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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박성한의 2023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월 16일 롯데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3안타 경기를 하였다.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1일 KIA와의 홈 개막전, 수비에서 과한 의욕으로 좌익수 에레디아가 처리할 수 있었던 공을 안타로 만들었고 느린 타자 주자 황대인 대신 2루로 송구해 김광현에게 2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어주었으며 공식적 실책으로 기록된 실책 하나도 보이는 등 수비 측면에서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1] 공격에서는 발사각은 처참했으나 빠른 타구 스피드. 공에 스핀이 강하게 걸리며 1루수 황대인을 넘겨버린 약간의 행운 등으로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1:4로 벌리는 데 성공하였다.4월 2일 KIA전에서 4번째 타석에서 김대유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3번째 타석에서도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중견수 김호령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4월 4일 롯데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100% 출루를 기록했다.
4월 7일 한화전에서도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만 4개를 얻어냈다.
4월 11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삼성전에선 공격에서는 백정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3번째 타석에서는 달아나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팀의 3타점 중 2타점을 홀로 책임졌다. 참고로 이날 기록한 홈런은 삼성 상대로 기록한 통산 첫 홈런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는 2회말 강한울의 땅볼 타구를 백핸드 캐치에 이은 점프 스로우로 잡아내는 엄청난 수비를 보이며 이날 공수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팀도 3:0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리게 됐다.'백핸드 캐치-점프 스로우' 박성한, 감탄만 나오는 수비
하지만, 위의 1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타격감이 확 죽어버려 22일 기준 8경기동안 25타수 2안타, 타율 0.080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런 부진 때문에 시즌 타율도 0.231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아직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실책 4개는 덤. 결국, 휴식 차원에서 4월 22일 경기는 결장했다.
4월 25일 LG전에서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월 27일 LG전에선 공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수비에서는 평범한 뜬공 타구를 본인이 의욕적으로 잡으려다가 좌익수 에레디아와 콜 플레이가 맞지 않으며 마지막에 글러브를 빼며 멈추는 모습을 보였고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맞이했다.
사실 이러한 플레이가 시범경기때부터 나오고 있었는데, 잡으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좌익수와 3루수 최정과 충돌에 이르는 장면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충분히 본인이 못잡아도 좌익수와 3루수가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본인이 잡으려다가 놓치는 경우도 많이 나왔다. 팬들 사이에선, 의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좋으나, 계속해서 지난친 과욕이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자제하기 바라는 입장이 많다. 또한, 이러다가 야수끼리 서로 충돌해 부상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를 자제했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4월 26-29일까지의 타격 성적은 13타수 무안타 4볼넷으로, 출루는 있었으나 타구 질이 처참하고 안타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타격감이 매우 좋지 않아서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즌 타율은 0.194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3.2. 5월
5월에 들어서면서 박성한은 원래 자신의 수비 능력을 되찾고 타격감도 점점 올라오는 중이다.그러나 5월 16일 NC와의 경기에서 수비에 대한 평가를 도로 깎아먹었다. 5회에는 2루수 최주환, 7회에는 중견수 최지훈과 충돌할 뻔한 상황을 만들었고, 이 중 후자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안 그래도 콜플레이 제대로 안 하기로 유명한 박성한인데 기껏 외야로 타구를 쫓아가놓고 마지막에 애매하다고 생각했는지 공을 피해버리는 최악의 판단을 하는 바람에 최지훈의 수비에 엄청난 방해가 되었다.
24일 LG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5월 한달간 .322/.392/.402 87타수 28안타 1홈런 12득점 12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4월에 비해선 훨씬 좋아지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과한 욕심을 보였던 수비에서도 NC전 이후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3.3. 6월
6월 들어서 1일부터 11일까지 38타수 5안타 .132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했던 4월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지훈과 함께 테이블세터로 출전하고 있는데 둘 모두 부진하고 있어 전혀 출루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율도 다시 2할 3푼대로 떨어졌다.6월 20일 잠실 두산전,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 10회초 최정의 만루홈런 이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여 4안타 경기를 하였다.
6월 21일 두산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4일 삼성전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6월 25일 삼성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28일 LG전에서 함덕주 상대로 시즌 5호포를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3.4. 7월
7월 1-21일간 성적은 31타수 8안타(2루타 1) 0홈런 0볼넷 2삼진 0희생타 2타점 2득점, .258 / .258 / .290 OPS .548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빠진 모습이다.7월 26일 삼성전에서 투수의 견제를 받고 태그를 못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내줬다.
3.5. 8월
8월 8일 NC전에서 4회 1사 1,3루와 7회 1사 1루에서 두 차례나 병살을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었고, 수비에서도 8회 실책, 9회에도 김주원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2루에서 잡기 어려웠던 상황인데도 무리하게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주는 야수선택에 이어 병살로 연결해야 할 타구를 이상한 송구로 병살로 연결짓지 못하며 추가 1실점하며 이래저래 마가 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이 2:0으로 패배하면서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8월 17일 사직 롯데와의 3연전이 종료된 시점 최근 5경기 성적은
18타수 6안타(1홈런) 5볼넷 2삼진 3타점 3득점
.333 .478 .500 OPS .978을 기록,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 9월
9월 10일 KT전에서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팀내 홈런 4위로 등극했다.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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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3 | 12 | 2 | 1 | 0 | 0 | 0 | 0 | 0 | 2 | 0 | 0 | .167 | .167 | .250 | .417 |
10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고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로 출루하면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두 상황 모두 2사 상황이었고 후속 타자 김성현이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면서 점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0월 25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팀은 6-7로 패배하면서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었다.
5. 시즌 총평
2023 시즌 최종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WPA |
128 | 459 | 122 | 19 | 0 | 9 | 53 | 47 | 58 | 56 | 4 | .266 | .347 | .366 | .713 | 99.7 | 3.54 | 1.57 |
투고타저의 영향과 많은 수비 이닝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전체적인 성적은 지난 해보다 떨어졌다. 3년 연속 하락세를 겪고 있으며 wRC+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0 미만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SSG 랜더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성인 무대 첫 국가대표에 발탁됨과 동시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성한도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했다. 내년 시즌 박성한의 반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유격수 자원을 발굴해서 체력 안배를 시켜줘야 할 것이다.
[1] 의외로 공식적 실책으로 기록된 실책은 처리하기 까다롭고 바운드가 튄 측면도 있어 3가지 플레이 중 오롯이 박성한 본인의 잘못이라 하기에 가장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