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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30410><colcolor=#FFFF9A> 시청 등급 | |
| 회차 | <colbgcolor=#ffffff>425, 426회 |
| 방영 | 2015년 4월 25일, 5월 2일 |
| 출연 |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
| 시청률 | 12.2%, 11.3%[닐슨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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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으로 2015년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방영.식스맨 멤버가 결정된 다음 방영되었던 특집으로 멤버들의 24시간 사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인 무한도전 24시간 특집과 포상휴가 특집 등, 식스맨: 시크릿 멤버에서 건의됐던 10주년 특집 프로젝트가 방영되었다.
2. 10주년 라이브
나는 액션배우다에 앞서 방영된 분량이다.
3. 1부 - 4월 25일
3.1. 앙케트 발표
3.1.1. 제작진 앙케트
본격적인 시청자 앙케트에 앞서 시험삼아 그 자리에 있던 제작진에게 즉석 앙케트를 실시했다. 여기서 정준하가 '오디오 감독이 오디오 꺼버리고 싶은 사람 1위'(자꾸 투덜대고 칭얼대서)[2], '사진작가가 사진 찍고 싶은 사람 1위'(자는 사진밖에 없어서)[3], '민정 작가의 이상형 5위'(그냥 한말에도 자꾸 질문을 해댈 것 같아서 + 금방 질릴 거 같아서)[4], '조명감독이 조명 꺼버리고 싶은 사람 1위'(자꾸 앞으로 나와서 그림자 만들어서)[5]까지 4관왕으로 모두 석권하였다. 한편 PD가 아끼는 멤버 순위 질문에 김태호 PD는 얄짤없이 유재석을 제외하고 전부 흑백으로 만들어버렸다...
3.1.2. 시청자 앙케트
각 멤버가 제안한 앙케트 주제를 가지고 인터넷 투표를 할 때 제안자는 3위를 차지하지 못하면[6] 자비를 들여 국내 시청자가 원하는 해외음식을 사오거나 해외 거주중인 시청자가 먹고싶은 한국음식을 사서 해외로 가야 한다.(상위권부터 나열)[7]
- 하하 - 키스를 부르는 가장 섹시한 입술을 가진 멤버 순위(하하→재석→형돈→명수→준하)
- 유재석 - 여자로 다시 태어난다면 가장 미인일 것 같은 멤버 순위(형돈(34%)→하하(33%)→준하(14%)→재석(11%)→명수(7%))
- 정형돈 - 사위로 삼고 싶은 멤버 순위(재석(69%)→하하(9%)→준하(8.5%)→형돈(7.5%)→명수(6%))[8]
- 박명수 - 자기 아버지로 삼고 싶은 멤버 순위(재석(63%)→하하(12%)→준하(9%)→명수(8%)→형돈(7%))
- 정준하 - 외국 기준으로 미남일 것 같은 멤버 순위(하하(54%)→재석(29%)→형돈(6.2%)→준하(5.8%)→명수(4%))
결과는 전원 해외행이 확정되었으며, 그 뒤의 내용은 배달의 무도 문서 참조.[9]
3.1.3. 시청자가 뽑은 최악의 특집
1~3위의 특집은 무한도전 200회 특집 앙케트 때도 최악의 특집 TOP 3에 랭크되었다. 이 때는 좀비 특집 순위가 1위, 인도여행 특집 2위, 여성의 날 특집 - 박명수의 거성쇼가 3위였다.의외로 방송 당시 상당한 혹평을 받았던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두 번 모두 순위 안에 없었다.
| 1위 | 여성의 날 특집 - 박명수의 거성쇼 |
| 소녀시대 전 멤버가 출연했으며 당시 무한도전의 위상과 소녀시대의 인기를 감안하면 역대급 전무후무한 게스트가 무더기로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박명수의 막가파식 진행과 별 의미없는 앙케트 조사, 결말마저도 재미, 의미도 감동도 없이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 |
| 2위 | 좀비 특집 28년 후 |
| 엑스트라만 200여명 투입된 한국 예능 사상 최대 스케일의 특집이었지만 제작진의 심각한 진행 미숙으로 인해 멤버들의 돌발 상황이 악화되어 방송이 망했다. 김태호 PD가 경위서를 쓰는 지경까지 가면서 완전히 흑역사화. 게다가 본 촬영만으로 분량이 채워지지 않아 급히 '벌떡벌떡 일어나 주길 바래(바라)를 앞 부분에 끼워 넣어야 했다. 애초에 무한이기주의가 컨셉인 예능에서 아무 설명 없이 협동을 바란 것도 문제가 있었고 김태호 PD가 돌발 행동을 한 박명수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긴 것 역시 문제였다. 이 부분은 한참 지나 김태호 PD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제작진의 불찰이었다고 밝혔다. | |
| 3위 | 인도 특집 (인도 배낭여행 - Hello, India 3부작) |
| 현지 프로덕션에게 사기를 당해서 인도에서 아무것도 못했으며, 애초에 기획 자체도 하하 군대 가기 전에 추억이나 쌓자는 식으로 기획된 특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핵심을 추리고 추려야 1회분이 나올만한 에피소드를 3부작으로 늘리면서 더 식상해졌다. | |
| 4위 | 홍철아 장가가자 |
| 이 방송은 훗날 다른 의미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게 되었다. | |
| 5위 | 무한도전 응원단 |
| 기획 자체는 좋았으나 사실상 응원 문화가 발달한 편이 아닌 한국에서 무한도전이 응원한다고 딱히 더 열정적인 응원이 벌어진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응원단 특집의 피날레였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진하는 바람에 흥행도 실패했다. 그리고 응원단 특집을 최악으로 뽑은 시청자들의 대다수들은 응원단 특집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연고전에서의 똥군기와, 두 학교 학생을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고 감정 이입도 안되는 명문대 내세우기 응원전을 기억하고서 뽑았다고 보는 게 맞다. | |
3.1.4.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특집
1위로 뽑힌 아이템은 발표와 동시에 즉시 촬영하기로 했다.| 1위 | 무인도 특집 |
| 2위 | 무한상사 |
| 3위 | 명수는 12살 |
| 4위 | 무도탐정사무소 |
| 사실상 노홍철과 길이 모두 없는 상황에서 둘 중 하나라도 복귀하지 않는다면 방송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봐도 무방하고,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시기가 늦어버리면 그대로 폐기될 확률이 높은데도 4위에 랭크되었다는 건 그만큼 무도 팬들이 이 특집을 엄청 기대했다는 증거. | |
| 5위 | 텔레파시 |
3.2. 최고의 특집
1위가 발표되자마자 멤버들은 모두 황당해했고 승합차 한 대가 등장해 멤버들을 모두 태우고 바로 무인도에 가는 듯 했으나, 실제 녹화는 날씨 사정상 1주일 후에 진행되었고 멤버들은 세트에서 입었던 수트 차림 그대로 무인도에 갔다. 이번의 무대는 필리핀이 아닌 인천의 상공경도.[10][11] 처음에는 차를 타고 한강변에 도착한 다음 곧바로 헬기를 타고 또 배를 탄 후에야 무인도에 도착했다. 바닷가에는 제작진이 심어 놓은 야자수의 코코넛과 굴이 있고 뒷산에는 칡이 있으니 1박 2일동안 자급자족하면서 생존해야 하며, 'SOS'는 반드시 흰 돌로 써야한다
이후 SOS를 보고 찾아온 제작진에게 굴에 독이 있으니 먹으면 우리가 죽을테고 그런 거 찍고싶은 건 아니지 않냐며 나긋나긋 따진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대답은 "야자수나 따먹어".
4. 2부 - 5월 2일
제작진이 농장 주인(?)의 허락을 받은 코코넛 농장에서 코코넛 사이에 숨어있는 먹물 풍선이 있다는 걸 발견한 멤버들은 따라는 코코넛은 안 따고 풍선을 터뜨리면서 논다. 그 사이 박명수는 게 '산채 '[15]를 낚기도. 코코넛을 따는 과정에서는 유재석이 야자수에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했던 예전과 달리 팔의 힘만으로 로프를 잡고 올라가 꼭대기의 코코넛을 따냈고, 인간 사다리 정준하의 어깨 위에 앉으려다 꽤 골룸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드론을 이용해 멤버들에게 식량을 전해주는데 식량을 드롭하는 족족 정준하의 입으로 직행. 라면, 짜장면이 먹고싶은 멤버들은 동굴[16]에 가면 식량이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동굴로 들어가서는 동굴 안의 해골이 갖고 있는 미션지의 지시대로 한 명씩 밖으로 나오는데 짜장라면, 물, 냄비, 딱성냥, 젓가락 중 하나를 가지고 나와야 했다. 이 때 다른 멤버는 어느 사람이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중복된 물건을 가져가는 멤버가 있을 수 있다.결과는 박명수가 라면, 하하가 냄비, 나머지는 딱성냥을 가지고 왔다.[17]
물, 젓가락을 가지고 나온 멤버가 없어서 짜장라면을 못 먹을 뻔했지만 물은 동굴 안에 있는 약수로 해결하고 젓가락은 무인도에 버려져있던 나무 젓가락을 재활용해서 사용했다. 유재석이 보말을 잡으러 간 동안 멤버들은 양심껏 한 젓가락씩 먹고 유재석을 위해 라면을 남긴다. 겨우 식사를 하고 제작진이 디저트로 준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새장 안에 있고 시간제한이라고해서 컵 밑에서 한방울씩 새고 있고 추가로 빨대가 사다리 게임처럼 만들어진데다가 그마저도 정준하가 다 마셔버렸다. 제작진은 저녁 7시에 오는 배를 타고 무인도를 나갈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구명조끼 하나씩 던져주고서는 7시 안에 탈출하지 못하면 하룻밤 자고 가라며 먼저 무인도를 나간다. 멤버들은 무인도에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뗏목을 만들어 나가려 했으나, 거센 물살과 차가운 수온 때문에 무인도를 빠져 나오지 못한다.[18] 그렇게 무인도에 남겨진 멤버들은 짜장라면을 끓이고 남아있던 불씨를 되살려 추운 몸을 녹이면서 멤버들과 함께 10주년을 돌아보며[19] 추억에 잠겨있는데,
제작진이 탄 배가 돌아와 무인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린다.[20] 이에 멤버들은 왜 무인도에서 나가라고 했나며 불만을 드러내자 김태호 PD 曰
"여러분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이 한 마디에 모두 감동한 멤버들은 "인간 맹글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배를 타고 돌아오는 동안 코코넛 음료로 갈증을 없애고 짜장라면을 실컷 먹는데,[21] 유재석의 바지 엉덩이 부분이 찢어져 있다는 게 발견됐으며, 심지어 대낮부터 그랬다고.
짜장라면과 코코넛 음료의 경우 대놓고 PPL을 시전했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PPL 효과는 엄청났다.
[닐슨코리아] [2] 2위는 유재석(말이 너무 많아서), 3위는 형돈, 4위는 하하(친해서), 5위는 박명수(말이 없어서)[3] 참고로 2위 박명수인데, 찍지 말라고 해서 희소성이 높아서라고... 까칠한 피사체라고.[4] 참고로 1위 박명수(잘 안질려서), 2위는 하하, 3위는 정형돈, 4위는 유재석이다.[5] 2위는 정형돈, 3위는 하하, 4위 박명수, 5위는 유재석.[6] 3위 이상이 아니고 정확하게 3위를 해야 한다.[7] 이는 딱히 제작진의 제안이 아니라, 멤버들이 스스로 키운 벌칙. 정확하게는 하하 입안, 재석 구체화다. 제작진은 남극 크릴 새우 가져오라면 어쩔거냐며 걱정했다...[8] 유재석이 무려 69%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받은 덕분에 2위부터 나머지까지 득표율이 전부 한 자릿수다.[9] 여기서 1위한 하하를 제외하고는 모두 4위를 했다.[10] 승봉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거리에 있는 무인도라고 한다.[11] 남자의 자격에서 2011년 미션인 '남자, 살아서 돌아오라'의 미션 장소이기도 하다.[12] 이 주접 드립은 박명수가 했다. SOS를 흰돌로 써야 한다는 소리를 전해듣고 주접싸고 있네라고 일갈했는데 자막으로는 주접떨고 있네로 순화되었다.[13] 이때 자막, 배경 음악 분위기까지 삼시세끼풍으로 만들었으며 후에 삼시세끼도 예고편에서 해골 풍선 연타와 밍키 버전 무도리를 만드는 등 무한도전의 자막을 패러디했다.[14] 그리고 어감이 욕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중간중간 멤버들이 욕 아니라고 변명하는 모습이 나온다.[15] 원본인 삼시세끼/어촌편에 등장하는 개, '산체'를 패러디한 것이다.[16] 일제시대 텅스텐 광산이다. 인공적으로 채굴한 곳이라 마치 세트장처럼 동굴 내벽이 직선형으로 생겼다.[17] 가장 푸짐한 짜장라면을 먹으려면 멤버들이 했어야 하는 선택은 딱성냥1(사실 성냥없이 일반인이 불을 붙이려면 불만 붙이다 하루가 끝날 수도 있다.),냄비1, 라면3이었다. 이외의 재료였던 물은 동굴 속 식수로 충당이 가능했고, 젓가락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선택이 불가피한 냄비, 성냥을 선택하는 인원을 제외하고 남은 인원이 모두 라면을 선택했으면 3인분의 넉넉한 라면 완성.[18] 멤버들이 무인도를 탈출하기 위해 뗏목을 띄울 때 '차가운 4월의 바다'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이를 보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떠올렸다는 후기가 많다.[19] 녹화일이 4월 23일이었는데 10년 전 그날은 전설의 무모한 도전 1화 '황소와 줄다리기'편이 방송된 날이었다.[20] 저녁 7~8시까지 만조였기 때문이다.[21] 명수도 유재석 안경(?)으로 한끼, 의리 짜장라면으로 두끼, 마지막 이 짜장라면으로 세끼로 명수세끼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