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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멘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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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f9f><colcolor=#fff>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
파일:멘디니.jpg
출생 1931년 8월 16일
롬바르디아 밀라노
사망 2019년 2월 18일 (향년 87세)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직업 건축가, 디자이너
학력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건축학 / 학사)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건축학 / 명예박사)
약력 <도무스> 편집장
아틀리에 멘디니 대표
상훈 2022년 밀라노 명예의 전당 헌액
2017년 A&W-올해의 디자이너상
2014년 유로피안 건축가상
1979년·1981년·2014년 황금콤파스상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기사장
서명 파일:멘디니-서명.png
1. 개요2. 상세3. 디자인4. 주요 작품5.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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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레산드로멘디니(Alessandro Mendini)는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다.

2. 상세

193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1959년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건축학부를 졸업하였다.

그는 1980~1985년, 2010~2011년에는 도무스 편집장을 역임하고 프루스트 의자, 그로닝거 미술관 등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 작품을 만들며 현대 디자인의 판도를 바꾸었다.

1978년 멘디니는 기존에 있던 디자인이나 추상적 형태를 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갖는 리디자인 개념을 프루스트 의자로 만들여 보였다. 이 의자는 그의 실험적인 시도가 단지 실험이 아니라 현실적 디자인 논리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가 인간의 가치와 감수성을 예술로 표현했듯 멘디니의 공헌이라고 한다면 상업성과 기능성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가치’와 ‘감수성’등을 디자인 중심에 자리 잡게 했다는 것이다. 현재 까르띠에, 에르메스,바쉐론 콘스탄틴, 슈프림, 스와로브스키 등과 같은 세계적 기업과도 함께 일하였다.

건축가로서 멘디니는 몇 개의 건축물을 디자인했다. 알레시 본사,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 그로닝거 미술관, 아로사 카지노, 베로나의 비블로스 아트 호텔, 나폴리의 지하철 역사, 하노버의 버스 정류장. 특히 그로닝거 미술관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선정되었다.

디자이너로서 2010년에 디자인한 라문 (RAMUN) 아물레또 (amuleto) 스탠드 조명 디자인의 역사적인 가치는 LED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린 링모양으로 조명의 균일도를 높였으며 투명 소재를 사용하여 램프의 기계적 메커니즘을 돋보이게 한 부분과 스프링과 전선이 없이 원과 직선으로만 만들어진 미니멀한 구조 안에 다양한 색깔을 믹스매치해 인간적 감성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그 뛰어난 기능성과 작품성으로 현재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모던 피나코텍)과 미국 시카고 아테나에움 건축과 디자인 뮤지엄, 네덜란드 그로닝거뮤지엄, 디자인뮤지엄 덴마크, 중국 칭화대 아트 뮤지엄 등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되고 있다. 아물레또는 이탈리아 외무부와 문화유산부가 주관한 2019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에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100개의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건축 및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세우고 휴머니즘이 가미된 건축 예술의 환경을 조성한 건축가로써의 공헌을 인증받아 영예로운 유로피안 건축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에는 "디자인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A&W Design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2022 명예의 전당(FAMEDIO OF MILAN - MONUMENTAL CEMETERY)에 헌액되었다.
역대 헌액자로는 오페라의 거장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와 20세기를 대표하는 미학자 겸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명품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의 설립자 지안니 베르사체 (Gianni Versace)를 비롯,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등이 있다.

3. 디자인

이탈리아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과 디자인의 선구자이자 대명사이다. 1960년대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더니즘에 입각해 과거의 역사, 전통과 완전한 단절을 주장하며 기능주의와 절제를 추구했는데, 그에 정면으로 대립하였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급진적인 디자인관이었다.
비록 당신이 알레산드로 멘디니라는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당신은 그의 작품에 묶여있다. 왜나하면 우리의 삶은 그가 없었더라면 지금과 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 알리스 로쏜(Alice Rawthorn) - 런던 디자인 뮤지엄 디렉터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예술과 건축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건축가이자 건축학적 사고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써 레오나르도 다빈치, 팔라디오, 알베르티, 르두와 같은 심오한 선상에 있는 인물입니다.그의 철학적인 생각은 독창적인 것 이상입니다. 그는 가장 본질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없는 탐구와 창의성의 경계를 넘어, 가장 타협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개념을 도출 해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 시대에 가장 예지력이 있고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건축적 아이디어가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복사되고 복제되는 시대에 멘디니와 그의 작품들은 천재 건축가의 독특한 지문을 보유한 채 비교할수 없는 뛰어남과 예언적인 형태, 독창성을 보여주며 남아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나르키비츠 레인(Christian Narkiewicz-Laine)-시카고 아테나에움 건축과 디자인 뮤지엄 회장

4. 주요 작품

주요 작품
파일:멘디니라문아물레또.jpg 파일:Groninger Museum (그로닝거 뮤지엄, 1994).jpg
라문 아물레또 그로닝거 뮤지엄
파일:알레산드로 멘디니 작품사진_Anna G 1994 (2).jpg 파일:멘디니_프루스트의자.jpg
알레시 안나G 프루스트 의자
년도 제목 비고
2010년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 조명
2009년 비블로스 아트 호텔
2008년 까르띠에 조형물
2003년 나폴리 지하철 역사
2000년 로마 테르미니 역
1997년 아로사 카지노
1996년 알레시 본사
1994년 알레시 안나 G
1989년 하노버 버스 정류장
1989년 그로닝거 미술관
1989년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
1978년 프루스트 의자

5. 비고

  • 1989년 Alessandro Mendini - Peter Weibel -
  • 1994년 ATELIER MENDINI(Una utopia visiva) - Raffaella Poletti -
  • 2001년 Alessandro Mendini (Design and Architecture -Peter Weiß -
  • 2004년 Alessandro Mendini - Loredana Parmesani -
  • 2005년 2469 DISEGNI DI ALESSANDRO MENDINI - Pulviscoli -
  • 2009년 Mendini -Beppe Finessi -
  • 2011년 Alessandro Mendini - Vando Pagliardini -
  • 2012년 Alessandro Mendini: Minimum Design - Graziella Leyla Ciaga -
  • 2013년 알레산드로멘디니(일벨디자인) -최경원저-
  • 2016년 Codice Mendini - Fulvio Irace -
  • 2019년 Mondo Mendini : The World Of Alessandro Mendini -Beppe Finessi -
  • 2016년 서울대학교 초청으로 열린 강연은 유튜브https://youtu.be/q80v0gDSOLc에서 쉽게 볼수 있는데, 건축이나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볼만한 명강연이다.(강연종료후 Q&A를 꼭 놓치지말것)
  • 2008년부터 사망까지 10년 간이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재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명품기업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비사짜, 비블로스 등과 같이 많은 순수예술과 건축 디자인작품을 남겼고, 현시대에 가장 핫한 브랜드 Supreme 및 핫한 디자이너,건축가들(하이메 아욘, 마르셀 반더스, 자하 하디드, 장 누벨, 장 마리 마소 등)과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다시 도무스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그의 슬로건인 건축과 디자인유토피아를 역설하였다. 그 결과로 2014년 조르지오아르마니와 함께 황금콤파스 상을 재차 수상하였고, 유로피안 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A&W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이 시기에 롯데카드, SPC그룹, LG전자 등 한국 기업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대표로 있는 아뜰리에 멘디니에 ‘차영희’라는 걸출한 한국인 디자이너가 있어 한국과의 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에 한국기업들이 선호했다. 멘디니 또한 한국 기업의 빠른 대응과 기술력에 탄복하여 한국과의 프로젝트를 매우 좋아했고, 주변의 세계적인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설파하며 연결시켜 주기도 하였다. 이 덕분에 세계적인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이 한국기업과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많은 건축과 디자인강연에 수시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사망하기 전까지도 현역 건축가 및 디자이너였는데, 많은 건축가 및 디자이너가 전성기가 지난 후 노년에는 교수나 고문으로 일하는 것과 달리 건축 디자인회사를 경영하며 전세계의 명품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작품을 계속 만들었다는 것은 멘디니가 별세시 전세계 매체가 왜 그에게 Maestro(거장) 라는 호칭을 붙였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