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송의 프리렌에서 등장하는 제국의 특수부대. 북부제국령의 국경을 지키는 마도 부대다.2. 특징
마법의 국가인 제국에서 최강의 마법사 부대라 불리고 있는 만큼 개개인이 굉장히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블랙 옵스인 그림자 전사와는 달리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무력 집단이라 그 명성은 북부에 널리 퍼져있다.제국은 격절의 대결계라는 마법으로 도시들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마도특무대를 상대하며 이 결계까지 해제하는 것은 칠붕현 최강이라는 마흐트와 그에 맞먹는 솔리테르를 합치더라도 쉽지 않다고 하고, 1급 마법사인 란트가 마도특무대 2명이 자신과 위벨의 실력을 크게 넘어선다고 언급할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무력집단으로 묘사된다.
란트의 말로는 일개 경비로 쓰일 만한 집단은 절대 아니며 보통은 반란 진압에 동원된다고 한다. 다만 해당 마도특무대 2명의 대화에서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북방 끝자락에서 문지기 역할이나 하고 있는 이가 있다고 하니 좌천되어 경비처럼 쓰이는 이들도 소수지만 있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도특무대는 이런 반란의 억제력으로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북부제국의 대표적인 무력단체로, 그 외에도 그림자 전사나 성장법원 등의 비밀스러운 조직이 있으나 그 실체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한다.
다만 본작의 마법전이 환경과 상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1급 마법사들은 개인별로 편차가 큰 만큼[1] 마도특무대가 무조건 1급 마법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고평가 받는 이유는 마법사 대 마법사로 1급 마법사 이상이라기보단 '마법사를 잡는데 특화된 마법사'라는 점에서 상성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륙 마법협회와는 별로 사이가 안 좋은데, 더 정확히 말하면 제국이 마법을 비밀리에 군사적인 목적으로 쓰고 있어 마법협회와 적대하고 있다.
3. 인원
- 프라제
마도특무대의 여대장. 과거 바이제가 황금으로 바뀌기 전에 제국의 사절로 파견되었다. 당시 마흐트는 그녀 혼자서 바이제를 멸망시킬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후환을 없애기 위해 죽여야 한다고 간언했으나[2], 글뤼크는 그녀가 뭘 잘못한것도 아니고 제국과 적대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에 거부했다.[3] 수십년이 지난 현재에는 마도특무대의 대장이 되었으며 글뤼크를 인질로 뎅켄을 견제하면서 마도특무대를 이용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
- 노이[4]
무도회에 참여한 위벨과 란트를 조사하러 온 대원. 둘을 의심해서 곧바로 심문하려고 했지만 귀족 치정에 괜히 끼어들면 골치 아프다는 카노네의 충고를 받고 좌천 당하기는 싫다며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휘장이 휘어져 있는 걸 눈치채서 바로 들이닥치지만 위벨과 란트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이후 카노네의 지시로 그들을 추격하고, 위벨과 교전한 끝에 위벨과 란트 둘 다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 베이크
노이가 위벨과 란트를 제압한 후 호송하기 위해 나타난 대원. 교전의 여파로 시가지가 엉망이 된 탓에 뒷수습이 힘들 것 같다며 카노네 부대장에게 혼날 것 같다고 하소연하지만, 노이는 카노네는 공적만 올리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위로한다. 위벨의 마법이 돌은 자르면서도 가로등에는 상처하나 내지 못하는 특이성에 의아해하는 노이에게 위벨이 채석장에서 돌이 잘리는 광경을 본 거 아니냐고 말한다.
[1] 당장 위에서 자신들보다 강하다고 언급한 란트는 애초에 전투형 마법사로 보기엔 애매하다. 전투형 마법사들을 봐도 위벨은 거의 전사 같은 타입이고 페른은 저격수형 타입, 뎅켄은 올라운더 등 각자의 성향과 전투력은 다 다르다. 제리에의 1급 마법사 최종 시험 역시 강함을 척도로 잡은게 아닌만큼 더욱.[2] 마족 사회가 기본적으로 보이는 마력으로 강함 유무를 판단한다는 걸 감안하면 칠붕현급 마족도 무시하지 못할 실력자라는 소리다. 심지어 마흐트는 칠붕현 중 최강으로 여겨지고 마치 마흐트가 프라제를 제거해야 한다 했던것처럼 제리에도 마흐트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을 만큼의 강자다.[3] 이후 글뤼크는 그때 마흐트에게 그녀를 죽이라 명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4] 독일어 형용사 neu는 '새로운', '참신한' 등의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