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222222><colcolor=#fff> 미첼 박사 Doc Mitchell | |
| 본명 | <colbgcolor=#ffffff,#191919>미첼 Mitchell |
| 소속 | 볼트 21(이전) 굿스프링스 |
| 위치 | 굿스프링스 미첼 박사의 집 |
| SPECIAL | 4 ST, 6 PE, 4 EN, 6 CH, 7 IN, 5 AG, 4 LK |
| 카르마 | 선함 |
| 성우 | |
"You are awake. How about that."
"자네 깨어났는가? 이거 놀랍구먼."
"자네 깨어났는가? 이거 놀랍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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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이다.뉴 베가스의 작은 마을 굿스프링스의 의사이며, 베니에게 머리에 총 맞고 생매장당한 배달부를 치료해 주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2. 상세
뉴 베가스에서 시작하는 마을인 굿스프링스와 근방에서는 유일한 의사기도 하고, 노박에 도착하기 전까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계속 만나게 될 NPC이다. 파우더 갱어스를 도우면 NCR 교도소에서 해니건이라는 돌팔이 의사한테도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상처 치료밖에 할 수 없다.생판 처음 보는 배달부에게 핍보이와 입을 옷에 기본적인 호신무기를 제공하는 등 호의를 베풀고, 집 안의 물건들을 눈 앞에서 가져가도 뭐라 하지 않는다. 스타터 지원에도 충실해서, 에너지 무기 사용자를 위해 레이저 피스톨과 에너지 셀이 반드시 있고, 처음 일어난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있는 화학 기구 세트는 과학 스킬이 25 이상일 경우 5개 스팀팩 혹은 버프아웃, 사이코 등등의 약품 총 5개 중 한 쪽을 골라 얻을 수 있으며, 그 오른쪽에 있는 망가진 9mm 기관단총은 수리 스킬이 25 이상이라면 수리해서 가져갈 수 있다. 그 아래 상자에도 선셋 사르사파릴라가 들어 있다. 또 Four Eyes 재주를 선택했다면 안경을 입수할 수 있고, 처음으로 이 집을 나가기 전에 미첼에게 의학 30,[2] 화술 30[3] 체크를 통과하면 총 5개의 스팀팩을 더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흐르면 아이템의 소유권이 미첼 박사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가져가는 게 좋다. 당장 안 쓰더라도 일단 전부 챙기고 미첼 박사 집 앞에 있는 우체통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조쉬 소여에 따르면 소유권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것은 핍보이를 받기 전까지는 이동 외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문도 잠겨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다 만들기도 전에 캐릭터가 맞아죽는 것을 막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한다.
또 아래의 지능에 관한 말을 보면, 배달부의 뇌에 총알이 박혔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걸 성공적으로 적출한걸 보면 의술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 현실에서도 뇌수술은 난이도가 무척 높은 편인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저런 어려운 수술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미첼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4]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와 배달부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도중 '그런 수술을 하다니 상당한 실력의 의사네'라는 반응이 나온다.
굿스프링스의 운명을 결정짓는 퀘스트 Ghost town gunfight / Run Goodsprings Run에서 전자를 진행할 경우, 기본적으로 도와달라고 하면 흔쾌히 스팀팩 3개를 내주고, 다시 의학 30 체크를 통과하면 비싼 의사 가방도 2개 내준다.[5] 후자를 택할 경우 미친 듯이 레이저 피스톨로 보복해주는데, DT -2라서 꽤나 따끔하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 SPECIAL 수치에 따라서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한다.[6] 만약 둘 이상의 수치가 대단히 높거나 낮을 경우, 평균치에서 더 많이 벗어난 수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힘이 2이고 지능이 10이라면 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지능 이야기만 한다.
- 힘(Strength)이 높을 경우
"자네를 건드릴 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군. 스위치 블레이드로 데스클로를 잡겠구만." - 힘(Strength)이 낮을 경우
"근육 위축이 심각하군. 아무리 오래 병상에 누워 있었다지만…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라네."
- 인지(Perception)가 높을 경우
"상당히 감이 좋구만. 지난 달에 열쇠를 잃어버렸을 때 자네한테 부탁했으면 좋았을 것을..." - 인지(Perception)가 낮을 경우
"내가 안과 의사는 아니지만… 여기 있을 때 안경 하나 맞추고 가게."
- 지구력(Endurance)이 높을 경우
"자넨 나무둥치마냥 튼튼하구만. 살아남을 만 해." - 지구력(Endurance)이 낮을 경우
"이해할 수가 없구만. 바람만 불어도 두 쪽 날 사람이 총알을 몇 발씩 맞고도 살아있다니…"
- 매력(Charisma)이 높을 경우
"총알도 자네의 매력을 죽이지는 못했군." - 매력(Charisma)이 낮을 경우
"허… 전두엽에 손상이 좀 생겼나 보네."
- 지능(Intelligence)이 높을 경우
"맙소사, 아무래도 그 총알이 자네 머리를 좋게 손봐준 것 같구만." - 지능(Intelligence)이 낮을 경우
"미안하구먼.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래도 자네의 뇌 일부분을 빠트린 것 같네."
- 민첩성(Agility)이 높을 경우
"병석을 나서자마자 그렇게 민첩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흔치 않다네." - 민첩성(Agility)이 낮을 경우
"움직임이 좀 뻣뻣하군. 재활 치료를 좀 생각해 보는게 좋겠네."
- 행운(Luck)이 높을 경우
"운이 이렇게나 좋은데 총알이 그냥 뒤돌아서 총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은 게 더 신기할 지경이로군." - 행운(Luck)이 낮을 경우
"괴상하군. 자네는 뉴 베가스에서 제일 운 좋은 불운아인 모양일세."
- 모든 스탯이 평균적일 경우
"음,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구만. 그래도 그 꼴을 당하고도 이렇게 멀쩡한건 정말 다행이라네."
유독 배달부에게만 이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것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난생 처음 본 사람에게 왜 이런저런 검사와 아이템은 물론 그 귀한 핍보이까지 건네줬는지 밝혀진 바가 없다.[7] 어쨌든 미첼의 선의는 곧 뉴 베가스 및 모하비 황무지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놓게 된다.
3. 과거
볼트 21에 들른 후 이 사람과 말을 하면 '볼트 21에 가봤는데 콘크리트로 볼트를 막아놨더라'고 운을 띄울 수 있다. 그리고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는 볼트 21에서 태어났으며 젊을 적에 볼트에서 나와 황무지를 방랑하며 의사 일을 했고, 볼트로 돌아와 자신의 소꿉친구와 결혼을 했다고 얘기해 준다.[8] 그런데 어느날 미스터 하우스가 볼트에 콘크리트질을 해버린 이후 아내와 같이 볼트를 떠나서 캘리포니아에 가려고 했다는데, 아내는 볼트 내에서 너무 오래 살아 외부 병원균에 대한 면역을 키우지 못했고, 결국 굿스프링스까지 밖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아내를 잃고 캘리포니아에 갈 의미도 잃어버린 미첼은 그냥 아내가 묻힌 굿스프링스에 눌러앉아 버렸다고 한다.이 시기는 미스터 하우스가 깨어나기 이전으로 보인다. 후술하겠지만 모험을 하다 다시 볼트로 돌아가 결혼을 하고 이후에 하우스가 볼트를 통제하면서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4. 기타
출신지가 같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이 양반의 별명이 사마귀 궁뎅이(Mole-butt)라는 것을 알 수 있다.폴아웃: 뉴 베가스의 시작 지점이 미첼의 집인 관계로, 초심자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모더들이 자기가 만든 MOD의 커스텀 아이템을 이 사람의 집 근처나 내부 구석 어딘가에 배치해 두는 경우가 왕왕 있다. 때문에 고작 시골 의사 집에서 왠지 모르게 광선검이나 핵 무기나 라텍스 의상, 심지어는 소울 젬 같은 게 튀어나오는 걸 보고 있자면 형용하지 못할 기분이 든다.
워낙 실력도 뛰어나고 대인배이기 때문에 국내외 각종 폴아웃 커뮤니티에서는 세기말 성자 내지는 부처, 메시아 같은 구세주 취급을 받는다. 굿스프링스를 배신해서 미첼 박사에게 레이저 피스톨을 맞을 땐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라고 한다던지, 미첼 박사를 공격하는 스크린샷을 올려놓고 '극혐짤', '분노주의', '사람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 등을 붙여놓기도 한다. 극악무도한 쓰레기 컨셉으로 간다 해도 왠지 모르게 미첼을 해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많은 모양이며 반대로 미첼을 죽이는 밈같은것 또한 있다. 이와 비슷하게 미첼이 흑막이라거나 최종보스라는 밈도 종종 있곤 하다. #, #, #
이렇게 인게임 외적으로도 평가가 좋은 캐릭터지만..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머리가 시계바늘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무서운 버그로도 유명하다. 링크(혐오 주의) 거기에 대사도 "진정하게 진정(Easy there, Easy)"이라서 광기가 배가 된다.
[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제국군의 총사령관 툴리우스 장군을 담당했다. 그 외에 유명한 배역으론 배틀스타 갤럭티카 신 시리즈의 사울 타이가 있다.[2] "의사가 약을 처방해주는건 상식 아닌가?"[3] "통증이 안 사라져. 약 좀 부탁해."[4] 본편에서 저런 어려운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지닌 사람은 묵시록의 추종자 소속 의사들(우사나기, 줄리 파르카스 등. 아케이드 개넌은 연구자이나, 개넌을 이용해 시저 뇌종양 수술을 하는 루트가 있다)이나, 의학 스킬 75를 찍거나 운 9이상을 찍은 배달부 정도. 그 외 제이콥스타운의 헨리 박사나 히든 밸리의 선임 서기관 슐러도 가능할 거 같긴 하다. 대부분 선진 기술을 갖고 있는 세력에 소속되어있거나,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이 볼트 출신임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부분.[5] 체크 내용은 대략 파우더 갱이 다이너마이트를 쓰니까 거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내용. 노말 모드야 상관없지만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폭발물에 맞아서 불구가 된 경우 의사치료를 받거나 의사가방을 써서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다.[6] 이 점에서 폴아웃 4의 볼트텍 직원과 비교되기도 한다. S.P.E.C.I.A.L.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대사가 달라지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미첼과 달리 볼트텍 직원은 재미없게 반응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7] 핍보이는 폴아웃 세계관에서 굉장히 귀한 물건이다. 전쟁 전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인데다 수도 적어서 아마 1개당 수천 캡은 넘을 것이다. 파워 아머로 중무장한 브라더후드의 팔라딘들도 활동범위를 막론하고 핍보이는 없고 보면 신기해한다.[8] 여기까지는 볼트에 안 들러도 말해준다. 단, 그 이후의 사정은 말하기를 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