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ミハイルマン
본명 : 미하일 볼코프 소속 : 정의초인 출신 : 소비에트 연방 나이 : 불명 신장 : 205cm 체중 : 200kg 초인강도 : 65만 파워 필살기 불명 |
2. 소개
근육맨 2세의 등장 초인. 워즈맨의 아버지로 프리퀄 워즈맨 비긴즈 ~가면의 고백~에 등장했으며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3. 작중 행적
본명은 미하일 볼코프로, 초인 레슬링의 동유럽 챔피언. 그 어느 나라에서도 데려가고 싶어 안달 난 인기 초인이었다. 인간 여자 나타샤와 결혼해서 아내를 데리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미하일맨은 자신의 전성기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불로장생의 몸, 영원한 강함을 추구하던 미하일맨은 신문 기사를 통해 기계초인 연구의 1인자 유리 코피로프 박사에게 개조 수술을 받기로 결심, 아내를 두고 코피로프 박사가 있는 체코로 떠난다.반 년 뒤 흉측한 얼굴을 가리기 위해 가면과 투구를 뒤집어쓰고, 몸에는 기계 장치를 단 흉측한 몰골의 기계초인이 되어 아내의 곁에 돌아온다. 외모를 잃었지만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영원한 강함을 얻는데 성공했는지 이 나라 저 나라에서 경기를 뛰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1] 비록 몸에는 기계가 가득하지만 따뜻한 인간의 피는 그대로 남아 아내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았고, 나타샤도 미하일맨을 그대로 사랑하여 둘 사이에 아들 니콜라이 볼코프가 태어난다. 그렇게 강한 초인, 행복한 가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줄 알았지만 경기 중 가면이 벗겨지자 돌연 폭주해 본인도 모르게 상대를 죽여버리게 되고, 이를 말리는 심판마저 해친다. 이때 꺼낸 무기는 다름 아닌 베어클로. 정신을 되찾은 미하일맨은 신의 영역에 손을 댄 자신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 위해 경기를 지켜보던 아내와 아들에게 작별을 고하고는 몸에 설치된 자폭 장치를 누르고 결국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
아버지 미하일맨의 개조 수술은 본인에게도 큰 상처가 되었지만, 아들 니콜라이에게도 씻어지지 않을 상처로 남는다. 기계초인의 피뿐만 아니라 기계 장치까지 물려받은 니콜라이는 흉측한 몰골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었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아버지를 원망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 또 SKGB로부터 초인 레슬러가 되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아버지 같은 위대한 레슬러가 될 수 있냐고 물으며 추억은 없고 상처만 준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보인다. 니콜라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초인 흉기 워즈맨이 된 후에도 천국에 있는 아버지를 향해 독백하며 존경과 사랑을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의 존경과 사랑과는 달리, 미하일맨의 이름은 소련 본토에서는 여전히 오명으로 남은 듯하다. SKGB의 속셈을 안 워즈맨이 이를 갈며 장관실에 난입하자 SKGB 요원들은 '네 녀석의 친부인 미하일맨처럼 컴퓨터가 오류라도 난 거냐'고 조롱한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도 넵튠맨이 워즈맨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면서 미하일맨을 언급함과 동시에 함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강자지만 초인올림픽 우승은 못했다고 한다. 실력으로 못한건지 당시 동유럽이 올림픽 보이콧하던것 탓인지는 불명.
파이팅스타일은 워즈맨과 동일하지만, 관절기를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워즈맨과 페시미맨과의 싸움에서 미하일맨의 싸움방식을 떠오르며 '미하일 카프 슬라이서'라는 관절기를 구사하였다.
외전에서 모습을 비추었던 초인이었지만 다른 외전에서는 살짝 드러나기만한 비중을 가진 초인들과 다르게, 2세에서나 신근육맨에서도 독보적으로 비중이 많아진 초인이다. 워즈맨의 아버지이다보니, 이전에 워즈맨이 소속된 SKGB와 함께 비중이 많아지게 되었다.
[1] 아내가 말하길 모두의 영웅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