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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506c><colcolor=#fff> 이름 | 박규희 (朴葵姫) Kyuhee Park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85년 9월 16일 ([age(1985-09-16)]세) 인천광역시 |
키 | 152cm[1] |
학력 | 예원학교 졸업 도쿄음악대학 중퇴[2] 빈 국립음대 학,석사 졸업 알리칸테 음악원 기타 마스터 과정 수석 알리칸테 음악원 석사 |
데뷔 | 2010년 앨범 Sueño |
소속 | 뮤직앤아트컴퍼니 |
링크 | (한국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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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유럽에서 많은 기타 콩쿨을 휩쓸고, 일본에서 수많은 공연을 한 이력으로 세계에서 대단히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언론 보도자료 영문 위키피디아
권위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콩쿠르(2008)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 우승한 것을 포함하여 어거스틴 바리오스 국제콩쿠르(2010), 알함브라 국제콩쿠르(2012),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4]
만약 군 복무의 의무를 가진 남성이었다면, 위 경력으로 병역 특례(예술체육 요원 편입)를 세 차례나 받을 수 있었다.[5]
아담한 체구로 손이 매우 작은데도[6] 난곡을 정교하게 소화해낸다.[7] 또한 악곡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섬세한 표현력과 트레몰로로 국제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왔다.
2. 수상
- 1994 한국기타협회 초저부 1위
- 1997 한국기타협회 초고부 1위
- 1999 전국음악콩쿨 기타부문 중등부 1위 (음악저널 주최)
- 2000 한국기타협회 중등부 1위
- 2000 큐슈기타콩쿨 1위없는 2위
- 2001 오사카기타콩쿨 1위없는 2위
- 2003 동경국제기타콩쿨 3위
- 2005 Ligita 국제기타콩쿨 3위
- 2005 한국기타음악콩쿨 1위 (대전일보 주최)
- 2006 독일 Koblenz Guitar Festival & Competition 1위 없는 2위 수석
- 2007 독일 하인스베르크 1위 및 청중상
- 2008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콩쿠르 1위 (여성 최초, 아시아인 최초)
- 2009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국제기타콩쿠르 2위
- 2009 리히텐슈타인 국제기타콩쿠르 1위
- 2010 이탈리아 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쿠르 1위
- 2010 스페인 루이스밀란 국제기타콩쿠르 1위
- 2011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국제기타콩쿠르 2위
- 2012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 1위
- 2014 폴란드 얀 에드문드 유르코프스키 국제기타콩쿠르 1위
3. 음악적 면모
난해한 악곡도 막힘없이 연주 가능한 기교와 실력에 있어서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 여러 콩쿨에서 우승 및 연주회에 초청 및 공연한 것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신 유럽과 일본을 위주로 해외 활동을 해온 연주자라 한국에서 인지도는 적은 편. 일본에서는 무라지 카오리에 비견되는 여성 기타리스트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유럽에서 여러 콩쿨에 참가해 우승한 경력이 있는데 그중에서 알함브라 기타 콩쿠르 우승과 얀 에드문드 유르코프스키 기타 콩쿠르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특히 얀 에드문드 유르코프스키 기타 콩쿠르는 근 30년 만에 여성 기타리스트가 우승한, 그것도 아시아 여성으로선 최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연주함에 있어서 클래식 기타라는 악기가 가지는 피치 조절을 통한 감정 표현에 중점을 많이 둔다. 기타라는 악기의 구조가 프렛리스가 아닌 한 인터벌이 완벽할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줄을 얼마나 세게 누르느냐, 프렛에서 얼마만큼 지점을 짚느냐에 따라 피치가 미묘하게 차이나는 섬세한 악기기 때문. 특히 그녀가 가지고 있는 다니엘 프레드리히 기타는 손가락 각도에 따라 음색이 달라질 정도라고 평하고 있어서 감정의 뉘앙스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또한 손과 체구가 작은 여성 연주자의 불리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 팔을 다 움직이는 연주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앨범에선 정확한 연주를 추구하고 라이브에선 관객에게 전달하는 감정을 중점으로 연주한다고 본인이 밝힌 적이 있다. 때문에 공연을 보고 온 일부 클래식 기타 동호인들이 실력적으로 미숙하다 폄하하는 글도 인터넷에서 종종 보이지만, 이와 같은 감상은 연주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감상해서 생긴 의견 차이로 보인다.
3.1. 악기
- 2020년에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기타 장인인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제작한 2009년도산 클래식 기타를 사용한다. 기타를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서 구하기도 어려운데, 주문을 넣어서 받은 물건으로 4,000만 원이 넘는 고가를 자랑한다.[8] 나이가 많은 데다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주문이 밀려있어 일반적으로는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당시 유학 전공생이던 박규희에게 특별히 만들어준 것이다.[9] 빈 국립음대에서 박규희를 가르친 알바로 피에리도 다니엘 프리드리히 기타를 사용하는데, 피에리 교수의 추천 덕에 기타를 받을 수 있었다.
- 기타줄은 어거스틴의 클래식 레드, 사바레즈의 알리앙스 칸티가 프리미엄 510MRP 제품을 사용한다.
3.2. 연주
- 네이버 <온 스테이지> Choros No.1 - Heitor Villa Lobos
- NHK Recital에서 연주된 미구엘 료벳 - 소르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콩쿠르(2011) 결선 실황
- 일본 고민가에서 연주한 히나스테라 소나타. 특이한 연주방식이 인상적인, 현대음악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곡
3.3. 음반
Spanish Journey부터 일본에서는 일본 컬럼비아 레이블로 출시되고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국내는 유니버셜뮤직코리아에서 제작해 뮤직앤아트컴퍼니 레이블로 판매되고 있다. 2집인 소나타 느와르까지는 Fontec, 이후로는 DENON에서 발매- Sueño(2010)
- Sonata Noir(2012)
- Spanish Journey(2012)
- El Ultimo Tremolo(2013)
- Guitar Recital(2013)[10]
- Saudade(2014)
- Favorite Selection(2015)
- Harmonia(2018)
- Le Depart(2020)
4. 방송 활동
4.1. 라디오
4.2. 팟캐스트
2020년 7월 23일자로 시작하여 10회 분량 연재로 막을 내린 본인이 직접 진행한 팟캐스트 박규희의 <진지한 기타이야기>. 기타리스트 선후배 관계인 김진세, 박지형이[12] 고정 패널로 출연하였다. 매주 목요일에 팟빵을 통해서 오디오 녹음파일이, 소속사 뮤직앤아트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링크로 하이라이트 영상이 별도로 업로드 되어 있다.
- 제목과는 별개로 놀랍게도 ‘진지하게 기타 이야기를 할 생각이 별로 없다’는 언급이 1화에서 등장하는데, 클래식 기타라는 소재로 대중들에게 친밀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초기 기획 의도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진지한'이라는 네이밍은 김진세 씨의 '진'과 박지형 씨의 '지'를 따서 온 언어 유희로, 재미를 추구한 흔적도 보인다.
- 다만 방송이 진행되면서 일반인들은 따라가기 벅찬 주제들도 많이 다루고 있으며, 사실상 일반인들보다는 클래식 기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본인들도 포기했는지 전공자들을 위한 연주나 콩쿨에서의 꿀팁들도 많이 공유하고 있는 모습.
4.3. 인터뷰
- 클래식톡 - 노래는 ‘공기 반 소리 반’ 기타는 ‘살 반 손톱 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 [Q피디의 땡규포더뮤직] 32회: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편 - 너무 예쁜 그녀 1부
- [Q피디의 땡규포더뮤직] 33회: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편 - 너무 예쁜 그녀 2부
- [커튼콜46]사람들에게 추억이 되고 싶어요 - 박규희 기타리스트
- 더 스트링스 -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2019년 7월 26일자
- 더 스트링스 -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2019년 1월 24일자
- https://youtu.be/T_riYXVPu8A 일본 NHK Eテレ방송 출연-`클래식기타계의 신성`으로 소개되고 인터뷰하는 내용
5. 여담
- 기타를 만 3살 때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본인은 너무 어릴 때 일이라서 기억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기억이 있을 때부터 이미 기타로 곡을 어느 정도 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 무대에서 긴장하는 체질이라 손이 떨리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한다.
- 중학교 3학년 이후로 일본 이민, 스페인 유학 등으로 국내에 몇 달 이상으로 체류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스페인 유학 등의 긴 유학생 시절을 마치고,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국내에 발이 오랫동안 묶이면서 소속사의 마케팅에 힘입어 국내 활동을 늘리고 있는 모양새.
- 해외 체류기간이 상당히 길다 보니 여러 인터뷰에서 해외 이민 관련하여 질문을 많이 받아왔는데, 그중에는 대한민국인 국적을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당사자의 스트레스가 극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단 한 번도 외국에 귀화할 생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며 1년 단위 비자로 년마다 갱신해서 살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확실히 못을 박았다.[13] 국적에 관련된 발언은 실례이니 주의.
- 국내에서는 워낙 클래식 기타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해서 일반인들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클래식 기타를 전공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바둑의 이세돌, 축구의 차범근,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소규모 공연에는 일반인들보다는 주로 클래식 기타를 업으로 삼는 전공생들이 학습 차원에서 많이 방문하는 편.
- 클래식기타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단연 최대 화제의 인물 중 하나이다.
- 손톱으로 탄현을 하는 클래식 기타의 특성상 손톱에 흡집이 있으면 잡음이 나기 때문에 사포를 가지고 다니면서 기타를 치기 전에는 무조건 사포로 손톱을 갈고 나서 친다고 한다.[14]
- 박규희는 온갖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지만 유독 GFA 콩쿠르와는 연이 없다. 연주 스타일이 GFA의 채점 기준과 맞지 않는 것이 원인인 듯하다.[15] 대한민국에서는 2021년 우승한 변보경이 유일한 수상자다.
[1]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선율, 박신혜처럼 예쁘게 들려드릴게요(조선일보)[2] 고등학교는 일본 일반계 고등학교를 마치고 음대 1학년 재학중 여름캠프에서 은사님을 만나 바로 자퇴하고 은사님이 있는 빈으로 갔다.[3] 비공개 계정이다.[4] 박규희 “제 기타 음색, 한층 대담해지고 확고해졌대요”(문화일보)[5] 2008년 당시 벨기에 프렝탕 콩쿠르 1위, 2009년과 2011년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콩쿠르 2위. 총 3회. 이 중 알렉산드리아 콩쿠르는 2024년 현재에도 2위 이상 입상자에게는 예술체육요원 편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병무청] 편입인정대회[6]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여러 번 언급한 부분인데, 확실히 손이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 비해 기타를 치기가 유리하다고 한다. 피아노와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찢어야 하는 부분에 손이 작아 닿지 않는다면, 물리적으로 연주가 힘들어지는 부분을 테크닉으로 극복해야 한다.[7] 박규희 “18세기부터 현대 곡까지 무한대 음색 들려줄게요”(문화일보)[8]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일본에서 중고로 800만엔(한화 8천만원)에 매물이 나온걸 본적이 있고 이후 중국에서 1억으로 나온 매물을 본적이 있다고 한다.제작자는 2019년에 사망하였는데 세계적 명장이 만든건 사후에 희소성으로 가격이 치솟는게 일반적이다.[9] https://thestrings.kr/2018/04/20/kyuheeguitar/[10] 예외적으로 NAXOS에서 발매했다.[11] 수요초대석 코너 출연[12] 김진세, 박지형은 박규희의 추천을 바탕으로 다같이 뮤직앤아트컴퍼니에 소속되었으나 이후 김진세는 파르티타로 소속을 이동했다.[13] 학력에서 보이다시피 대부분이 유학생 비자이다.[14] 클래식 기타는 기타뿐만 아니라 손톱까지 악기의 일부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클래식 기타 연주자들은 항상 버퍼를 몸에 지니고 있다.[15] 박규희, 아이유·핑클을 사랑하는 기타 여신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