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7 22:05:14

모드레드(성각의 용기사)

파일:명룡왕 모드레드.jpg
(에코의 몸을 빼앗아 불완전하게 부활한 모습)

파일:전생 모드레드 1.png
(전생을 마친 모습.)[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이름 Mordred
モードレッド
칭호 명룡왕
브리더 줄리어스 로트레아몬

카산드라 로트레아몬

아냐
성우 쿠로다 타카야[2]

라이트 노벨 성각의 용기사의 등장인물.

2. 특징

소설 묘사에서 9개의 칙칙하고 사악한 붉은 눈을 가진 검은 드래곤으로 나온다. 실비아의 말에 의하면 1권에서 난동을 피운 네크로맨시아의 움직임이 모드레드와 유사하다고 했다. 로트레아몬 기사국의 왕자 줄리어스 로트레아몬의 파트너로 알려져 있으며, 줄리어스 왕자에게 살해당해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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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4권에서 미르가우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자신을 명룡왕가의 후예 모드레드 네하렌니아라고 밝힌다. 베로니카의 말로는 과거 모드레드와 줄리어스는 친분이 두텁다고 했으며, 줄리어스에게 아크를 헌정했다고 말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모드레드에게는 2개의 인격이 있다. 하나는 줄리어스 왕자하고 친구로서의 우정을 쌓은 인격, 또 하나는 명룡왕가로서 가진 사악한 파괴충동인격이다. 그래서 친분을 쌓은 인격은 줄리어스와 짜고 사악한 인격(자신)을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결과는 실패하고 친분을 쌓은 인격은 육체와 함께 소멸했으며, 사악한 인격은 육체를 잃자 줄리어스의 몸을 빼앗는다. 이 와중에 모드레드를 죽인 사람은 놀랍게도 줄리어스가 아닌 베로니카였고, 당시 줄리어스는 왼팔을 잃은 상태였다. 이때 베로니카가 저주를 받았어야 했으나, 줄리어스가 대신 그 저주를 받게 되어 베로니카는 저주를 받지 않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초반부의 만악의 근원이다.

4권에서 줄리어스의 몸에 나와 에코의 몸을 빼앗아 완전한 부활을 노리지만, 에코의 파트너 애쉬 블레이크에 의해 패해 셰브론 왕국으로 도망친다.[3] 이후 등장이 없다가 7권에서 카산드라 로트레아몬의 몸, 그녀가 명룡왕가의 오펀을 품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목적이 꽤나 무시무시한데, 현재 용족은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인간과 계약을 맺고 아스트랄 플로를 공급받고 있지만, 모드레드는 그딴거 없이 용이 세계를 지배하고 전인류를 가축으로 만들어 아스트랄 플로우를 갈취하는 체제를 원하고 있다.(나중에 14권에서 아발론 성룡황가하고 싸운 이유이기도 하다. 성룡황가는 공존을 원하고. 명룡왕가는 지배해 갈취하는 체제를 원하고 있었다.)

다만 마더 드래곤이 죽어버린 지금은 드래곤이 더 이상 태어나지 못해 다른 의미에서 멸종을 걱정해야 할 판국에 처해있다. 물론 성격으로 보아 용족 전체의 안위 따윈 신경쓰지 않고 자신 혼자서 세계를 정복하려는 것일지도. 3부에 들어서 모습을 드러낸 수수께끼의 마도결사 데미우르고스하고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12권에서 카산드라에게 모드레드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즉 이미 전생을 마쳤다는 게 되며 11권에 기계룡 브륜힐데 안에서 발견된 뿔 달린 소녀가 바로 모드레드였던 것이다.

파일:전생 모드레드 2.png

16권에서 폭주하지만 아냐와 새롭게 계약하여 폭주가 그친다. 전투가 끝난 후 공공의 적 현룡왕 임볼크와 마도결사 데미우르고스를 상대하기 위해 에코하고 손을 잡는다.[4]

17권에서 자신에게 다가온 퍼시벌을 신기하듯이 이리저리 쳐다보며 관찰하다 이내 퍼시벌의 엉덩이를 물어버린다(…) 이후 신이 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조금 날뛰자 루카의 뿔 깨물기로 힘이 빠진다. 이후 계속 아냐에게 업히는데 루카의 뿔 깨물기의 여파가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18권에서 아냐와 함께 마도정 듀란달에 탑승해 있었으나 듀란달이 적의 공격으로 추락하고 만다. 아냐는 무사했었으나 모드레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찾기 시작하는데... 모드레드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전신을 금빛으로 감싼 채로. 아냐는 명룡왕의 힘에 눈뜬 거내며 묻지만 모드레드는 아냐의 품으로 와 잠들어 버린다.

20권에서 듀란달에 탑승해 있다가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이유는 아냐를 지키기 위해서. 그 순간, 아냐의 성각이 반응하더니 명룡왕 모드레드로 각성한다. 그리고 듀란달을 포위한 마수들을 쓰러뜨린다. 에필로그에선 탄타로스 국가의 민중들에게 수호신처럼 떠받들여져 있다고 한다. 여전히 챠~하고 웃는다고 한다.


[1] 참고로 사진은 17권에서 퍼시벌을 깨무는 모습이다.[2] 줄리어스의 육체에서 벗어난 유체 상태일 때. 후의 반전을 생각하면 성우가 여자로 바뀌어야겠으나 원작은 이미 완결났고, 애니는 폭망한지라 성우 교체는 사실상 어림없다. 여담으로 쿠로다 타카야의 대표작 배역의 별명에도 용이 들어간다.[3] 4권까지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 판에선 최종 보스이다.[4] 과거에도 임볼크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연합했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