[21]
  • 부잣집 아들이면서도 속세와 떨어져 살아서 순박한 느낌이 드는 현우와 다르게[22] 돈을 굉장히 잘 쓴다.[23] 최강자전 때 현우가 말하길 걸어다니는 현금 인출기.
  • 첫 등장 때 거지꼴로 나온 이후, 잘 씻지 않는다는 독특한(...)설정이 추가되었다. 언제 씻었냐는 현우의 질문에 몸에 물 안묻힌지 꽤 됐다고 대답하거나, 얼굴에 수염이 솔솔 자라나있는 모습도 나오고, 가람이 더러우니까 딴 방에서 자라는 말에 '틀렸어, 거긴 내 세균 배양소야'라는 소리까지...[24]
  • 주은찬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인지 은근히 죽이 맞는다거나 같이 장난치는 등의 모습도 나온다. 한 예시로는 시즌 1 후기만화에서 은찬이 백건을 보고 '거니거니 백거니'라고 부르자, 본인은 은찬을 '차니차니 은차니'라고부르고, 은찬과 함께 중앙을 돌아다니면서 청가람을 보고 '라미라미 가라미'라고 부르는 등.혀누혀누....!? 에서 막혔다.
  • 백호후계자 아니랄까봐 가끔 고양이입이 된다.
  • 가슴이 매우 크다. 매우 뚜렷한 역삼각형 몸매를 뽐내고 있다. 수련복도 가슴을 강조하는 스타일... 죠물
  • 팬카페에서 열린 사신후계자 인기투표에서 꼴찌했다. 1등은 청가람.
  • 학교에 다니는 이유가 의문인 캐릭터. 학교다닐 시간에 수련을 했으면 사신강림 두번을 했을거라는 독백이나 학교다니는게 경험이라는 게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여기고, 학교에 갈 때도 존재감을 감추는 안경을 쓰고 다니며 학교에서 주로 자는 데다가 결석해도 모른다고 하는데 왜 다니는지 의문.

[1] 주은찬 왈, '짜증 날 정도로 잘생겼다.' 39화에서 남자인 정동명이 백건을 보자 심장 어택을 당할 정도(...)면 남자도 넘어올 수준의 미남인 듯하다.[2] 최강자전 때는 쏙 빼닮았다는 설정이었는데 정식 연재로 오면서 다소 달라졌다.[3] 작중 백건을 대하는 부모님의 태도를 보면 백건의 아빠는 딸 백은이 연기자가 되겠다고 한 것 때문에 몸져누운 척 시위하다가 집에 들어온 백건을 보자마자 백은이 아니라고 투덜거렸으며, 백건의 엄마도 백건이 친 사고에 대해서 알아서 해결하라며 나서지 않았다. 아예 치킨 시킬 때도 백건이 많이 먹는 것 때문에 부르지 말라고 했을정도.[4] 심지어 그걸 감상하며 '좋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멍청해보여.\' 라며 흡족해하기 까지 했다.[5] 참고로 이 때 회상한 과거는 빨간 머리가 싫다고 투덜거리는 주은찬의 고민을 도와주겠답시고 대머리로 만들어버린 사건이었다. 빡칠만 했네[6] 정작 이 숙부도 백건을 '형님의 아들인데 정상일 리가 없어' 라고 의심하고 있다...[스포일러] 63화에 따르면 이 호승심의 근원은 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노력인 듯. '어차피 인간 세계에서 사는 삶은 짧으니 역사에 남을 만큼 대단한 성취를 이룰 수도 없고, 지인들과는 헤어질 운명이니 교우관계를 쌓는 것도 무의미하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갈고 닦으면 (신선이 될테니) 그것만큼은 영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백호 또한 다른 후계자들처럼 이 난해한 사신 후계자 인생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었던 듯.[8] 참고로 26화에서 신선이 건 환술 때문에 온갖 미인에게 둘러싸이는 환상을 볼 때 한창때인 남자애들 답게 주은찬과 함께 미인들 사이에 헤롱헤롱거리다가(다만 청룡인 청가람은 인간은 추잡해...라면서 질색하고 있었다.), 백은이 나오자 백건은 이에 충격을 받고 '인간의 정욕이란 이리도 허망하구나!!\'라는 절규와 함께 환술에서 깨어났다.[9] 금강불괴라서 다치진 않았지만 외상만 막아줄 뿐이지 속으로 오는 충격을 제대로 막아준 건 아니었다.[10] 이때문에 44화에서 안경을 잃어버렸을 때, 백은 동생인 걸 알아보고서 행동 하나하나에 트집을 잡아서 자신과 백은을 깔것과 외모에 반한 여자애들이 자신을 두고 막쌈판을 벌이다 대백건시대를 제멋대로 만들 것을 두려워 하기도 했다.[11] 근데 처음엔 표정 때문에 나비는 백건이 협박하려 드는 줄 알았다.[12] 보건실로 있게 된 건 점심시간 이후 선도부 선생님이 안경을 누워있는 사람으로 보고 아픈 줄 알아 다른 학생에게 보건실로 옮겨달라 해서다. 여담으로 해당화인 45화의 베스트 댓글이 압권인데, 베댓 왈 아 나 저거알아 신파치(...)이중에 은혼러가 있다[13] 하교시간이 되어 보건선생님이 안경을 아직까지도 몸져있는 학생으로 보고 상태를 확인할려고 잡다가 만진 느낌이 차가운데다가 숨도 안 쉬는 거 같아서 심폐소생술을 하려했는데 딱딱해서 안 눌려져 진짜 금강불괴가 맞긴 하지만금강불괴라고 착각해 제세동기도 이용했지만 당연히 안 통하여 학생 하나 살리지 못해 무능함에 치를 떨며 119에 연락하게 된 거다.[14] 주은찬: 내가 왜 그자식을 아직까지 살려두고 있었지?(...)[15] 참고로 달려가던 중에 식당 할아버지, 홍수아, 정동명 순으로 맞닥뜨리는데, 할아버지와 수아는 은찬이 앞에 있다고 알려줘서 잘 피해갔으나, 정동명은 은찬이 일부러 안 알려줘서 그냥 치고 갔다...[16] 사신후계자가 되고 싶지않아하는 주은찬과 청가람과 달리 백건은 지상에 그리 큰 미련도 없고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에 임하고 있기에 현우처럼 주은찬이 사신후계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에 반감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이들이 사신이 되어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가정했을때 사신이 되지 않은 둘은 지상에 남을것이고, 백건과 현우 둘이서 4명의 몫을 다 채워야하기때문에 반감이 생기는것도 무리는 아니다.[17] 이때 눈이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말 그대로 투명한 색을 띠고 있다.[18] 작중에서 하늘에 오로라와 함께 별똥별들이 무수히 떨어지며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는 것으로 표현되었다.[19] 그나마 이 때는 일부러 멍청해보이게 하려고 짠 대사긴 했다.[20] 15화에서 가람이 갈비를 가져오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갈비! 라 한다.[21] 사실 체질을 떠나서 사신 후계자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왜 살이 안찌는지 알만한 수준이긴하다.[22] 현우도 리무진을 타고 다니거나 고용인을 부리거나 수아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등 돈 쓰는건 백건 못지않지만, 인터넷이나 사우나도 모르고, 신용카드를 영혼을 댓가로 물건을 사게 해주는 보패라는 걸 곧이곧대로 믿는 걸 보면...[23] 가람과의 전투 후 쑥대밭이 된 중앙을 보수하는 비용을 용돈(...) 범위 내에서 해결. 중앙을 보수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인터넷을 설치하고 컴퓨터를 구입했다. 사고 후 부서진 핸드폰을 대신해 폰도 최신형으로 구입.[24] 이에 반해 삼촌은 잘 씻지만 방을 잘 안 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