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23:31:39

몽화각


1. 개요2. 상세

1. 개요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장소.

2. 상세

하늘누리 위에 존재하는 건물이자 그 건물에 있는 기관으로, 즈믄누리에서 파견된 도깨비들이 일하고 있다.

일단 활동하고 있는 단체인데, 치천제도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곳 도깨비들은 전부 여간내기가 아니라는 듯. 몽화각의 도깨비들은 관찰을 좋아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즈믄누리의 정보원들인 것 같다.

워낙 술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이 사는 곳이다 보니 하늘누리에서 술 익는 내가 풍겨 오는 둘 밖에 없는 곳 중 하나. 다른 하나는 티나한로 서편에 있는 쿠스의 술도가인데, 몽화각을 본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지어졌다.

이곳의 도깨비들은 모두 딱정벌레를 타고 기를 줄 안다. 하늘누리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간 갑충사들도 양성되고 있는데, 밥 먹고 비행만 하다 보니 조종술은 도깨비 못지 않지만 사육술은 역시 도깨비를 따라올 수 없다고 한다.

작품 내에 등장한 이 곳 출신의 도깨비로는 기유 구마리가 있다. 눈치가 장난 아닌 듯하다. 뭐 장난 좋아하는 건 매한가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