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의 16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 루나 울프의 내부 집단이다.2. 설정
루나 울프의 중대장(캡틴)들 중 유능한 이들이 프라이마크이자 워마스터인 호루스 루퍼칼에게 군사·정치·외교에 대한 조언을 하는 집단으로, 공식적인 직책은 아니지만 군단 내에서는 이들을 최고의 엘리트로 여겼기 때문에 여기에 속하는 중대장들은 사실상 루나 울프 군단 내에서 호루스 다음가는 2인자였다. 실제로도 군단 내부에서 호루스 다음가는 명령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만한 영향력을 행사했다.호루스 헤러시 직전의 구성원은 4명인데, 각각 다음과 같다.
- 1중대장 에제카일 아바돈(Ezekyle Abaddon). 상징은 보름달(Full Moon)
- 2중대장 타릭 토가던(Tarik Torgaddon). 상징은 현망간의 달(Gibbous Moon)
- 5중대장 '작은' 호루스 악시만드('Little' Horus Aximand). 상징은 반달(Half Moon)
- 10중대장 가비엘 로켄(Garviel Loken). 상징은 초승달(New Moon)
이들은 상징에 따라 각자 입장을 달리해 토론을 벌여 조언을 했다고 한다. 4명 전부가 군단 내 중대장들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에 해당하기 때문에 호루스가 신임하고 아꼈다.
초승달의 직위는 원래 4중대장인 "하스투르 세야누스"라는 살아서 등장도 안하는 단역이 가지고 있었는데,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는 세야누스가 죽어서 공석이 된 이 자리에 로켄이 임명되는 걸 시작으로 한다. 이 모니발도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자, 이들도 충성파와 반역파로 분열하여 싸우게 되었다. 에제카일 아바돈과 '작은' 호루스 악시만드는 호루스의 편에 서고, 타릭 토가던과 가비엘 로켄은 충성파로 남았는데, 결국 이들은 이스트반 Ⅲ에서 충성파와 반역파 간에 2:2의 대결을 벌인다.
충성파측 모니발 인원들의 경우, 타릭 토가던은 호루스 악시만드에 의해 사망하고 진 시드는 워드 베어러의 에레부스의 손에 넘어가 후술할 '토르마게돈'이란 카오스 데몬으로 재탄생하고 만다. 가비엘 로켄은 아바돈과 결투를 벌였으나 건물붕괴에 휘말려 패배하고 잠시 광기에 휩싸여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가 말카도르의 특명을 받은 나타니엘 가로에 의해 회수되어 마찬가지로 말카도르의 비밀 요원으로 활약한다.[1]
반역파 모니발 인원은 아바돈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테라 공성전 도중 사망. 호루스 악시만드, 타이발트 마르, 토르마게돈 셋 다 가비엘 로켄에게 참살당했다. 아바돈만이 암흑신의 가호를 받아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훗날 선 오브 호루스와 자신을 따르는 카오스 마린들을 이끌고 블랙 리전을 창설해 워마스터 직위를 침칭한다. 허나 최근 발매된 소설에 따르면 페투라보가 아바돈을 가짜 정보로 낚아서 아바돈이 자폭을 하도록 교묘하게 떠밀어서 아바돈 제외 모니발들이 전멸당하게 유도했다.
이후 종말과 죽음에서 다섯번째 카오스 신인 '어두운 왕'으로승천하기 직전인 호루스가 새로운 모니발을 선발하려 한다. 네 카오스 신에 맞춰서 로갈 돈은 코른, 생귀니우스는 너글, 황제는 슬라네쉬, 콘스탄틴 발도르는 젠취의 모니발로 세우려 했으나, 끝내 호루스가 황제에게 패배하여 없던 일이 되었다.[스포일러]
이 모니발의 모티프는 이집트 신화에서 4개의 카노푸스 단지를 지키는 태양신 호루스의 네 아들, 이메스티(Imesty), 하피(Hapy), 두아무테프(Duamutef), 케베흐세누프(Qebhsenuf). 워해머 세계관의 프라이마크인 호루스에게 대입한 것이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는 아바돈의 다섯 부관들[3]이 이 자리를 사실상 대신하고 있다. 호칭은 '아바돈의 초즌, 절망의 인도자'다.
3. 외부 링크
[1] 호루스의 패배 직후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를 결정한 아바돈의 앞에 나타나서 도망치지 말고 자수하자며 아바돈을 설득하려 했으나, 갑자기 등장한 에레부스의 뒷치기에 당해 허망하게 사망한다. 에레부스가 통수를 친 이유는 로켄이 죽음으로서 선즈 오브 호루스에게 최초로 타락의 기운을 속삭였던 카오스 데몬 사무스가 탄생할 운명이였기 때문. 악마는 시간 관념에서 자유로운 '태어나지 않은(never-born)' 존재라서 가능한 현상으로, 사무스는 미래에 태어나서 과거의 선즈 오브 호루스를 타락으로 인도할 운명이였던 것이였다.[스포일러] 어두운 왕으로 승천할 진짜 숙주는 호루스가 아니라 황제였다. 호루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마테리움의 힘을 지나치게 흡수한 끝에 어두운 왕으로 승천할 운명이였던 것. 호루스는 어두운 왕으로 승천할수도 있는 후보자 이런것조차 아니고 그냥 이 거대한 음모에 이용당하고 버려질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3] 블랙 리전 내 각각의 카오스 신을 섬기는 파벌의 수장들로 전부 카오스 로드들이다. 카디아의 몰락 소설판에 따르면 이름은 젠취의 로드 자라피스톤, 너글의 로드 스카이락 슬로터본, 슬라네쉬의 로드 데브람 코르다, 코른의 로드 우르칸토스, 언디바이디드 로드 크롬 가트다. 이중 우르칸토스는 13차 암흑성전 중 공을 세워 데몬프린스로 승천했지만 13차 암흑성전 중 워프로 사출된 후 트렉소스 헬브리드가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자라피스톤은 예지능력으로 카울 일행이 길리먼을 부활시키려고 한다는 걸 알아내서 아바돈에게 보고하여 블랙 리전이 마크라그를 침공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