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1] Mars Beetle, Mars Rhino Beet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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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Megasoma mars Reiche, 1852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 강 | 곤충강 Insecta |
| 목 | 딱정벌레목 Coleoptera |
| 과 | 풍뎅이과 Scarabaeidae |
| 하목 |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
| 속 | 코끼리장수풍뎅이속 Megasoma |
| 종 |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 M. mars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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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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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라는 명칭은 로마 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Mars)를 그대로 따왔다. 다른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종들은 비교적 온순한 성격이 많은 반면,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전쟁의 신이란 명칭이 붙은 것처럼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유충 또한 난폭한 편이라 다른 코끼리장수풍뎅이와는 달리 서로 싸우거나 번데기방 건설을 방해하는 등 개별사육이 권장된다. [2]
2. 특징
곤충 중에서도 한 무게 나간다는 코끼리장수풍뎅이속에 속하는 종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무게와 크기를 자랑하는 종이다. 무게는 보통 60g[3]을 넘기며 수컷은 140mm까지 크게 자란다고 알려져 있으나 2023년 비쿠와 공식 기록으로는 133.7mm 이다. 단순히 길이와 무게만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폭도 50mm를 넘기는 수준으로, 다른 초대형 장수풍뎅이들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나 케이론청동장수풍뎅이를 넘어서는 떡대를 자랑하는지라 대형 갑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코끼리장수풍뎅이속 종들이 대개 그렇듯이 힘이 굉장히 강한데 다른 장수풍뎅이 종들과는 달리 들어올리는 힘보단 미는 힘이나 끄는 힘이 매우 강하고, 앞다리가 매우 긴 데다 굵기 때문에 다리 힘이 엄청 세다.
똑같이 거대하고 검은 빛이 도는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마르스 쪽은 광택이 매우 강하며 앞가슴등판에 한 쌍의 날카로운 흉각이 좌우로 발달돼 있고, 머리 뒷부분 앞가슴등판은 일부 코끼리장수풍뎅이속에선 흉각이 발달하는 곳인데 흉각은 발달하지 않고 살짝 돌출부가 있으며 그 부분에 황색 털이 세로로 나있는 것이 큰 특징. 사실 두 종이 나란히 있는 사진을 보거나 몇 번 보다 보면 쉽게 구분 갈 정도로, 비슷하지만 특징이 크게 차이나는 종들이다.
일본 옥션에서는 120mm대 초대형 개체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가격은 수컷 한마리 기준으로 20,000~30,000엔 정도이나 2025년 5월 10일에 낙찰된 125.3mm 개체[4]의 가격은 115,010엔(한화 110만 4,083원)이였고[5] 2025년 6월 28일에 같은 판매자가 올린 130.3mm급 개체[6]는 무려 351,000엔(한화 328만 626원)에 낙찰되었다.[7] 또한 앞선 2025년 6월 13일에는 131mm 표본이 151,000엔(한화 142만 9,970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3. 생태
가이아나 남부, 콜롬비아 동부, 브라질과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에서 서식하며 썩은 과일이나 수액에 모여드나 성충의 생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야행성으로 야간에 등화에 유인된다.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까지 약 2년 정도로 약 3년쯤 걸리는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에 비해 짧긴 하지만 다른 장수풍뎅이들에 비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수컷 애벌레는 3령 시기에 평균 120g이 넘어가기도 하며 2013년에는 최대 228g[8]이나 나가는 애벌레도 발견되었다. 번데기 기간은 3개월이다. 사육 적정 온도는 18~24도 정도이며 성충의 수명은 8-10개월 정도로 수명이 대체로 짧은편인 장수풍데이 중에서 그나마 긴 편에 속한다.
[1] 줄여서 마르스장수풍뎅이로도 부른다.[2] 다만 이러한 특징은 개체들마다의 컨디션, 성격에 따라 다르다.다른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종들도 어떤 개체는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또 알려진대로 온순한 경우도 있으니 꼭 마르스라고 사납다, 마르스를 제외한 종류는 온순하다 같은 통념이 사실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알자.[3] 대략 삶은 계란 수준의 무게이다.[4] 머리를 숙여서 측정한 최대 값은 127.1mm 나왔다고.[5] 같은날 다른 판매자가 올린 먼저 낙찰된 비슷한 사이즈의 125mm 수컷은 21,000엔이였다.[6] 머리를 숙여서 최대 132mm가 나왔다고 한다.[7] 이 가격은 일본 옥션에서 2024년 12월~2025년 6월까지 6개월 동안 낙찰된 생체 장수풍뎅이 TOP3에 드는 가격이다.(1위 WD 수마트라 코카서스 129mm 페어 422,400엔(한화 414만 3,744원) 2위 헤라클레스 체이서 혈통 수컷 171mm 377,000엔(한화 364만 1,820원) 공동 3위 넵튠 초대형 수컷 156mm 351,000엔(한화 347만 8,410원))[8]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226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