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3:40:52

마이어 베르프트

파일:마리어 베르프트 로고.svg
독일어 : MEYER WERFT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여담

1. 개요

독일의 최대 조선소 중 하나로 니더작센 주 파펜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1795년 소형 목선을 제작하는 조선소로 설립된 것이 시초로 현재 이탈리아핀칸티에리와 더불어 세계 2대 크루즈 건조 회사이다. 기업명인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는 창업주인 뷜름 롤프 마이어의 성인 마이어(Meyer)와 조선소라는 뜻을 지닌 베르프트(Werft)의 합성어이다. 즉 마이어 조선소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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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천후에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펜부르크 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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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어 베르프트가 건조한 노르웨지언 게이트웨이호

2. 역사

1875년 1월 28일 뷜름 롤프 마이어에 의해 목재 조선소로 개업되었고 이후 현재까지 7세대에 걸쳐 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조선 프로세스가 수작업에서 대규모 중기를 사용하는 플랜트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 변화로 인해 높은 생산 효율성을 자랑하며 대전 이후에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국내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1960년대 첫 유조선인 가스탱커를 생산하기 시작. 대 유람선 시대(1980년대)을 알리는 마렐라 드림호가 바로 이곳 마이어 조선소에서 시작되었다.

1990년 조선 가능한 선박 크기가 최대 40M X 244M로 조선소를 확장하였다. 이는 당시 유람선 조선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였다.

2000년에 들어 두번째 도크를 건립하였다. 당시 규모 최대 선박 조선 가능한 규모로 길이384m, 폭125m, 높이 75m 규모였다.

2007년 두번째 홀을 120m로 연장하였으며, 이는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다.

2018년 10월 44,650톤급 선박 2대를 수주했다. 이는 각각 2022, 2023번째 선박이었으며 당시 Evolution급 유람선 기준으로 49척을 만들면서 마이어 베르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크루즈 배를 제작한 조선소였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3,625의 직원이 있으며, 225년의 역사를 자랑한 조선 설계와 제작이 가능한 세계 최대의 조선소이다.

2022년 여름 디즈니 위시를 이곳에서 건조했다.

3. 여담

20세기 최대 해양사고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호 침몰사고의 주인공인 에스토니아호가 이곳에서 건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