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Grand Prix 챔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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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카노리 | 미르코 크로캅 | 미사키 카즈오 |
이름 | 미사키 카즈오 ([ruby(三崎 和雄, ruby=みさき かずお)]) |
생년월일 | 1976년 4월 25일 ([age(1976-04-25)]세) |
치바현 카토리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종합격투기 전적 | 39전 25승 11패 2무 1무효 |
승 | 6KO, 9SUB, 10판정 |
패 | 3KO, 2SUB, 6판정 |
체격 | 178cm / 77kg |
링네임 | The Grabaka Hitman |
주요 타이틀 | Pride 2006 웰터급 그랑프리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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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前 종합격투기 선수.2. 전적
- 주요 승: 조 다스, 쿠보타 코세이, 후케 타카쿠, 사토 히카루, 우에야마 류키, 쿠니오쿠 키우마, 조르지 파티노, 에드 허먼, 쇼지 아키라(2), 필 바로니, 댄 헨더슨, 데니스 강,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로건 클락, 조 릭스, 나카무라 카즈히로, 마이크 실, 폴 데일리
- 무승부: 제이크 쉴즈
- 무효: 추성훈
3. 커리어
2001년 판크라스 네오블러드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우승하며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2003년 11월에는 판크라스 대회에서 제이크 쉴즈와 대결해 무승부, 2004년 7월에는 마찬가지로 판크라스 대회에서 에드 허먼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같은 해 11월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스 결정전에서 네이트 마쿼트에게 패배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2005년 7월 프라이드에 진출해 다니엘 아카시오와 대결했지만 판정패했고, 2006년 4월에는 댄 헨더슨에게 판정패했다. 같은 해 6월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에 참가해 1회전에서는 필 바로니를 꺾었고, 2회전에서는 댄 헨더슨과 재대결해 판정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파울로 필리오에게 암바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지만, 이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한 파울로 필리오가 결승전을 앞두고 기권한 덕분에 패자인 미사키가 대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는 데니스 강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초대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
그 후 2007년 2월에는 PRIDE 33에서 프랭크 트리그와 맞붙었지만 판정패를 당했고, 2008년 9월에는 Strikeforce에 출전해서 조 릭스에게 KO승을 거뒀다. 2009년 1월에는 조르지 산티아고와 센고쿠 미들급 왕좌 결정전을 벌였지만 5라운드 서브미션 패배, 2009년 8월에는 센고쿠 대회에서 나카무라 카즈히로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10년 8월에는 SRC(센고쿠 라이덴 챔피언십) 미들급 타이틀을 걸고 조르지 산티아고와 재대결했지만 이번에도 패했다.(5라운드 TKO 패배) 2012년 3월에는 다시 Strikeforce에 출전해 웰터급 최정상급 타격가 폴 데일리를 타격으로 압도하며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폴 데일리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경기를 하지 않다가 같은 해 1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4. 추성훈과의 관계
2007년 12월 31일, 야렌노카!에서 추성훈과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에서 카운터 훅 한방을 터트려 추성훈을 다운시켰는데 이때 추성훈의 코뼈가 부러졌고[2] 직후 미사키는 추성훈에게 사커킥과 파운딩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심판은 미사키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이 경기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당시 미사키가 추성훈에게 사커킥을 날릴 때 추성훈의 두 발과 손이 바닥에 닿아 있었는데, 당시 야렌노카 대회 규정에는 손이 바닥에 닿아있는 상태에서는 사커킥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얼마 뒤 경기는 무효 경기로 변경되었는데 일본 현지에서는 추성훈을 비호하기 위한 대회사측의 억지 무효 경기 처리라며 비난이 거셌다.그러나 진짜 논란은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청하는 추성훈에게 미사키가 마이크를 잡고 한 말에서 불거졌다. 너는 많은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했다.라며 미사키는 직설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사쿠라바와의 경기에서 크림을 발랐던 것을 지적한 것이다. 게다가 그는 링을 나가는 추성훈을 뒤에 대고 '일본인은 강하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3] 이에 대해 여러 국내 격투 커뮤니티에서는 미사키에 대한 비난 여론이 한동안 들끓기도 했다.[4]
5. 파이팅 스타일
바닥을 기어가는 한국에서의 이미지와는 별개로 웰터/미들급에서 타격만큼은 최강이라 불리던 탑컨텐더 강자였으며, 얄미울 정도의 아웃 파이팅과 리드해야 할 상황에선 순식간에 인파이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실력이 일품이었다. 이질적인 변칙 타격을 구사하며 본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확고한 선수였다.뛰어난 격투 지능으로 상황에 알맞는 인앤아웃 파이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준수한 풋워크와 활용해 거리를 유지하며 앞손과 킥 페이크를 섞고 상대가 들어오면 체크훅같은 카운터를 꽂아넣으며 상대를 잠식시켜 갔다. 플라잉 니킥, 로우킥, 미들킥 등 다양한 킥 옵션도 갖고 있었다.
헤드 무브먼트도 뛰어나 상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즉각 반응해서 카운터를 쳤고, 카운터가 석연치 않은 상황에선 뛰어난 눈을 이용해 보고 회피해낸 후 카운터를 꽂아 흐름을 가져왔다. 호르헤 마스비달이 인정한 하드 펀처이자 웰터급에서 타격만큼은 최강이라 불리던 폴 데일리와의 타격전에서도 대부분의 펀치를 회피하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도 좋아서 3~5라운드 내내 같은 템포의 스텝을 유지하고 체급 내 펀치력 최강이라 불리며 두 체급 위인 효도르마저 숏어퍼컷으로 다운시킨 댄 헨더슨의 대포동 훅과 어퍼컷을 맞고도 끄떡없을 만큼 맷집과 회복력이 엄청났다. 막상 상대가 미사키를 몰아넣어도 특유의 깡으로 맞불을 놓아 난타전 양상으로 끌고 가며, 그로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빠져나왔다.
유도 베이스[5]답게 상대 선수의 테이크다운 시도도 유도식 되치기로 방어하거나 상대 목덜미를 잡고 니킥으로 두들기며 방어해냈다. 또한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 벨트 소유자로 서브미션에도 굉장히 능해 하위 포지션에서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킨 경기가 많다.
[1] 참고로 미사키 vs 데니스강전의 판정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데니스강이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된 경기로 알고 있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 경기 판정에 대해서 특별히 논쟁이 된 적은 없고 이 경기의 미국 해설 버전을 봐도 미국 해설진들이 판정 결과가 나왔을 때 '미사키 미라클'이라고 하면서 미사키의 승리를 축복해 줬을 뿐 판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진 않았다. 경기 내용을 보면 오히려 미사키의 만정일치 판정승이 안 나온게 다행일 정도.[2] 훅에 맞고 블랙다운 상태가 되어 백스테이지에서 훅에 맞은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3] 사실 미사키는 그 이전부터 필 바로니, 댄 핸더슨 등 외국인 파이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에 '일본인은 강하다.'라고 외치긴 했었다. 그러나 한국의 mma 팬들에게 이런 사실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고 특히 저 마이크 워크를 한국계 일본인인 추성훈을 이겨 놓고 했다는 부분이 부각되며 한국 내에서 미사키의 안티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다.[4] 그런데 정작 추성훈 본인은 당시 미사키가 뭐라고 했는지 제대로 안들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5] 유도 3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