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 | 밧세바 |
가족 | 엘리암(父), 아히도벨(할아버지) |
남편 | 우리아(전남편), 다윗 |
자녀 | 7일만에 죽은 아이, 솔로몬, 나단, 소밥, 시므아 |
2. 성경에서
성경에서는 다윗의 부하인 히타이트 사람 우리아의 아내로 처음 등장한다. 어느 날 다윗이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그 남편이 전쟁터에 나간 사이에 그녀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는다. 결국 밧세바는 다윗의 자식을 밴다.다윗 왕은 자신의 죄를 숨기고 밧세바를 영원히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이자 군대장관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도저히 살아올 수 없는 위험한 전투에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내보내 일부러 죽게 한다.
우리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 왕은 즉시 밧세바와 혼례를 올렸으며, 밧세바는 임신했던 첫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예언자 나단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윗을 꾸짖고 저주하였고 아이는 일주일만에 병으로 죽고 말았다. 이후 밧세바는 둘째 아들 솔로몬을 낳았고 이후 솔로몬은 다윗 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제3대 왕이 되었다.
다윗 왕 말기에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왕 행세를 하자 밧세바는 나단과 함께 이를 다윗에게 보고하여 아도니야의 반란에 미리 대처할 수 있었다. 이후 아도니야가 밧세바에게 아비삭을 달라고 하자 솔로몬에게 이를 고해 바쳤고, 솔로몬은 아도니아를 죽였다. [1]
이후의 밧세바는 나오지 않는다.
[1] 이는 기혼자인 아도니야가 아버지의 아내(후궁) 아비삭을 자기의 첩으로 달라고 한 것으로서 율법에 따라 사형에 처할 행위이다. '너는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아버지의 하체니라(레위기 18:8).' 그보다 훨씬 전에 다윗의 차남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다윗성을 점령했을 때 그가 부친의 후궁들과 대낮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한 뒤, 요압은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는 다윗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전투 중에 압살롬을 죽였는데 이는 요압이 다윗보다 더 율법에 부합한 사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