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레이드 호텔 (マスカレードホテル) | |
장르 | 일본 추리소설 |
쪽수 | 504쪽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옮긴이 | 양윤옥 |
출판사 | 현대문학 |
ISBN | 9788972756125 |
국내 출간일 | 2012년 07월 31일 |
시리즈 |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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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첫번째 작품이다. 프리퀄로 매스커레이드 이브, 시퀄로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와 매스커레이드 게임이 있다.제목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의 매스커레이드는 가면 무도회를 뜻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입문작 정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사회파나 본격추리물이라기보다는,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의지하고 배워가며 발전하고 결국은 서로의 마음을 깨닫는다는 전개의, 호텔 배경의 로맨틱코미디에 추리를 끼얹은 정도의 작품이라 볼 수 있다.
2. 줄거리
의문의 연쇄살인, 다음 무대는 코르테시아도쿄 호텔
도쿄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해자는 30세 전후의 회사원, 43세의 주부, 53세의 고등학교 교사로 세 사건 모두 범행 현장에 수수께끼 같은 숫자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피해자끼리의 관련성은 못 찾았지만 경시청은 이 메시지를 근거로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으로 규정한다. 메시지를 해독한 결과 네 번째 범행 장소가 밝혀지는데 그곳은 도쿄 최고의 야경으로 유명한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이었다.
도쿄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해자는 30세 전후의 회사원, 43세의 주부, 53세의 고등학교 교사로 세 사건 모두 범행 현장에 수수께끼 같은 숫자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피해자끼리의 관련성은 못 찾았지만 경시청은 이 메시지를 근거로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으로 규정한다. 메시지를 해독한 결과 네 번째 범행 장소가 밝혀지는데 그곳은 도쿄 최고의 야경으로 유명한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이었다.
3. 등장인물
3.1. 코르테시아도쿄 호텔 관계자
- 야마기시 나오미 -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의 유능한 호텔리어, 여자 주인공. 프런트에 잠입하는 형사 닛타 고스케의 교육 담당에 배치되었다.
- 후지키 -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야마기시가 대입 시험 당시 호텔에 두고 간 어머니의 부적을 극적으로 찾아준 인물. 이후 이 일에 감명 받은 야마기시는 호텔리어로서의 길을 걷게 되고,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에 취직했을 때는 이미 호텔의 총지배인이었다. 뼈속까지 완벽한 호텔 지배인의 귀감으로, 온후하고 리더십 있으면서도 결단을 내릴 땐 교활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 인물. 야마기시를 절대적으로 믿고 지지해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 다쿠라 - 숙박부장. 나오미의 직속 상관
- 쿠가- 프론트오피스 매니저.
3.2. 경찰
- 닛타 고스케 - 경시청의 엘리트 형사, 남자 주인공. 형사답지 않은 말끔한 외모를 하고 있는데다 어릴 적 미국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영어도 잘 하기 때문에 호텔 프런트 직원으로 배치되었다.
- 모토미야 -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닛타의 상관으로 손님으로 잠입수사를 하지만 닛타의 묘사로는 마른 몸매에 올백머리, 눈썹 위의 흉터 때문에 영락없는 야쿠자처럼 생겼다고 한다. 닛타가 얼굴도 잘생기고 영어도 잘한다는 이유로 호텔리어로 위장수사를 지시한 인물.
- 이나가키 - 경시청 수사 1과 계장인 중년 남성으로, 상당히 유능한 형사로 묘사된다. 약간은 거들먹거리기 좋아하는 닛타에게 닛타가 노세와 몰래 진행하던 수사 진척 상황을 알고 있고, 이미 그 점은 먼저 파악해 입증수사까지 마쳤다고 하여 닛타에게 한 방 먹이기도 한다.
- 세키네 - 닛타의 부하 순경. 닛타와 함께 호텔로 잠입수사를 하는 경관으로 본인은 벨보이로 잠입하였다. 나오미의 대사를 보면 그나마 닛타와 더불어 덜 험상궂고 유하게 생긴 경찰이라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 노세 - 시나가와 경찰 형사. 나이가 많고 푸근하게 생겼고 공훈을 챙기기보다는 말없이 뒤에서 도와주는, 전형적인 '출세 포기한 노형사' 타입의 캐릭터다. 닛타의 조력자이다.[스포일러]
- 오자키 - 경시청 수사 1과 관리관
3.3. 그 외
- 오카베 데츠하루 - 첫 번째 피해자. 자신의 차 안에서 교살당했다. 그의 옆에는 "45.761871, 143.803944"라는 두 수가 적힌 메모지가 있었다.
- 데시마 마사키 - 오카베의 직장 동료. 데츠하루의 살해 의혹을 받았지만, 전 여자친구와 통화로 알리바이가 확인되었다.
- 혼다 치즈루 - 데시마의 전 여자친구. 범행 추정 시각에 데시마의 집 전화로 전화를 걸어 그의 알리바이를 성립시켰다.
- 이노우에 히로요 - 혼다의 친구. 혼다가 데시마에게 전화를 걸 때 그 옆에 있었다.
- 노구치 후미코 - 두 번째 피해자. 액살당하였다. 시신은 센주신바시 부근 빌딩 건설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옷 밑에서 "45.648055, 149.950829"라는 두 수가 적힌 종이가 발견되었다.
- 노구치 야스히코 - 후미코의 남편. 작은 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 하타나카 가즈유키 - 고등학교 교사이다. 후두부를 둔기로 가격당해 세 번째로 살해당했으며, 시신은 수도고속 중앙환상선, 가사이 인터체인지 아래 도로에서 발견되었다. 주머니에서 "45.678738, 157.788585"라는 두 수가 발견되었다.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자세한 내용은 매스커레이드 호텔(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2019년 1월, 기무라 타쿠야와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으로 영화화되는 것이 결정되었다.[스포일러] 사실 노세는 같이 일한 파트너 형사들마다 최고의 동료로 꼽는 인물로, 본인이 출세욕심이 없어서 승진도 마다할 뿐, 굉장히 수완이 좋고 노련한 형사다. 살해날짜와 장소의 좌표를 굳이 남길 정도로 거기에 집착하는 범인이 피해자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독살이라는 방법을 쓴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걸 지적해내서 호텔에서 일어날 결혼식 부부에 대한 살해 위협은 페이크이며 실제 타겟은 따로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추리해낸 이 작품의 숨은 일등공신. 처음에는 그를 조금 귀찮아하던 닛타는 나중에는 노세 형사의 정보 수집력과 추리력에 존경을 표하기까지 한다. 마지막에 셋이서 식사할 자리가 생기자 적당히 둘러대고 서로 사랑에 빠진 닛타와 야마기시를 위해 자리를 비켜줄 정도로 눈치도 엄청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