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ルディーン・オージェス・ギュネイ
Moldeen Orges Gyunei
"나는 지지 않아. 보통 인간의 비열한 힘을 얼마든지 보여주지."
"약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시대착오적인 용과 '기괴한 용모' 같은 건 콧노래를 부르며 멸하고 주식의 .저주 같은 건 웃으며 밟아 넘어 보이지. 나약한 인간의, 그 나약함만으로도 사람은 일어서서 갈 수 있다는 증명을 해보이지. 이 세상의 끝의 끝까지 우리는 인간이라고."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반도 나오키(드라마 CD) / 하시 타카야(TVA)
용황국의 추기경장. 계시파 교회의 추기경 의장[1]이며, 용황 츠에리아르노스 VII세의 의지를 위임받은 전권 대사이며,오제스 선황왕의 후견인이며 오제스 선황왕군 최고사령관 대리, 용황국의 의사 결정 기관인 원탁 평의회의 일원이며 계시파 교회 독립 이단 검사관. 백익 훈장과 은환 훈장 서훈자, 쥬데카 공작이며 알베름 백작, 쿤데라 대성당의 대사교, 보클 구단 시그루스의 필두 주주. 게다가 황위 계승권 7위의 황족이다. 진명은 '규네이아', 옛날 진음 발음으로는 '규네이온'.
인자한 노인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모습은 차가운 논리의 화신으로서 용황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할 수 있다. 설사 자신의 측근조차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하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림돌로 쓸 수 있는 인물. 사례를 하나 들어보면 용황국 주변 나라에 쿠데타가 일어나려 하자 용황국은 친 용황국파인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요원 몇명을 파견한다. 하지만 몰딘은 오히려 강경노선인 현 정부보단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내건 반란군 쪽이 용황국에 더 이익이 된다 판단, 비밀리에 군대 이동 정보를 반란군에 넘겨 그들을 몰살, 더이상 용황국이 개입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때 몰딘을 존경하는 인물 한명이 거기에 포함되어 있었는데[2] 몰딘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는 버리는 패로 쓴다. 화상통신으로 자신의 행위로 죽을 위기에 처한 청년을 보고도 몰딘은 얼굴에 미소까지 띤 채 그와 대화를 나누고 요원이 사망하면서 통신이 끊히자 몰딘은 그때 하던 회의에서 담담하게 지원군이 모두 사망했으니 더 개입했다가 들키니 지원을 중단하자고 주장한다. 몰딘측 사람마저 거기에 질려 최소한 시체는 수습하려 사람을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할 정도.
단 취미라고 해야될지 이처럼 정정당당한 수단보단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걸 좋아한다. 선인도 아니고 악인도 아니지만 뭔가 최종보스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 모두가 고위 주식사인 츠에베른 용황국의 황족이면서도 특이하게 주식에 재능이 전혀 없는 보통 사람. 어릴 적에는 몸이 약해서 30세까지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츠에베른 용황국 황가를 구성하는 다섯 왕가 중 '깃발의 오제스 가'의 선황왕 대리이기도 하다. 원래 쌍둥이 형인 아스에리오가 선황왕이고 동생인 그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아스에리오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그를 대신해 선황왕에 즉위했다. 그런데 지금은 선황왕 대리인 이유는 죽은 형의 숨겨두었던 자식이 발각되면서 그 아이를 선황왕에 즉위시키고 자신은 후견인으로 물러앉았기 때문이다.
아스에리오와 사이가 매우 좋았었고,[3] 왕과 성직자로 길이 갈라진 후에도 1년에 한 번씩은 꼭 식사를 같이 했었다고 한다. 그 아스에리오가 죽은 이유가 실은 사고사가 아니고 그의 강경 노선을 우려한 용황과 혈족들, 정확히는 몰딘 본인에 의한 암살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몰락자작의 삼남으로 귀족 사회와는 거의 연이 없다시피 한 가유스가 알고 있을 정도라면 꽤 많이 퍼져 있는 이야기인 듯.
분명 주식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육체적으로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 노인이지만, 그 지략이나 카리스마는 인간의 범주를 한참 넘어서 있다. 1권에서는 가유스와 기기나를 비롯해 용 니드보르크까지 포함한 수많은 인물들이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고 12익장을 비롯한 수많은 부하들은 당연하다는 듯 자진해서 목숨을 바치려고 할 정도다. 가유스의 평에 따르면 타인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따르게 만드는 인물로 익장이 되지 않겠냐는 그의 스카웃에 가유스는 나는 그럴 수 없다, 그랬다간 결국 당신에게 홀린 내가 다른 부하들처럼 당신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니까라고 대답했으며 부하인 큐라소 역시 한없이 타인을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그를 괴물로 평하고 당장이라도 죽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을 정도.[4] 무엇보다도 무서운 점은 12익장을 비롯한 부하들 대부분이 그런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면서도 거의 자포자기한 채 충성을 다하고 있다라는 사실. 이쯤 되면 카리스마라는 단어로도 모자란 듯 싶다.
좋아하는 요리는 따뜻한 우르크식 요리와 두부, 된장국 등이다. 두부와 된장국은 익장 큐라소가 만들어 진상하고 있다. 싫어하는 요리는 낫토. 자신을 죽이려던 에노르무 앞에서도 당당하던 사람이 낫토만 들이대면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서 용황국의 국익과는 다르게 뭔가 자신만의 목적이 따로 있는듯 하다. 그나마 속마음을 많이 털어놓는다는 요칸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다.
손가락에 낀 푸른색 보석이 낀 반지가 묘사되는 걸 보면 몰딘도 주계의 눈동자 소유자인 듯.
"이번에도 승산 따위 보이지 않아. 종말의 시작, 같은 진부한 문구가 현실화한 듯한 정세다."
"하지만 매번 있던 일이다. 매번 있던 일이라면 우리의 약함을 가지고, 언제나와 같이 사람들을 구하지 않겠는가?"
알소크에서 실종 후에 예드니스와 가유스와 함께 이체이드를 설득하면서 큐라소, 요칸과 함께 후압소리엘 공국에서 등장한다. 향락파의 아이온들이 죽고 결계가 깨지면서 궁전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 애초에 예드니스 일행이 승리할 것을 상정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요칸을 통해 이체이드의 주계의 눈동자의 귀속을 푸나 가유스의 안에 들어있던 기생체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하지만 사실 그는 북방전선에 있었고 습격을 받은 이는 제논이 변신한 모습이었다. 12익장 중 도달자로 최하위지만 책모의 장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고 무서운 이는 바로 제논이다. 예전에 가유스에게 지적 받은 결점조차 극복한 제논의 변장을 알아챌 수 있는 이는 없다. 고위 변환사인 제논에게 이 정도 상처의 재생조차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 흑치룡이 소환된 순간 요칸을 통해 좌표를 보내 오키츠구가 도착해 와랴스프의 백작급 아이온을 썰어버린다. 흑치룡과 달리 오키츠구는 주식에 의해 구속돼 있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 와랴스프는 오키츠구의 힘이 이 정도였냐며 놀란다. 그리고 청색과 적색의 주계의 눈동자를 되돌려 받는다. 하지만 춤추는 밤의 새로운 인물이 이체이드로부터 빼앗은 백색의 주계의 눈동자를 이용해 강력한 주식을 사용하여 전장을 이탈한다.
진짜 몰딘은 츠에베른 용황국의 오제스 선황왕령의 북방에 있는 오르네콘드에 등장한다. 바로메로는 몰딘에게 크로프펠이나 몰딘도 오키츠구가 생환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왜 자신을 익장 필두 대리로 지정했냐 묻는다. 몰딘은 그렇지 않으면 바로메로는 그 전장에서 설령 승리하거나 유지가 가능해도 북방전선 전체 승리가 가능하지 않다 판단하면 바로 퇴각할 것이라 봤고, 한명이라도 더 많은 병사를 살리게 하기 위해서 그를 분투하게 해야 해서라고 한다. 지금 용황국은 안과 밖 모두 위기상황이라고 한다. 밖에서는 기괴한 용모와 이제스 교국이 침략 중이며 용황은 지금 위독 상태인데 크로프펠의 주식으로 연명 중이라 한다. 만약 용황이 죽을 경우 용황국은 혼란 상태가 되며 구즈레그가 그 상황을 이용하지 않을 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프펠은 황도에서 1초도 벗어날 수가 없다. 또 성지 알소크에서의 패전을 반성한다. 바로메로는 그 성지의 일은 최소한의 피해로 최선의 성과를 낸 책략이 아니냐고 묻자 몰딘은 아니라고 한다. 그 곳에서 약자들을 희생시켰는데 자신들은 약자가 약자를 지키는 것에 태만했고 그것이 패인이라고 한다. 바로메로는 합리적 현실주의자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는 한편 바로메로는 몰딘을 여기서 자신이 죽이면 얼마나 아름다운 전쟁이 시작되고, 몰딘과 오키츠구와 대결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배신일까 상상하나 몰딘이 또 못된 상상을 하냐고 하고 바로메로는 바로 실토한다. 그러자 몰딘 주위에서 호위를 하던 예스퍼는 자신은 농담을 모른다고 하고 벨드리트는 자신은 바로메로를 싫어하지 않지만이라고 하나 바로 그의 성벽이 너무 기분 나빠서, 예하의 적이 되면 그냥 죽이겠다고 한다. 지금의 성장한 라키형제와 싸우는 것은 바로메로와 그의 인형병단이라도 무사히 끝나진 않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감각기관을 가진 엔데 그레데리 둘 다 전혀 기척도 느끼지 못한 채로 카비라가 바로메로의 뒤에 등장하여 왼손을 바로메로 머리 위에 위치한다. 몰딘의 명령만 있으면 바로 바로메로를 죽일 기세였다. 바로메로는 이룰 수 없겠군 사촌형제여라며 자신은 항상 좋은 일을 상상한 적이 없으며 미와 예술과 쾌락만이 머리에 있다고 한다. 몰딘은 그렇기에 신뢰하고 있다며 대답.
예전의 라키형제라면 엔데와 그레데리 둘이 둘 중 한 명과 싸우면 승산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라키형제는 바로메로라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카비라는 예전부터 오제스 왕가를 섬겼으며 크로프펠 정도로 오래 됐다고 한다. 사정 때문에 성지 알소크에 가지 못했던 것 때문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그 때문에 몰딘에게 위해가 된다면 바로 죽이려 한다. 몰딘의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기껏해야 좋은 지장 정도고 바로메로와 서로 동수와 동격의 병력을 갖춰서 싸운다면 백번 싸우면 압도적으로 자신이 모두 이길 것이라 한다. 하지만 몰딘은 결코 그런 상황에 가지 않을 것이며 그 전에 자신을 죽일 것이라 한다.
기괴한 용모에 춤추는 밤에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몰딘은 말한다. 하지만 후 압소리엘 공국에서 몰딘이 서방국가연합을 성공시키고 세계 여러 국가들이 여기 참전을 표명한다. 루게니아에서 자금과 병기를 원조하고 비스카야 연방의 요즈파리데 왕자가 주도하여 북방국가연합도 대연합에 참전을 표명, 각지의 의용병도 나선다. 몰딘은 심각한 위기지만 언제나의 위기였으며 자신은 여태까지 많은 패배를 하고 패배를 쌓아왔지만 그 끝에 결국 승리하였으며 이번에도 약자를 지키는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