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다수의 탈춤의 등장인물
대다수의 탈놀이에서 양반의 부패[1]를 비판하는 역할로 등장하는 인물.이름의 유래는 말을 치기 때문에 말뚝이 라고 불리는 것으로, 들고있는 말채부터 말을 때리는데 드는 짧은 채찍이다.
이 외에도 이름의 바리에이션으로 마뚝이 라고 불리거나 양주별산대놀이에서 말뚝이와 쇠뚝이가 같이 등장하기도 하고, 고성오광대의 재담에서는 "말뚝인지 개뚝인지...." 라는 말장난이 나오기도 한다.
교과서 수록 사례로는 고등학교 국어(상)의 3단원 〈다양한 표현과 이해〉 중 「(2) 봉산(鳳山) 탈춤」 제6과장 양반춤 항목이 있다.
2. 미얄 시리즈의 등장인물
말뚝이(미얄 시리즈) 참조.3. 헌티드 스쿨의 등장인물
모티프는 당연히 1의 말뚝이. 수다스럽고 입담이 구수한 도깨비로, 유연호를 '생원님'이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유연호가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12화에서 '저쪽 학교'의 복도에 찍힌 그림자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 소환한 이후론 유연호의 명령에 따라 이매망량, 그슨대 등을 소환하거나 유연호를 대신해 설명하는 해설역 포지션을 맡으며 준레귤러에 등극했다.구미호 산신 창량과 아는 사이이며, 25화에서 창량이 다른 것들과 함께 모아 유연호의 고조부 유 진사에게 맡겼다고 한다. 27화에서는 침식당해 잡귀가 된 신병들을 상대할 때는 찔러오는 칼을 양손으로
34화, 김보선과의 두번째 전투에서는 깃발을 흔들며 이매망량과 도깨비들을 지휘하는 포지션에 섰다. 지즈 때문에 전세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유연호가 찬가를 연주하자 자신과 다른 도깨비들의 몸에 지귀를 받아들여 전세를 엎는데 성공한다.[2][3]
4. 한희작이 소년생활에 연재했던 만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남사당패의 땅재주꾼 싹불이가 부모를 죽인 사무라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말뚝이탈을 쓰고 활약하는 내용.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어 중단되었는데, 몇년 후, 이두호의 장독대 시리즈로 부활(?)되었다.아마도 1970년대 말에 이두호가 한희작에게 작품을 대신 그려달라고 했고, 이 때 아이디어를 이두호가 내놓아서, 나중에 자기이름으로 완결 지은 것으로 보인다. 링크
[1] 매관매직, 족보 조작, 신분 구매, 과거시험에서의 부정행위 등[2] 그리고 김보선과의 전투 후에 유연호의 명령("말뚝아, 조져.")에 따라 김보선을 조졌다.[3] 가끔 직접 전투도 하는데, "이눔의 시끼! 쌍놈의 시끼!"라며 찰지게 때리는 게 또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