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6:58:44

마티아스 그리머

파일:마티아스그리머.jpg
인간모습
파일:마족마티아스.jpg
마족화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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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투신전생기의 등장인물. 빛의 신전 제 3교구의 선임 이단심문관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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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 숭배자 35위이며 빛의 교단 제 3교구에서 이단심문관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정황상 성자가 된 루시우스 지오르네티에게 열등감을 느낀 것 때문에 마신교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 그의 과거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루시우스와는 다르게 정통 성자 후보였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원래 성자 후보가 아니었던 루시우스가 성흔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정황상 그와 그의 가문을 지지하던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한 것으로 보여진다.[1]

추악한 공주의 무덤 레이드에서 자신 휘하의 노예 전투원 전원이 마신숭배자들로 배치하였고 사전에 미리 인공마물 쇼거스를 가지고 있으며 낙인을 무효화 하는 약을 만드는 치밀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제피르의 추악한 공주의 무덤의 숨겨진 장치를 작동시키는것과 네드 스트라이어가 레이드 진행도중 배신을 하면서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났을 때[2] 루시우스가 재빠르게 대처하는 바람에 약을 쓰지 못하고 노예들이 조종을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마티아스는 이들을 30초만에 박살냈지만, 루스우스에게는 손 끝 하나 대지도 못하고 사로잡히고 만다. 구속된 상황에서 자신과 성자의 차이에 절망했고, 원래 루시우스가 가진 것은 자신의 것이었다고 말하며 올딘 라스커에게 받은 계시의 돌을 부수어 마족으로 변한다. 마족으로 변한 후 능력치가 크게 올라갔고, 징수라는 고유 스킬을 이용하여 마신숭배자들의 각인충을 빼앗으면서 루시우스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성자 고유 스킬인 영광의 편린에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 루시우스는 수명을 대가로 사용하는 영광의 편린 스킬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성자는 결국 신전의 광대라고 쓸쓸하게 말하면서 고작 이런 것 때문에 자신을 배신하는것이냐면서 한탄을 한다. 하지만 마티아스는 루시우스의 이런 한탄을 선택받은 자의 배부른 소리로 치부하며 자신의 운명과 빛의 여신을 원망하며 소멸한다.

죽은후에는 그래도 좀 도움이 되었는데 마신숭배자들의 아지트에 올딘 라스커와 주고 받은 서신을 남겨둔 덕에 올딘을 체포하기 위한 결정적인 물증이 되었다. 이유는 올딘에게 뒤통수 맞을 것을 우려해서 남겨둔 보험.[3]

그 외 웃는여자가 마티아스로 분장해서 대중을 선동하기도 했다.

3. 강함

고르고 고른 정예 전투노예 30명을 30초만에 순삭할 정도의 강자.[4]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불렸던 것을 보면 검술솜씨는 타고난 듯 하다. 다만 그럼에도 루시우스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으며 마족화를 하고 나서야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마족화 이후에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육탄전과 화염마법을 주로 사용한다.[5] 마족화를 하고 나서는 루시우스 파티를 전멸직전까지 몰고가는 저력을 보여주지만 이 마저도 영광의 편린을 사용하자 허무하게 압살당한다.
  • 계시의 돌
    인간을 마족화시키는 마신숭배자 전용아이템. 개나 소나 다 지급되는건 아니고 일부 고위간부에게만 지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체내의 각인충과 공명하여 사용자를 마족으로 만들어준다. 비장의 카드이면서도 최후의 수단이고 한번 사용하면 두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돌은 인간의 일그러진 마음을 기반으로 힘을 끌어내는데 마티아스의 성품상 탐욕도 있지만 무엇보다 열등감과 루시우스에 대한 질투심이 강했던 이러한 마음이 중심이 된 듯 하다. 마족화 이후엔 암흑의 기운으로 성자 루시우스에게 걸린 강화버프를 지워버리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징수
    마족의 전용스킬로 주변의 마신숭배자들로 부터 각인충의 힘을 회수한다. 회수당한 마신숭배자들은 에일리언 시리즈의 체스트버스터처럼 각인충이 강제로 가슴에서 뽑혀나가므로 그대로 끔살. 이 기술을 사용한 직후 구사한 화염마법은 신전기사와 사제들을 대량으로 태워죽일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4. 평가

악행? 악해애앵? 감히 네놈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 네놈이 성자로서 선택받고 난 후 네 아비가 뭘 했지? 네놈의 축복을 받아야 환란을 이겨낼 수 있다 속여 거액의 축복 장사를 하고,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한몫 단단히 챙겼지! 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파산했는지! 돈이 없어 목숨을 끊었는지 알고 있느냐! 네놈의 가문은 사기꾼, 아니 살인마들이야! 그게 악행이 아니고 뭐가 악행이란 말이냐! 그런 악행을 방관하고! 너희와 가담해서 던전 버블을 일으키고! 온갖 더러운 짓을 저지르면서도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빛의 신전이야 말로 악이다!
루시우스와 싸움 도중 내뱉은 말

평소에는 부하들에게 친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궁지에 몰리거나 부하들이 성자에게 조종당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이기적인 성격인 것을 알 수 있다.[6] 마족이 된 이후에는 이 성격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성직자로 위장한 마신교단원들의 각인충을 빼앗아 죽였으면서 쓸모없는 목숨이라고 운운하기까지 한다. 거기다가 악행을 멈추라는 루시우스의 말에 빛의 교단이야말로 악이라고 항변하지만, 이것은 본인이 성자가 선택받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감 폭발에 지나지 않는다.[7]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비정함이나 질투와 열등감을 계속 품으면서도 20년 동안이나 속내를 감추고 루시우스의 친구 행세를 한 음흉한 성격도 성격이지만 힘에 대한 탐욕이 특히 더 위험한 인물로 마족이 되자 마자 압도적인 힘에 도취하여 날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본인은 신동 취급 받으며 자라온 자신이 아닌 루시우스를 선택한 빛의 여신에게 의문을 가지고 원망했지만 그의 성품은 도저히 성자의 그릇이 될 수가 없었다. 탐욕스럽고 음흉한 마티아스와 신앙심이 투철하고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루시우스 중에 성자를 선택한다면 빛의 여신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였다.[8]
[1] 본래대로라면, 성흔을 받기 위해서는, 후보들을 15세까지 훈련시킨 다음,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제사를 올려서 받도록 되어져 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 성자 후보가 아니었던 루시우스가 성흔을 받게 되자 '우리들은 마티어스가 성자가 될 줄 알았다'면서 무척 당황해했다. 오죽했겠으면, 투자 사기라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2] 정확히 네드는 자신이 스승인 진랑과 올딘 라스커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아버린 이후 본격적으로 배신을 한다.[3] 마신교단도 내부적으로 개판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인데, 이런 조직에 휘둘려 인간계가 멸망할 정도로 회귀전 세상은 말세였던 모양이다.[4] 다만 이 전투노예들은 각인의 힘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티아스를 공격하는 상황이였다. 꼭두각시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전력으로 마티아스와 싸웠을 리는 없으며 이들이 만약 죽기살기로 덤볐다면 이렇게 쉽게 처리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5] 마신 타르타로스도 화염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화염마법은 마족들이 즐겨 사용하는 마법으로 보인다.[6] 제피르가 뒷통수를 쳤을 때에 부하들을 자신이 탈출하기 위한 버림패로 생각했으며, 그 부하들이 성자의 명령에 휘둘린 것을 사과했는데도 버러지 취급을 했다.[7] 성자 선발과정을 보면 15세까지 훈련된 후보들의 토너먼트 이후 우승자가 제사를 올려 성흔을 받게되는게 전통적인 성자 선발 과정인데 이것만 읽어도 중간에 심판을 매수한다던지 부정개입이 일어나기 딱 좋다. 실제로 그리머 가문을 둘러싸고 투자사기라는 말까지 나왔다. 따라서 마티아스의 일갈은 빛의 교단의 타락에 대한 한탄이 아닌 재수없게 여신에게 음모를 부정당한 가문의 울분일 뿐이다. 본인이 성자가 되었다한들 던전버블을 막았을 리가 없기 때문에...[8] 관례대로 마티아스가 성자가 됐다고 친다면 그가 성자에서 만족할 리가 없다. 더 큰 힘과 권력을 추구할 것은 작중행적만 봐도 뻔할 뻔자고 자칫하면 마신숭배자로서 타락성자가 나타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어찌보면 빛의 여신은 진작부터 마티어스가 그야말로 싹수가 노란 놈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보았다라는 말이 된다. 물론 그래봤자 원 역사에서는 루시우스가 세뇌되어서 마신숭배자나 다름없어지기는 했다. 그냥 빛의 교단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