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6:43:39

모리 아이(우에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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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파일:일본 국기.svg森あ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아이(투니버스)
연령 13세
생일 8월 8일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취미 인간 관찰
영화 감상.
특기 면박 주기
창작 요리
좋아하는 것 노력가
친구들
크림빵
싫어하는 것 악당
인간 쓰레기
고등어 된장조림[1]
가족 아버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카와카미 토모코
파일:일본 국기.svg히카미 쿄코(선데이CM극장)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이용신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본편3.2. 플러스
4. 능력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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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에키의 법칙히로인. 원시라서 가까운 물건을 볼 때를 위해 안경선글라스처럼 머리위로 걸치고 있다.

2. 특징

3. 작중 행적

3.1. 본편

우에키 코우스케의 동급생으로 우에키의 능력을 보고 신을 결정하는 배틀에 대해 알게 된다. 우에키가 능력자가 아닌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면 '재' 를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고 애써 배틀을 말리려 하지만, 나중에 코바야시가 자신을 희생하여 우에키를 구해주고 지옥에 떨어진 이후로는 우에키를 도와주게 된다.

사실 모리가 없었으면 우에키는 배틀 시작전에 죽을 수도 있었다. 자세한 것은 1권 참조.

주인공인 우에키를 옆에서 바라보며 독자와 일반인을 대변하는 캐릭터. 모토는 참견. 애초에 친구도 아니었던 우에키를 보조해주는 것 자체가 타인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초반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생긴 후엔 워낙 까다로운 능력이라 전투보다는 보통 주인공의 서포트를 해주거나 츳코미 역할을 맡고있다. 소우야 히데요시와 더불어 신체능력이 가장 약하나, 심리전과 센스있는 대처, 중요한 타이밍에 주저하지 않는 성격으로 무패의 전적을 자랑한다.특히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것은 도그라 맨션에서의 첫 전투. 산소가 부족할 때마다 코사크 댄스를 춰야하는 곳에서 능력도 없이 오로지 두뇌플레이만으로 적을 규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리타이어시켰다.

후일 이누마루가 인질이 되어 사노 세이치로가 이용당하자, 결국 모리 아이에게도 능력을 주고 규칙을 어긴 죄로 지옥에 끌려가며 인질 자리를 벗어난다. 그렇게 모리 아이도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문제는 능력을 주자마자 곧바로 지옥으로 끌려갔고 지옥에선 연락도 할 수 없기에 능력이 뭔지를 알려주질 못했다는 것. 다행히 사노가 과거 능력을 고를 때 이누마루가 가진 능력들을 봤었기에 최대한 떠올려서 리스트를 작성해줬지만, 기억이 불확실한데다가 제한 조건 같은 것도 잘 모르니 대체 무슨 능력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한 술 더 떠 사노가 워낙 악필이고 휘갈겨쓴 바람에 글씨를 제대로 못 알아보는 것도 있었다. 능력 후보군을 '오른손을 벼락부자로 만드는 능력', '우표를 생쥐로 바꾸는 능력' 두 가지로 추리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능력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

결국 능력이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릴린 캐리 팀과 싸우던 중 메모리와 1대1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배틀에 앞서 린코 제라드로부터 '능력 후보군 모두 대량 생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힌트를 들었던지라 자신만만하게 '만진 물건을 대량 생산하는 오른손으로 바꾸는 능력'을 시전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린코가 남긴 '사노한테 물어봤는데 전혀 무관하다더라'는 메모를 뒤늦게 발견한다. 옥상 바닥이 무너진 사이 메모리에게서 도망치는데[2], 경기는 안 보고 잠을 자고 있던 이 보좌관에게 떠밀려 넘어지면서[3] "아이텟(아야)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장내에 울려퍼지고 여기에서 바꾸는 물건이 '상대(아이테/相手)[4]'라는 힌트를 얻는다.[5] 바꾸는 물건이 상대인 것은 알았으니 닥치는 대로 시험해보자며 메모리를 생쥐와 벼락부자로 바꾸려고 시도하나 역시나 실패한다.

도망치던 중 사노가 적어준 능력 리스트를 다시 한 번 보는데, 생쥐(ハツカネズミ)를 자세히 보니 하(ハ)가 아니라 바(バ)가 적힌[6] 바츠카네즈미(バツカネズミ)였고 바츠카네즈미가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해한다. 이때 메모리가 나타나 자신이 분석한 배틀 데이터와 승패가 적힌 종이를 꺼내드는데, 메모리도 좀 악필이라 모리가 X 모리-메모리 O(XモリーメモリーO)에서 X를 メ로 잘못 보고 '메모리 메모리 O(メモリーメモリーO)'로 읽었고, 여기에서 또다시 힌트를 얻어 사노가 X[7]와 メ를 헷갈렸을 것이라 생각하고 '상대를 로봇 생쥐(메카 네즈미/メカネズミ)로 바꾸는 능력'을 시전하지만 또다시 실패, 메모리에게 얻어맞고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메모리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모리의 능력이 발동해 공격을 멈췄는데, 그것은 '상대'를 '안경 애호가'(일본어로 메가네즈키/メガネズキ)로 바꾸는 능력.[8][9] 이 능력에 걸리면 (상대의 것이든 자신의 것이든) 안경을 너무 좋아해서 안경에 해를 끼치는 걸 극도로 꺼리게 되며, 안경을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하는 것 만으로도 스스로 기절을 택할 정도로 강력한 정신 조작 능력이다. 걸린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제아무리 계산적이고 냉철한 인간도 안경을 부숴버리겠다는 협박에 자기도 모르게 몸을 내던질 정도고, 안경이 부숴졌을 때는 진심으로 정말 큰 충격을 받는다.[10] 모리의 능력이 극적으로 발동한 덕분에 안경을 부숴버리겠다고 협박을 당한 메모리가 스스로 벽에 머리를 박고 리타이어하면서 역전승을 거둔다.

하지만 배틀이 끝나고 나서 다시 써보려니 안됐는데, 뭔가 한정조건이 있었는데 메모리와 싸울 때는 우연히 그게 맞아떨어졌을 뿐이었던 것. 결국 한참 애쓰다가 마침내 가까스로 이누마루에게서 메세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능력의 조건을 알아내는데...

그건 바로 양손으로 얼굴을 받치는 동작을 하고 오른쪽 발을 드는 깜찍한 포즈를 상대가 취해야 한다는 정신나간 조건. 사실 아논의 말대로 정신 세뇌계 능력은 강력한 만큼 한정조건도 까다로운 것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까다로운 조건이라 아이는 이딴 능력을 준 이누마루를 원망했다. 참고로 메모리는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었을 때 준비 동작을 하다가 우연히 아주 잠깐 비슷한 자세[11]를 취하는 바람에 능력에 걸린 거고, 그 다음으로 걸린 상대인 키르노튼은 아이의 능력을 파악하고 히데요시의 말도 안되는 작전[12]에 일부러 걸려들었다. 그 다음 한 번 더 걸렸지만 이건 피폭자(키르노튼)의 의사로 한 것[13]...이지만 실제로는 자세를 일부러 틀리게 알려줬기에 걸리지 않았다.

사실 최종보스인 아논도 모리의 능력은 성가시다며 제일 먼저 죽이려 했을 정도니 능력 자체만 보면 확실히 강한 능력인건 맞지만, 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수많은 능력자들의 능력 중에서 가장 어려운 조건이라[14]실전에서는 도저히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웠기 때문에[15]능력을 쓴 상황들 전부 얻어 걸린 수준이며 모리의 능력이 아논을 상대로 활약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최종 결전에서 살아남은 우에키를 허공에서 포옹. 덕분에 사이좋게 추락한다. 배틀에서 우승한 후 그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3.2. 플러스

플러스에서는 능력자 배틀에서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인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모든 걸 혼자서 해결하려 든다. 그러다가 우에키가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라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번화계에서 넘어온 능력자와 싸우는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고통스러운 것은 의지하지 않고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서 눈물을 흘린다.

우에키가 번화계로 넘어가기 전 반드시 기억하고 있겠다고 다짐했으나... 우에키가 떠나자마자 바로 기억이 큐브에 봉인당해 방금전까지 자신이 누구와 얘기했는지 조차도 잊어버렸다.

이후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이 소거돼 난장판이 된 인간계에서 플러스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그의 친구가 되어 번화계로 넘어온다. 막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고 문을 나서는 우에키 일행과 만나지만 우에키를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플러스에게 속아서 우에키 일행을 인간계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으로 알고 있었다. 게다가 우에키는 모리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에 충격을 먹고, 그 사이 플러스에게 기습을 당해 팔이 절단당했다.

참고로 플러스는 모리를 아이라고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 우에키도 성으로 부르는데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마지막 플러스와의 결전에서 플러스는 모리더러 나오지 말라고 했으나 걱정이 돼서 플러스에게로 향한다. 능력을 사용해 괴수가 된 플러스를 보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만 폭주해 정신이 나간 플러스의 공격에 튕겨나간 파편이 모리에게 튄다. 그때 우에키가 몸을 날려 공격을 대신 받고 다시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라고 말하자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기억에 없는 우에키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본편에 비해 등장은 적지만 전개상 매우 중요한 역할이며, 사실상의 여주인공이다.

울이 각성하고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플러스는 모리에게 "내 방패가 되어줘!!!"라는 심히 최종보스답지 않은 대사를 날린다. 그러나 우에키의 행동에 감명받은 모리는 우에키를 믿고 싶다고 외치며 결국 플러스는 패배한다.

마지막에 돌아가기 전 메가사이트가 붕괴하면서 기억이 돌아오고, 우에키에게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외치며 백년이든 천년이든 계속 기다리겠다며 플래그를 꽂는다약속한다.

결국 마지막에 돌아온 우에키와 "어서와", "다녀왔어"를 주고받으며 감동의 재회를 한다.

4. 능력

능력 '상대'를 '안경 애호가'로 바꾸는 능력
한정 조건 상대가 깜찍이 포즈를 취한다.
세뇌계열 능력. 능력의 발동을 성공만하면 상대의 강함과는 상관없이 확실히 기절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다.

모그라 맨션에서 이누마루가 자신 때문에 사노가 이용당하자, 일부러 룰을 위반하기 위해서 강제로 모리에게 준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준 것은 모리의 이미지와 맞기 때문이었다고. 당시 상황에서 줄 능력을 고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한정 조건이 매우 어려운 능력.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특정 동작을 상대가 취해야 능력을 발동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모리가 능력을 발동한 것은 2번이 전부. 한 번은 우연의 산물이고, 두 번째는 히데요시의 작전에 상대가 순순히 당해줬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이런 동작을 취하지 않는다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논과의 전투에서 쓰지 못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아무것도 못하고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16]

5. 그 외

요리치. 애니판에서는 음식 모양이 죄다 문어 촉수 모양이다. 그런데 먹어본 자들의 말에 의하면 맛은 좋단다.(...)

단행본 5권에 수록된 보너스 페이지에서 유일하게 포니테일 모습이 나온다.

플러스 5권에 실린 4컷 만화에서는 우에키의 법칙 1권에서부터 풀어졌던 떡밥인 "우에키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가 "너야"라는 대답을 듣고는 당황한다. 이 때 우에키는 곧바로 "거짓말이야"라고 말을 바꾸지만,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이나 마지막 엔딩에서야 나온 장면인 점을 감안하면 독자들 사이에선 거짓말이라는 말이 거짓말인 건 기정사실.

파일:external/pbs.twimg.com/B3CqlLgCIAAAVCU.jpg

실제로 우에키와 모리는 작품 내적으론 완벽한 히어로/히로인 포지션이며, 외적으로도 커플링 떡밥이 여럿 뿌려져 있었다. 사실상 작가가 대놓고 우에키의 반쪽으로 생각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할 듯.


[1] 반대로 우에키 코우스케는 고등어 된장조림을 좋아한다.[2] 능력 후보군에 있었던 오른손(右手), 우표(切手) 모두 手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어 도망치면서 한자 手가 들어가는 단어를 이것저것 떠올려보지만 답을 내지 못했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스트들이 신 앞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신이 자는 척을 하자 고스트들이 소파를 밀어서 넘어뜨린다.[4] 아이텟(아야) → 아이테[5] 더빙판에서는 신이 넘어지면서 고스트들에게 "손 대지마! 손 떼라고!" 라고 외치고 여기서 '손 떼 → 상대'를 떠올리는 것으로 바뀌었다.[6] 사노의 악필 탓에 バ의 탁점과 ツ의 점이 겹쳐진 것을 제대로 못 봤다.[7] 기호 ×는 일본어로 바츠(バツ)라고 읽는다.[8] 돈 애호가 (오카네즈키/オカネズキ) + 로봇 생쥐 (메카네즈미/メカネズミ) = 안경 애호가 (메가네즈키/メガネズキ).[9] 애니메이션에서는 능력 리스트에 있던 メガネ(안경)의 メ를 X로 잘못 봐 사노가 X를 쳐놓은 줄 알았던 것으로 바뀌었고, 더빙판에서는 '상대를'의 'ㅅ'을 X로 보이게 써 놓았다. 일본어 말장난 번역이 어렵긴 해서 많이 어색한데,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낫지만 만화판에서는 여러 단계에 걸친 복잡한 말장난 때문에 제대로 된 번역 자체가 불가능했다.[10] 경기를 관전하던 리호는 능력에 걸린 메모리의 상태를 보고는 '상대를 반하게 하는 능력'으로 착각하고 "이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찬 능력인가!" 라며 감탄하지만 능력의 실체가 드러나자 황당해한다.[11] 장갑을 고쳐쓸 때 양손을 모으고 입으로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는데 그 상태로 걸어오다보니 한순간 양손으로 얼굴을 받친채로 오른발을 들어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된 것.[12] 상대에게 손목을 문지르면 향기가 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상대가 양 손목을 맞대고 비벼보는 순간 오른쪽 발에 껌을 밟았다고 외쳐서 오른쪽 발을 들게 만든다.(...)[13] 마음은 동료를 구하러 가서 같이 싸우고 싶지만 계산적인 자신은 도저히 아논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갈 용기가 없으니, 자신에게 세뇌를 걸어 어쩔 수 없이 가게 해달라는 것.[14] 작중에서 능력이 나오지 않고 탈력한 능력자들 중에 이것보다 어려운 조건을 가진 능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한정 조건이 밝혀진 능력자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조건이다. 이 조건에 비하면 사노의 숨을 참아야 한다는 조건(사노는 온천 개발 덕분에 신체 능력이 매우 높다)이나,오브제를 가지고 놀아야 한다는 그라노의 조건(그냥 손에 쥐고 부~웅 소리 내는 시늉만으로 조건 충족) 같은건 어려운 축에도 못 낀다.[15] 게다가 그 조건도 진작에 까발려진 터라, 바보가 아닌 이상 그냥 포즈를 안 취하면 모리의 능력은 간단히 무력화된다.[16] 그리고 아논도 이 능력을 경계해 모리를 최우선으로 처지하려했다. 어쨌건 상대가 포즈를 취하게 하면 되는거라 사람들이 다굴로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으니 경계해도 이상하지 않다. 상대가 깜찍이 포즈라는 걸 몰라도 되고, 격렬히 움직이는 전투 중에 특정한 동작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분명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