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주에서 온 모자코의 등장 캐릭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성우는 미유키 사나에, 더빙판은 류점희(투니버스)/이소은(애니맥스).2. 상세
도라에몽의 도라미와 유사한 캐릭터이다. 온몸이 분홍색 털로 뒤덮였으며, 양 쪽 머리에 리본을 달은 트윈테일의 외계인. 모자코의 여동생이다. 주로 남동생인 모자루를 돌보면서 모자루의 통역을 맡는다. 어미에는 "~데추(〜でちゅ)"를 붙이는 것이 특징.평소에는 상냥하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한 번 화가 나면 폭주해서 전기를 발사한다. 모자코가 무언가 소동을 벌일 때는 모자코에게 심한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덧붙여서 종종 자신이 고향에서 먹었던 심히 당황스러운 맛의 커피를 만드는데, 역시 지구인은 먹을 수 없는 듯. 조미료로 들어가는게 소금, 후추, 타바스코, 마요네즈, 케첩, 오징어 먹물, 돈까스 소스, 잼, 마멀레이드, 된장 등이다.(...)
그래도 보육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나름 능력이 있는 거 같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우주에서 날라온 알을 보고는 자신이 키우기로 했는데, 동생을 계속 돌본 경험도 있던 덕분에 생각보다 잘 키웠다. 하지만 이 알이 굉장히 위험한 우주 생명체의 알이라 쓰레기행성으로 보내졌는데, 그 행성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부화했는데 원래는 흉측한 남색 나방 형태여야 하던 생명체가 모자리의 애정 덕분인지 아름다운 분홍빛의 나비 형태로 태어났다.[1]
[1] 심지어 말까지 할 줄 안다. 본래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에 모자리가 넋을 놓아 다가가려 하다가 자신의 종족 특성인 주변의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드는 능력에 엄마(모자리)가 다칠 걸 염려해 오지 말라고 하며 자신을 돌봐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