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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배재대학교
1. 학생자치단체 관련 사건 사고
1.1. 총학생회 공금횡령 사건
2011년 5월 대학 축제에서 공금 800만원을 횡령했던 배재대 총학생회의 비리를 언론 등에 고발했던 학생이 징계 위기에 내몰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해당 학생이 배재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태가 확산된 바가 있다.[1] 현재 배재대학교 문의 및 건의 게시판은 2017~18년경 이후 모두 폐쇄시킨 뒤 1대1 답변의 형태로 새로 구축하여 외부인은 물론 재학생도 열람이 불가능하다. 같은 해 대전지역 현직 총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는 사전선거 운동이라 밝히고[2], 2012년에는 현직 총학생회장이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큰 논란을 일삼았다.1.2. 2022년 컴퓨터공학과 학생회 학생회비 논란
기사#1 기사#22022년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장(16학번)이 학생회비를 내지 않은 학생들의 부모에게 학생회비를 내라는 안내문을 보내고, 심지어 회비를 자녀를 통해 전달하지 말고 직접 계좌이체를 해 달라고 한 사건이다.
해당 사실이 에타를 통해 알려지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학생회장은 학과 단톡방에서 나 안해를 시전했고 과행사는 하나도 안할거라며 땡깡을 부렸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학생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줘서도 안되며, 회비를 받았으면서 아무런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회비를 낸 학생들에게도 불이익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문제의 학생회장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2. 학교 행정 관련 사건 사고
2.1. 교명 관련 드립 고소 논란
2010년대 초반에 이른바 배재대 드립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2008년 디시인사이드에서 배재대학교 갤러리가 지방 4년제 비주류 대학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이후 배재대 갤러리 유저들의 배설연고 드립, 연예인 갤러리 도배글 테러사건 등으로 시작됐다.[3] 예를 들면 "배재대 나오면 사회에서 배제된다''라든가 "배재터", "파이차이 대학교" 등과 같은 식으로 놀려먹기 시작했고. 근본적인 이유는 별 거 없이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주요대학교가 아닌 배재대 갤러리가 갑작스럽게 생긴 사건이 계기였다. 결국 보다 못한 배재대 홍보팀에서 악성 네티즌 30여 명을 무더기로 고소해 형사처벌을 진행했는데 놀랍게도 대다수가 고등학생 악플러였다.고소한 후 2014년 배재대 갤러리에 안내문을 올렸다. 루리웹, 오늘의유머, 일간베스트 등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배재대학교가 금칙어로 될 정도였다.[4] 하지만 이런 전례 때문에 인터넷으로 배재대에 대한 언급 자체가 불가능해진 탓에 무분별한 학교 비난과 별개로 학회비 강납, 똥군기[5], 총학생회 비리 사건[6] 등 교내 부조리 관련한 정당한 비판을 쉽게 공론화할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생겼다. 페이스북 페이지 '배재대 대신 전달해드립니다'를 보더라도 초창기 학내 비판에 적극적인 대나무숲 페이지가 자진 삭제되고 재학생 대부분이 에브리타임으로 이주한 뒤 학내 비판글을 대부분 반려하여 사실상 '잡답', '분실물' 페이지가 돼 버렸다. 이 과정에서 홍보팀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압박을 넣어 각종 SNS 검열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당장 타 대학 나무위키 문서와 비교해봐도 배재대학교 문서는 사건/사고 관련 내용이 적은 편이고, 정당한 비판 내용이 모두 사라지기도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배재대 관계자들나 학교에 열등감을 가진 일부 졸업생들이 의도적으로 문서를 훼손하거나 학교에 불리하는 내용을 모두 삭제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유명하여, 그만큼 인터넷에서 악명이 높다. 이러한 탓에 홍보팀에서 대학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유튜버한테 대학탐방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 의하면 사연을 올린지 2시간 만에 배재대학교 홍보팀에서 다이렉트로 연락이 올 정도로 배재대학교 홍보팀은 학교에 관련한 것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7]
이처럼 인터넷으로 욕을 많이 먹은 것과 특이한 교명[8] 때문에 평범한 4년제 지방사립대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부심이 유독 낮은 편이다.[9] 오죽하면 배재대 총학생회에서 학생들의 자부심·자긍심을 키운다는 배재학당 이벤트[10]를 자주 열거나, 학교신문 인터뷰에서 총장[11],[12]과 총학생회장 입후보자[13]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을 할 정도다.
2.2. 2015년 미술디자인학부 실기고사 문제유형 논란
2015년 10월 31일 배재대 미술디자인학부(현 아트앤웹툰학부) 수시 전형(2016학년도 수시 신입생) 당시 학교 측이 출제한 실기고사 문제 A,B,C 유형이 사실상 모두 동일한 주제로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출제했다는 지적이 2019년에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됐다. 배재대 측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으며 시험 출제자의 성향일 뿐 사고의 전환과 기초디자인의 문제는 각기 다른 문제이며 학생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에 입시비리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다.2.3. 감염병 관련
2.3.1. 배재대 신종플루 방역 지침 무시
2009년 배재대에서 방역 지침을 무시하여 신종플루 감염에 화를 키워 큰 논쟁이 났다. 당시 신종플루가 집단으로 발병한 건 배재대가 국제여름캠프를 시작하면서 신종플루를 대비한 사전준비를 않은 게 원인으로 지적돼 ‘책임론’의 소리가 나왔고, 개강이 연기되는 등 큰 문제로 번졌다.2.3.2. 코로나19 대면수업 논란
2021년 2학기부터 배재대에서 대면수업을 전면 추진키로 하여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는 보도기사가 나왔다. 이에 에브리타임 등에서 항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배재대는 지난해 2학기에도 전면 대면수업을 하기로 했으나 비대면으로 번복 한 적이 있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 그 뒤 10월 5일까지 제한적 대면 수업으로 전환을 하였다.3. 학교 구성원의 사건 사고
3.1. 총학생회의 학생운동 관련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시국선언을 하였다. 지방 사립대라는 굴레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배재대 드립으로 인해 추락한 위상도 한몫 하여 같은 주위 지방대에서도 비아냥을 먹는 게 현실이었다. 다음 기사를 보고 판단해보자.[14] 이후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시국해결을 위한 배재인의 모임'이란 페이지가 개설돼 학내외로 사회비판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15] 등록금 인상문제, 학과 통폐합 시위 등 내부적인 사안을 제외한 외부적인 사회 이슈로 배재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일치단결하여 자체적으로 시국선언을 주도한 것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재학생들이 약 1,000여명의 구성원 서명안을 들고 총학생회를 찾아가 참여를 요청했으나 배재대 총학생회는 '정치적인 색깔을 띄고 싶지 않다'[16]는 이유로 거부당한 어처구니없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대전지역 4년제 대학에 소재한 총학생회단이 대부분 시국선언을 동참한 것에 비해 학생회가 어용이라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대전권에서 시국선언을 유일하게 거부하면서 가장 욕을 먹었고, 당시 총학생회의 이력을 살펴보면 지난 이명박정부 시절부터 특정 정당의 정치인을 지지했던 내역을 참고할 수 있다.[17] 또한 80년대의 민주화운동 사료를 기록한 자료에 의하면, 당시에도 학생회는 친정부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으며,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소집하여 민주화 운동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3.2. 교수 여학생 성추행 의혹
2015년 3월 모 학과에 당시 학과장인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기사가 나와 큰 파문이 됐다.[18] 학교에서는 학과장을 교체하는 동시에 일주일간 휴강을 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문제가 된 교수와 학생들을 격리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전공 여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학생생활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3.3. 배재대 조교 장학금 유용 논란
2015년 4월 성추행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배재대에서 학과 선배 조교가 학생 장학금을 가로챈 사실이 적발됐다.[19]조교가 학과사랑 장학금이란 명목으로 18명에게 지급된 1500여만 원 가운데 5명으로부터 700여만 원 정도를 회수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당시 조교는“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자”며 학생 일부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도로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조교는 회수한 장학금 일부를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하였다고 한다.3.4. 신입생 개인 정보 유출
2021년 2월 배재대 항공운항과와 심리상담학과에서 신입생 개인정보를 해당학과 단체 카톡방에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 배재대 홍보팀 관계자는 해당 조교들이 학교를 바로 졸업한 학생들이라 업무처리에 미숙하다며 앞으로 개인정보교육에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애초부터 이런 중요한 업무를 정작 정규직원이 하지 않고 졸업예정자를 써서 조교로 채용한 것 자체가 문제가 크다. 피해 학생들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 뒤 조교들은 학생들에게서 항의받은 즉시 학생들에게 파일 삭제 후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하였고 그 후 학생들은 모두 탈퇴 했다고 전했다.3.5. 유아교육과 군기잡기 논란
2015년 5월 배재대 유아교육과에서 소모임 가입 등 군기잡기 놀이를 폭로한 대자보가 큰 화두가 됐다.[20] 대자보에 따르면 유아교육과 신입생은 현재 학과 내 운영되고 있는 소모임 3개에 전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또 학년을 대상으로 한 집합문화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대 유아교육과 1학년 전원과 2학년 일부 학생 70명은 학내 군기 문화에 대한 보이콧의 의미로 학과 설립 60주년 스승의 날 행사에도 불참했다. 이로 인해 배재대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있는 간판 학과의 오점이 드러난 만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유아교육과는 오래 전부터 학교 선배, 교수뿐만 아니라 전용 건물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 등 군기논란에 휩싸였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군기놀이를 대놓고 하지 못하게 됐다. 본래 유아교육과 자체가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군기가 다소 센 점을 고려하면 매우 잘 폭로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만약 이 당시에 유아교육과 특유의 똥군기가 폭로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악습을 유지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3.6. 교수 학사 비리와 안일한 대처
기사#1 기사#2대전 배재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논문심사를 앞둔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심사비 명목의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있다. 교수는 논문심사 과정을 앞두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며 심사위원에게 제공할 금품을 요구했다고 하며 요구 금액은 심사당 석사 30만 원, 박사 50만 원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대는 소속 교수가 대학원 논문심사와 관련해 공식 심사비 외에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금품을 요구·수수한 사실을 파악했지만 한 달째 이렇다 할 대처를 하고 있지 않았다. 이후 배재대에서 직접적인 조사 없이 학생들의 제보와 무기명 설문지에만 의존해 비난을 받았다.
4. 학교 외부와의 사건 사고
4.1. 대학평가 관련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었다. 사립대 43곳 정부재정지원 제한(한국대학신문, 2012.08.31) 2018년 6월 20일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2단계 평가대상으로 밀려났었으나[21], 2018년 8월 23일 2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선정되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본래 자율개선대학인 목원대가 2단계로 갑자기 추락했고[22], 2019년 자유한국당 곽상도 국회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배재대 부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랫동서로 휴가 중에 부총장과 만남을 가진 이후 평가순위가 갑자기 바뀌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23]4.2. 이승만 동상 관련
이승만이 배재학당 시절 졸업자라서 학교안에 이승만 동상이 있다. 1987년에 설치되었고 이후 민주화 분위기에 의해 몇번 철거되었다가 소리소문없이 2008년경 다시 설치되었다. 이 동상은 현재도 철거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지난 2011년 오마이뉴스에서는 배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2019년 이승만 동상 철거 논란이 다시 일어나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맞불집회가 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24]
이후에도 이승만 대통령을 기념하려는 단체들은 대전 배재대학교에 방문해 이승만 동상에 헌화를 하는 등, 이승만 대통령에 긍정적인 사람들의 준 성지로 인식되는 듯 하다. [25]
이승만 동상은 현재까지 배재대학교 우남관 앞에 있다.
5. 학과 구조조정 관련
5.1. 김영호 총장의 구조조정
김영호 총장 집권 이후 대학구조조정의 시초는 2011년 칠예과·아펜젤러국제학부 폐지였다.[26]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배재대는 대학구조조정의 2012년 8월 31일,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재학생 충원, 교수 충원, 교육비환원율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았으나 취업률이 43.1%로 기준치인 51%를 훨씬 밑도는 것은 물론이요,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꼴찌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27] 유학생이 많기 때문인지 영어영문, 국어국문, TESOL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와 같은 어학과 관련된 학과가 많아 취업률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결국 2013년 5월 경, 학교측이 학과를 통폐합한다고 일방적으로 공지했다. 그리고 학과 구조조정은 물살을 탔다.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가 통폐합되었고(현재의 한국어문학과), 독일학과 및 프랑스학과가 폐지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상당수의 학과가 통폐합되었고, 학과명이 바뀌거나 신규 전공이 추가되는 등의 개편이 일어났다.[28]
학과 통폐합 이후 의견 수렴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재학생들은 구조조정에 반발해 시위를 격렬히 했다. 사실 많은 학과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넘겼으니 이러한 뒷수습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 만약에 공지사항 하나 적어놓고 나몰라라 하지 않고 사안에 대하여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학생이나 교수진과의 지속적 대화 및 협상, 사후 조치 등에 대하여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진 뒤 통폐합되었다면 시위가 격렬하지도 않았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옥의 티로, 대부분의 학과에서 정당한 시위를 하였으나, 일부 학과에서 13학번 신입생의 자퇴서를 P관 엘리베이터 주변에 붙이는 등의 시위도 존재하였는데, 교수나 선배의 강압에 의해 강제로 쓴 학생들이 있다는 익명의 글이 나오기도 했다.
조금 이후에 발생한 문제이기는 하나, 2013년 통폐합 당시 휴학하거나 아직 군에 가지 않았던 2~3학년 학생들 중 일부의 경우, 2014년 이후 바뀐 학과들과 개편된 학년별 수강 강좌에 의하여 학년별 전공과목이 꼬여[29] 남은 학기의 전공을 다 합쳐도 전공학점이 미달이 되어버려 졸업에 지장이 가는 사태도 몇몇 학과에서 발생했다. 이때 타 학년의 과목을 들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3학년 이후의 학생 상황에서 한두 명이 아닌 교수들의 시간표 상에서 현 학년의 전공과 겹치지 않고 타학년 과목의 시간표가 짜여질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시간표 겹침 등으로 못듣는 과목이 되거나, 학점 부족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선택을 못할 시, 졸업이 밀리거나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걸림돌이 생길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상황을 말하였을 때 시간표를 짜는 조교 등에 의해 어느정도는 처리되는 등 몇몇은 해결되고 있으나, 당시 학년별 과목 변경 등에 대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찍 확인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경우 피해가 생길 수 있다. 그 때문에 2017년 초인 현시점까지 자신의 졸업 학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학생도 있었기에 이 글을 보는 학생 중 위의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졸업에 필요한 과목 등을 알아낸 다음, 조교 등에 신속히 전달하여 다음 학기 시간표 확정 이전 조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재는 2015년 대학평가 B등급에 ACE 사업 학교로까지 선정이 되었으니 그나마 체면은 차린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였으나 2016년 일부 학과 통폐합[30]을 예고했으며[31],
2018년 5월, 연극영화학과에 대한 일방적인 폐과 선언을 통해 대책 없는 학과 통폐합이라는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에 대한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배재대 학과 통폐합 관련 이슈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고[32],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SNS로 폐과철회 졸업생 서명[33] 및 연극 퍼포먼스까지 하는 등 유례가 없는 활동을 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명예훼손을 들먹이며 일부 게시영상을 강제로 삭제시키는 등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0년 어떤 졸업생이 쓴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게시글을 보면 2001년~2019년까지 그간 배재대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를 찾아볼 수 있었다.[34]
5.2. 김선재 총장의 학과 구조조정
2019년 미술디자인학부의 명칭을 아트앤웹툰학과로 바꾸면서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기까지 했다.[35] 폐과가 아닌 학과명 변경으로 학교 총장단 인사 및 학과장에게 직접적으로 항의를 해 언론에 보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극영화학과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및 SNS에 재차 올라오고[36], 이에 따른 배경으로 배재대 학칙에서 학과명 변경을 '본인의 희망으로 일정 기간 졸업할 때까지 보장하도록' 개선하는 등 큰 효과를 보였다. 본래 배재대의 경우 폐과가 아닌 단순히 학과명이 바뀌면 변경 즉시 졸업할 때까지 바뀐 명칭과 전공, 교과과정으로 무조건 따라야 하는[37] 비민주적인 학칙 전문을 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혜택이다.[38]그간 이 문제의 대표적인 예로 본인이 입학할 당시 학과가 아닌 원치 않는 이상한 이름으로 졸업장에 평생 찍히는 등 학생의 선택권이 전혀 없는 것이 꾸준히 제기됐다. 개정년도에 따르면 학칙 개정의 배경은 연극영화학과 이후로 보이나, 학과명 명칭 변경으로 배재대 자체적인 학생운동이 없었기에 향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39] 다만, 졸업생은 변경된 단과대 및 학과 명칭 유지를 선택할 해당사항이 아니라서 이의제기를 할 권한이 없다.
[1] 배재대, 공금횡령 총학생회 고발한 학생 징계?[2] (오마이뉴스) 대전 5개대 총학 "반값등록금 촛불집회는 사전선거운동"[3] 2012년 배재대 졸업생이 오늘의유머에 직접 작성한 내용[4] 2014년 배재대학교 홍보팀 안내사항[5] 배재대학교 애드캠퍼스 군기놀이 실태[6] 2011년 디시인사이드 원본글- 총학생회장 고소한 장본인입니다.[7] 디시인사이드 게시글[8] 배제대, 배지터 등 은유법이 많은 발음상 놀림거리가 되기 쉽다.[9] 디시인사이드 게시글[10] 2020년 배재 알리기 캠페인[11] 2015년 김영호 총장 인터뷰 마지막 부분[12] 2023년 김욱 총장 인터뷰 마지막 부분[13] 2021년 기호 1번 루트 총학생회 후보자 인터뷰[14] '지방대' 학생이 쓴 글 SNS에서 화제[15] 시국해결을 위한 배재인의 모임[16] 배재대 학생들 시국선언 "이 나라가 부끄럽다"[17] '관련기사 참조'[18] 추가 관련기사관련 기사2[19] 단독-학과 선배 조교가 후배 장학금 가로채 대전 P사립대의 이상한 장학제도 대학생 장학금 줬다 뺐었다, 다시 돌려준 사연은?[20] 관련기사[21] 디트뉴스24 기사 참고[22] 충청일보 보도기사[23] 2019년 뉴스타운 보도기사[24] 대전 배재대 '이승만 동상' 철거 논란…역사전쟁 성지되나?[25] https://youtube.com/shorts/EdLLNB2K5Do?si=qt4j56s0isS-QgSu[26] 2011년 문화재청 자유게시판 칠예과 폐지반대 호소문[27] 공식적으로 종교인 양성 대학은 취업률을 집계하지 않는다. 다른 학과처럼 종교기관에서 소속되는 것을 취업으로 치면 90~100%를 웃도는 의미없는 수치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공을 살리지 않는 경우라면 몰라도 성직자, 종교 계열 직업 종사자들에게는 그게 취업이다. 그래서 종교인 양성 대학의 취업률을 집계 할 수 없다.[28] 2013년 학과통폐합 배재대 학생들 "집단 자퇴하겠다" 언론보도[29] 이전의 2학년이었던 과목이 3,4학년으로 밀리거나 반대의 경우.[30] 배재대 2017학년도 학과통폐합 예고로 진통[31] "학제개편은 피할 수 없는 과제", 2015년 김영호 총장[32] 억울한 배재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쫓겨나고 있어요!-2018년 청와대 국민청원글[33] 배재대 연극영화학과 폐과반대 폐과철회 Youtube 영상[34] 2020년 7월 배재대 대신 전달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익명글[35] "우리 학부가 없어져요"…배재대 학생들 폭발 언론보도[36] 배재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 폐지반대 트위터[37] 1986년 이후 제정된 배재대학교 학칙(2-1-01)을 보면 학부(과)가 통·폐합되지 않는 이상 단순히 명칭만 바뀌면 그다음 연도에 즉시 소급적용돼 변경되며, 이는 단과대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간에 휴학을 하거나 복학, 재입학을 하면 이런 절차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바뀐 학제를 억지로 따라야 하는 구조이다. 학과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전공/교양/필수 교과목 편성도 그에 따른 변수가 생기고, 이마저도 중간에 말을 바꾸고 번복해서 바뀐 학제로 따르라는 교수님과 직원들의 부당한 처우가 있었다. 미술디자인학부는 재학생들이 학과명 변경의 부당함을 강력하게 주장해서 일정 기간 이후에도 학적을 보장받은 몇 안 되는 사례로 손꼽힌다.[38] 2010년 77개 학과의 절반 가까이를 대규모로 통폐합시킨 중앙대학교는 적어도 졸업생의 학적과 학과명은 평생 보장해줬으며, 당장 가까이에 있는 대전대학교만 해도 학과명이 변경되면 입학기준으로 졸업을 시켜주고, 본인이 원하는 명칭으로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다. 지방사립대 하위권 및 전문대학으로 내려갈수록 학칙을 대충 처리하여 학기 중에 마음대로 바뀌는 사례가 흔하다.[39] 2019년 1월 학칙 개정사유 : 학과 명칭 변경에 의한 학적 변동과 학과 폐지에 의한 학적 변경상의 용어 혼용을 명확히 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