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23 01:50:02

미카미 슈

미카미 슈
三上 脩 | Shu Mikami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shu.jpg
작중 모습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Shu_as_a_child.jpg
어린 시절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33세
생년월일 1972년 7월 7일
직업 소설가
가족 아버지 미카미 류헤이
어머니 미카미 야요이
배우 나카이즈미 히데오(中泉 英雄)
오쿠보 타쿠마(大久保 拓真)[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현재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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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시력이 좋지 않아 안내견 쓰카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2. 특징

자동차 운전과 함께 사람이나 적이 아닌 동물인 개를 환시한다는 새로운 설정을 가지고 나온 캐릭터이다. 환시를 하는 중간에 이동이 가능하기에 개인 쓰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해진 것. 그렇지만 조작하는 게 난해해서 환시를 사용하지 않고 맵을 외워서 이동하는 편이 더 쉽다.

무기가 구두 주걱밖에 없고 전투하기도 뭣 같으므로 그냥 피해다니는 게 좋다. 혹시라도 적과 마주치게 되어 전투를 하게 되었다면 그냥 쓰카사의 전투력으로 때우는게 훨씬 낫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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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

한 살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미카미 류헤이와 함께 야미섬에서 살고 있었다.[2] 그리고 29년 전 어느 날 미카미 부자는 해변에 쓰려져 있는 가나에를 발견하고 그녀와 함께 살게 된다. 슈는 가나에를 친누나처럼 따랐으며 가나에도 그런 슈를 귀여워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가나에는 이상할 정도로 햇볕을 피하며 집에서도 잘 나오지 않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섬 주민들은 그녀를 빛을 피해 숨은 옛 사람들이 보낸 사자로 여기며 박해한다. 결국 가나에를 없애기로 결단을 내린 마을 사람들이 미카미 가를 습격하지만[3] 가나에는 슈를 데리고 몰래 빠져나온다. 이렇게 무사히 도망치는 듯 싶었으나 섬의 모든 출구를 봉쇄했기 때문에 오타 토모에에게 발각되고 만다. 하지만 잡히기 직전에 서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가나에와 함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이후 바다에 빠진 채로 날이 밝아오자 가나에는 남아 있는 온 힘을 다해 슈만 간신히 배에 태우고, 햇빛 속에서 서서히 몸이 녹아가는 채로 "슈, 보면 안 돼"라는 말만 되풀이하다 바다에 가라앉아 사라진다. 가나에가 죽은 충격으로 슈는 그 당시 사건의 기억과 시력을 잃게 되었고[4] 그대로 배에 실린 채 야미섬을 빠져 나가게 된다.[5]

미카미 슈 홈페이지 프로필에 따르면 이후 도쿄에 있는 양부모를 만나 그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3.2. 현재

대학 입학 후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 2005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 '인어의 눈물'이 발매 후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3년간 소설을 집필하면서 생긴 과거에 대한 강한 향수로 인해 어린 시절 지냈던 야미섬을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1976년 야미섬 집단 실종 사건 이후로 야미섬에 상륙 금지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배편을 구할 수 없었지만, 인기 작가 답게 돈으로 선주를 설득해 쇼세이마루 호를 타고 섬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기후네 이쿠코[6], 이쓰키 마모루[7], 아베 소지, 기요타 아키코도 같이 태우게 된다. 하지만 항해 도중 붉은 해일을 만나 의식을 잃었고, 다른 일행들과 달리 진짜 1976년의 야미섬에 오게 된다.[8]

슈는 옛날에 살던 집에서 죽은 아버지를 붙잡고 울고 있는 어린 자신과 오타 쓰네오와 마주친다. 이후 자신의 추억을 따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불운한 사고로 안내견 쓰카사를 잃고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된다. 이때 야미섬 집단 실종 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붉은 해일에 휩쓸려 복제 야미섬에 오게 되고 아베 소지에게 구조되어 그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그러다 기시다 유리에게 낚인 이쓰키 마모루가 명부의 문을 열게 되고, 소환된 모태에게서 가나에의 환영을 본 슈는 모태에게 다가가다 그대로 흡수되어 제물이 되고 만다. 사망한 이후에도 쓰카사가 걱정되었는지 영혼으로 나타나 아베 소지가 개 피리를 발견하게 해 쓰카사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이후 이쓰키 일행이 모태를 격퇴하자 슈의 영혼은 해방되어 붉은 해일 안에서 가나에의 영혼의 품에 안겨 잠이 든다.

4. 기타



[1] 어린 시절.[2] 미카미 슈 본인은 야미섬에서 태어난 모양인지 기요타 아키코 미션에서 보면 본인 명의의 멸효수 가지가 있다.[3] 습격 이전에 미카미 류헤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4]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고 아주 심한 근시라 시야가 아주 흐리다. 작중에서는 시력을 잃게 된 이유가 나오진 않지만 정황상 가나에가 죽어가는 자신을 바라보는 슈에게 보면 안된다고 말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5] 이때 1976년 야미섬 집단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슈는 당시 야미섬에 거주했던 인물 중에 유일하게 실종되지 않았던 인물.[6] 슈가 빌렸던 선박에서 일하던 알바생.[7] 잡지 취재 때문에 섬을 방문하려 했지만 마찬가지로 배편을 구하지 못해 인근 항구에서 발이 묶여 있었다.[8] 슈는 야미섬 집단 실종 사건 당시 야미섬 거주민 중 유일하게 사건에 휘말리지 않았던 인물인데, 어쩌면 그 점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