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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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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워싱턴 협력 기구

1. 개요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에서 등장하는 미국을 의미한다. 이 소설에서의 행적을 요약하면 의외로 원역사와 거의 똑같은 테크를 탄 국가.

2. 상세

미국은 늘 그랬듯이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여지를 많이 만들었는데, 우선 조선이 근대화 사업을 미국에게 많이 발주하였고, 조선의 왕이 만주의 칸까지 겸임하게 된 이후로 조선이 만주를 확고하게 쥐게 되자, 만주에서의 사업권 또한 먼저 접근하게 된 미국이다. 미국이 조선의 근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남북전쟁으로 인해 원 역사에서도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이 그 경제적 어려움을 타파하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지는 게 확정적이다.

다만 상황이 온전히 미국에게 좋게만 흘러간 건 아니었는데 본래 조선을 일본처럼 철저히 뜯어먹으려고 했지만 지금까지의 정세 흐름 때문에 조선을 미개한 야만국가가 아닌 엄연한 열강국 중 하나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조선이 몰락하지 않는 이상 대등한 입장에서 교섭할 수밖에 없게 된 셈. 게다가 러시아가 조선과의 전쟁 후 그 약조까지 파기하면서 패배의 원인으로 미국이 뻔뻔하게 조선편을 들었다고 디스한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조선의 열강 가입을 승낙할 수 밖에 없는지라 여러모로 외통수에 걸린 상태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조선의 대한제국 칭제를 거부하려고 했다고.

여담으로 이 시기 미국은 1865년에 끝난 남북전쟁의 여파가 아직 덜 빠진 상태로, 남부주들에 대한 군정도 유지중인 상태. 원역사에서 남부에 대한 군정은 1877년에 해제되었다.

그리고 현재, 영국의 대실수로 중국에서 대규모의 내전이 예약됨에 따라 잘만 하면 막대한 이익을 더 볼 수 있게 되었다. 동북아가 난장판이 되면 손해가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게다가, 북독일 연방의 라인란트 방어선을 뚫기 위해 루이 중장이 자신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도 각오하고 재정이 허락하는 한 흉갑과 산탄총 외에도 미국산 개틀링(&탄약)을 대량으로 구매해달라고 나폴레옹 4세에게 청원한 게 인가됨에 따라 짭짤한 전쟁특수도 예약되었다. 아마도 전쟁이 끝날 즈음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을 나라일 것이다. 다만 천조국이라 부르는 지금의 위상이 될 수 있을까 하면…이 무렵 미국은 트러스트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1]인 데다가 이 시기 대통령이 사람은 좋았지만 국가원수로는 부족했던 율리시스 S. 그랜트라는 게 문제.

게다가, 영국의 정권을 바꿔야 범아시아 조약기구와 대한제국이 살아남을 거라 결론을 내린 이형에 의해 "영국 보수당 집권 지원할래, 범아시아 조약기구 가맹국에 너네가 세운 철도랑 산업시설 다 국유화 당할래?"라는 극악의 거래를 민치상을 통해 강요당하게 생겼다.[2] 지금껏 동아시아에서 신나게 취한 이권들이 이제는 볼모가 되어 자국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동아시아의 안전보장을 위한 대영 로비에 그만큼을 토해내야 하게 된 셈. 하지만, 이형의 예측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의 집권을 지원하면 해상 패권을 장악한 영국과 친해지기 때문에 제1차 세계 대전을 통해 군수물자를 신나게 팔아제끼는 게 수월해질 터라 당장은 몰라도 전쟁이 끝나고 나면 월가가 자기 구두까지 핥을 거라고. 그런데 황제의 밀명이 J.P 모건에게 흘러들어가서[3] 영국의 구호물자를 받은 중화제국의 민족주의자들이 이미 도시를 불태우고 청나라를 침공하려 하며, 대한제국은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국내 미국자본을 국유화했다는 찌라시를 내게 된다. 잘못하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미국 경제의 골칫덩이였던 트러스트가 가속화될 수 있는 상황. 아니나 다를까 미국 증시에서 대한제국에 관련된 주식과 채권은 폭락을 거듭하고 J.P 모건은 선심 쓰듯이 대한제국에 관련된 미국 주식과 대한제국의 국채를 포함한 대한제국 관련 채권들을 헐값에 대량으로 매입하여 떼부자가 될 준비를 한다.

영국이 흘린 중화제국, 즉 중국과 러시아 제국과의 밀약관계에 대한 정보를 접한 미국은 러시아가 태평양 진출을 시도하기 위해 이 사단을 낸것이라고 판단. 그로 인하여 영국과 유럽정책에서 발맞추기로 결론이 난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대한제국이 중국을 정복하자 미국식 관점 대한 버블은 한도없이 부풀어올랐고 정부에서도 통제를 못해 한국을 밀어줘야하게 생겼다. 한국을 더 키워서 버블이 터진 뒤에도 자체적인 체력으로 버텨줘야만 미국 경제가 간신히 연착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외지만 미국의 국민들은 대한제국이 주장하는 범아시아 조약기구에 우호적인 시선이다. 자국에서 제국주의가 대두할 조짐을 경계하는 러더퍼드 B. 헤이스가 대표적인 인물. 범아시아 조약기구에 내포된 아시아공동체주의가 미국인들에게 동질감을 줬기 때문으로, 이 시기의 미국은 필리핀과 쿠바를 식민통치하지도 않았기에 미국인은 자신들을 (유럽 열강의 식민지 출신인) 신생 독립국들의 맏형이라 여겼다. 이러한 인식 덕분에 대한제국이 아시아 대륙을 주도하되 다른 열강에 비하면 매우 온건하게 주변국들을 대하는 행보에 호의적으로 구는 것은 나름 당연했다.

물론 서유럽 금융공황이라는 핵폭탄의 여파에서 미국도 무사할 수는 없어서 월가를 비롯한 대서양 연안의 동부 경제권은 쑥대밭이 되었다. 그들의 주요 시장인 서유럽의 경제가 박살나면서 상품 수출이 격감한 건 물론이고 서유럽에 투자한 금융 자산까지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렸기 때문.[4] 이 때문에 월가의 황제가 극동의 황제에게 단단히 목줄이 채워진 꼴이 됐다고 한다.[5]

독감 수준으로 골골거리는 동부에 비하면 태평양 연안의 서부는 기침만 몇 번 하는 수준의 불경기에 불과한데, 이들이 의존하는 주요 시장이 대한제국(과 범아시아 조약기구 가맹국들)을 비롯한 아시아이기 때문이라고. 여기에 더해 카네기가 자신의 미국 내 지인들을 움직여 조선소를 비롯한 동부권의 각종 산업시설들을 서부권이나 대한제국으로 빼내는 안을 고종에게 제안한 터라 두 지역 간의 경제력과 인구 규모의 역전이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날 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동부의 대서양 연안 경제권을 지배하는 모건은 유럽열강을 중심으로 세계경제를 자기 발 밑에 두겠다는 원대한 야망이 이번 금융공황 때문에 박살났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길길이 날뛴다. 특히, 자신의 투자를 받아왔음에도 이형과 작당하여 대한제국의 영국 국채 매입과 차관 제공을 지원해 자신에게 물을 먹인 카네기[6]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차 카네기와 연계된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의 태평양 연안 경제권이 자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최소한 양극 체제, 최악에는 역전할 것에 두려움을 품고 있을 정도. 실제로 이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는 상황에서는 현금가치가 추락하면서 그 반대로 현물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채권자는 불리해지고 채무자가 유리해지는데다가 금융업이 주력인 모건의 재산은 어디까지나 현금자산인 반면, 제조업이 주력인 카네기의 자산은 현물이기 때문에 경제공황이 계속되면 두 사람의 입장이 역전되는 건 시간문제에 불과하게 된다. 괜히 카네기가 (모건에 대해) '한 1년쯤은 굶겨놔야 뭔가 한 보따리 싸들고 오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게 아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변혁이 일어나게 된다. 이유는, 국내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소신대로 유럽의 평화에 미국이 기여해야 한다고 외치던 헤이스가 스톡홀름 조약으로 인한 대영제국 증시의 회복에 미국 증시까지 회복되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유력인사로 떠올라 공화당의 대선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덕분에 헤이스의 대선가도에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잘하면 원 역사에서처럼 애매한 투표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을 듯하다.

이후 헨리 부통령은 김옥균을 만나 1000만 달러의 차관을 대가로 미국의 하와이 병합을 하는 협상을 하게 된다. 이는 대한제국의 항만재개발을 통해 태평양 무역을 중흥시키는 동시에 1000만 달러의 빚을 통해 대한제국의 태평양진출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다만, 그건 대한제국이 오랫동안 갚아야 되는 이야기며 빨리 갚아버리면 미국으로서도 골치 아픈 일. 아무튼 거래를 마친 이후에도 2000만 달러의 차관을 추가 제공하면서 항만 개발을 적극 돕는 중이다. 또한 헤이스가 미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 대한제국과 협동하여 미 서부의 태평양 연안에 새로운 금융가를 조성하자고 카네기에게 제안하면서 경제권에도 크나큰 변동이 생길 듯 하다.

한편으로는 시민사회의 흐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순방에 합류한 이하응이 자신을 환영해주는 아시아계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개심하여 미국 서부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며 그들의 권익 향상에 힘쓰기로 결심했기 때문. 이미 장로회 세례까지 현지의 아시아인들과 함께 합동으로 받았다고 한다.[7]
따라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권리가 훨씬 더 많이 신장되고, 원 역사에서 박대당했던 그들을 숙주 삼아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삼합회나 야쿠자들도 없어질 듯하다. 더군다나 이 문제가 미국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인권 문제로 확산되어 흑인들도 실제 역사보다 빨리 인권이 신장되는 등 시민의식의 전체적인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8]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프레스터 존의 전설이 유행하며 대한제국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다. 이와 함께 대한제국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카네기에게도 관심이 쏟아졌다.
공화당과 헤이스는 이를 기회로 태평양에 새로운 금융가를 만들어 트러스트에 대한 공격을 준비중이며, 이를 우려한 모건 등 기존 대서양 경제권의 금융가들이 대선에서 헤이스와 공화당을 지지한다.

그리고 카네기와 이하응의 방미 효과로 공화당이 찬성: 224, 반대: 145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헤이스가 19대 대통령이 된다. 덕분에 그의 대통령 임기는 원래 역사와 달리 매우 견고하게 흘러갈 듯.

이후 엉뚱한 기사로 인해 파나마 운하 건설이 공화당 주요 공약이 되었다. 그래도 모건을 비롯한 대서양 금융가들이 공화당을 지지하면서 자금 마련도 가능하고, 수에즈 운하를 건설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와 대규모 노동력인 중원 인구와 말라리아를 비롯한 열대 질병에 대한 해답을 아는 대한제국이 참여하니 어렵게 끝나지 않을 듯.
이후 러시아가 페르시아로 진출을 하자 네덜란드계 자본가들을 중심으로 대서양 경제권 붕괴를 막으려는 모건과 함께 정부를 설득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하려 한다.

그리고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자경단을 조직해 아시아인들을 박해하는 남부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응징하고 흑인층도 지지층으로 포용하는 행보를 보임에 따라 본래 역사보다 빠르게 아프리카계, 아시아계의 신분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경단이 훗날 캘리포니아 일대를 휘어잡는 범죄조직 검계로 거듭날 것이 언급되었다.[9]

한편, 파나마 운하 공사에서 DDT의 효과에 주목하면서 프랑스와 파나마에서 입수하여 대량양산이 되었다. 그나마 성능에 의심이 가서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들에게만 사용하는 프랑스와는 달리 제약회사들의 적극적 홍보와 황색언론의 선전 그리고 마치 세례를 연상시키는 살포 방식등으로 싼 DDT는 미국에서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유행이 불었다. 덕분에 대공황으로 위기를 겪던 제약계가 다시 살아나며 남미와 유럽에도 수출을 하게 된다. 문제는 그 유해성이 경시되면서 칵테일에 타서 마시거나(!?)[10] 비누에 섞거나 직접 목욕용으로 쓰는 등 무차별적 사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나마 대한제국 한정으로 이형의 경고 덕분에 각종 관련 상품들이 상류층에서 사라진다.

헌데 영국이 프랑스한테 런던을 털린 뒤 탈환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캐나다 침공을 결행했다. 제딴에는 영국이 프랑스랑 치고 받고 하는 동안 전 아메리카 대륙을 발 아래 둘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었지만, 이 소식을 들은 대영제국이 자기네 나라 수도까지 먹었던 프랑스랑 화친 때리고 네덜란드 병합까지 인정해준 뒤 대서양 함대를 끌고 와서 양패구상 각이 잡혔다. 그리고 버뮤다 일대에 대영제국의 함대가 출현한다.

이후 양국 함대가 충돌하는데 근본적으론 전통의 강군이던 영국 왕립 함대가 더 강했지만 미국 함대도 예상 이상으로 강했던 데다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팽팽히 맞선다. 그러나 캐나다가 거점요새를 중심으로 끈질기게 미국의 공세를 버텨내 미군의 기력을 빼놓는 지연전으로 끌고 가고 결국 종전 협정 때리는 걸로 침공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나 영국 해군을 상대로 이 정도로 싸워냈다는 자신감에 미국인들은 자랑스러워한다.

3. 워싱턴 협력 기구

미국에서 범아시아 조약 기구를 통한 새로운 대륙질서를 구축해서 신흥강국으로 부상하는 방법에 큰 매력을 느끼고 전임대통령 그랜트가 대사로 찾아와서 조언을 구하기로 한다.
그 결과 1890년에 설립된 것이 워싱턴 협력 기구. 그러나 천조체제란 대입 가능한 사상이 존재하던 아주에 비해서 인종 단위에서조차 명백한 차이가 있던 미주인데도 대놓고 미국이 주도하는 것이 뻔한 체제인지라 남미 일대 국가들의 반발이 격할 것이 예고되었다. 물론 창설 당시에는 타국 연합을 압도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던 대한제국과 이미 단독으로 아메리카 전체를 압도하는 미국의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들의 세계 전략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은 기정사실.


[1] 19세기 미국의 트러스트 4대 천왕을 꼽으라면 철도왕 밴더빌트, 철강왕 카네기, 금융왕 모건, 그리고...가장 막강했던 석유왕 록펠러일 것이다.[2] 세계 제일의 열강인 영국의 정계에 로비를 하기에는 대한제국을 비롯한 범아시아 조약기구 가맹국들의 국력이 여의치 못하기 때문. 그래서 월가와 트러스트를 비롯한 자본가들로 대표되는 미국 재계, 그리고 그들에게 휘둘리는 율리시스 S. 그랜트로 대표되는 미국 정계를 움직여 영국 보수당의 집권을 돕겠다고 이런 극약처방을 결정한 것.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걸로 미국과의 관계가 파탄나도 영국의 정권을 교체하면 잭팟이라고.[3] 민치상이 한창 심한 향수병에 걸려서 마음이 약해진데다 농공상 계층을 깔보는 성향이 더해져서...[4] 뉴욕증시만 하더라도 뉴욕시의 1년치 예산이 날라갔다![5]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 중에서 서유럽 관련 자산들이 금융공황의 여파로 줄줄이 박살나는 바람에 대한제국 국채를 독점한 게 역으로 자산 비중의 심각한 편중이라는 독이 된 결과. 이래서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 된다. 한 바구니에 담은 건 아닌데, 다른 바구니가 다 작살났다. 게다가 이러한 자산 비중의 심각한 편중이 단시일 내에 회복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 유럽은 종전 협상때부터 '단지 10년간의 휴전에 불과할 협정'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 전쟁이 예약된 상태인데 반해, 대한제국쪽은 그렇지 않기 때문. 물론 전쟁이 길어지면 대한제국도 참전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 전선은 유럽일게 분명하다.[6] 카네기가 무산 철광을 개발할 때 모건의 자본을 끌어들였다.[7] 고종은 정통 카간답게 이교도(지만 드러내지만 않을 뿐 모태신앙을 갖는 기독교에 관대한) 황제로 보일 것이고, 부대부인 민씨는 천주교도, 소양황후는 티베트 불교 신자, 이하응은 개신교 장로회 신자.[8] 이 때문에 댓글란에서는 마틴 루터 킹이나 말콤 X가 평범한 종교인 내지 인권운동가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댓글이 올라왔다.[9] 조선 국내에서만 활동했던 오리지널 검계와는 달리 이 세계관의 검계는 다인종 범죄조직이자 민병대 조직이 되었는데, 조직 구성원들 중에는 중원에서 도적질 하다가 도망쳐 온 전과자 말고도 천명대전 참전 경험이 있는 옛 중화제국 군인 출신들도 있기에 검계 조직이 군대 조직과 비슷한 수직적 명령 체계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10] 실제로 미키 슬림이라고 진에 DDT를 타서 마시는 칵테일이 존재했다.(진위여부에 논란이 있다.##) 현실에서야 DDT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잠시 퇴출되었다가, 압생트를 넣어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깨닫고 DDT 대신에 압생트를 넣는 칵테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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