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그림 형제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케이트 버턴(Kate Burton).
주인공 닉의 이모.[1] 부모님을 어린 나이에 사별한 닉을 12살 때부터 키워준 사실상의 엄마 되시는 분이다. 닉을 아주 아끼며, 모든 것을 다 알려주기엔 시간이 없다는 점에 슬퍼하기도 한다. 정체는 전설적인 퇴마사(라고 쓰고 사냥꾼이라고 읽는다.) 그림 중 한 명으로, 젊었던 리즈 시절에는 먼로의 할아버지 일가를 전부 목을 따서 끔살시켰다던지, 괴물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질 정도로 엄청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는지 하는 등 상당히 강력한 퇴마사였다고 한다. 그래도 본작 시점에선 나이가 꽤 들어서인지
죽기 전 닉에게 어떤 열쇠를 남겼는데, '절대 그 열쇠를 빼앗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1] 고모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시즌 2에서 역시 그림인 닉의 어머니가 등장하며 이모로 확인되었다.[2] 그래도 제법 칼로 잘 싸웠고 권총을 쏠 틈을 만들어주긴 했다.[3] 이 외에도 에피소드 2에서 닉이 먼로에게 이모를 지켜달라고 부탁해서, 결국 가족 내력에 따른 원한에 성질을 참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마리에게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 분노에 가득찬 위협을 하자 그제서야 눈을 뜨면서 "그럼 해봐. 블룻바드."라고 조용한 간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