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2:42:57

모노폴리(보드 게임)/게임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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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사항2. 화폐3. 기본
3.1. 승리조건3.2. 순서 결정 및 이동3.3. 칸
4. 거래 및 매각5. 파산6. 스피드 주사위7. 버전 별 규칙
7.1. 모노폴리 밀리어네어(Monopoly Millionaire)
7.1.1. 승리 조건7.1.2. 이동7.1.3. 칸

1. 참고사항

모노폴리의 게임규칙 및 상세 사항을 기술하는 항목.

모노폴리의 전반적인 공식룰은 같지만 세세한 용어와 지명(기차가 공항이 된다든지, 수도가 휴대폰이라든지 등등)은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작성시 플레이어들이 합의하여 사용하는 다른 룰(House rule)인 경우와 공식룰을 구별해주시기 바랍니다.

2. 화폐

현재 발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모노폴리는[1] 'M'이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한다. 달러를 사용하는 버전도 있다. 본문에서는 달러를 기준으로 서술하며, M을 사용하여 계산하는 경우 100달러를 1M으로 계산하면 된다.[2] 단, 국내 발행판 중 1M = 1달러를 사용하는 것도 있으며, 과거에 원을 사용한 것도 있었다(1달러 = 1000원). 유럽에서 파는 것들 중에는 유로나 영국 파운드를 쓰는 것도 있다. 이때는 1달러 = 1유로 = 1파운드.

또, 모노폴리 전자카드 버전에서는 M(Million)과 K(Kilo)를 쓴다.

게임 시작 때 각자 1500달러를 갖고 시작한다.

3. 기본

3.1. 승리조건

자신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을 모두 파산시키는게 목적이다. 언제 끝날지 아무도 장담을 못하기 때문에 따로 정해둔 시간/턴이 지나거나 따로 정해둔 인원수가 파산하게 될 경우 그 즉시 게임을 종료시키고 게임 종료 당시 가장 많은 재산(현금 + 도시와 주택 가치 합)을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룰로 진행할 수도 있다. 스피드 주사위(빨간색)가 같이 들어 있는 것도 있으며 이것을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2. 순서 결정 및 이동

  • 순서 결정
    우선 각 플레이어가 사용할 말을 정한 뒤, 각자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가장 높은 합을 가진 순서대로 시작하게 된다.
  • 이동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온 눈의 합만큼 앞으로 이동한다. 만약 두 눈의 값이 같다면 더블이며, 이동한 곳에서 행동을 마치고 이어서 바로 한번 더 주사위를 던져 이동한다. 단, 감옥에 갇히게 된다면 한 번 더 던지지 못하고 차례를 넘긴다. 3회 연속으로 더블이 나와도 주사위 결과에 따른 목적지로 가지 않고 즉시 감옥에 갇힌 후 턴을 종료한다.

3.3.

  • 도시
    가장 일반적인 칸으로, 이곳에 도착하면 그 칸에 쓰여진 만큼의 돈을 주고 증서를 살 수 있다. 만약 도착한 플레이어가 증서를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 해당 증서는 즉시 은행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 시작가는 은행을 맡은 사람 마음대로이며, 유찰은 허용되지 않는다. 안 팔릴 경우 당연히 최저가 입찰로 바꿔 경매에 부친다. 따라서 누군가는 땅을 사게 되며 이론상 0에 가까운 값에 낙찰 받을 수도 있다. 참고로 사지 않기로 했던 플레이어도 원한다면 뒷북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의외로 이 규칙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게임을 루즈하게 만드니 지켜주는게 좋다.
    상대가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그 도시 및 건물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받는다. 돈이 부족해서 임대료를 낼 수 없는 경우 지역을 저당잡히거나 건물을 판매해 현금을 마련한 후 지불해야 하며 모든 도시를 저당잡히거나 팔았음에도 현금이 부족하면 파산하게 되고 모든 증서를 상대에게 넘긴다.[3]
    각 칸에 쓰여진 도시명은 제품마다 다르며,[4] 각 도시는 시작 칸 앞뒤로 2개씩, 나머지는 3개씩 같은 색을 띄고 있다. 같은 색의 도시를 모두 구입하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의 임대료가 2배가 되며, 그 도시에 건물을 지을 수도 있다. 단, 균등하게 지어야 하며[5], 한 색의 모든 구역에 주택 4채씩 세워졌다면 그 주택 4개와 주택 1채 건설 비용을 내고 호텔을 건설할 수 있다.[6]
    보드판 위에는 주택 32채, 호텔 12채 까지만 존재할 수 있다. 한도가 초과한 상태에서 건물을 지으려면 다른 사람의 건물을 인수해야만 하며, 건물을 사려는 사람이 다수 존재할 경우 소유주는 경매를 열어 최고가 입찰자에게 건물을 팔 수 있다.
    이 규칙 덕에 돈이 궁해 호텔을 다운그레이드해서 주택으로 바꾸려는데 주택이 한도에 도달했다면, 눈물을 머금고 그냥 감내 하던지, 다른 사람에게서 주택을 사던지 해야하는데, 그 팔리는 주택을 사려는 또 다른 사람이 튀어 나올경우 얄짤 없이 경매행이라 결국 낙찰 받으려고 호텔을 더 파는 손해가 발생한다.[7]
    참고로 토지 소유주가 거기에 도착한 플레이어에게서 수금하는 걸 까먹었다면 수금 기회가 그대로 날아간다. 제때 이의제기를 못하고 다음 주사위가 굴려질 경우 무전취식을 할 수 있다!! 이는 스크래블에서 가짜 단어로 블러핑 치더라도 안 들키면 무관한 규칙과 일맥상통한다.
  • 공공기관
    두 칸 존재하는 특수한 칸으로, '수도'와 '전기'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도시와 마찬가지로 증서를 구입할 수는 있으나 건물을 지을 수는 없으며, 만일 상대가 자신이 구입해 놓은 칸에 도착하면, 방금 던진 주사위의 눈 수에 비례하는 임대료를 받는다.[8] 도시와 마찬가지로 구매하지 않는 경우 즉시 경매에 부쳐지며 유찰 불허.
  • 교통수단
    각 면의 중앙에 한 칸씩, 모두 4칸 존재하는 특수한 칸으로 기차의 모양을 하고 있다. 역시 건물을 지을 수는 없음.
    어느 칸이든 증서의 구입가격은 모두 동일[9]하며 교통수단을 추가로 보유할 때마다 임대료가 2배씩 증가하게 된다[10]. 역시 구매하지 않은 경우 경매행이며 유찰 불허.
  • 세금접수처
    두 칸 존재하는 특수칸으로, 이 칸들에 멈추면 지정된 금액을 은행에 지불해야 한다. 이 돈은 그대로 플레이어 수중에서 증발, 곧 시장에서 사라진다. (문자 그대로 Dead Weight Loss로써 이게 모노폴리가 세금 혐오겜이라 불리는 이유다.)
    각각 소득세(Income Tax)[11][12]와 사치세(Luxury Tax)[13][14]가 있다. 은행에 지불할 돈이 부족하면 건물을 판매하거나 지역을 저당잡혀서 돈을 마련해야 하며 이 곳에서 파산하는 경우 파산한 플레이어가 갖고 있던 모든 증서를 경매를 통해 분배한다.
  • 찬스 / 공동기금
    해당 칸에 도착하면 그 카드를 뽑아야 한다. 각 16장씩이며, 감옥 무료출감 카드를 제외하면 카드의 지시 사항을 이행한 후 바로 더미의 맨 아래에다 넣는다. 게임 도중에는 절대 섞지 않는다. 즉, 기억력만 된다면 카드 순서를 외워서 한 바퀴 돌고 난 후는 뭐 나올지 미리 알 수도 있다는 말이다. 찬스 대신 복불복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버전도 있다. 찬스와 공공기금 카드 내역은 다음과 같다(큰 틀은 같지만 판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돈을 벌거나 내놓는 명목이 다르다거나.).
    • 찬스 카드 목록
      • 짙은 파란색 두 번째 땅으로 전진(출발점 바로 뒤)
      • 출발점으로 전진(급여 받음)
      • 빨간색 세 번째 땅으로 전진(무료주자창 뒤 4번째 칸). 출발점을 통과하면 급여 받음.
      • 자주색 첫 번째 칸으로 전진(감옥 바로 다음 칸). 출발점을 통과하면 급여 받음.
      • 첫 번째 탈것(출발점과 감옥 사이)으로 전진. 주인이 있으면 주인에게 이용료를 지불한다. 주인이 없을 경우 구입 가능. 출발점을 통과하면 급여 받음
      • 가장 가까운 탈것으로 전진. 주인이 있으면 주인에게 이용료를 2배로 지불한다. 주인이 없을 경우 구입 가능. 출발점을 지나치면 급여 받음(2장).
      • 가장 가까운 전기 또는 수도로 전진. 주인이 있으면 주인에게 이용료를 지불한다.(주사위 두 개를 다시 던져서 눈의 합의 10배) 주인이 없을 경우 구입 가능. 출발점을 통과하면 급여 받음.
      • 은행으로부터 150달러 받음.
      • 은행으로부터 50달러 받음.
      • 은행에 15달러 지불.
      • 은행에 가진 호텔 하나당 100달러, 주택 하나당 25달러 지불.
      • 다른 사람에게 50달러씩 지불.
      • 뒤로 3칸 이동 : 뒤로 3칸 이동한 후 도착지에 따라 행동하는 카드. 출발지를 지나쳐도 전진하는 것이 아니므로 급여를 받지 않는다.
      • '감옥으로 가시오' : 즉시 감옥으로 이동한다. 출발지를 지나지 않기 때문에 급여를 받지 못하며 즉시 턴이 종료된다.[※]
      • 감옥 무료출감 : 보관했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보석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거래할 수도 있다. (보통 가치는 보석금인 50달러 근처로 정해진다.)
    • 공동기금 카드 목록
      • 출발점으로 전진(급여 받음)
      • 은행으로부터 200달러 받음.
      • 은행으로부터 100달러 받음(2장. 일부 판본 3장).
      • 은행으로부터 50달러 받음(일부 판본 45달러).
      • 은행으로부터 25달러 받음.
      • 은행으로부터 20달러 받음.
      • 은행으로부터 10달러 받음(2장. 일부 판본 1장).
      • 은행에 150달러 냄(일부 판본은 50달러)
      • 은행에 100달러 냄
      • 은행에 50달러 냄
      • 은행에 가진 호텔 하나당 115달러, 주택 하나당 40달러 냄.
      • 다른 사람으로부터 10달러(일부 판본 50달러)씩 받음.
      • '감옥으로 가시오' : 즉시 감옥으로 이동한다. 출발지를 지나지 않기 때문에 급여를 받지 못하며 즉시 턴이 종료된다.[※]
      • 감옥 무료출감 : 보관했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보석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거래할 수도 있다. (보통 가치는 보석금인 50달러 근처로 정해진다.)
  • 출발지
    1번째 모서리에 위치한 칸. 말 그대로 시작 지점으로, 게임 시작 시 모든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시작한다. 한 바퀴 돌아서 이곳을 멈추거나 통과할 때마다 은행으로부터 급여를 지급받는다.[17] 급여 받자마자 소득세에서 다 뜯긴다어째서인지 출발지에 정확히 착지하면 보너스를 받는다는 와전이 흔히 퍼져있으나 누가 모노폴리 아니랄까봐 얄짤없이 200 자금만 받는다.
  • 감옥
    2번째 모서리에 위치한 칸으로, '감옥으로 가시오' 칸에 멈추거나 '감옥으로 가시오' 카드를 뽑거나 혹은 3연속 더블을 던지면 즉시 이곳에 수감되고 턴이 강제로 종료된다. 출발지를 거치지 않으므로 급여도 못 받는다.[※]
    주사위를 굴려서 직접 감옥 칸에 온 경우에는 "면회 중"으로 취급되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감옥 칸에 도착한 플레이어의 말을 '잠시 면회중' 구역에 놓는다. 즉, 사실상 무료주차장 2호 노릇을 한다. 도대체 감옥을 그냥 지나가는 길에 왜 무전취식이 되는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규칙이 그렇다.
    의외로 현실과 동일하게 (...) 감옥에 있어도 수금과, 금융 활동 및 자산 거래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자기 땅 온 놈 삥 뜯고 건물도 짓고 팔고 땅도 경매나 직거래로 사고 파는 3턴짜리 기적의 무적 요새를 무려 공짜로 쓰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초반에 당장 땅을 수집할 때는 큰 페널티지만 나중가면 행운의 칸이 되기도 한다.
    감옥에 수감된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가 오면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 보석금[19] 혹은 감옥 무료출감 카드를 사용해 나가거나 더블을 노려 탈옥을 시도할 수 있다[20], 탈옥 시도 3턴째에도 더블이 안 나오는 경우 게임 진행을 위해 무조건 보석금 혹은 탈출카드를 사용하고 나간 후 나온 수만큼 이동해야 한다. 즉, 늦어도 3번째에는 나가는 것이므로 감옥은 최대 2번 쉬는 것이다.
  • 무료주차장
    3번째 모서리에 위치한 칸. 문자 그대로 무료 주차장이다. 즉, 이 칸에 도착할 경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무전취식 칸이다. 다만 이 겜에 공짜가 있다는 게 워낙 충격적이다보니 어째 세금, 벌금을 잭팟으로 쌓아두고 부루마불의 사회복지기금 접수처 칸처럼 무료주차장 착지자가 싹 가져가는 소위 하우스 룰이 와전되어 있다. 하도 잘못된 규칙이 퍼져버렸다보니 아예 공식 룰북에 변형 룰 옵션으로 제시되기에 이르렀으나, 하스브로는 이 규칙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그대로 게임 시간이 늘어지게 되어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
  • 감옥으로 가시오
    4번째 모서리에 위치한 칸. 문자 그대로, 이곳에 멈추면 즉시 감옥에 수감된다. '시작'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급여를 받을 수 없다.[※] 탤래포트

4. 거래 및 매각

  • 증서와 감옥 탈출권은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원가 상관없이 쌍방의 협상으로 결정된다. 물물교환도 합의만 되면 가능하며 물물교환하면서 한쪽이 추가금을 내는 식의 협상도 가능하다. 단, 증서만 거래의 대상이며, 건물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므로 건물 있는 땅(또는 그와 같은 색)의 거래는 파는 사람이 그 땅의 건물을 모두 은행에 팔아서 없애야 할 수 있다. 또한 독점이 깨지므로 그 땅과 색이 같은 다른 땅의 건물도 있다면 은행에 팔아야 한다. 저당 잡힌 증서도 사고 팔 수 있다.
  • 위에서 설명했듯이 도시나 공공기관에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구입할 수 없거나 구입을 거부하는 경우 해당 증서는 경매를 통해 최고가로 입찰한 사람이 구매해간다. (경매는 구입 거부자도 참가 가능하며 다른 참가자들의 현금 보유량이 대상 도시의 가격보다 적고[22] 자신이 가장 많을 때 경매로 돌려서 최대한 싸게 구입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돈의 총액을 비공개하는 게임도 있지만 모노폴리는 공개한다.).
  • 다른 플레이어와의 거래는 자신의 턴에서 대상을 지정하여 시도할 수 있는데, 경매와 거래를 하면서 협상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고[23].
  • 한번 산 증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은행에 매각할 수 없으며, 그 대신 저당(=은행으로부터 담보대출)을 잡을 수는 있다(건물은 건설비의 반액으로 은행에 매각 가능).
    • 저당을 잡을 때는 반드시 그곳과, 같은 색을 띠는 다른 땅에 있는 건물을 모두 매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 건물이 있는 곳에서는 저당을 잡을 수 없다.[24]
    • 저당을 잡았을 때는, 그 증서를 뒤집어 놓고, 저당을 해제하지 않는 한 그 땅의 임대료는 받을 수 없다(저당잡히지 않은 그 땅과 같은 색인 다른 땅은 받을 수 있다). 저당잡힌 곳에 걸린 플레이어는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 저당 수익금에 10%의 이자가 포함된 금액을 은행에 반납한 후 그 증서를 다시 뒤집어서 저당을 해제할 수 있다.
    • 저당 잡힌 땅의 소유자가 바뀐 경우 저당 잡힌 상태로 소유자가 바뀌며, 소유자는 즉시 저당 수익금+10%이자를 은행에 반납해 저당을 해제하거나 10%의 이자만 은행에 반납하고 저당의 해제를 나중으로 미룰 수 있다. 저당의 해제를 미뤄도 나중에 저당을 해제할 때는 이자가 포함된 금액을 은행에 반납해야 한다.

5. 파산

은행이나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어야 할 때 현금이 부족하면 자신의 건물을 은행에 팔거나, 증서를 은행에 저당 잡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돈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증서를 저당 잡히거나 팔았는데도 여전히 현금이 부족하다면 돈을 주기 직전 상태 그대로 수익자에게 넘긴 후 파산하고 게임에서 탈락한다.[25][26]. 은행에 지불해야 할 돈이 부족해 파산한 경우 파산자의 모든 증서는 은행이 가져간 후 즉시 다른 사람에게 경매를 통해 팔아서 분배한다[27]. 즉 구입한 이상 빈 땅은 있을 수가 없다는 소리. 추가로 감옥탈출카드를 가지고 있었을 경우 역시 수익자가 이를 가져간다.

6. 스피드 주사위

일부에만 존재한다. 여섯 면에 각각 1, 2, 3, 버스, 모노폴리 캐릭터(2면)가 있다.
  • 시작할 때 1000달러씩 더 받아서 2500달러로 시작한다.
  • 처음 한 바퀴는 일반 주사위만 사용한다.
  •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즉시 다음 굴릴 때부터 주사위 3개를 사용한다. 즉 개인마다 최초 사용 시기가 다르다.
  •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할 때는 일반 주사위만 굴린다.
  • 스피드 주사위에서 1-3이 나오면 주사위 3개의 합으로 간다. 일반 주사위 2개의 눈이 같고 스피드 주사위와 다르면 더블이 되어 차례를 마치고 한 번 더 한다. 일반 주사위 눈이 서로 다르며, 스피드 주사위와 같은 경우는 더블이 아니다. 주사위 3개가 모두 같으면 트리플이 되고 주사위 눈을 무시한 채로 부루마불의 우주여행처럼 원하는 칸으로 간 후에(단, 우주여행과는 달리 도착지가 맨 처음 칸이 아니라면 장소에 관계 없이 급여는 받지 않는다.) 행동을 하고 차례를 마친다.
  • 스피드 주사위에서 버스가 나왔다면 주사위 3개 중 원하는 것 2개의 합만을 사용한다. 이때 버스는 0으로 간주. 예를 들어 1, 3, 버스가 나온다면 1(1+0), 3(3+0), 4(1+3) 중 원하는 값을 선택할 수 있다.
  • 스피드 주사위에서 모노폴리 캐릭터가 나오면 일단 일반 주사위 결과에 의해 도착한 칸으로 가서 행동을 한다. 그 다음 아래와 같은 지시를 이행한 후 차례를 마친다(만약 일반 주사위가 3연속이 아닌 더블이라면 지시 이행 후 다시 주사위를 던지며, 3연속 더블이면 위의 내용 필요없고 감옥행).
    • 주인 없는 증서가 있는 경우: 가장 가까운 주인 없는 장소로 전진하고 해당 증서의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 주인 없는 증서가 없는 경우: 가장 가까운, 저당 안 걸린 남의 땅으로 전진해서 이용료를 낸다. 만약 남의 땅이 죄다 저당 잡혀 있으면 이동하지 않는다.
  • 전기나 수도에서 돈을 내기 위해 주사위를 다시 굴릴 필요가 있다면 3개 모두 굴려서 그 합을 사용한다. 이때 버스, 모노폴리 캐릭터는 0으로 간주한다.

7. 버전 별 규칙

모노폴리에는 다양한 버전이 있다. 기본 룰은 오리지널 모노폴리와 같으나, 말판의 배치가 다르거나 세부 룰이 다른 경우가 있다. 그 경우 이 문단에 술한다.

7.1. 모노폴리 밀리어네어(Monopoly Millionaire)

7.1.1. 승리 조건

Monopoly Millionaire는 먼저 일정 금액(기본은 1000K)을 달성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또는 누군가 1명이 파산했을 시에도 게임이 끝나는데, 이 경우 파산 당시 최다 현금 자산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된다. 건물이 몇 채든, 토지가 몇 개든 당장 현금 자산을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순간에 패배를 맛볼 수 있으니 주의. 기존의 모노폴리와 다른 점은 단 한 명이 남아 그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파산하면 그걸로 게임이 끝난다는 점이다.

7.1.2. 이동

주사위 두 개를 사용한다는 점은 같다. 매번 출발 칸을 지날 때 마다 말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50K를 지불하게 된다. 업그레이드된 말은 월급이 더 많고, 백만장자의 삶 이벤트 카드에서 얻는 액수나 잃는 액수가 증가한다. 1단계 말은 150K, 2단계 말은 200K, 3단계 말은 250K를 월급으로 받게 된다.

말은 가능한 빨리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월급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은 더 빨리 승리에 근접할 수 있다는 뜻이다.

7.1.3.

오리지널 모노폴리와 비교해 칸 수가 약간 적다. 오리지널 모노폴리는 모퉁이칸에서 모퉁이칸까지 10이 나와야 갈 수 있지만, Millionaire은 8이 나오면 된다. 사라진 2칸은 세금 칸과 공공시설로, Millionaire에는 복불복과 백만장자의 삶(Millionaire Lifestyle)칸만이 존재한다. 칸 수가 달라졌기 때문에 오리지널 모노폴리와 조금 다른 전략이 요구된다.
  • 일반 토지
    행운(Fortune) 카드가 있어서 가장 처음 도착한 사람이 카드를 뒤집어 볼 수 있다. "필요할 때 사용" 카드(Keep Until Needed)와 "지금 사용" 카드(Use Now)가 있다. 기존 모노폴리와 같이 도착하면 사거나 경매에 부칠 수 있다. 역시 건설은 같은 색의 토지를 독점했을 때만 가능하다.
  • 백만장자의 삶(Millionaire Lifestyle)
    이름에 걸맞게 제트 스키를 빌려준다거나 스포츠카를 처분한다는 등의 다양한 메세지가 있다. 말의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효력이 달라지는 카드도 있다.
  • 행운(Fortune)
    지금 사용 카드는 이 토지를 구매하고 은행으로부터 돈을 더 받거나 더 지불하거나 하는 등의 세세한 이벤트가 있다. 도착한 플레이어에게 구매 기회가 먼저 돌아가는 대신 바로 경매로 넘어가는 이벤트도 있고, 소유자 없는 토지로 바로 넘어가는 이벤트도 있다. 필요할 때 사용 카드는 감옥 탈출권, 무료 주택 건설권 등 친숙한 시스템도 있지만 이 카드가 가진 진정한 파워는...
    • 강제 거래(Forced Deal)
      한 명의 플레이어와 강제로 토지를 1:1 교환한다. 상대의 독점을 간신히 막던 토지가 독점도 못 하는 땅과 교환되었을 때의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상대가 독점 중인 색상의 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2개 이상 교환할 수 없다.
    • 부당 거래(Sly Deal)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서 강제로 토지를 가져온다. 1:1도 아니고 받는 것 없이 무조건 넘겨야 한다. 강제 거래보다 더 기분나쁜 카드. 그건 받는 거라도 있지... 강제 거래와 마찬가지로 독점 중인 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2개 이상 가져올 수 없다.
    • 거부(Just Say NO)
      상기된 두 카드를 포함하여 지불 이벤트에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 자신에게 불리한 거래가 강요되거나 통행료가 비싼 칸에 걸렸을 때, 또는 이벤트 카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내기 싫을 때 쓸 수 있다.

[1] 예로 2008년에 나온 Monopoly Here and Now: The World Edition[2] 월급이 200M이니 달러로 환산하면 20000 달러, 즉 월급으로 2600만 원 정도를 받는다.[3] 저당을 잡은 곳은 은행인데도 증서를 상대에게 넘기는 것은 상식에 위배되다 보니 이 규칙을 무시하고 그냥 은행에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공식 규칙은 지급 불이행 발생시 상대에게 모든 자산을 넘기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미 건물은 전부 팔았을테니 땅만 넘어간다.[4] 미국판은 뉴저지애틀랜틱시티, 영국판은 런던의 도로명이 쓰여 있다. 한국 버전에서는 도로명은 너무 연상되지 않아서인지 대도시나 산업도시들이 기재되어 있다.[5] 같은 색의 모든 땅에 n개의 주택이 지어저야 n+1번째 주택을 지을 수 있고, n번째 주택을 매각하려면 같은 색의 어느 땅에도 n+1번째 주택이 없어야 한다. 색깔이 같은 땅에 각각 지어진 건물 수 중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는 1 이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첫 번째 칸에 건물 2개 두 번째 칸에 건물 1개는 허용하지만, 첫 번째 칸 건물 3개, 두 번째 칸 1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 돈이 궁해 팔아야 할 때도 이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6] 변형 룰로 독점 없이도 소유지에 건물을 지을 수 있고, 건물 밸런스도 무시하는 룰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참고로 모노폴리 전자카드버전 설명서에 적힌 룰이다.[7] 예를 들어 독점한 세 칸에 호텔을 각각 지었다고 하자. 그런데 말판에 지어진 주택의 총수가 30채이다. 돈이 약간 부족해서 주택 한 채를 팔면 돈이 마련된다 치자. 그런데 주택은 최대 두 채밖에 못 짓는다. 게다가 위에 언급한 균등의 원칙까지 적용한다면 호텔 세 채를 치우고 주택 두 채를 놓는 식으로밖에 안 된다. 이때는 주택 13채를 판 것으로 간주하므로 한 채 건설비의 6.5배만 받는 셈. 따라서 호텔을 지을 때는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8] 주사위 눈 수당 달러 기준 4달러 (독점시 10달러)이다. 찬스나 공동기금에 의해 이동한 경우 주사위를 다시 굴려 나온 수를 따른다.[9] 달러 기준 200달러[10] 달러 기준 1칸 25달러, 2칸 50달러, 3칸 100달러, 4칸 200달러[11] 달러 기준 200달러. 총 재산의 10% 기준도 있었으나 2008년 삭제되고 무조건 200달러로 통일되었다.[12] 이 10%기준이 보드에는 달랑 “$200 or 10%”로 적혀 있었는지라 둘 중에 높은값을 내는건지 낮은값을 내는건지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걸린 사람의 소지금에 따라서 양쪽 다 말이 되기 때문(“돈이 이것밖에 없는데 소득세로 200을 내란 말이냐!” vs “돈이 그렇게나 많으면서 200밖에 안 낸단 말이냐!”). 일단 정답(공식 룰)은 내는 사람 맘대로... 즉 더 적은 쪽이다. 그런데 없어지길 잘된 게 계산하기가 겁나 번거롭다(...). 그런데 이것은 원래 전체 자산(현금+부동산)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10%와 200달러 중 선택하는 것이다. 자기 재산을 명확히 모르고 2000 달러 근처면 복불복이 된다는 소리.[13] 고액의 사치품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우리나라의 개별소비세와 유사하다.[14] 달러 기준 100달러[※] 콘솔이나 PC게임 등에서는 범인 수송차량이 등장해서 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끌고 가거나 아니면 그냥 감옥으로 날아간다. 어느 연출이든 절대 시작을 지나지 않는다.[※] 콘솔이나 PC게임 등에서는 범인 수송차량이 등장해서 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끌고 가거나 아니면 그냥 들어서 감옥에 던져진다. 어느 연출이든 절대 시작을 지나지 않는다.[17] 달러 기준 200달러[※] [19] 달러 기준 50달러[20] 더블로 탈옥한 경우 한번 더 던지는 기회를 감옥 탈출에 사용한 것이므로 주사위를 더 던질 수 없다. 단,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 나가는 것이 확정된 경우(탈출카드를 쓴다거나,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보석금을 냈거나)에는 더블이 나왔을 경우 한번더 던진다.[※] [22] 현금 보유량이 적지만 상대의 낙찰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건물을 팔거나 저당을 잡아서 현금을 당장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낙찰 안 된다고 원위치할 수는 없으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23] 현재 모노폴리 최장 기록은 70일.(!!!)[24] 건물 건설의 룰과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당은 해당 토지의 주인이 없는 상태 혹은 해당 토지에 지어진 건물의 수가 -1인 상태라고 보면 된다.[25] 단, 건물은 은행에 팔고 그 돈은 수익자가 가져간다.[26] 전세가 확 기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매를 거치거나 남은 유저들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하우스 룰도 존재한다. 하지만 전세가 확 기울게 하는 게 정식 룰.[27] 은행이 넘겨받은 증서를 경매할 때는 원래 저당이 잡혔다 하더라도 낙찰자가 가져갈 때는 저당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즉 새 주인이 이 빚을 갚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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