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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다인 이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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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졸업반 ) · 설정 ( 역사 · 천국 ) · 평가 · 웹툰

메르코다인 이루키
소설 일러스트 웹툰
나이 18세(1권 19화)→22세[1]
국적 토르미아 왕국
학력 알페아스 마법학교 졸업(3석)
종교 무종교
소속 메르코다인 가문
가족관계 부 메르코다인 알비노
모 마젤란 아르가네스

1. 개요2. 소개3. 성격4. 작중 행적5. 사용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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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쳤는데 머리가 나쁘면 또라이고,

정상인데 머리가 좋으면 학자이다.

미쳤는데도 머리가 좋으면 천재이다.

모두가 저를 미쳤다고 욕할 때,

저는 당당하게 이렇게 외칠 것입니다.

내가 미친 거요, 나를 미쳤다고 하는 이 세상이 미친거요!

― 26권에서 졸업 연설을 하는 메르코다인 이루키
무한의 마법사의 등장인물. 주인공 아리안 시로네의 친구이다.

2. 소개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 삼총사 중 한 명이다. 시로네에게 있어서 네이드, 에이미와 더불어 몇 안 되는 학교 절친들 중 하나. 전공은 기폭 마법이다.

특수한 뇌 기능을 가진 자들만이 가능하다는 계산물리학에 능한 학생으로서, 공식 설정부터가 서번트다. 헌데 서번트 능력자 중에서도 꽤나 특출난 편이다.[2]

이루키는 서번트 신드롬으로 인해서 절대영도나 1억도 이상의 고열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수치로 계산 할수있는 뇌 기능을 가졌다. 이 뇌 기능은 마법의 벡터값을 전부 계산해 되돌려서 마법을 취소시키는 캔슬레이션[작중에선]이란 흉악한 레벨의 마법을 사용할 정도이다.

가문은 제1계급인 메르코다인 가이며, 이 가문은 수백년 동안 토르미아 왕국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용뢰의 수장을 대대로 맡고 있다. 이루키의 아버지인 메르코다인 알비노가 현재 용뢰의 수장.

외모적으로는 못생겼다고 묘사되는 편이다. 엄마인 아르가네스가 신보다도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인 전설의 여배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외모로는 아빠 쪽을 보다 많이 닮은 듯.[4] 32권의 설명에 의하면 연한 갈색 머리에 짝짝이 눈, 몸은 빼빼 말랐고 체구보다 옷이 커서 소매가 나풀거린다고. 당황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길 때 짝눈을 씰룩이곤 한다.

시로네의 동창들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다. 같은 시로네이드 3총사인 네이드는 졸업 이후 거의 8권 분량동안 제대로된 등장이 없고, 히로인인 에이미마저도 졸업 이후로 한동안 잊을 만하면 얼굴이나 한번 비치는 정도로 등장이 뜸해 공기 소리를 들었던 데 반해 이루키는 워낙 요직을 차지한지라 비교적 등장이 잦고 활약상도 많다.

3. 성격

“괜찮아. 조금 전에 누구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 게다가 여긴 학교가 아니라고. 나 정도 고급 인력을 안 써먹으면 자기들만 손해지.”
이루키: 내 사전에 방심은 없어. 3분 내로 끝내 주지.

시로네: 그게 방심이야!!

미친놈이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계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5][6] 자신감이 굉장히 강하다. 자칫 오만이나 방심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는 엄청난 자신감과 그에 걸맞은 탈인간급 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

이루키는 매우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의 자신감은 때때로 오만이나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에 걸맞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결코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만 볼 수 없다. 이루키는 항상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강하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행동한다.

예를 들어, 16화에서 이루키는 리그전 형식으로 치러지는 대인 전투에서 상대방이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한 상황에서도 "내 사전에 방심은 없어. 3분 내로 끝내 주지."라고 장담했다. 당시 상대는 이론 시험 만점의 바인더였지만, 이루키는 자신의 필살기인 '캔슬레이션'의 위력을 믿고 있었다. 캔슬레이션은 상대를 일반인처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마법으로, 그가 이 마법을 사용했을 때 대부분의 상황이 정리되었다.

하지만 이런 자신감이 방심으로 보일 때도 있었다. 졸업반 수준에서 가장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인 상황에서, 3분 만에 상대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것은 방심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이처럼 이루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능력은 그 자신감을 뒷받침할 만큼 강력하다.

시로네는 이루키의 이런 성격에 대해 "그게 방심이야!"라고 말하며 그를 지적하기도 했다. 시로네는 이루키와의 대화와 상황을 통해, 그의 자신감이 때로는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경계하고 있다. 이루키는 계산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4. 작중 행적

처음에는 시로네가 이탈형 사방식을 시도하는 중에 애들의 야유에 의해 스피릿 존이 흔들리고 있을 때 조언을 하면서 등장했다. 다음은 보이지 않는 다리편에서 시로네가 자신과는 다른 종류의 천재라고 하면서 전지 부분에 대하여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다.

첫번째 시로네의 라이벌로서 스피드건 시험에서 게속 시로네를 1점차로 이기며 앞서 가고 있었으나 이모탈 펑션을 개방해버린 시로네에게 6점차이로 패배하고 만다. 시로네에게 패배하고 하는 말은 자신의 재능이 좋지 않은 곳에 쓰이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하는 지 알게 한다.

시로네를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로 입부시킨 후 무난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더 이상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놀고 먹는걸 볼 수 없었던 올리페르 시이나의 이스타스 퇴거 경고를 받고 이에 시로네, 네이드와 바깥에서 손가락 빨면서 고민하던 도중 시로네의 아이디어로 심령 현상이 없으니 아예 심령 현상을 만들자는 의견에 동의(...) 자신이 쨔 준 알로리즘과 그리고 네이드가 만든 광섬유와 음향장치, 시로네의 광자 마법을 이용해서 진짜로 전교에 귀신 소동을 일으킴으로써 퇴거 조치는 취소되었지만 일주일 정학 크리를 먹게 되었다.

이후 존재감 있이 지내던 도중 에어하인 단테 일행과 시비가 걸린 시로네를 도와주기 위해 3:3 싸움에 참가. 네이드의 후속 타자로 두번째로 나와 클로저와 싸우게 되었지만 클로저가 제대로 싸워보려는 차에 질뻔했지만 전지를 취소시키는 캔슬레이션으로 인해 승리했다.

졸업시험편에서 3위로 시로네, 이루키에 의해 안타깝게 3위로 졸업했다. 용뢰로 들어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것이라고 한다.

고대 병기인 엑스 마키나를 쓰면서 율법을 캔슬레이션하여 뇌가 과부하되어 리타이어인줄 알았으나 세계 최강의 뇌가 되어서 발키리의 총군사가 되었다. 총군사가 된 지금 자신의 고향인 토르미아 왕국의 수도인 비슈카에 원자 폭탄을 떨구게 되었다.

5. 사용 마법

  • 이탈형
    사방식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기민하지만, 그만큼 공감각에 의지할 여지는 적다.
  • 아토믹 봄
    이루키가 주로 사용하는 마법이다. 풍압으로 사람이 밀릴 정도의 폭발을 일으킨다.
  • 봄블렛 배리어
    스피릿 존의 표면을 따라 깨알처럼 작은 10그램버스터짜리 폭탄 수백 개가 구체의 형상으로 퍼졌다. 그러자 쇄도하는 돌멩이들이 폭탄에 충돌해 소형 불꽃을 일으켰다.
    기폭 마법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봄블렛 배리어였다.
    초소형 폭탄 수백 개를 주위에 띄워서 접근하는 물체가 마법사에게 도달하기 전에 요격하는 기술로 얼마나 많은 소형폭탄을 스피릿 존에 구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캔슬레이션
    취소 마법 캔슬레이션, 위력과 별개로 난이도 최상급의 마법으로 마법사의 전능을 취소시키는 마법이었다.
    마법 서적에서는 흔히 캔슬레이션을 유리잔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유리잔을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산산조각 부서진 파편들이 저절로 복구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다. 정답은 ‘있다’이다.
    그럼에도 그런 현상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유는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이다. 태초에 시간이 발생하면서 이 세상은 안정한 상태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유리잔을 떨어뜨리면 무한에 가까운 변수로 깨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무한의 경우 중에 단 하나, 유리가 깨지는 순간 작용하는 힘의 방향과 속도가 완벽하게 역전되었을 경우, 유리잔은 저절로 복구될 수 있다. 기실 깨짐이라는 것을 분자간의 결합이 끊어진 상태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자단위에서 힘이 역전되어버리면 실금하나 가지 않은 완벽한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그것을 마법사들은 돌아온 유리잔이라고 부른다.


[1] 34권 기준.[2] 어느 정도냐면,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이 악용될 것을 걱정하여 마음만 먹으면 언제고 졸업반에 올라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로네가 오기 전까지 계속 클래스 파이브에 짱박혀 있었다.[작중에선] 깨진 유리잔 되돌리기라는 방식으로 설명했다[4] 아르가네스의 경우 본격적인 첫 등장이 26권부터인데, 등장하자마자 이루키가 자신의 외모를 닮았더라면 최고의 남자가 되었을 것이라며, 메르코다인 유전자가 너무 강하다면서 궁시렁댄다(...) 알비노가 마차에서 내릴 때 이루키를 쏙 빼닮았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5] 어디까지나 성급한 일반화이지만, 실제로도 작중에서 다루어진 부분이다. 17화에 등장한 이스타스 마스터키의 창시자이자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의 초대 멤버 중 하나인 카스트로 세인을 놓고 시로네가 '인간을 뛰어넘은 계산 능력을 가지게 되면 저렇듯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도가 정점을 찍게 되는 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6] 참고로 이 세인이라는 양반도 서번트 증후군이다. 시로네는 세인이 가올드랑 둘이서 엿도 날리고 티격태격하면서 잘 노는 모습을 보고 각각 미래의 이루키와 네이드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했다.마법협회장이고 뭐고 간에 동창 만날 땐 어른 돼서도 애들처럼 유치해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