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3:24:08

머신건 프리처

머신건 프리처 (2011)
Machine Gun Preacher
파일:머신건 프리처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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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각본
제이슨 켈러
기획
제라드 버틀러
카일 딘 잭슨
마일스 네스텔
루이스 로스너
아디 샨카
앨런 시겔
스펜서 실나
브래드 심슨
제작
로비 브레너
크레이그 채프먼
데보라 지아라타나
개리 사파디
출연
촬영
로베르토 쉐이퍼
편집
맷 치즈
미술
필립 메시나
폴 리차즈
제이 하트
음악
애쉬 & 스펜서
제작사
애퍼래터스
사파디 엔터테인먼트
1984 프라이빗 디펜스 컨트랙터즈
M파워 픽처스
버진 프로듀스드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릴레이티브 메디아
라이온즈 게이트 (전세계)
개봉일
상영시간
129분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실제 주인공 이야기
4.1. 꼭 총을 들 필요가 있었는가?4.2. 실제 샘 칠더스가 전하는 메시지
5. 조지프 코니의 만행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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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am_Childers.jpg
아이들이 고통받고 죽어갈 때 나는 기도를 해야 하는가? 총을 들어야 하는가?

수단 공화국에서 활동중인 선교사 샘 칠더스의 별명이자 2011년 개봉된 영화의 제목. 실제 주인공과 영화 두 내용을 다룬다. 영화는 감독은 마크 포스터, 주연은 제라드 버틀러가 맡았다.

2. 시놉시스

불법과 마약 등 엉망인 삶을 살았던 샘 칠더스(제라드 버틀러)는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고 반성과 함께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상대가 살아있는 걸 알게 된 그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수단의 집 짓기 봉사에 참여한 그는 그곳에서 아이들이 팔려가거나 총을 들고 군인이 되어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은 제거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보고 고심하게 된다. 이런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 그는 목회자이지만 총을 들고 반군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3. 예고편

4. 실제 주인공 이야기

실제 주인공 샘 칠더스(1963년생) 역시 과거에 범죄의 삶을 살다가 회개하여 나중에 선교사가 되었고 이후 행적들은 알려진 바와 같다. 머신건 프리처(기관총 목사)는 이 사람이 현지군인들과 같이 구출하는 싸움에 뛰어들면서 얻은 별명이라고 한다. 이태석 신부와는 반대의 방법을 선택했는데 이태석 신부는 기도와 교육 그리고 의료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을 보살핀 반면 샘 칠더스는 처참한 환경 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조해 왔기 때문이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이 사람의 나이가 벌서 50이 넘었음에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점이다.[1]

4.1. 꼭 총을 들 필요가 있었는가?

이태석 신부를 예를 들면서 꼭 총을 들어야 했냐며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태석 신부의 목적은 아이들의 교육과 의료 지원이었다. 허나 샘이 총을 든 이유는 설득이 불가능한 악인들로부터 아이들을 구출하고 보호하는 데에 있었다. 또한 총을 든 것이 누군가를 해치거나 무언가를 빼앗기 위함이 아니라 악인으로부터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목적 자체가 애초에 다르며 이태석 신부와 영역이 달라 매치되는 비교를 할 수가 없다. 실제로 샘 칠더스가 세웠던 고아원은 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공격을 받았다고 하며 그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총을 들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지리적인 부분도 일조했는데 같은 남수단이라고는 하지만 샘이 설립한 시설이 있는 곳은 정세가 훨신 더 위험하다. 이태석 신부처럼 하려 했다가는 성과도 못 거두고 순교자 되기 딱 좋은 상황이며 무력 사용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처지였다. 무력 사용 없이는 오히려 본인도 금방 목숨을 잃어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었을 것이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돕거나 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이 사람에 대해 다루었는데,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따르면 샘 칠더스는 범죄자로 살다가 목사가 되어 반성의 삶을 살아갔다. 그러다 봉사를 간 수단의 아이들이 과거의 자신처럼 살 것을 걱정해 미국 정부나 수단 정부, 마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직접 총을 들게 되었고 10년 넘게 싸운 끝에 마을에서 변화가 생겨 샘을 도와 반군에 맞서고 있다고 한다.

결국 주변 환경에 따른 자신의 신념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접근 방법의 차이이지, 어느 방법이 옳고 그른지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4.2. 실제 샘 칠더스가 전하는 메시지

실제 주인공 샘 칠더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만약 당신으로 인해서 누군가의 생명이 보장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2]
내가 하는 일이 전부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당신의 아이를 납치범들에게서 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3]
아이들을 위해 총을 든 내 행위가 죄악이라면 죽어서 당당히 지옥에 가겠습니다.[4]
- 샘 칠더스
하느님께서 신들을 모으시고 그 가운데 서시어 재판하신다.
"언제까지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하려는가? 언제까지 악인에게 편들려는가? (셀라)
약한 자와 고아를 보살펴 주고 없는 이와 구차한 이들에게 권리 찾아주며
가난한 자와 약자들을 풀어주어라. 악인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 시편 82편 1-4절 (공동번역성서)

그만큼 샘 칠더스 목사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였기에 아이들이 자유로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악인들과 싸우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5. 조지프 코니의 만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지프 코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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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여담

  • 1999년에 개봉한 영화 분닥세인트에서는 사람들의 무관심에 저항하는 사람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데, 샘 칠더스의 경우에는 그 무관심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에서 시작된 불행한 싸움이라 할수 있다.
  • 샘 칠더스의 인물됨을 모티브로 파 크라이 4롱기누스 등이 탄생했다.

7. 관련 문서


[1] 구출한 아이들만 해도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2] 당장 우리가 사고현장에서도 간단한 조치만 취해도 누군가가 목숨을 건지는 사례는 흔하지만 총알이 오가는 곳에서 위험한 악인으로부터 아이들을 구출하고 지켜내고자 한다면 당연히 선택권이 없지 않겠냐는 물음이다.[3] 남을 돕는 일이야 좋은 일이라고는 다들 말하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목숨을 걸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아무도 남을 위해 목숨을 걸지 않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샘 칠더스 역시 아내와 딸이 있는 사람으로서 홀몸이 아님에도 진짜 가족을 두고 모르는 사람이며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구하러 목숨을 걸었다. 그래서 샘 칠더스가 위대한 것이다.[4] 그는 살인을 하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내주라 등의 말씀을 전하고 따르겠다고 서약한 목회자다. 그런 그가 직접 총을 들기로 선택하고 이런 말을 한것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