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7:37:04

메탈슬러그 1.5

1. 개요2. 캐릭터3. 미션4. 보스5. 시스템6. 올클리어 특전



리메이크판인 1.5X 영상

1. 개요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동인 게임이자 현존하는 메탈슬러그 팬 게임들 중 유일하게 완성된 팬 게임이다. 동인 게임이기 때문에 SNK Playmore의 허락을 받지 않은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화면에 SNK Playmore의 로고가 당당하게 뜬다. Super Blinky가 혼자서 게임메이커로 제작했다.

동인 게임임을 감안해도 원작은 물론이고 메탈슬러그 5 엘리트 같은 물건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며 난이도도 높다. 조작감은 그럭저럭. 도트는 짜깁기 투성이며 캐릭터의 움직임도 몇 도트씩 빠진 것 마냥 살짝 부자연스럽다. 특히 기리다-O의 발사 각도는 충격과 공포. 캐릭터가 숨겨진 아이템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얻으면 점수와 함께 캐릭터가 해금된다.

리메이크판으로 1.5X가 있다. 키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해금 방식이 달라졌고 2인플이 가능하다.
다만 1.5 다운로드가 1.5X 다운로드로 바뀌어져서 현재는 기존 1.5를 다운로드 받을 길이 사라진 상태다.

후속작으로 메탈슬러그 2.5가 나왔다.
메탈슬러그 2.5 미션 4 영상

짜깁기는 여전하기는 하지만 1.5때처럼 못 봐줄 수준은 아니고 그럭저럭 그럴싸해보인다. 그래픽, 사운드 등 여러모로 전작보다 꽤 발전되었다.

2. 캐릭터

마르코 롯시, 타마 로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아이템을 획득하여 숨겨진 캐릭터(에리 카사모토, 피오 제르미, 와리오(...))를 해금할 수 있다. 타마는 희한하게도 원작에서 삭제되었던 포즈로 총을 쏜다. 1.5X는 미션을 다 깨면 캐릭터가 다 풀리며, 와리오는 개판모드(...)로 깨야지만 풀린다.

3. 미션

미션 1 - 모덴군이 주둔하고 있는 어느 무인도
미션 2 - 러시아 설원(분기점 존재)
미션 3 - 중국 타이완(히든 분기점 존재)
미션 4 - 모덴군 주둔 시골 도시
미션 5 - 기억의 바다로 가는 밀림(히든 분기점 존재)
파이널 미션 - 기억의 바다

4. 보스

대부분 기존 스프라이트를 짜깁기한 구성이라 퀄리티가 매우 떨어진 모습이다.
진짜 게임메이커로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이들 일부는 메탈슬러그 2.5의 2X버전에서 재등장하게 되고 1보스는 메탈슬러그SB에서 리메이크 된 채 등장한다.

미션1 보스 - 프로토 셰이
파일:ChUDCbSh.jpg
빅 셰이의 몸체에 직접 만든 도트로 짜깁기한 보스로, 주포와 날아다니는 폭탄으로 공격한다.
이 후, 메탈슬러그SB에서 리메이크 된 모습으로 재등장하게 된다.

미션2 보스
파일:1yKSV9fh.jpg
아이언(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몸체와 무한 궤도+빅 셰이의 대형 포탑+아이언 노카나뒤의 기리다가 있는 공간에 철창의 짜깁기로된 보스다.

미션3 보스
파일:AdEJYlm.png
달마뉴의 끝 부분+미니바타의 포대+펄스 트럭의 미사일 발사구+브라브 게리에의 2연장포를 짜깁기한 보스다.

미션4 보스 - 모덴군 황소
파일:jfW0NLX.png
드래곤 노스케의 화염방사기와 유압+빅 존의 눈 부분+하이두의 열추적 미사일 발사구+빅 셰이 뒷부분의 배기통의 짜깁기한 보스다. 여담으로 제작자가 이 보스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길, 황소에 어울리는 스프라이트가 없어 저렇게 만들었다고 했다.

미션5 보스 - 트렌스포머 노카나
파일:0dUwuv5.png
아이언 노카나로 짜깁기한 보스로, 제작자가 트렌스포머 영화를 인상깊게 봐서 아이언 노카나는 저렇게 만든 것이다.

파이널 보스
파일:LRiZdfZ.png
주피터 킹의 무한궤도와 같은 구조+씨 데빌의 몸체+스크리머를 지탱해 주는 부분의 짜깁기기로 만들어진 보스다. 이 보스 스테이지의 음원으로 폭삭 열화된 버전의 Steel BeastFinal Attack이 어우러져 저질 게임의 향기가 풍긴다.] 미션 5에서는 메탈슬러그 모바일 임팩트의 BGM을 써먹었다.[1]

여담으로 제작자가 콘셉트 아트들을 그리면서 여러 파이널 보스들을 구상했는데 여러 이유로 폐기하고 최종적으로 이 보스를 구상해 내놓게 된다.

5. 시스템

무기는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플레임 샷, 샷건 등 메탈슬러그 1에서 처음부터 나왔던 무기가 쓰였으며, 코인[2]도 아이템으로 나온다.

몇 가지 특이점이라면, 헤비 머신건은 흩뿌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1발당 점수는 30점이다. 로켓 런처의 유도성이 사라져 쭉쭉 앞으로만 날아가며[3] 속도도 빨라졌는데 일반적인 경우 원작의 느려터진 것보다 더 쓸모있으며 50발 획득한다. 샷건은 연사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플레임 샷은 발사시 모습은 파이어볼이 아닌 화염이며 메탈슬러그 1과는 다르게 기계에도 막히지 않고 쭉쭉 관통되며 매 프레임마다 데미지 계산이 들어가기에 기계류에도 절륜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1.5X에서는 2버전과 같이 화염방사형으로 변한다. 각 프레임당 점수는 10점. 어떤 상태에서도 연사가 가능하다.
기본 막대형 수류탄의 스플레쉬판정 범위가 좀 애매하게 적용되어 스플레쉬 범위에 맞았음에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있다.

물론 메탈슬러그답게 미션에서 메탈슬러그가 등장한다. 생긴 건 그냥 메탈슬러그와 같지만 발칸 각도 조작이 약간 까다롭게 변했고 무엇보다 슬러그 어택을 할 수 없다. 대신 캐논의 연사력은 2~3배 증대.
<메탈슬러그는 미션 1, 4, 5, 파이널 미션에서 나오며 올클리어 특전 난이도에서는 미션 3를 빼면 모두 등장한다.>

적들의 판정은 굴렁쇠 폭탄도 오르막길을 쭉쭉 잘 올라오며, 오징어 로켓은 요격시 상승 효과가 없으며 바닥에 닿으면 살짝 튀어오르고 다시 하강→상승한다.
방패병의 경우 구 메탈슬러그에선 적당히 근접한 상태에서 칼질을 하면 방패내구도 무시 끔살시켰으나, 바라보고 있는 면으로 칼질을 하면 방패의 내구도가 다 달기 전까지 죽지 않는다.

미션 클리어시에는 특이하게도 포로 점수와 남은 폭탄 잔량으로 점수를 계산한다. (포로/폭탄 개당 10000/1000점)

특이하게도 구멍에 빠져죽을 때는 원작의 메탈슬러그처럼 죽지 않고 특이하면서도 뭔가 웃긴 소리를 꺄~!워허허허후! 내며 죽는다.

여담으로 숨은 루트를 통해 나루토를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6. 올클리어 특전

메탈슬러그 1.5는 동인게임인데도 이런저런 요소들을 많이 갖춘 게임으로 올클리어시 주어지는 특전도 있다.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메인메뉴에 EXTRA!라는 메뉴가 해금되는데 이 메뉴로 총, 폭탄, 남은 코인 등을 무한으로 설정할 수 있고[4] 기존 미션에 나오는 적들을 다른 적으로 바꿀수도 있는데 일반 모덴군만 아니라 닌자모덴군[5]도 등장하며 본래 미션에는 나오지않았던 기계들도 나온다.[6] 그리고 모든 보스전(파이널 보스는 제외)에서는 하늘에서 파괴 불가능한 불창이 무수히 떨어진다. 이렇기 때문에 난이도는 개판.

플레이 영상
플레이 영상2


[1] 사운드 설정을 건드리면 BGM이 원음질로 나오긴 한다.[2] 컨티뉴하기 위해 필요한 바로 그 코인.[3] 그냥 슈퍼 그레네이드가 되었다.[4] 그러나 남은 코인무한은 적용이 안되는 것 같다.[5] 진짜로 매복도 하고 공중제비도 돌며 수리검에 표창까지 던지고 공격속도도 꽤 빠르다. 처음하는 사람에겐 난이도가 높다.[6] 형태를 보았을 때 메탈슬러그 1의 더미데이터에서 가져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