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3ce4c,#222><colcolor=#000,#f3ce4c> 프로필 | |
이름 | <colbgcolor=#fff,#2d2f34> [ruby(三星, ruby=みつぼし)] [ruby(太陽, ruby=たいよう)] 미츠보시 타이요 |
성별 | 남성 |
생일 | 10월 4일 |
별자리 | 천칭자리 |
연령 | 16세 |
키 | 175cm[1] |
혈액형 | O형 |
가족 | 부모님 |
성우 | 하나에 나츠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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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피 슈가 라이프의 등장인물. 이름의 뜻은 태양(太陽).2. 작중 행적
사토의 새로운 아르바이트 가게인 프린세스 임페리얼에서 알바하는 남학생. 마츠자카[3]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자신이 아닌 사토를 사랑하는 것에 질투를 느낀 점장에게 감금당해 며칠 동안 강간당한다. 그 뒤 사토에 의해 풀려나지만, 트라우마로 연상의 여성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되며 성격 또한 겁 많고 의기소침해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사히가 뿌린 코베 시오의 전단지를 보게 되는데, 시오의 사진을 보고 시오를 갈구하는 페도필리아로 전락해 버렸다.[4][5]
길거리에서 환영에 이끌려 방황하는 시오와 마주치자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날뛰고 종국엔 시오를 자기 집까지 데려가려는 행복한 환상에 젖어있다가 불량배들에게 맞고 뻗는다.[6] 깨어나면서 사토가 시오를 데려가는 걸 어렴풋이 목격한다.[7]
이후 시오에게 당당한 남자로 다시금 만나기 위해 새롭게 살아가려고 마음먹으며 새로 알바를 구했으나 하필 그곳이 사토가 원래부터 일하던 알바처였고, 결국 사토가 이를 알아보고 그를 이용해 먹으러 하자 당연히 반대하며 성질을 부리지만 시오가 신던 양말을 안면에 던져주자 그 냄새의 황홀경에 빠져버려(...) 충성을 맹세한다.[8]
사토와 시오의 동거 사실을 알고 있지만 경찰에게 신고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아직 사토에게 험한 꼴을 당하지는 않았다. 이후 시오를 찾는 아사히와 만나게 되고, 위협을 당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아사히를 몰아붙이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트라우마를 자극받은 아사히가 폭발해 버리고, 미츠보시는 야구방망이에 얻어맞아 한쪽 팔을 크게 다친다.[9] 그대로 도망쳐서 시오를 만나기 위해 알바에 있는 이력서를 통해 사토가 사는 집으로 찾아갔지만, 하필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가 사는 집으로 잘못 찾아가 버렸다.[10]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에게 "사토와 시오는 이곳을 떠나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격분하여 그녀의 목을 조르지만,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친척 아주머니에게 되려 키스를 당하면서 겁에 질린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에서 결국 이전처럼 또 다시 범해지고 만다. 애니에서는 분량상 급전개 때문에 친척 아주머니의 목을 조르는 패기는 보이지도 못하고 얼굴을 보자마자 겁에 질려서 그냥 범해진다...
손발 모두 묶인 상태에서 턱으로 핸드폰 화면을 터치해 겨우겨우 아사히의 전화를 받아 아파트 주소를 알려주고 305호실이라 가르쳐주며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쇼코가 보낸 사진에선 당연히 사토가 시오와 실제 살고 있던 1208호실이 찍혀있으니... 타이요가 또 전처럼 억지로 정보를 다르게 알려줘서 또 다시 자신을 속였다고 오해한 아사히는 진노하여 그를 외면하고, 타이요는 과거 프린세스 임페리얼 점장에게 범해졌을 때처럼 손발이 다 묶인 상태에서 기다시피 해서 밖으로 나와 사토, 시오와 마주친다. 시오를 만나고 얼굴이 밝아지지만, 사토는 재빨리 시오를 데리고 옥상으로 도망쳤고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빨리 뛰어 따라잡을 수도 없었기에 따라가려다가 넘어져서 바둥거리며 시오를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는다. 즉 죽어라 개고생하고 또 다시 자신이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연상녀에게 강간&성추행까지 또 당하는 처참한 꼴까지 당하였건만... 그런 천신만고 끝에 겨우 만난 낙이었던 자신의 천사인 시오와 재회 시간은 그다지 길지 못하였다.
마지막 멘션 방화 사건에서는 다행히 구조되어 목숨은 건졌지만, 완전히 폐인이 되어 텅 빈 눈으로 시오가 하늘에 갔다고 되뇌이는 씁쓸한 결말을 맞이한다.[11] 원작 만화에서는 아예 정신줄을 놔버렸다. 애타게 괜찮냐고 묻는 어머니의 물음에도 실성해서 괜찮다며 방긋방긋 웃는 게 실로 안쓰러워 보일 정도.
3. 평가
작중 최대 피해자. 사토에게 고백 - 점장에게 강간 - 시오 숭배라는 기막힌 인생 굴곡 때문에 무시당하기 쉽지만 그 전에는 멀쩡하게 생긴 미남에 재능도 있고 노력파에 나름 정의감도 있는 호인으로 다른 소녀/소년 만화였으면 주인공이 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의 이상적인 남주상을 지닌 캐릭터였다. 문제는 작품과 상대를 잘못 만나도 너무 잘못 만났다는 것.변태성과는 별개로 원래부터 상당한 노력가였기 때문에 시오와 제대로 만나기 위해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중이며 시오와 관련된 일만 빼면 곤란한 사람을 돕는 데 잠시도 망설이지 않기도 했었다.
본 작품 안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훈남 동료 직원 → 강간 피해자 → 골수 로리콘+정의남 → 공범자 → 3류 악역 → 강간 피해자 → 히키코모리. 여느 가상 매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빈도로 캐릭터가 휙휙 변한다.
원작에서 작화만은 그럭저럭 훈남에 가련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애니판에서는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고 성우의 적절한 연기가 더해져 변태스러움이 더욱 강해졌다. 더불어 연출 탓에 원작보다 더 글러먹은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까지도 폐인이 되었고 2번이나 강간당한 경험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알고 보니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 취급받고 있다. 아사히와의 관계에서 쇼코와 대비하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추락했는지 알 수 있는데 초반엔 아사히를 도와준 타이요는 사토에게 낚인 후의 행보로 아사히에게 쓰레기 취급받고 폭행 현장을 모른 척하고 도망쳤던 쇼코는 아사히와 친분을 쌓으며 호감을 얻는다.
작품의 관점으로 보면 아쉬운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처음엔 사토에게 구조된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로 보였지만 시오와 엮이며 나중에 사토의 조력자가 되는 듯하다가 말로에는 그저 시오만을 갈망하는 전형적인 찌질이 같은 면을 보여줬기 때문.[12] 더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나중엔 그냥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평. 진행 속도가 원작을 추월하여 결말을 짓게 된 애니판의 한계다.
그의 행적을 보면 상당히 안타깝기 때문에 담당 성우인 하나에 나츠키는 마지막 날 촬영 코멘트에서 타이요에게 넌 나쁘지 않으며 수고했다고 했으며 팬북에서 작가도 그를 생각하면 밤에 잘 수가 없으며 여러모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4. 기타
외동이며 BD 1권에 수록된 missing link 만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시골에 할아버지가 계신다고 한다. 듣고 있던 쇼코는 잘생긴 타이요의 할아버지라면 역시 미남일 것이라고 상상한다. 더불어 엄마가 굉장한 동안에 상당한 미인이다. 쇼코가 감탄했을 정도.해피 슈가 라이프가 단편 만화였던 시절에는 현재 타이요의 비주얼 모델이 되었다고 추정되는 타이요와 똑같이 생긴 니노하쿠 키이야라는 이름의 미소년이 등장한다. 사토의 전 남친으로 자신과 헤어진 사토에게 미친 듯이 집착하며 복제 열쇠까지 만들어 사토와 시오의 집안에 들어가 뒤를 캐다가 사토가 행방불명된 시오를 몰래 숨기고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자신과 다시 사귀어주지 않으면 알리겠다고 약점을 잡아 협박하다가 결국 시오가 다른 사람과 대화했다는 것에 분노한 사토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토막 난 상태로 시체 주머니에 담겨 강에 버려진다. 설정을 갈아엎으면서 살아남았지만 그 대신에 죽는 것보다도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고생하는 비운의 캐릭터로 바뀌었다.[13][14]
[1] #[2] 아사히 성우 하나모리 유미리와는 런웨이에서 웃어줘에서 주역으로 같이 출연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해피 슈가 라이프와 런웨이에서 웃어줘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같은 곳.[3] 타이요는 마츠자카를 사토라는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우연히 코베 시오를 만난 에피소드에서 사토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4] 갈구한다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정화되길 바라는 것. 점장에게 더럽혀진 자신을 정화해 줄 존재가 시오라고 여기고 있다. 시오를 순수의 여신이나 그와 비슷한 영적인 존재로서 여기고 있다. 연모하는 마음과 함께 비뚤어진 신앙이 합쳐진 상태인 듯.[5] 이후 아사히가 뿌린 전단지들을 주워다가 자신의 방 곳곳에 붙여 도배해 놨다.[6] 만일 진짜로 시오를 데려갔더라면 사토에게 박살 나는 건 자신이 되었을 테니 어떤 면에선 운이 정말 좋았던 셈이 된다.[7] 이 맥락에서 오류가 있는데, 사토가 양아치들을 살해한 현장에 목격자인 타이요가 있었음에도 사토는 살해 사건에 대해 최소한의 의심도 받지 않고, 이후의 전개에도 이때의 살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증거를 완전히 치운 후 시오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이후 쇼코가 양아치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의 증거는 현장에 남아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럼에도 타이요가 양아치 살인 사건을 이후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8] 애니판 묘사를 보면 아주 가관인데 던진 양말을 천사의 모습을 한 시오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양말 냄새 맡으면서 밀크 향이 난다고 한 건 덤[9] 애니에선 주소를 알아내라고 협박만 당한다.[10] 사토는 대외적으론 숙모의 집에 사는 것으로 기재가 되어있지만 실제로 사토는 시오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호수도 다르다.[11] 아사히가 살아있다고 알려줄 수도 있겠지만 원래 아사히는 타이요를 100% 믿지 않는 데다 타이밍상 타이요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진실을 얘기해 줄 가능성은 적다.[12] 특히 애니 마지막 화에 팬티만 입고 시오를 갈망하는 모습 때문에 더 찌질한 면모를 보여준다.[13] 더해서, 중증 로리콘 기질로 인해 모 막장 건담물의 로리콘 도련님과 엮이기도 한다.[14] 성우 하나에 나츠키에 있어서는 이 캐릭터와 함께 X라이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