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크리에 나오는 다리미 모양의 의료기기 회사. 생긴것처럼 종종 다리미로 옷을 지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굉장한 연기를 뿜어댄다. 나오타가 사는 마바세 시에 건설되어 있으나 하루코의 말에 따르면 입구가 아예 없고, 단지 의료기기 회사라기에는 굉장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미심쩍다. 당장 칸치도 이 곳에서 만들어졌으며, 나오타의 머리에서 뛰쳐나오는 로봇들도 다 저기서 만들어진 것이다.
메디컬 메카니카의 목적은 별 다른 목적 없이 별을 파괴하는 것. 아마라오 관리관의 말에 따르면 다리미같이 생긴게 아니라 처음부터 진짜 다리미로, 발동된다면 별을 아주 깔끔하게 밀어버린다.
5화에서 총을 주렁주렁 달고 나타났던 거대 바바리코트 로봇이 사실 그 '다리미'를 움직이기 위한 손이었음이 드러나나, 각성한 칸치가 기타로 완전히 때려부수는 바람에 중심부인 터미널 코어가 분리되어 하천에 떨어진다.
아마라오 관리관과 휘하 부하들이 터미널 코어의 회수작전을 펼치나 어쩌다 선수를 친 마미미에 의해 애완동물+마미미의 원한풀이용 식충이[1]로서 키워지면서 굉장한 크기로 자라나고, 이후 칸치와 나오타를 흡수, 다시 손과 융합함으로서 드디어 메디컬 메카니카를 움직이게 된다.
허나 나오타가 아토무스크의 힘을 손에 넣고 뛰쳐나오며 그 손을 작살내 날려버려 그들의 계획은 무산되었고 이후 아토무스크가 나오타에게서 나오면서 일어난 폭풍으로 인해 '다리미'까지 한번 번쩍 들어졌다가 떨어지고, 리타이어.
하루코가 지구로 온 이유는 바로 이 메디컬 메카니카가 아토무스크를 이용하기 위해 훔쳐갔기 때문이다.
[1]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을 괴롭힌 고등학생들의 핸드폰을 훔쳐서 그 '애완동물'에게 먹이고, 자신에게 오물을 튀긴 오토바이 주인의 오토바이를 그 '애완동물'의 먹이로 주고... 하는 등등, 그 '애완동물'이 기계를 먹으면서 자란다는 것을 이용해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의 기계를 파괴해왔다. 2화에서 방화를 저지르는 장면에서의 마미미의 심리와는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