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20:45:22

받침

1. 물건
1.1. 목록
2. 한글 용어

1. 물건

받침은 무언가를 받치는 물건을 의미한다. 높이가 되는 받침은 받침대라고 부른다. 무언가를 받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도 있지만, 뭐가 됐든 잘 받치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적당히 응용력을 이용하면 본래 받침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물건도 받침이 된다.

1.1. 목록

2. 한글 용어

모음 밑에 받쳐 쓰는 자음. 훈민정음에서는 종성이라고 하였다. 출처 이 중 파열음 계열의 받침(-ㄱ, -ㄷ, -ㅂ)은 따로 불파음이라고도 한다. 폐음절/개음절 여부를 구분하는 자음으로 받침이 있으면 폐음절, 없으면 개음절이다.

차량 번호판에는 일반적으로 받침을 쓰지 않지만, 군용 차량에만 받침을 쓰고 있다. 사실 2018년에도 번호판의 용도기호에 ㄱ, ㄴ, ㅅ, ㅇ 등의 자음을 추가한 받침을 넣으려 했으나 ‘망’, ‘헉’, ‘곡’, ‘좃’ 등 어감상 문제가 되는 용도기호가 나올 수도 있고, ‘공’과 ‘국’은 군용 차량과 겹친다는 이유로 쓰지 않았다.

받침은 한국어에만 존재하는 용어인데, 발음()과 촉음()을 받침으로 취급해서 가르치는[1] 잘못된 정보가 많다. 소리를 내는 것이 받침이 같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정작 다른 외국어는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독 일본어의 해당 두 글자만 이렇게 잘못 정해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명백히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글자로 받침이 아닌 각각 발음편과 촉음편이라고 불러야 한다.


[1] 심지어 일본어 교재에 이런 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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