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6:05:10

마르퀴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마르퀴스
Marquis
파일:마르퀴스.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판타스틱 포 #563
2009년 1월 8일
([age(2009-01-08)]주년) [dday(2009-01-08)]일
창작자 마크 밀러, 토미 리 에드워즈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클라이드 윈텀 주니어
Clyde Wyncham Jr.
이명 마르퀴스 (Marquis)
스승님 (Master)
죽음의 마르퀴스 (Marquis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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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fff> 인간 관계
가족 관계 클라이드 윈컴 시니어 (아버지 / 사망)
시니어 부인 (어머니)
생사 관련
현실 지구-807128 (마르퀴스)
지구-1219 (클라이드 윈텀 주니어)
출생 ?년 ?월 ?일 (10억 세 이상)
개인 정보
신분 없음
종족 인간 (뮤턴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세계의 파괴자[자칭]
학력 없음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203cm (마르퀴스)
175cm (클라이드 윈컴 시니어)
체중 34.47kg (마르퀴스)
86.18kg (클라이드 윈컴 시니어)
노란색
모발 대머리 }}}}}}}}}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지구-12192.2. 지구-807128
3. 능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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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마르퀴스 공식 설정집.jpg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닥터 둠스승이자 역대 최강의 뮤턴트를 뽑으라고 한다면 반드시 최상위에 언급되는 어마어마한 강자로, 매드 짐 재스퍼스, 리전과 함께 다중우주에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막강한 현실조작자이다.

2. 작중 행적

2.1. 지구-1219

지구 1219에서 태어난 뮤턴트로 태생부터 엄청난 수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클라이드 윈텀이 주연으로 나오는 마블 1984 이슈 전체가 그의 능력으로 인한 개판과, 이를 뒷수습하는 히어로들의 이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윈텀이 보유하고 있던 능력은 강력한 현실조작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죽은 아버지를 부활시키고 마블의 히어로들과 갤럭투스까지 만화책 속에서 소환하는 수준.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본 어머니는 아들이 괴물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촛대로 머리를 가격했고, 이로 인해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게 된다.

강력한 히어로들조차 윈텀을 막을 방법이 없었고, 더군다나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어린 소년을 죽일 수는 더더욱 안됐기에 프로페서 X가 제작한 특수 사이버네틱 헬멧을 씌워 영원한 잠에 빠져들게 만들고 87구역의 구금실에 가두는 조치를 취한다. 이후 판타스틱 포 #568에서 지구 807128 출신의 윈텀(마르퀴스)이 지구에 침공해 대대적인 피해를 입히고 다녔는데, 이때 그는 리드를 떠보기 위해 과거의 자신을 죽이면 자신도 마르퀴스가 될 일이 없다면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꼬시지만, 과거의 윈텀은 죄가 없는 사람이었기에 단호히 거부한다.

판타스틱 포 #569에서 성인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 현재의 마르퀴스를 막을 수 있는 건 과거의 윈텀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87구역에서 씽이 빼내왔다. 그렇게 타락해버린 미래의 자신과 갤럭투스를 비롯한 온갖 우주적 존재와 히어로들까지 불러내는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벌이지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다. 그러나 마르퀴스 역시 이 싸움으로 에너지를 대부분 소모한 덕분에 판타스틱 포와 닥터 둠의 뒷치기로 소멸당하고 만다.

2.2. 지구-807128

파일:마르퀴스 과거.jpg
87구역에 수감되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지구-1219 버전의 클라이드 윈컴과 비슷한 전개로 흘러간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87구역에 리드 리처즈의 숙적들이 대규모로 쳐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한 것. 빌런들은 전부 윈텀을 죽이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잠재력이 완전히 해방되어 생각만으로 모든 빌런들을 죽여버리기에 이른다. 그러나 동시에 정신 리미터도 해체된 나머지 1219 버전과는 다르게 학살에 눈이 먼 도살자가 되었고, 자신의 삶을 불멸로 만든 뒤 10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백만 개의 평행우주를 파괴하면서 돌아다녔다. 이때 얻은 별명이 '죽음의 마르퀴스(Marquis of Death)'이다.

이후, 멀티버스를 돌아다니던 와중에 우연히 지구-616에 도착한 마르퀴스는 자신을 닥터 둠이라고 칭하는 한 남성을 만난다. 마르퀴스는 둠의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자신의 제자로 삼은 뒤, 10억 년 동안 터득한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둠에게 가르쳤다.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고 생각했는지 둠을 떠나 20년 동안 살인의 여정을 계속했고, 둠을 대체하는 새로운 제자 또한 얻게 되었다.
파일:마르퀴스 1.jpg
본격적인 첫 등장은 판타스틱 포 #563. 시작부터 지구-93563를 초토화시키고 판타스틱 포는 전멸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직 숨통이 붙어있던 리드 리처즈의 심장을 염동력으로 빼내 죽여버리고, 자신에게 전속력으로 달려드는 휴먼 토치 역시 "웃기는군(Funny)."라고 비웃으며 손짓 한방에 죽여버린다. 이후, 지구에 더 이상 볼일이 없어지자 그 자리에서 태양을 초신성으로 바꿔버린 뒤 제자와 함께 지구-616으로 이동한다.

한편 616의 은 자신의 옛 스승이 지구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라트베리아의 시민들을 소집하여 스승의 방문을 환영할 축하 행사를 준비한다. 이후, 마르퀴스가 제자를 데리고 라트베리아에 방문하자 깊이 환영하고, 마르퀴스 역시 닥터 둠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가 싶었으나, 주변을 살펴보고는 "강인하고 잔혹했던 나의 제자가 이제는 사랑과 존경에 눈이 멀어 한심해졌구나."라며 실망감을 표할 뿐만 아니라, 판타스틱 포 따위에게 여러 번 패배했다는 사실에 둠을 비난하고 산 채로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둠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 빌런들과 손을 잡고 마르퀴스를 쓰러트린 뒤 오메가 박스에 봉인하고, 5년 동안 세상을 새로운 황금기로 이끌뿐만 아니라 수잔 스톰과 결혼까지 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는데, 사실 이는 마르퀴스가 둠에게 보여준 환상이었다. 현실은 마르퀴스에게 산 채로 불타며 반항조차 못해보는 신세였으며, 완벽한 삶을 보여주면 패배가 휠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말과 함께 라트베리아 전체를 지도상에서 삭제시켜 버린다. 그리고 제자에게 플리오세 시대로 연결되는 포탈을 열게 해 둠을 원시 바다에 집어던져버리고, 둠은 죽어가는 도중에 메갈로돈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다.
파일:마르퀴스 폭발.jpg
라트베리아를 파괴하는 마르퀴스
파일:마르퀴스 마스크.jpg
닥터 둠의 마스크를 착용한 마르퀴스
제자는 마르퀴스에게 "도살"을 다시 시작하여 둠의 명예를 회복시키자고 제안하지만, 마르퀴스는 바닥에 떨어진 둠의 마스크를 자신의 얼굴에 쓰더니 "놈들이 새로운 둠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보자꾸나."라며 자신 스스로가 2대 둠이 되어 그의 모든 실수를 바로잡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판타스틱 포의 본거지인 백스터 빌딩으로 향한 마르퀴스는 씽의 이모인 페튜니아 그림을 살해하고, 조니 스톰에게는 자신이 살해한 모든 버전의 수잔 스톰을 보여주는 등, 정신적인 고문을 가한다. 이때 리드 리처즈에게는 그의 아들인 프랭클린을 죽이면 리드와 이 세상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당연히 거부당한다. 그러자 마르퀴스는 수많은 평행우주의 판타스틱 포 멤버들을 소환해 616 버전의 판타스틱 포를 몰아붙이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파일:마르퀴스 vs 마르퀴스 2.jpg
어쩔 수 없이 씽은 87구역에 수감되어있던 과거의 윈텀을 풀어주고, 함께 백스터 빌딩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과거와 미래의 자신이 맞붙는 희대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둘 다 어마어마한 능력자들이다보니 어벤져스와 엑스맨을 시작으로 실버 서퍼갤럭투스, 타노스, 이터니티, 에고 더 리빙 플래닛까지 우주적 존재들까지 불러내어 맞붙는 광경을 보여준다. 그러나 10억 년 넘게 힘을 단련한 마르퀴스에 비해 윈텀은 87구역에 감금되어 생활했기 때문에 상대가 될 수는 없었고, 결국 리타이어되고 만다.

하지만 윈텀이 힘을 많이 빼 준 덕분에 마르퀴스의 에너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고, 전에는 닿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마르퀴스에게 판타스틱 포 멤버들의 공격이 먹혀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때, 마르퀴스의 옆에서 항상 그를 보좌하던 제자가 닥터 둠이었음이 드러난다. 앞에서 마르퀴스는 현재 시점의 둠을 수백만 년 전으로 보내버렸는데 이 때문에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버렸고, 둠은 수백만 년 동안 복수만을 위해 신과 같은 능력들을 터득했으며, 때가 되자 정체를 숨기고 마르퀴스의 밑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마르퀴스는 훌륭하다며 칭찬하지만, 분노한 둠에게 닥치라는 일갈을 듣고 완전히 소멸된다.
파일:마르퀴스의 최후.jpg
닥터 둠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마르퀴스

3. 능력

파일:마르퀴스 태양.jpg
손짓 한번에 태양을 초신성으로 만드는 마르퀴스
파일:마르퀴스 vs 마르퀴스.jpg
수많은 우주적 존재들을 소환하여 싸우는 마르퀴스
능력치
내구성 ■■■■■■
에너지 ■■■■■■■
전투 기술 ■■□□□□□
지능 ■■■■■■
속도 ■■■■■■■
근력 ■■■■■■
마블 코믹스 역사상 최강의 뮤턴트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중에서 피해를 입힌 건 단연 마르퀴스가 압도적이다. 마르퀴스와 맞먹을 정도의 뮤턴트는 현재 시점의 오메가 뮤턴트로는 어림도 없으며, 적어도 우주급으로 노는 매드 짐 재스퍼스리전 정도가 비슷한 레벨이라고 볼 수 있다.

능력의 본질은 현실조작으로, 큰 동작을 취할 것도 없이 생각이나 손짓 한번만으로도 우주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위와 같이 태양을 초신성으로 만들어버리거나, 라트베리아 같은 국가 하나를 소멸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어린 시절에도 즉흥적으로 갤럭투스를 불러내고, 10억 년이 지난 현재에는 이터니티까지 소환하는 지경이니, 말만 뮤턴트이지 사실상 웬만한 우주적 존재들보다 강한 인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수백만 년간 블랙 아츠를 포함한 여러 마법들을 익히며 신의 영역에 들어선 둠조차 평소의 마르퀴스를 정면으로 쓰러트리는 건 생각도 못해 극도로 약해진 시점을 노려야만 했다.

다만 현실조작을 계속해서 사용하거나, 강력한 존재를 소환할 경우에는 그만큼 능력과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이 상태의 마르퀴스는 평소라면 손짓 한방에 몰살시킬 수 있는 판타스틱 포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으며, 심지어 둠에게 반격도 못해보고 불타죽기까지 한다.[2] 물론 마르퀴스의 한계를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과거의 자신' 정도는 되는 현실조작자가 필요하다 보니,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판타스틱 포만 해도 무수한 평행우주의 자신들을 버텨내는데 매우 애썼고, 자신들만으로는 마르퀴스를 상대로 도저히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윈텀을 부른 것이다.

4. 기타



[자칭] [2] 다만 판타스틱 포의 공격을 전부 받고도 죽지 않고 목숨이 붙어있는 걸 보면, 빈약해보이는 신체와는 별개로 생명력 하나만큼은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