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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르시족(Mursi)은 에티오피아의 오모 강 일대에 거주하는 민족이다.무르시족들은 수르마족들과 함께 1974년에 영국의 인류학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2. 거주 지역
무르시족들은 에티오피아 남부의 오모 강에 주로 거주하며 일부는 수단 공화국에도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수르마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3. 문화
무르시족들의 여성들은 일정 이상의 나이를 먹으면 아랫 입술을 뚫어 접시를 끼우는 특이한 풍습이 존재한다. 아랫 입술을 절개한 후 아물 때 까지 기다린 다음 처음엔 작은 접시로 시작해서 점점 더 큰 접시로 갈아끼운다고 한다. 접시가 크면 클수록 미인이라고. 이러한 독특한 풍습이 발달된 이유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다른 부족과의 전투에서 여성들을 약탈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과, 악령이 입으로 들어오는걸 막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문화적으론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수르마족과 거의 비슷하며 양 민족 모두 언어, 문화에서 매우 가깝다. 그리고 이러한 풍습이 유명하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다. 그러나 점점 현대 문물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러한 풍습이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무르시족들의 대부분은 샤머니즘을 믿고 있다. 그리고 유목생활이 중심이다. 그외에도 다른 주변 민족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언어는 무르시어를 사용하는데 수르마어와 매우 가깝다. 무르시어는 수르마어와 함께 나일사하라어족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