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7-26 09:54:07

박세현(2005)

1. 소개2. 장래
2.1. 한국의 정치가가 되는 경우2.2. 재벌 기업인이 되거나 일반인으로 사는 경우2.3. 범죄자로 전락하거나 파멸하는 경우2.4.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이나 유럽, 캐나다 등 해외로 이민가는 경우2.5. 결론

1. 소개

2005년 2월 19일 출생.(현재 14세) 한국독재자 박정희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과 박지만의 아내 서향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자 장남이며 박정희의 손자이다. 동생으로는 박정현과 박수현, 박지현 등이 있다.

의외로 변수가 많은 아이인데 박정희의 친손자에 성인이 된 이후에 정계로 진출, 정치가가 되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로 궤멸 직전에 빠진 보수진영과 친박 진영을 살릴 수 있다는 주장들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래 항목을 보듯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로 뒤바뀐 한국 사회의 정서와 박정희 일가들에 대한 현재 젊은층 세대들의 거센 반감, 할아버지 박정희와 고모 박근혜처럼 TK 출신이 아닌 서울 출신이어서 지역색이 약하다는 점[1] 등 기타 여러 요인들로 인해 어려울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2. 장래

영 좋지 않다 안 그래도 아버지의 누나이자 고모인 박근혜가 대통령을 하면서 저지른 최악의 국정농단 부패 스캔들 사태로 인해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던 박정희 노스텔지어가 다 산산조각이 나버린데다 박정희 일가들에 대한 증오와 환멸감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 아이가 성인이 되어 정치계로 진출한다고 쳐도 박정희 일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이미 박근혜 이후로 바닥나버렸기 때문에 정치가로 성공할 가능성도 그리 크지 않다. 사실 박정희가 사망하고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된 이후 박근혜가 정계에 진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파멸하기 전 국회의원에 정당 대표, 대통령 등 정치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었던 박정희 신드롬이 결정적 역할을 한데다가 이 당시에 박정희 일가와 박근혜와 최태민-최순실 부녀와의 커넥션 등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이 아는 것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2.1. 한국의 정치가가 되는 경우

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선 최악일 듯 아버지 박지만이 30,40대 장년 시절에 저지른 마약 범죄 행적이 본인의 정치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거나 고모 박근혜가 대통령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헌정을 대놓고 유린시켜버린 대규모 국정농단 사태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로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한국 사회내에 만연해있었던 박정희 신드롬이 산산조각이 나버린 이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의 한국 정계에서 선거에서 의원 출마나 당선은 고사하고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커녕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등 정치가가 되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설혹 정치인 출마가 가능해지는 40대에서 50대의 연령대가 되어 박정희와 육영수의 손자라는 후광을 살려 정계 출마를 나간다고 해도 박정희 개발 독재 시대를 경험했던 1920,30, 40, 50년대 출생자들 대부분이 수명이 다해 죽거나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에서 밀려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박근혜 정부의 악행과 박근혜 퇴진 운동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등을 직접 보며 경험하면서 성장한 1970년대나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출생자들로 세대가 완전히 교체되어 지지층들을 만들기도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들 대부분은 박정희, 육영수, 박근혜와 그녀의 동생들인 박지만과 박근령 등에 대해 적대적으로 대하거나 아주 혐오하리만치 싫어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에 가까운 미래에 박세현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파멸 전의 정치인 시절 고모 박근혜처럼 자유한국당 등 구 한나라당 계열의 보수/우익 정당에 입당하여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등 민주당계 정당이나 바른미래당 같은 중도 보수 정당들,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은 과거에 박정희/박근혜 부녀와 싸운 적이 있었거나 박정희 일가들에 대해서 적대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박세현이 이들 정당에 입당하여 정치가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2] 그러나 보수정당에 들어가서 정치를 하는 것도 박정희와 육영수, 박근혜를 추종하는 기존 친박 수구 세력들이 그때까지 남아서 헤게모니를 끝까지 쥐고 있어야지만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그 자한당도 친홍, 친무 등 친박계와 대립하는 비박계 세력들도 있어 장담하기는 어렵다. 다만 친박계의 경우 박근혜를 더 추종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박지만과 박근령 등 박근혜의 동생들이나 나머지 일가족들은 두 차례에 걸친 육영재단 사태 당시 박근혜와 대립했다는 이유로 적대하거나 혹은 박근혜의 대안으로 거론조차 안 할 정도로 박지만과 박근령, 기타 나머지 박정희 일가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두 차례에 걸친 육영재단 사태 당시 박근혜와 다툼을 벌였던 남동생 박지만의 아들인 박세현이 과연 보수정당 내의 친박세력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는 박세현이 지지기반과 정치적 세력을 만들기 위해 할머니 육영수의 여동생이자 이모 할머니인 육예수의 손녀/손자들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딸 김예리와 김예리의 자녀들인 이영화, 이영덕, 이영진 3남매, 기타 박정희-육영수, 김종필-박영옥 부처 일가의 사람들과 손을 잡고 정치 권력에서 세를 확장하거나[3] 자유한국당 등 보수/우익계 거대 정당에 들어가지 않고 고모 박근령의 남편이자 고모부인 신동욱이 만든 공화당처럼 박세현을 지지하는 우익 군소 정당을 세워 정치를 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공화당조차도 원외정당에 존재감 없는 당 취급받는 걸 감안하면 차라리 의석이 없는 군소정당을 만들어서 정치하는것보다 악조건이나 변수가 존재하더래도 거대 보수 야당에 들어가서 세를 키워 정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게다가 대구에서 태어났던 박근혜와 달리 박세현은 서울 등 수도권 출생자이기 때문에 박정희의 출생지이자 박정희, 육영수, 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구미 등 경북 지역과 충북 옥천 등지에서도 정치적 지지율을 얻기가 어렵다. 지금이야 많이 묽어졌지만 여전히 한국 정치에서는 지역주의, 연고주의가 우선일 정도로 해당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출생자가 해당 지역내에서 정치하기 유리한 게 현실이다. 박근혜의 동생인 박근령과 박지만이 정치에 나가지 못 하거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것도 과거 마약, 사기등 범죄 전력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태어난 언니/누나인 박근혜와 달리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출생자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박정희와 육영수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세가 강했던 경북 구미와 충북 옥천도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시장과 군수가 당선되면서 이미 민주당 지역이 되어버렸기에 박세현 등 박지만의 아들이 구미나 옥천으로 가서 쉽게 지역구 의원 자리를 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당장에 이 지역들도 젊은 층들이 막대한 시/군 재정예산을 박정희와 육영수 기념사업에 쏟아부으며 박정희/육영수 기념사업에 팔려 있던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 출신의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들에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여 민주당의 장세용과 김재종 후보를 시장,군수로 찍었기 때문이다. 물론 기타 대구광역시나 다른 경상북도 지역들도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도 6.13 지방선거 이후로 소규모의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들이 월경지 형태로 생기기 시작하는 등 보수 우위가 깨지고 있는 형국이고 미래에도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2. 재벌 기업인이 되거나 일반인으로 사는 경우

대한민국의 정치가가 되지는 못 하더래도 조부모인 박정희-육영수 부부가 1970년대 암살자들이 쏜 총탄에 사망하면서 남긴 막대한 재산 금액으로 잘 먹고 잘 살거나 아버지 박지만으로부터 주식회사 EG의 경영권을 물려받아 EG의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 허나 아버지의 뒤를 이어 EG의 새 회장 자리에 오른다고 해도 아래에도 박정현과 박수현, 박지현 등 친동생들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 사망 후 남겨질 EG의 경영권을 놓고 동생들과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에 우리나라의 기업 재벌가들의 자식들도 형제들끼리 싸움을 벌인 사례들이 많이 있었기에 박세현이 아버지 박지만이 사망하거나 혹은 박지만이 EG 회장을 역임하지 못할 정도로 노령기가 된 이후에 동생들과 EG 회장직 자리를 놓고 대립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여타 박정희-육영수의 일가족이나 친척들처럼 평범한 일반인으로 생활할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다. 박지만과 박근령, 박근혜의 이복언니/누나이자 이복고모인 박재옥의 경우 사이비 종교와 범죄, 비리, 폭언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아버지와 친고모들과 달리 조용히 생활했으며, 할머니 육영수의 여동생이자 이모할머니인 육예수도 90대가 가까워짐에도 안정된 노후를 보내며 생활하고 있으며 육영수의 언니이자 다른 이모할머니인 육인순 혜원학원 전 이사장의 자녀들인 홍세표와 홍소자 남매도 교육자와 사회인으로 활동하였다. 할아버지 박정희의 형이자 큰할아버지 박상희의 큰딸이자 아버지 박지만의 사촌누나였던 박영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결혼하여 2015년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남편 김종필을 내조하며 조용히 생활했다.

2.3. 범죄자로 전락하거나 파멸하는 경우

현재로서는 낮지만 가능성이 있는 경우 부정부패나 비리혐의로 감옥에 들어가거나 약물, 밀수, 밀매 등 등 범죄 혐의로 인해 범법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처벌받고 징역살이를 하다 출소한 경우에도 여전히 범법자라는 꼬리표가 달릴 가능성도 있다. 당장에 자기 아버지인 박지만도 본인의 마약 전력으로 인해서 마약을 끊은 이후에도 마약범, 뽕쟁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판국에 박세현도 범죄에 길에 빠진다면 그렇게 될 공산이 아주 높다.

2.4.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이나 유럽, 캐나다 등 해외로 이민가는 경우

한국에서 정치가가 되기에는 고모와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한국 현대사에 남긴 패악과 박정희 정권 시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로의 교체로 인해 가능성은 낮고, 정치를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살자니 독재자, 범죄자들의 자손이라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EG 경영권 승계도 친동생들과의 경쟁 가능성 때문에 과정에서 변수도 있는 만큼 아예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뉴질랜드, 호주, 남미 같은 해외 국가들로 이민을 갈 가능성도 있다. 박세현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몰락 이후로 박정희와 육영수의 일가족들에 대한 혐오감으로 가득찬 대한민국에서 자유로운 사회활동조차도 제약을 받거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으니 이 편이 나을 수도 있다.

2.5. 결론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악랄한 독재자 박정희와 마약 범법자 박지만, 최악의 국정농단 스캔들 사태의 주범에 헌정사상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한 박근혜의 자손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파면 이후에 더불어민주당 등 민주당계 정당들이 야당들을 밀어내고 독식에 가까울 정도로 힘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으로 볼 때 욕 안 쳐먹고 평범하게 살기에는 틀린 아이이다. 물론 아직 10대인데다 설혹 민주당계 정당들이 집권여당의 지위를 잃고 몰락하여 다시 자한당 등 보수 정당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평범하게 살 가능성도 있어보이지만 자한당 등 보수,우익 세력들 사이에서도 박정희 일가들을 적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조차도 확실치 않다.


[1] 사실 서울 출신이라는 점은 박근혜의 여동생이자 다른 친고모인 박근령과 아버지 박지만도 비슷하다.[2]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전신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탄핵을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3] 물론 현재 박정희와 육영수, 김종필 일가의 친인척들이 사이가 나쁘거나 소 닭보듯이 여기는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박세현이 다른 남아있는 박정희와 육영수, 김종필 일가들을 지지 세력으로 불러들이거나 손을 잡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당장에 아버지 박지만과 친고모들인 박근혜와 박근령조차도 육영재단을 두 3남매가 서로 적이 되어 싸운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