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3:11:51

임지호

방랑식객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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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73a3c><colcolor=#fff> 임지호
Im Jiho
파일:임지호_202004프로필사진.jpg
출생 1956년
경상북도 안동시
사망 2021년 6월 12일 (향년 65세)
직업 요리사

1. 개요2. 생애3. 방송 활동4. 사망5. 특징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요리사. 흔히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이나, '산당'이라는 호로 더 유명한 사람이었다.

2. 생애

1956년생이며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에 생모 입장에서의 무녀독남 외동아들로 태어났고, 아버지 쪽 형제자매로 이복 누나가 4명 있었다. 한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임지호가 3살일 때 친부에게 맡겨졌다. 아버지에게 맡겨질 당시 적모가 홍역으로 아들을 잃은 상태였다고 하는데, 요절해서 임지호와 만난 적이 없는 이복형제가 임지호보다 형인지 동생인지는 불명확하다. 사생아[1]라는 점 때문에 어릴 적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무수한 차별을 받았고[2], 이것이 그의 방랑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결국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목포로 가출까지 하였으나[3], 극심한 배고픔에 허덕이다가 한 식당에서 밥 한 끼를 훔쳐먹은 후[4] 귀가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그때 자신의 어머니[5]가 아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격해 우는 모습에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이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방랑 도중에 자기 어머니나 누나 뻘 되는 나이 든 여성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방랑벽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에 생계를 목적으로 요리를 배운 후 호텔의 요리사로 취직했는데[6], 나름대로 꽤나 잘 나갔으나 결국 스스로 그 방랑벽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쓰고 나왔다. 이런 그의 습관은 지금도 계속되어 한때 자신의 호를 건 '산당'이라는 식당을 열었으나, 얼마 못 가서 폐업했다. 식당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폐업한 것이다. 현재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한민국 곳곳을 돌면서 식재료를 구하거나[7], 요리 기술을 터득하거나, 요리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재능기부를 하며 활동했다. 해외에 자신만의 특별한 음식을 소개하는 일에도 한동안 노력을 기울였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없다.

생전에 양평군청담동에 있었던 '산당'을 정리하고 강화도에 '산당'을 새로 오픈하여 그 곳 하나만을 운영했었다. 강화도로 옮긴 이유

파일:external/www.designersparty.com/1019253763.jpg
2004년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한 적도 있었고[8], 그보다 1년 전에는 UN에서 개최된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사설 한국 역사 연구 프로젝트 기관인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아트'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3. 방송 활동

2014년부터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매주 한 명의 게스트를 뽑아 같이 식사를 한 후, 사연을 보낸 시청자의 사연을 읽고 식사 한 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었다.

2018년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에 출연하였다.

2020년 4월에 집사부일체, 같은 해 9~10월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2020년 11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MBN 더 먹고 가에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출연했다. 매주 게스트를 북한산 자락 산 꼭대기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준비하고 대접하면서 인생사를 공유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4. 사망

2021년 6월 12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5세.#

5. 특징

이른바 '자연요리'라 하여 자연에서 직접 식재료를 채취하는 것을 선호하며, 당연히 이를 위해 이리저리 방랑을 하는 일이 잦았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으로는 못먹는 그 어떤 것도 그의 손을 거치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음식으로 탈바꿈한다고 했다. 거기다가 대단히 즉흥적인 성격으로 본인 말로는 그가 개발한 요리들도 즉석에서 떠오르는 대로 만드는 식이라고. 또 상술한 호텔 조리사를 그만둔 일이나, 자기 호를 따서 이름을 지은 식당을 갑자기 폐업시킨 일도 모두 그의 이런 즉흥적인 성격에서 비롯되었다고.

요리를 할 때 산초 기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었다.


[1] 3살 때 생이별을 하게 되어 생모의 얼굴도 행방도 모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자신의 적모를 친어머니로 알고 자랐으며, 적모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던 기억과 친모와 생이별한 아픔 때문에 유난히 어머니의 정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2] 출처[3] SBS의 토크쇼 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일본으로 밀항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4] 힐링캠프 출연 시에 밝힌 바에 의하면, 그 식당의 여사장이 자기 아들뻘 되던 그를 안타깝게 여겨, 일부러 모른 체하고 달아나게끔 자리를 피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5] 선술한 대로 그의 적모이다.[6] 이 부분도 재밌는 게 어릴 적 동네 거지에게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살지 않겠느냐' 라고 물어보니 거지가 '뭐든 기술 하나를 배워라' 라고 조언해줘서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7] 후술하겠지만 식재료를 어디서 사오는 게 아니라 거의 자연에서 직접 채취해서 구하는 것이다.[8] 이때 24시간 내내 요리를 끊임없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