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2:15:27

밤에 배고픔은 우리들에게 고통을 주네



Nachts steht Hunger starr in unserm Traum[1] (독일어)
  • 작사 및 작곡 : Erich Scholz
  • 작곡 시기 : 미상
1. 개요2. 음원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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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비에트의 서방 공세에서 패배한 서러시아 의용군[2]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이 노래 역시 정확한 작곡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사에서 붉은 군대가 언급되며 작곡가가 Erich Scholz인 것을 감안하여 일러도 전간기부터 늦어도 제3제국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2. 음원


▲ 독일어와 영어 가사

▲ 한국어 번역본

▲ 피아노 변주본

3. 가사

독일어 원문 한국어 번역
1절Nachts steht Hunger starr in unserm Traum,
Tags die Schüsse knallen her vom Waldessaum.
Elend hält mit den Kolonnen Schritt,
Und in Frost und Nebel ziehn die Wölfe mit.
Noch fliegt Russlands heiliger Adler
Mütterchen unser Blut gehört nur dir,
Mag das rote Heer uns auch jagen,
Leuchtend steht noch immer das Panier.
밤에 배고픔은 우리들에게 고통을 주고,
낮에는 탄환이 숲의 끝자락에서 날라온다네.
비극은 우리와 열과 발을 맞추고,
숲에서는 안개와 늑대가 우리와 함께 움직인다네.
러시아의 성스러운 독수리는 여전히 날고 있다네.
조국이여, 우리들의 피는 오직 당신에게만 속한다네.
붉은 군대가 우리를 쫓을지도 모르지만,
깃발은 여전히 빛이 난다네.
2절Ach, dahin ist stolze Macht,
keine Glocken klingen durch die rote Nacht.
Postenschritte, keine Freiheit mehr,
hinter Stacheldraht steht stumm ein müdes Heer-
Einer singt die alten Lieder,
lockt uns Schwermut und Sehnsucht aus der Brust,
wild und trotzig klingt es wieder,
im Vergessen liegt die alte Lust.
아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힘은 파괴되었다네.
빨간 밤에는 종이 울리지 않는다네.
정찰병의 발소리, 더 이상의 자유는 없다네.
지친 군대는 말 없이 철조망 뒤에 서있다네.
누군가가 옛노래를 부르고,
우울과 그리움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드네.
그것이 다시 들린다네, 거칠고 반항스럽게.
우리의 옛 희망은 무의식속에서 묻혀진다네.
3절 Und als Heer, das keine Heimat hat,
ziehn wir ausgewiesen nun von Stadt zu Stadt.
Menschen kommen, hören unser Lied.
Weiter geht die Fahrt, der Ruhm uns Sinnlos blüht.
Heimat, Heimat! summen die Chöre,
tausendfältig ersteht uns neu dein Bild,
Glockenläuten unsre Tenöre,
Orgelbässe klingen dumpf und wild.
조국이 없는 군대로서,
추방당한 우리는 마을과 마을을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와서 우리들의 노래를 듣는다네.
여정은 계속되고, 무의미한 영광은 계속된다네.
고향이여, 고향이여! 합창단은 콧노래를 부른다네.
그대의 모습이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천번다시 떠오르지만,
우리의 테너가 종을 울리고,
오르간 베이스는 공허하고 거칠게 들린다네.

[1] Nachts steht Hunger 이라고도 부른다[2] 이들은 대부분 발트계 독일인과 자유군단이었다. 지휘관은 뤼디거 폰 데어 골츠파벨 베르몬트아발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