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5F9EA0><colcolor=#ffffff> 뮤타돈 Mutadon[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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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 벨로시랩터 + 종 불명의 익룡[2] |
| 출생 | 일 생 위베르 |
| 길이 | 4.5m |
| 익폭 | 불명 |
| 체고 | 1.8m |
| 체중 | 249kg |
| 등장 작품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1. 개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등장 생물이자 본작의 중간 보스.2. 특징
기존 벨로시랩터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공룡으로, 각본가인 데이비드 코엡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익룡과 랩터를 합친 것과 같은 돌연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랩터들조차 두려워하는 존재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실제로 작중 랩터를 일방적으로 압도해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며 랩터 킬러나 다름없는 행적을 보였다.랩터의 몸뚱이에 익룡의 날개가 달린 게 와이번을 닮은 생김새이다. 얼굴도 랩터와 익룡을 섞은 듯해서 주둥이가 부리처럼 뾰족하다. 몸의 배색에서 윗부분은 어두운 색을 띄고, 반대로 아랫부분은 밝은색을 띤다.
이름의 유래는 뮤턴트 + 프테라노돈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제이비어가 외진 곳에서 소변을 보던 중, 뒤에서 은밀히 습격하려던 랩터들 중 한마리를 공중에서 내리찍어 제압한 뒤 랩터를 뒷다리로 움켜쥐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3]| <nopad> |
이 때 이전 시리즈의 랩터들처럼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설의 매점에서 델가도 가족과 대치하는 장면은 쥬라기 공원의 랩터 주방 장면을 오마주한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지하 수로로 도망친 주인공 일행을 집요하게 추격한다. 이후 수로로 비집고 들어와 인간들을 쫓던 하나는 때마침 난입한 조라의 권총에 여러 발 맞아서 죽고,[5][6] 다른 한마리는 수로 끝 천장 철창을 물어뜯어 결국 들어오는 데 성공하나 너무 늦어 배수로 철창이 도로 내려와 일행을 놓치고 만다.
지능이 부각되는 벨로시랩터나 인도랩터와 달리 무작정 덤벼들거나 어떻게든 쫓아오려고 하는 집요함과 끈질김이 특징이며, 특히나 매점의 정문이 막히자 천장에 뚫린 구멍을 비집어 들어오거나, 지하에서 인간들의 소리를 듣고 하수구 뚜껑을 열어 그 틈으로 비집고 쫓아오다 죽고, 다른 녀석 역시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등 사실상 섬에서 주인공 일행을 가장 끈질기게 추격한 생물이다.
4. 평가
쥬라기 공원 3의 스피노사우루스가 티렉스를 죽였듯이 뮤타돈은 벨로시랩터를 죽이는 행적을 보여줘 주목받았는데, 그나마 처절한 사투를 보여주기라도 한 스피노 vs 티렉스와는 달리 맹금류가 길고양이 낚아채듯(...)이 순식간에 제압하고 잡아가 버려 부정적인 의미의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벨로시랩터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낚아채서 날아가는 게 자연스러울만큼 벨로시랩터와 크기 차이가 확실하게 나지도 않는데다가 그 연출을 위해 사냥감이 된 랩터의 덩치를 줄이며 비율이 망가진 것 같은 묘사까지 있다.[7] 당연히 랩터 팬들에게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8] 본작의 더블 최종보스 격인 디스토르투스 렉스와 마찬가지로 굳이 돌연변이 혼종일 필요가 있냐는 혹평이 있다. 랩터+날개라는 컨셉을 가지고도 비행 능력은 랩터를 사냥할 때에만 배경 실루엣으로 보여주고 주인공 일행을 위협할 때는 날개를 제대로 펴지도 않았기에 이럴 거면 뭐하러 랩터 포지션을 굳이 뮤타돈으로 대체했냐는 것. 그나마 디렉스는 압도적인 덩치와 완력으로 헬리콥터를 물고 등장해 집어던지거나 큰 앞발로 자동차를 멈춘 후 운전자를 잡아 들어올려서 먹어버리는 등 티렉스로는 할 수 없는 연출을 선보이기라도 했지만 작중에서 뮤타돈이 보여준 것은 비행이 가능한 것을 빼면 랩터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연출 측면에선 디렉스보다 평이 더 나쁘다.결론적으로 뮤타돈은 첫 등장 시 랩터를 일방적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며 랩터 이상의 위험한 포식자라는 빌드업을 쌓아 놓고도, 정작 활약상은 이미 여러번 우려먹은 1편의 주방씬 오마주가 전부라 빌드업에 비해 더욱 활약상이 초라해진다.[9][10]
심지어 아래에 나왔있다시피 시덮지않은 계기로 구상되었고, 감독인 가렛과 디자이너가 뮤타돈을 디자인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밝히면서, 존재 자체가 문제라고 비난받는 지경에 이르러서 기붕이라며 놀림 겸 동정을 받는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빌런계 공룡으로 낙인 찍혔다.
5. 상품화
5.1. 마텔
얼티밋 데미지 라인업으로 날개를 펼친 조형과 날개를 접은 조형, 이렇게 두 마리의 액션 피규어가 들어있는 세트를 출시했다.6. 게임
6.1.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디스토르투스 렉스를 획득할 수 있던 시련의 섬 시즌1에 이어 10월 9일에 나올 시련의 섬 시즌2에서 DNA를 획득 가능하다.
7. 기타
-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코엡이 밝히기를 집에서 오래된 기둥을 청소하던 중 기둥에서 박쥐가 기어나온 것을 보고는 영화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해 뮤타돈을 구상했다고 한다. 영화 제작 진행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에 뮤타돈을 구상한터라 완구는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간 뒤에야 공개됐다.[11]
- 컨셉아트들을 보면 감독의 전작인 고지라의 수컷 무토를 닮은 디자인이 많고, 이외에도 입이 네 갈래로 갈라지거나 날개가 두 쌍으로 달린 등 기괴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가렛이 그냥 날개 달린 랩터로 하자고 해서 현재의 디자인으로 결정됐다.
- 주유소의 편의점 장면에서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미러 테스트를 자각하는 동물은 꽤나 지능이 높기에 뮤타돈 또한 랩터 못지 않게 영악한 사냥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삭제된 장면에서는 출연시간이 더 길었다. 후반 주유소 습격장면의 전개가 극장 상영본과 약간 다른데 극의 속도감과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다만 이후 해당장면이 공개되고 나선 굳이 삭제할 이유가 없었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긴장감을 보여주었다.
8. 관련 문서
[1] 라틴어로 '돌연변이 이빨'이라는 뜻이다. 영화 자막에선 그냥 '돌연변이'라고 표기되었다.[2]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에서는 프테라노돈으로 나왔다.[3] 다른 한 마리는 이 모습을 보고 도망쳤는데 잠깐만 살짝 나와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오른쪽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4] 이 개체는 이후 마틴이 탑승한 지프와 대치하기도 하는데, 마틴은 풀악셀을 밟아서 뮤타돈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다음 탈출에 성공했으며 지프에 의해 뒤집히면서 땅에 쳐박힌 뮤타돈은 곧바로 일어나 지하 수로로 숨어든 다른 일행들을 쫓기 시작한다.[5] 이 때 하이브리드 공룡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무려 목에 총 여러발을 맞았음에도 몇 초 동안 살아서 꿈틀거린다. 아무리 큰 공룡에게 소총이 아닌 작은 권총으로 쐈다지만 총을 잘 다루는 사람에 의해 목에 여러 발을 맞았음에도 즉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름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 셈이다.[6] 앞서 제이비어를 습격하려던 랩터들 중 한마리를 제압해 움켜쥐어 날아간 것도 하이브리드 공룡 특유의 강한 힘 때문일 수도 있다.[7] 잘 보면 기존의 랩터들에 비해 너무 체구가 작고 머리가 커서 모양이 좋지 않은데, 그렇게 해도 뮤타돈과의 체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어느 정도의 부자연스러움이 생긴다.[8] 작중 랩터 2마리가 등장했는데 다른 한 마리는 동료가 기습당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냅다 꽁무니를 뺐다.(...)[9] 차라리 랩터들처럼 무리를 지어서 일행들을 공격했다면 좀 더 위기감을 줄 수 있었을텐데 이들은 그런 것도 없고, 기껏해야 한두마리가 온 정도였다.[10] 디렉스의 경우 인트로에서 소총탄 사격을 씹는 화면이 나온 빌드업에 걸맞게 비행 중인 헬리콥터를 낚아채고 달리는 지프를 가볍게 멈추는 등 그 스펙을 적잖이 과시할 수 있었다.[11] 완구 회사들은 영화를 기반으로 한 완구를 개발할 때 영화 개봉일에 맞춰서 완구를 출시하기 위해 영화 제작 초기 단계에 영화 제작진들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완구를 개발한다.[12] 해당 시체를 자세히 보면 앞발도 달려있고 머리가 두 개다. 그래서 꺼내지지 않은 채 폐기를 앞두고 있던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