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17:12

미나(씽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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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Meena
파일:Menna_000.png
<colbgcolor=#1938a8><colcolor=#ffffff> 종족 코끼리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장르 팝 음악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토리 켈리[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채민지/이소이[노래]
파일:일본 국기.svg MISIA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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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영화 씽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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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뛰어난 노래 실력을 타고났지만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가족 말고 남들 앞에서는 노래하지 못한다. 가족들 모두 미나의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성격에 안타까워하며, 특히 미나의 할아버지는 재능을 썩히고 있는 손녀의 모습에 답답해 미치려고 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버스터 문의 오디션 포스터를 미나에게 소개시켜주고 미나도 가수를 꿈꾸고 있기에 오디션에 참석하지만, 수줍음 탓에 우물쭈물하는 사이 마이크에게 밀려나 노래를 부르지도 못하고 탈락해버린다.[3] 이에 할아버지는 답답함이 머리 끝까지 솟아 버스터에게 가서 다시 오디션을 보라며 화를 낸다. 미나는 어쩔 수 없이 다음날 버스터를 찾아가는데, 우연한 계기로 버스터를 돕게 되어 무대 관리 직원으로 취직한다. 코끼리라 힘도 세고, 세 번째 손인 코끼리 코도 있어 유능한 직원이 된다.

그러다 무대에 오르기로 되어 있던 낙타가 사고로 부상을 입어 입원하게 되자, 버스터는 미나에게 무대에 설 생각이 없냐고 제안한다. 미나는 기뻐하면서도 두려워하는데, 버스터에게 "그냥 노래를 시작해버리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그리고 두려움이 네가 좋아하는 것을 막게 두지 마라"는 조언을 듣고 무대에 서기로 결정한다.

극장이 붕괴된 후 버스터에게 극단 멤버들이 모두 찾아갔을 때 마지막까지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워낙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을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던 버스터는 무심코 미나에게도 심한 말을 해버린다. 이에 상심하며 돌아가던 도중, 극장이 붕괴되어 아무도 다가오지 않아 시선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공터가 생기자 거기서 혼자 Hallelujah를 부르는데, 근처에서 세차 일을 하던 버스터가 미나의 노래를 듣고 다시 무대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지금까지 태도가 가장 내성적이고 수동적이며 버스터에게 등을 밀린 입장이었던 미나가, 역으로 좌절한 채로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던 버스터의 등을 밀어주는 입장이 된 것이다.

무대에는 마지막 순서로 서게 된다. 그런데 이름을 호명해도 나오지 않아 걱정을 사는데, 무대 직전까지도 두려움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하지만 버스터의 '노래를 시작해버려라, 노래를 시작하면 그 불안함은 녹아내리듯 없어질 것이다'라는 조언을 되새기며 노래를 시작한다. 곡은 스티비 원더의 'Don't You Worry 'bout a thing'.[4] 그 콧대 높은 마이크조차도 놀라 인정할 정도의 미성과 노래 실력을 뽐낸다. 다만 무대가 가설 무대였기 때문에 충격에 취약해, 그녀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점점 무대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절정부에서 무대 뒷편이 무너져 넘어가버렸다. 하지만 노래의 절정부이자 마지막 순서이기도 했고 다행히 그 날 밤은 슈퍼문이 떴기 때문에[5] 오히려 멋진 연출이 되어 모두 환호하며 무대는 끝나게 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은 사실상 진 주인공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평이다. 미나가 두려움이라는 고치에 갇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무대 뒤의 일을 하다가, 용기내서 자신의 후견인의 등을 먼저 밀어주는 성장을 하고, 끝내 자신의 목소리라는 날개를 무대 위에서 펼치고 날아오르는 성장 과정이 영화의 스토리의 큰 축이기 때문이다. 이를 또 다른 근거로 알 수 있는데,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미나에게 공연 직전 버스터 문이 그녀에게 "노래해(Sing)"라고 하는데 이게 다름아닌 영화 제목이다.

2.2. 씽2게더

도입부에 나온 공연인 Alice in Wonderland의 주인공역을 맡았으며, 무대공포증으로 힘들어하던 전작과는 다르게 능숙하게 공연을 해낸다.

Out of This World 뮤지컬에서 세번째 파트인 사랑의 행성을 맡게되어 로맨스 연기 배역을 받았지만,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미나는 사랑하는 연기가 어떤 것인지 몰라 헤매게 된다. 버스터가 상대역으로 다리우스라는 배우를 구해줬지만 어색한 미소밖에 짓지 못하던 미나는 부담스러운 상대역을 참지 못하고 건물밖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알폰소를 만나게 되는데, 알폰소가 무대의상을 입은 미나를 여신이라고 칭찬하며 공짜 아이스크림을 선물하자 미나 역시 알폰소에게 반하게 된다. 이후 본무대에서 부담스럽던 상대역을 알폰소라고 생각하며 연기하여 공연을 하며[6] 맨 앞자리에 있던 알폰소에게 나중에 만나자고 먼저 제의한다. 이후 하트가 담긴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잘 풀리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듯.

비중이 높았던 전작에 비하면 이번엔 극단 멤버 중 가장 비중이 낮아졌다.[7]

3. 여담

  • 코끼리답게 신체 스펙이 엄청나다.[9] 발차기 한번에 나무 하나의 잎이 거의 다 떨어지거나, 엄청난 양과 세기의 물이 흘러오는데 미나가 입구에 끼어버린 바람에 그 많은 물이 밖으로 안 세거나 등.[10] 또한 아무리 가건물이나 다름없는 상태의 가설 무대였지만 그래도 건물은 건물인데, 점프 몇번과 엄청난 성량의 목소리만으로도 무너뜨려버렸다.
  • 노래를 부를 땐 귀가 펴지고, 자신감이 없을 땐 귀가 접힌다. 1편의 마지막 공연에서 첫 소절을 부를때까지만 해도 소심하게 접혀있던 양쪽 귀가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펴지더니, 마침내 두려움을 떨쳐낸 순간부터 활짝 펴진다. 넘쳐흐르는 자신감과 행복감을 상징하는 연출.
  • 작중에서 보면 어머니와 외조부와[11] 같이 사는데 작중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과 등장이 없는 걸 보면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했거나 사별후에 부모님과 같이 사는 걸로 보인다.
  • 2024년 할로윈 즈음 넷플릭스로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씽:스릴러(Sing: Thriller)에서는 초반 공연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2편 이후 시점이며 마이클 잭슨Thriller(노래) 뮤직비디오의 전개를 따라간다. 할로윈 특별 공연에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숲을 지나가다 펑크가 난다. 이내 손전등을 떨어트리고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사는 성에 갇혀, 레몬으로 변한다(...) 공연이 끝난 후 칼로웨이의 저택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는데 중간에 연구소의 폭발으로 액체가 유출되었다 하여 둘러간다. 그렇게 간 칼로웨이의 저택에는 인기척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칼로웨이를 포함한 파티 참석자들이 모두 좀비화된 것이었다.[12] 이내 자신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좀비화되어 Thriller 노래에 다함께 춤을 춘 뒤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버스터 문과 미스 크롤리를 쫓는다. 모든 것이 버스터 문의 꿈으로 밝혀지는가 했으나, 그를 깨운 미스 크롤리도 좀비화된 것을 보면...

[1]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2019 그래미어워즈 가스펠부문 2관왕.[노래] 씽2게더 한정.[3] 이때 반주를 들으면 알 수 있듯 SiaChandelier를 부르려고 했다.[4] 원곡과 미나(토리 켈리)의 버전의 음역대가 똑같다.[5] 마침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극장이 Moon Theater이다.[6] 이 때 연출도 다리우스가 아닌 알폰소와 듀엣을 부르는 걸로 나온다.다리우스 털 입히기 힘들어서는 아니겠지?[7] 아예 주인공이었다가 배역을 뺏긴 로지타, 강압적인 교육에 자신감을 잃어버린 조니, 무대의 주인공인 클레이 캘로웨이를 섭외해야 하는 애쉬 등에 비하면 미나의 시련은 그저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서 구조적인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이미 전작 씽에서 미나는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기 때문에 아티스트로는 이미 완성형 캐릭터였다. 그래서 또 다시 성장 스토리를 짤 수는 없었다.[8] 예를 들어 영화 버전에서는 무대 위에서 두려움을 떨쳐내는 마지막 시험을 상징하듯 초반부를 반주 없이 부르는 파트가 있다. 영화 앨범 버전에서는 영화 버전에서 생략되거나 반주로 처리된 파트가 그대로 담겨있고, 토리 켈리 채널 버전은 앨범 버전을 베이스로 몇몇 파트를 생략했다.[9] 사실 뒤의 예시들도 현실의 코끼리에 비하면 약하게 묘사된 것이다.[10] 그러나 계속 극장안에 물난리인채로 있을 수도 없었기에 조니가 세게 한번 쳐주자 빠져나왔다.[11] 어머니가 그를 아버지(Dad)라고 부른다.[12] 미디어의 최면에서 흔히 묘사되는 딱 카아(디즈니 캐릭터)의 빛나는 동심원 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