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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클럽 경력
2.1. RSC 안데를레흐트
NAC 브레다 유스 출신으로, 2020-21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의 명문팀인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하였다.두 시즌 동안은 주로 B팀에서 경기를 소화하다가[1] 2022-23 시즌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부터 팀의 주장인 판크롬브뤼허를 밀어내고 A팀 주전 골키퍼로 출전하기 시작하였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전에서 승부차기 3연속 선방으로 팀을 구하더니, 뒤이어 2023년 3월 16일, 16강 2차전 비야레알 CF 전에서는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많은 공들을 막아내며 유럽대항전 같은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페르브뤼헌의 활약속에 RSC 안데를레흐트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8강에 진출했고, 페르브뤼헌은 이 경기에서 9개의 세이브를 해내며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9.5점이라는 그야말로 원맨쇼를 했다.
1개월 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8강 1차전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리그 9위인 안데를레흐트의 성적을 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16강에서 비야레알을 꺾었고, 8강 1차전에서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위팀을 그냥 찍어누르면서 꺾었다. 만약 2차전에서도 승리해 4강에 간다면 기적에 가까운 언더독 신화를 볼수도 있을것 같다.
일주일 뒤 치른 원정에서 치른 2차전에서는 정규 시간 동안 두 골을 헌납하면서 합산 스코어 동률로 승부차기에 돌입하였고, 여기서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은 좌절되었다.
2022-23 시즌 동안 소속팀은 예상 외로 부진하였지만 페르브뤼헌 본인은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증명하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거기에 2023년 5월 즈음부터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월에는 번리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12일 번리가 €15M을 비드했다고 한다.
6월 1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Here We Go Soon을 외치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이적이 가까워졌다.
6월 2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 되었다. 이적료는 €20m이다.[2]
2.2.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3년 7월 3일, 이적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이며, 이적료는 1,900만 유로로 책정된다.2.2.1. 2023-24 시즌
2023년 7월 23일, 첼시와의 프리시즌에 등번호 1번을 배정받았고, 후반에 첫 출장하여 팀 동료인 판헤커가 퇴장당한 채 데뷔전을 치렀으며 11분만에 3골을 내주며 패배했다.[3]나름 기대를 받고 영입한 선수이기에 닥주전을 예상한 브라이튼 팬들도 있었지만, 시즌 시작하기에 앞서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의 폼에 따라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50대 50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밝히며 제이슨 스틸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8월 27일, 3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빌드업 면에서는 무난했으나 제이슨 스틸과의 주전 경쟁을 이겨내려면 보다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추가시간 막판 보언에게 간 1:1 찬스를 선방한 장면은 고무적인 부분.
6R 본머스전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어이없는 실책을 기록했다. 볼을 끌며 빌드업하던 중[4] 패스가 압박하던 상대를 맞고 도미닉 솔랑케에게 향해, 곧바로 선제골을 내주었다. 불안한 모습이 매 경기마다 나오고 있어 팬들에게 신뢰를 쌓기에는 멀어 보인다.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라운드 5R AEK 아테네 원정에서는 MOM급 활약을 보였다! 빌드업과 선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후 16R 번리전에 출장했지만 상대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의 선방쇼로 팀의 1-1 무승부를 바라만 봐야 했다. 윌슨 오도베르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한 것은 질책하기엔 가혹하지만 아쉬웠던 부분. 전반적으로 막기 힘든 슈팅은 절대 방어해내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17R 아스날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0-2 패배 속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18R 팰리스와의 M23 더비에서 또 빌드업 미스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수가 너무나도 잦은 모습이다.
FA컵 64강 스토크전에서는 상대의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선방하는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두 골을 실점했지만, 자책골과 PK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다만 후방 볼 처리에서 또 실수로 연결될 뻔한 불안한 장면이 나온 것은 감점 요소.
FA컵 32강 셰필드전 역시 2실점하며 부진했다. 컷백을 쳐낸 볼이 상대에게 굴러가 그대로 첫 실점으로 이어졌으며, 두 번째 크로스 상황에선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가 크로스와 슛 모두 손도 대지 못했다. 이날 후방에서의 킥 역시 좋지 못했다.
25R 셰필드전에서 첫 리그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결과는 0:5 대승.
3월 A매치 이후에는 스틸을 밀어내고 선발로 자주 기용되었다. 불안정하여 종종 상대에게 실점 빌미를 주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후방에서의 볼컨트롤 및 패스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첫 시즌은 컵대회 포함 27경기 33실점 7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
2023-24 시즌: 27경기 33실점 7경기 클린시트
<rowcolor=#ffffff> 대회 | 경기 | 실점 | 선방률 | 클린시트 |
프리미어 리그 | 21 | 28 | 70% | 4 |
유로파 리그 | 3 | 0 | 100% | 3 |
FA컵 | 2 | 4 | 55.6% | 0 |
EFL컵 | 1 | 1 | 75% | 0 |
<rowcolor=#ffffff> 합계 | 27 | 33 | 71.3% | 7 |
2.2.2. 2024-25 시즌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끝나고 얼마 후 원인 무릎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리그 1, 2라운드는 빠질 전망이라고 한다.#카라바오컵 2라운드 크롤리 타운전에서 복귀한 이후 줄곧 선발로 나서는 중이다.
그런데, 리그 6라운드 첼시전에서는 콜 파머에게만 4실점을 내주더니, 7라운드 토트넘전에선 기름손으로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만들어준 원흉이 되어버렸다. 부상 이후로 발밑도 아쉬워졌다. 그나마 토트넘전은 후반전에 데스티니 우도기의 슈팅을 선방해주고 팀이 3:2 역전승을 거둔 것이 위안점이다.
8라운드 뉴캐슬 원정경기에서는 팀의 승리와 클린시트를 지키는 여러차례 선방으로 팬들에게 POTM으로 선정되었다.
14라운드 풀럼 FC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패스 미스를 저질러-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FC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더 뉘벨이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하는 플랜으로 페르브뤼헌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20R 아스날전 집중력 부족으로 xG 0.07, xGOT 0.05짜리 에단 은와네리의 선제골을 허무하게 내줬다. 최근 들어 선방이 아쉬워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1R 입스위치전에서 상대 중거리 슈팅을 몇 차례 안정적으로 선방하여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22R 맨유전에서 킥미스로 페널티 허용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다. 이날 유독 발밑에서 최저점을 찍고 빌드업이 제대로 안 됐었는데, 풋몹 기준 정확한 패스 22/36 (61%), 정확한 롱패스 5/18 (28%)라는 처참한 스탯을 기록하였다.
24R 노팅엄 원정에서는 7실점(...)을 기록하였다. 물론, 엉망인 수비가 1차적인 원인이지만, 바트의 잦은 실수와 하위권를 밑도는 심각한 선방 능력 역시 대량 실점에 기여한 것이 사실이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FA컵 32강 첼시전에서도 파머의 발리 크로스를 안일하게 처리하여 5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하였다. 계속되는 삽질. 첼시와의 연속전인 프리미어 리그 25R에서는 정교한 롱패스로 미토마 카오루의 선제골을 도왔으며 수비진들이 첼시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덕에 첼시의 유효슈팅은 0개로 기록되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27R 본머스전에서 문전 앞 침착한 세이브로 상대의 골찬스를 무산시키고 승점 3점을 쟁취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 데뷔전은 2021년 5월 2일 클뤼프 브뤼허와의 리그 경기였다.[2] 메디컬과 계약서 싸인만이 남아있지만 현재 바트가 UEFA U-21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라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3] 골 장면을 보면 평가를 하기에는 가혹했던 첫 데뷔전이었다.[4] 이날 유독 볼을 끌며 센터백 사이로 천천히 올라오는 장면이 잦았다. 아마 벤치에서 요구했던 듯. 이후 경기에는 이런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