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0:25:50

방과 후 술래잡기

방과 후 술래잡기
放課後の鬼ごっこ / Tag After School
파일:방과후의숨바꼭질.jpg
제작 DottoruGame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장르 횡스크롤 호러 게임
출시일 2022년 5월 12일

1. 개요2. 아이템3. 등장 귀신
3.1. 하나코3.2. 천사 석상3.3. 살아있는 그림3.4. 빨간 마스크3.5. 강시3.6. 교통경찰3.7. 도플갱어3.8. 피아니스트3.9. 메리3.10. 팔척귀신
4. 스토리

[clearfix]

1. 개요

평소 겁쟁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던 쇼타 군.
강제로 혼자 폐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본 정체불명의 여자들...
한 명의 여자아이가 나타나 말하길,
「6시까지 내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해주면 무사히 돌려보내 줄게」

쥐어짜이지 않고 살아남아라!

사용해라! 달려라! 숨어라!

6시를 가리키는 종이 울 때까지...


DottoruGames라는 서클[1]에서 제작한 픽셀 아트 횡스크롤 호러 야겜.

위에서 언급된 대로 담력체험을 하지 않으면 절교하겠다는 강요를 당한 쇼타 군이 주인공으로, 밤의 폐교에 들어가 6시까지 무사히 살아남는 게 주요 목표다.

제한된 시야[2]와 소리를 이용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이다. 등장하는 귀신들은 다양한 기믹에 따른 파훼법을 통해 따돌릴 수 있으며, 귀신과 직접 닿거나, 기믹을 파훼하지 못했다면 인정사정없이 쥐어짜이게 된다. 이렇게 쥐어짜일 때마다 가지고 있는 3개의 하트 중 하나를 잃으며, 6시가 지나기 전에 하트를 다 잃으면 게임 오버. 주인공은 걷거나 뛸 수 있고, 뛸 때는 스태미나가 소모된다. 인게임의 1시간은 실제 시간으로는 6분 정도가 소요되며. 1시부터 6시까지 게임 한 판을 클리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이 소요된다.

Emily Wants To Play와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로 에밀리를 포함한 적 모두 이 게임의 적들과 아주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 이전에 Emily Wants To Play를 했다면 적응이 훨씬 쉬워진다.[3] 차이점은 이 게임이 좀 많이 위험한 게임이란 것...[4]

단 키 설정 변경은 할 수가 없다.

2. 아이템

건물 내에는 반짝이는 파밍 포인트가 있으며, 허탕을 칠 수도 있지만 유용한 아이템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 반드시 해야 한다. 아이템 스왑은 CTRL키, 아이템 사용은 ALT키.
  • 스톱워치 (4번)
    시간을 멈춰 귀신들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 부적 (6번)
    강시 전용 아이템. 강시 근처에서 사용하면 강시를 봉인할 수 있다. 하지만 봉인에 성공하더라도 어느순간 봉인이 풀려 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우유 (체력 회복약)정액 (3번)
    좌측 하단의 빈 하트를 하나 회복시킨다. 스톱워치와 상자와 함께 제일 중요한 아이템. 시작과 동시에 정해진 위치에 고정 드랍이며 사용하면 다음 시간대에 드랍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버려도 다음 시간대로 지나가면 사라진다.
  • 물 (스태미나 회복약) (1번)
    스태미나를 회복시킨다. 취급은 건전지와 비슷하다.
  • 건전지 (2번)
    손전등 전용 아이템. 겁쟁이 모드를 켰을 땐 손전등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차이점이 거의 없지만 각종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있는 것이 좋다.

참고로 %localappdata%로가서 아이템슬롯값 변경이 가능하다 안비밀

3. 등장 귀신

처음에 나오는 귀신들은 파훼법이 단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파훼법을 강요하는 귀신들이 나와 난이도가 올라간다. 폐교 내의 쪽지로 파훼법을 짐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귀신은 화면 밖에서 숨으면 알아채지 못하지만, 그렇지 않은 귀신도 있다.
귀신 목록 순서는 인게임의 갤러리 나열 순.

3.1. 하나코

계속 숨어있는 애는 재미없어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게임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시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귀신. 3시 이후엔 직접 술래잡기에 참여하며, 기믹은 화장실이나 캐비넷같은 문을 통해 숨는 공간을 미리 선점하는 것. 문이 살짝 열려있고 사이로 붉은 눈빛같은 게 보인다면 그 안에 하나코가 있는 것이다. 하나코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그 안에서 후배위로 착정당한다.(캐비닛 안에 미리 들어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코에게 잡힌다.)
6시 까지 모두 버티면 하나코가 나와서 떠날 거냐고 선택지가 주어진다. 그대로 떠난다면 엔딩이 나오지만[5] 만약 남는다고 선택했다면.....[6][7]

3.2. 천사 석상

천사 석상은 보고있는 동안엔 움직이질 않아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1시부터 등장한다. 행동 패턴은 부끄부끄우는 천사와 비슷하게 보고 있으면 멈춰 있고, 안 보고 있다면 사라진 채 빠르게 움직이다 보고 있으면 멈춰 있는 걸 반복한다. 계속 보고 있으면 사라지고, 근처에 있으면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 잡히면 주인공과 힘겨루기를 한 뒤 기승위로 착정한다.

3.3. 살아있는 그림

액자 속 여자를 조심해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1시부터 등장한다. 빈 액자 사이에 있으며 액자를 지나쳐가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지만, 액자를 지나쳐가면 Ib에 나오는 초상화마냥 팔로 기어서 움직인다. 느려서 따돌리기도 쉽지만 만약 잡히면 펠라치오로 착정당한다.

3.4. 빨간 마스크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를 보았다면 전력으로 뛰어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1시부터 등장한다. 이동속도도 빠르고 그만큼 발소리도 크게 들리지만 그 외의 특징은 없다. 화면 밖에서 숨으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지나간다. 잡히면 교배프레스 자세로 착정당한다.

3.5. 강시

부적을 찾아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3시부터 등장한다. 두 발로 콩콩 뛰면서 내는 특유의 발소리로 구분할 수 있다. 숨더라도 근처를 배회하다 냄새를 맡고 끄집어내서 역 기승위로 착정하기 때문에 꽤 성가시다. 건물을 수색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봉인 부적을 가까이 있을 때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모든 행동을 멈추게 하고 지나갈 수 있다. 허나 인벤토리는 딱 두 칸 뿐이고 부적이 끝까지 가는 건 아니므로 그냥 따돌리는 게 편하다.

3.6. 교통경찰

신호를 지켜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2시 이후부터 등장한다. 공격하지 않고 눈 앞에서 신호등을 들고 다니는데 파란 불일때는 이동에 문제가 없으나 빨간 불일때 이동하거나 뒤를 돌면 그대로 걸려버린다.

등장하는 시기는 제멋대로이고, 빨간 불일 때는 멈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귀신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서 귀신들도 빨간 불이 되면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를 포함해서 하던 동작을 멈춘다. 그 동안 스태미나를 회복할 수 있어서 플레이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빨간 불이어도 아이템은 주울 수 있지만 층을 이동하거나 문으로 이동해도 잡히게 된다. 빨간 불일 때 뒤를 돌거나 움직이면 수갑을 채운 뒤 장갑을 낀 손으로 핸드잡을 해서 쥐어짠다.

3.7. 도플갱어

어둠을 조심해...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2시 이후부터 등장하고, 주인공이 여자로 성별만 바뀐 캐릭터. 바닥에 깔린 동그란 그림자의 형태로 등장하는데 겁쟁이 모드를 끄면 잘 안 보이고 손전등을 일정 시간동안 그림자에 비추면 그림자가 사라지면서 소멸한다. 잡히면 발 밑의 그림자 속으로 끌려들어가 꼭 끌어안긴 채로 착정당한다.

제작자의 언급에 의하면 너가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본다는 니체의 어록이 모티브라고 한다.

3.8. 피아니스트

피아노를 멈춰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4시부터 등장한다.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인게임 시간으로 1분 내에 이 건물 안 어딘가에 있는 피아니스트를 찾아서 피아노 연주를 직접 중단시켜 사라지게 해야 한다.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2층 차이가 나는 곳에 있으면 연주가 작게 들리고, 1층 차이면 소리가 크게, 동일한 층에 있다면 소리가 한쪽에서만 난다. 쿨타임도 짧으므로 너무 빨리 찾아냈다면 연주가 끝날 즈음에 방해하는 게 좋다. 연주가 끝나도 찾지 못하면 어디에 있든 의자에 눕혀진 채 측면기승위로 쥐어짜이게 된다.

3.9. 메리

메리와 단 둘이 한 방에 있지마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3시부터 등장한다. 화면 상단의 메세지로 현재 있는 위치를 알려주며, 같은 곳에 있었다면 얄짤없이 착정당하게 된다. 메세지는 총 세번 뜨는데, 첫번째와 두번째는 랜덤이고 세번째는 반드시 주인공이 있는 위치로 고정된다. 세번째 메세지가 뜰 때 다른 곳으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가는 와이어로 사지를 묶고 기승위 비슷한 자세로 착정당한다.

3.10. 팔척귀신

포포포도망쳐포포포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
2시부터 등장한다. 하얀 원피스에 챙넓은 하얀 모자를 쓰고 엄청 큰 키와 엄청 큰 가슴이 특징이다.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며, 숨어있을 때 팔척귀신이 화면 내에 있으면 화면에 분홍빛이 돌면서 좌하단 하트가 일제히 분홍색으로 차오르는데, 완전히 차오르거나 붙잡히면 즉시 가슴골로 쥐어짠다. 화면 밖에서 숨으면 따돌릴 수 있다.

4. 스토리

옛날에 겁많은 쇼타군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A: 어이 쇼타 너 밤에 저기 있는 폐교에 갔다 와라."
"쇼타군: 에? 어쩨서?"
"친구A: 너 겁쟁이잖아? 너는 이렇게 해서 담력을 키울필요가 있어."
"쇼타군: 싫어 무서워..."
"친구A: 그러지 않으면 너랑 안놀아줄거야. 너같은 겁쟁이는 필요없어."
그리하여 쇼타군은 어쩔 수 없이 늦은 밤에 혼자 폐교에 왔습니다.
"쇼타군: 실례하겠습니다... 누구 있나요?"
"...있을리가 없지.
"무서워 할 건 없어. 얼른 아무거나 증거로 가지고 나가자.
"?"
"음? 이게 뭐지?"
"패...팬티?!"
"!"
"무...무언가가 온다!"
???: ...
쇼타군: 갔나...?
여기서 얼른 나가야...
하나코: 안녕.
쇼타군: 우왓?! 너 누...누구야?
하나코: 게임 하나 하지 않을래?
6시까지 내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해준다면 무사히 보내줄게.
쇼타군 : 술래잡기? 자...잡히면 어떻게 되는건데?
하나코 : 후후 정말 알고싶어?
쇼타군: 이...이게 무슨짓이야?
하나코: 뭐긴, 벌이지~
쇼타군: 자...잠깐!!
쇼타군: 읏...! 나온다!
하나코: 후~ 많이 쌌네. 아무튼 그럼 힘내~

[1] 1인 서클로, 작가 트위터의 트윗 중 레바 2차 창작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이다. 아카라이브에서도 활동한다.[2] 설정의 겁쟁이 모드를 켜면 시야를 넓힐 수 있다.[3] 키키는 천사 석상, Mr. 테터스는 교통경찰, 체스터는 메리, 에밀리는 피아니스트.[4] 이 때문에 유튜버, 스트리머 입장에서 다른 의미로서의 공포게임이란 말이 있다.[5] 현실로 돌아왔으나 아무도 귀신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았고 몇년 후 학교에 다시 찾아와 추모를 해주고 떠난다.[6] 이후 주인공은 귀신들과 함께 살게 된다.[7] 남는다는 선택지를 하고 다시 게임 시작 화면으로 오면 폐교 문 옆에 쇼타의 실종 전단지가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