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3:38:42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71930><tablebgcolor=#a71930> 파일:애틀랜타 팰컨스 로고.svg애틀랜타 팰컨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f2023,#ddd
OFFENSE
<colbgcolor=#000><colcolor=#fff> QB 8 마이클 페닉스 Jr. · 18 커크 커즌스
RB 7 비잔 로빈슨 · 25 타일러 앨지어 · 26 에이버리 윌리엄스 · 30 제이스 맥클렐런
WR 1 다넬 무니 · 5 드레이크 런던 · 12 카대럴 호지 · 34 레이레이 맥클라우드 · 82 케이시 워싱턴
TE 8 카일 피츠 · 85 로스 드웰리 · 89 찰리 워너
OL 56 조본 그윈OG · 63 크리스 린드스트롬RG · 64 라이언 뉴질OG · 65 매튜 버제론LG · 67 드루 달먼C · 68 카일 힌튼OG · 70 제이크 매튜스LT · 76 케일럽 맥게리RT · 77 스톰 노턴OT
DEFENSE
DL 90 데이비드 온예마타NT · 93 켄타비우스 스트리트DE · 95 테이콴 그램DE · 96 잭 해리슨DE · 97 그래디 재럿DE · 98 루크 오로로로DT · 99 에디 골드먼NT
LB 0 로렌조 카터OLB · 15 매튜 주돈OLB · 17 아놀드 아비카이티OLB · 40 JD 버트랜드ILB · 44 트로이 앤더슨ILB · 50 제임스 스미스윌리엄스OLB · 51 디안젤로 말론OLB · 53 네이트 랜드먼ILB · 55 케이든 엘리스ILB
CB 20 디 앨퍼드 · 21 마이크 휴즈 · 22 클라크 필립스 3세 · 24 A.J. 테렐 · 33 안토니오 해밀턴
S 3 제시 베이츠FS · 27 리치 그랜트SS · 29 마이카 애버내시FS · 37 저스틴 시몬스FS
SPECIAL TEAM
ST 6 구영회K · 13 브래들리 피니언P · 26 에이버리 윌리엄스PR · 34 레이레이 맥클라우드KR · 49 리암 맥컬로LS
COACHING STAFF
감독 감독 라힘 모리스 · 수석 코치 제리 그레이
코디네이터 공격 잭 모리슨 · 수비 지미 레이크 · 스페셜팀 마르퀴스 윌리엄스
코치 QB 코치 T.J. 예이츠 · RB 코치 마이클 피트레 · WR 코치 이케 힐리아드 · TE 코치 케빈 코거 · OL 코치 드웨인 레드포드
DL 코치 제이 로저스 · ILB 코치 배럿 루드 · OLB 코치 재키 스미스 · DB 코치 저스틴 후드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 ||
파일:Michael Penix Jr._WASH.png
<colbgcolor=#a71930><colcolor=#fff> 애틀랜타 팰컨스 No.8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
Michael Penix Jr.
본명 마이클 테런스 페닉스 주니어
Michael Tarrence Penix Jr.
출생 2000년 5월 8일 ([age(2000-05-08)]세)
플로리다탬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인디애나 대학교(2018~2021)
워싱턴 대학교(2022~2023)
신체 189cm / 98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24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
애틀랜타 팰컨스 지명
소속 구단 애틀랜타 팰컨스 (2024~)
계약 2024~2027 / $ 22,882,636
연봉 2024 / $ 4,160,479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애틀랜타 팰컨스 소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이다.

2. 선수 경력

2.1. 대학 풋볼

247 스포츠에 의해 3성급 선수로 평가받은 페닉스는 2018년에 Big Ten 소속의 인디애나 대학교에 진학한다. 첫 해에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3경기에 그쳤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주전 쿼터백 자리를 따내고 개막전에서 Big Ten 금주의 1학년 선수상을 타는 등 선전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역시 6경기만 뛰고 시즌 아웃되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건 2020년 시즌. 개막전부터 랭킹 8위 펜 스테이트를 연장 혈투 끝에 잡아내더니, 2주 후에는 23위 미시간도 342야드 3TD 0INT라는 준수한 스탯을 쌓으며 큰 점수차로 누르고 팀을 4승 무패로 이끈다. 그 다음주에는 3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원정에서 비록 35-42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 스쿼드를 상대로 무려 491야드 5TD 1INT의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며 OSU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후 11월 30일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또 같은 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예로부터 풋볼 불모지에 가까운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이 정도의 성과는 매우 이례적으로, 페닉스가 빅텐 컨퍼런스에서 제대로 뛴 건 사실상 이때 한 시즌뿐임에도 중서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유이기도 하다. 미시간전 직후인 2020년 11월 8일 인디애나의 랭킹은 전국 10위까지 뛰었는데, 그 이전에 마지막으로 10위 내에 랭크되었던 날은 무려 1969년 9월 22일이었다. 말 그대로 50년만에 처음 돌아오는 시즌이었던 셈. 심지어 AP 랭킹에서는 7위까지 올라갔다.

2021년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주전으로 돌아왔지만, 예상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불과 5경기만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다.

시즌이 끝난 2021년 12월에 Pac-12워싱턴 대학교로 전학한다. 2019~20시즌에 걸쳐 인디애나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를 번갈아 맡으며 페닉스를 코치했던 케일런 디보어와 닉 셰리단이 각각 감독과 TE코치로 함께 워싱턴에 새로이 부임한 것이 큰 유인이 되었다.

이적 후 2022년, 전 경기에 출전하여 워싱턴 대학교를 11승 2패로 이끌며 재기에 성공한다. 시즌 누적 4641야드 39TD로 NCAA 전체 패싱야드 4위를 기록했고 (Power 5 쿼터백 중에서는 1위), 워싱턴대 단일 시즌 최다 패싱야드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처음으로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하며 유리몸 논란도 다소 해소한 만큼 NFL 드래프트 참가가 확실시되었으나, 예상을 깨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대학 복귀를 선언한다. 페닉스의 복귀 발표 이후 역시 드래프트 참가가 유력했던 롬 오둔제, 제일런 맥밀런, 브레일런 트라이스 등 동료들도 연달아 잔류하며 팀도 CFP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다.

2023년에는 정규시즌 무패를 이끌었고 Pac-12 챔피언십에서 오리건 대학교를 31-34 스코어로 이기며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에서도 준결승 슈거 볼에서 텍사스 대학교를 상대로 2 터치다운을 기록, 31-3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다. 미시간 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는 미시간의 수비압박 +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심하게 부진하며 슈거 볼에서의 모습과 정반대의 경기를 펼쳤고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누적 4903야드 47TD로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기록을 경신했고, 이번에는 NCAA 패싱야드 1위를 기록했다. 하이즈먼 트로피 최종후보 단상에도 올랐으나 투표에서 제이든 대니얼스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2024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었고 1라 중후반에서 2라 초 사이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년 드래프트에는 케일럽 윌리엄스(USC), 제이든 대니얼스(LSU), 드레이크 메이(UNC), J.J. 매카시(미시간), 보 닉스(오리건) 등 걸출한 쿼터백 자원들이 있다. 윌리엄스, 대니얼스, 메이가 사이좋게 1~3픽을 받았고 예상을 깨고 페닉스 주니어가 8픽으로 애틀랜타 팰컨스에 지명되었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10번픽)는 매카시, 덴버(12번픽)는 닉스를 허겁지겁 지명하며 1~12번픽중 쿼터백만 6명인 진기록을 낳았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UW_vs_Utah___Rome_TD.gif

대학 시절에는 거의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팔힘을 지닌 강견 왼손잡이 포켓패서였다. 손목 까딱만 한 것 같았는데 수십야드 딥패스가 날아가는 수준. 비거리나 속도만 좋은 게 아니라 터치와 중거리 패스의 정확도도 뛰어나다. 일단 미식축구에서 요구되는 모든 패스를 높은 완성도로 구사 가능하고, 실제로 인게임에서 보여준다.

풋볼지능 역시 매우 높다. 워싱턴대 시절 케일런 디보어 감독의 오펜스는 거의 모든 플레이에 프리스냅 모션이 들어가고 쿼터백의 자유도가 높은 시스템인데, 모션이 만들어내는 미스매치나 RPO 상황에서 유리한 선택지를 빠르게 판단해 활용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블리츠 및 압박 대처 능력도 괜찮다. 판단력이 빠른 만큼 볼을 쓸데없이 소유하지도 않아서 색을 거의 당하지 않는다. 2023 시즌 내내 고작 11회, 그 전년도에는 5회로 이 부문에 한해선 경이로운 수준. 2023년 시즌에는 ASU의 블리츠에 맥을 못 추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경기로 인해 A-gap이라든지 인사이드로 들어오는 압박이 약점이라는 지적이 생겼으나, 그해 플옵 4강에서 대학 최강의 수비태클 듀오를 지닌 텍사스를 만났는데도 상대 패스러쉬를 무력화시키며 그것만으로는 못 막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바이런 머피의 프리 러쉬를 가볍게 흘려버리는 모습.

반면 자신의 패싱능력에 자신감이 넘쳐서 도박성 플레이도 거리낌이 없고, 때문에 인터셉션을 좀 적립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워싱턴에서는 2년 내내 롬 오둔제, 제일런 맥밀런, 제일린 포크라는 역대급 리시버 삼각편대를 보유했기 때문에 1대1 찬스가 나면 일단 던지고 봤고 그 결과도 좋았는데, 프로에서도 그 정도로 먹힐지는 미지수. 비슷한 이유로 가끔 킬패스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잘 안 풀리는 날에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기가 더 걷잡을 수 없이 망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상술한 대로 2023 시즌 페닉스가 가장 제대로 틀어막힌 경기인 ASU전이 좋은 예.

러싱 능력은 거의 보여준 것이 없어서 유의미한 툴로 볼 수 없다. 물론 이건 페닉스를 호위해준 워싱턴의 공격라인이 최상위급이어서 압박을 별로 받지 않았고, 패싱게임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굳이 자기가 러싱을 할 필요가 없었던 점도 있다. 일단 포켓을 벗어나면 패스 정확도가 확실히 낮아지는 편으로, 신들린 스크램블링을 보여준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케일럽 윌리엄스나 NFL의 러셀 윌슨처럼 주요 옵션으로 쓰지는 않는다.

또한 전체적인 피지컬은 NFL 기준으로 뛰어난 편은 아니다.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신체조건은 소위 말하는 이상적인(prototypical) 포켓패서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고, 스피드와 민첩성 테스트도 쿼터백 평균 수준으로 나온다.

NFL 드래프트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건 역시 유리몸 기질. 인디애나에서 4년을 보내며 4년 모두 시즌아웃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은 심각한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전술했듯 색을 최대한 피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진화한데다, 재활 이후 워싱턴에서는 2시즌간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컨파 + 플옵까지 28경기나 소화하며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시켰다.

반복된 재활기간으로 인해 데뷔 시즌에 만 24세로 나이가 다소 많다는 것도 프로팀 입장에서는 흠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페닉스를 전체 8픽으로 뽑은 게 다른 팀도 아니고 커크 커즌스를 비싸게 사와서 당장 주전이 필요하지도 않은 애틀랜타였다는 점. 그나마 쿼터백은 나이를 적게 타는 포지션이긴 하다.

4. 여담

  • 프리스타일 랩이 취미라고 한다. 대학 시절이던 2023 시즌 오리건전 당시, 잘하면 컨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달려있는 중요한 경기인데다 4쿼터 막바지에 지고 있는 다급한 상황에서 벤치에서 랩을 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제일런 맥밀런피셜에 의하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팀이 역전승하는 내용이었다라고 한다. 그리고 몇분 뒤 페닉스는 진짜로 끝내기 터치다운을 만들었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라커룸에서도 줄곧 랩을 했다고 한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실로 무수한 별명 및 개그의 희생양(?)이기도 하다. 심지어 방송에서도 써먹는데, 로버트 그리핀 3세ESPN에서 페닉스의 경기력에 관해 해설하다가 속어 "Big Dick Energy"를 변형해 "Big Penix Energy"라고 발언한 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