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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마녀와 야수(만화)의 설정에 대한 문서.2. 종족
2.1. 마녀
마도의 정점에 달한 자들. 이들의 힘은 ‘재앙’이라고 불리며, 제대로 힘을 쓰면 마을 한 두 개 정도는 손쉽게 멸망시키는 세계관 최강급의 존재들.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가지고 엄청난 규모의 마법을 눈깜짝할 사이에 전개하며, 그것들을 완벽하게 다루는 지식을 갖고 있어 이들이 다루는 마법은 일반적인 마법의 상식을 가볍게 능가한다.현재의 마녀는 머나먼 과거에 존재했던 시작의 17인, '원초의 마녀'로부터 마력, 술식, 지식을 물려받은 존재로, 마녀의 능력은 자신의 계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계승되는 구체적인 방식은 불명이지만, 일족이라는 표현을 보면 마녀의 직계후손에게 대대로 능력이 계승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르카의 사례에서 보이듯 마녀의 후손이라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마녀가 될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원초의 마녀가 전부 여성이었던 탓인지 마녀의 대다수는 여성이다.[1] 하르벨의 동생인 오언트나 헬가의 자매들을 보면 마녀의 후손이라 해서 전부 다 능력을 계승받는 것은 아니며 헬가와 헬가의 어머니가 동시에 마녀의 힘을 계승하고 있던 것을 보면, 계승자는 복수로 존재할 수 있다. 마녀는 모두 나이를 먹지 않으며, 한기가 느껴질 정도의 미인이다. 단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마음을 매료시키는 매력을 발산한다고.
존재 자체가 재앙에 가까운 이들이긴 하나, 당연히 마녀라고 다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마녀가 휘두르는 힘이 워낙 강대하고, 마녀가 저지른 사건사고가 워낙 많은 탓에 마녀에 대한 적개심은 매우 크다. 작품이 진행될 수록 선역이나 무고한 피해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대정령, 도사 등 마녀의 힘에 필적하는 존재도 여럿 존재하는 데다가 힘이 봉인되거나 심한 핸디캡을 가진 마녀들도 많고, 곳곳에서 마녀를 '사냥'하는 처형인이 암약하는 등 작중 취급이 좋지는 않다.
* 마녀의 저주
마녀가 사용하는 진짜배기 저주. 저주를 풀려면 백마 탄 왕자님과의 사랑의 입맞춤[2]을 받거나, 저주를 건 장본인이 변덕으로 해주(解呪)해줘야한다. 단, 저주를 일시적으로나마 풀 수 있는 숨겨진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녀와 입맞춤을 하는 것.[3] 하지만 이 방법은 마녀쪽이 한 번도 입맞춤을 한 적이 없을 것이라는 조건이 달려있어 저주를 일시적으로 풀 수 있는 횟수는 마녀 한명 당 최대 한번 뿐이다.
- 마녀의 총애
마녀가 입맞춤을 통한 계약으로 자신이 가진것 중 일부를 나눠주는 것. 생명력, 지식, 매력, 힘 등을 나눠줄 수 있으며 나눠준 것인만큼 마녀는 그만큼을 잃게 된다. 또한 총애를 줄 수 있는 것은 생애 단 한 사람 뿐이다.
- 마녀의 숙명
대를 물려서 이어가는 마녀의 계보를 보듯이, 본디 마녀도 세월을 이기지는 못한다. 어떤 마녀든 반드시 200년 후에는 육체가 붕괴한다고 한다. 단, 안젤라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육체를 바꿔가며 태초의 마녀들의 시대에서부터 현재까지도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
- 원초의 마녀 (오리진)
- 영원한 마녀 - 안젤라 앙 퓌르
육체를 옮기는 마법으로 원초의 마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도 살아있다. 가장 강력한 마녀 중 하나라고 한다. - 신비한 마녀 - 루나 해밍턴
글자가 아닌 말을 통해 마법을 부렸다고 하는 마녀. 죽은 자조차 살려내는 그 절대적인 힘을 두려워한 어떤 마녀가 저주를 걸어 말을 봉인했기에 신비한 마녀의 계보는 현재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 강의한 마녀 - 쿠엔나 벨벳
마검을 봉인한 마녀. 마검에 대한 봉인은 마녀의 힘과 함께 그녀의 일족에게 계승되고 있으며, 본인의 의지나 심장을 바쳐야만 마검의 봉인이 풀린다. 현재는 헬가를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당한 상태. 마검을 봉인하는데 대부분의 힘을 할애하고 있기에 쿠엔나 계보의 마녀는 다른 마녀에 비해 턱없이 약하다. - 위대한 마녀 - 리오넬 오르엔시아
제 4 계층의 창조자이자 태양을 다루는 마녀. 위대한 마녀의 계보는 밤 동안에는 마녀로서의 힘과 매력을 잃어버리지만, 낮 동안에는 사람조차 통채로 태워버리는 햇빛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 거대한 마녀 - 비올라 스펜드로
천재지변을 다루는 마녀. - 유현한 마녀
사령마법을 다루는 마녀.
2.2. 흡혈귀
계층세계의 제 4계층에 살고있는 종족. 총 2개의 분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흡혈귀로써의 의무를 버리고 인간과 공생하는 것을 선택, 본능을 철저하게 숨기려 드는 대다수의 혈족(콩라드)과 이에 반대하여 인간은 커녕 같은 흡혈귀 끼리도 살육을 거리낌없이 일삼는 야족(그니르)가 존재한다. 이 두 일족은 상반된 이념처럼 서로를 증오하여 배척하고 있지만, 간혹 교섭을 위해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재해주는 '연결책'을 두고 있다. 이들은 철저하게 힘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회로 이들은 보다 강한 상위 흡혈귀의 피를 하위종에게 주입시켜 본능적으로 복종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여성 흡혈귀는 주로 잡졸병의 역할을 수행, 힘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남성 흡혈귀는 주로 상위층을 섭렵하고 있다. 전통 흡혈귀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온 대로, 햇빝을 직접 받아 타죽지 않는 이상, 머리가 으깨져도 죽지않고 오히려 재생한다.[4]2.3. 기타 마법 생명체
- 대정령
강력한 힘을 가진 자연 그 자체나 다름없는 존재들. 계약을 통해 사람과 맺어지면 계약자는 마녀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정령마술사가 된다. 작중에서는 성기사단 소속의 대대장 매트 쿠거와 계약한 얼음의 정령이 해당한다. 정령 마법으로 어느 수준 이상의 큰 힘을 사용하려면 정령에게 대가를 바쳐야 하는 듯 하다. 작중에서는 매트 쿠거가 대정령에게 자신의 팔을 바쳐서 마법의 위력을 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 도사
마녀가 아닌 마법사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로, 전 세계를 뒤져봐도 5명도 안 될 정도로 극소수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성교회단이 전 세계에서 압류해온 금구를 보관하는 보관소를 지키기 위해 호출하는 바람에 보관소를 습격하던 안젤라 일당들이 분산되어 도사의 난입을 저지하려 하였으나 결국 도사 한 명이 난입하였고, 용의 팔을 소환하여 근처 일대를 지반 채로 쓸어버리게 된다. 성교회단과 마향교단 끼리는 서로 충돌을 피한다는 암묵적인 룰을 따르지 않고 주변을 전부 초토화 시키는 것과 더불어 파놀라가 도사를 ‘저것’이라고 지칭하는 등 인간이 아닌 존재로 추정된다.
- 용
절대생물로 칭송받는 생명체로 날개로 하늘을 뒤덮고 입으로 대륙을 삼킬 정도라고 전해진다. 용을 불러내는 것이 소환사들의 최고의 영예라 전해지며, 역사상으로도 용 소환을 성공시킨 자는 단 한 명뿐이라고 한다. 허나 그렇게 유일무이하게 소환이 가능한 도사조차 용의 팔 한쪽만 불러올 수 있지만, 그 팔 한쪽이 단순하게 휘두른 여파로도 주변 일대의 지형을 평지로 바꿀 정도로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 마안
마력이 담긴 눈으로, 안구에 눈동자가 3개 정도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형태를 하고 있다. 마안 자체가 의지를 갖고 희생자의 눈구멍에 들어가 희생자의 의지를 지배하여 제 몸인 양 행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평상시엔 마안이 들어있는 눈을 감고있는데, 떠진 마안을 직접 보거나 심지어 백자병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더라도 본 사람은 눈구멍에서 피를 뿜어내며 죽게된다.
3. 사령술
영혼을 불러내 육체에 주술로 묶어두어 죽은 자를 되살리는 마법. 소생으로 되살아난 자를 '언데드'라고 부른다. 사령술은 현재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 정기적으로 관리만 받는다면 육체와 정신 모두 살아있는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소생시킨 장본인이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점차 이성이 열화되어 마지막에는 괴물로 전락한다. 당연히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지역에 따라서는 금지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며, 적법한 지역에서도 절차와 금액의 벽은 매우 높은 편. 어쨋건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어떻게 보면 편리하기만 한 마술 같지만 죽음을 거스르는 대가는 매우 크다.[5]기본적으로 언데드는 사역마의 일종으로, 사령술도 사역술의 일종이다. 그렇기에 소생 당사자의 육체와 정신도 전적으로 마법사의 지배 하에 있다. 언데드의 상태는 크게 자율[6], 세뇌[7], 지배[8]로 나뉜다. 다만 아무리 육체를 개조해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억지로 살려낸 이상 약할 수 밖에 없는데, 대가가 워낙 큰 만큼 자의로 언데드가 되는 존재는 극히 드물다. 사령술의 대가를 알고 있음에도 자의로 술사에게 복종할 것을 택한 극소수의 언데드는 경의를 담아 ‘사령기사’라 불린다.
4. 세계관
작중 세계에서는 총 8개의 대륙이 존재하며, 가장 서쪽에 위치한 제 1대륙을 기준으로 동쪽에 순차적으로 제 2, 제 3 대륙이 순차적으로 존재한다. 제 1대륙은 마법의 창시자라 불리는 세계 성교회 교단의 본거지로 이 대륙에서 멀어질수록 마법문명의 수준이 저하되어있다. 단, 제 1대륙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제 8대륙은 독자적인 마법기술로 발전을 이룩, 인접한 제 7대륙 또한 8대륙의 영향을 받아 다소 적당한 수준의 마법문명을 지니고 있다.별개로 마법이 중심이 되는 세계관이면서도 현대문명도 존재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자동차 및 기차와 같은 것들이 대표적.
4.1. 계층세계
제 7대륙과 제 8대륙 사이에 위치한 고도(孤島)에 뚫려있는 매우 깊은 구멍으로 통하는 다른 세계. 총 1에서 17까지의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이 모두 독립되어있는 이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각 계층 하나하나마다 그 세계를 창조해낸 마녀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후예가 각 층의 관리자 역할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제 4계층 - 오르엔시아 세트
흡혈귀가 사는 세계. 마술의 토대가 되는 마력을 지닌 생물이 없기에 이 세계에는 마술이 전무하다. 허나, 다른 계층과의 교류가 점차 이루어지면서 수입된 마도구가 일부 존재하며, 이곳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5. 조직
5.1. 마향교단
마법의 마법에 의한 마법을 위한 비밀결사. 마법과 관련된 의뢰는 마법으로 잠긴 상자 따기부터 마녀사건까지 받아들이는 비밀도 악명도 높은 비밀결사로 마향교단의 소속된 인물은 모두 베테랑이다. 이름은 교단이지만 딱히 종교성은 묘사되지 않고 소속된 구성원들도 제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적당히 협력하는 느슨한 조직인듯. 조직체계나 상부조직도 묘사된 적이 없다.5.2. 세계 성교회 교단
마법의 창시자라 불리는 거대 교단. 제 1대륙을 본거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제 1대륙을 기점으로 주변 대륙의 마법 문명이 발달될 정도로 방대한 조직이다. 휘하 조직으로는 성교회단의 무력을 집행하는 성기사단과, 비공식적으로 처형인이라는 별도의 조직이 존재한다.5.2.1. 성기사단
세계유일의 마녀와 싸움이 가능한 조직. 정의를 관장하며, 휘하 도시에 해를 끼치는 존재는 모조리 숙청하려 한다. 성교회에 소속되어있는 대 마녀 부대로 마녀가 확인되면 결계를 펼치고 공중을 떠다니는 성에서 죽지않는 인형 병사인 백자병을 계속해서 보내는 전술을 기본 전술을 취하며, 일반병들의 선에서 처리못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사장 계급들이 투입된다.5.2.2. 처형인
성교회단의 1,000년도 더 된 과거 암흑시대의 상징이자, 비공식적으로는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비밀조직으로, 마녀를 증오하고 사냥하는 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암부(暗部)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데다, 이름은 들어본 사람도 이미 사라진 조직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었다. 2인 1조로 다니면서 마녀를 사냥하고 다니는데 그로 인해 일반인, 혹은 같은 성교회 교단에 속하는 성기사단이 죽거나 다치는 것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는 마녀사냥이 목적이지만, 오히려 마녀나 마검 등 여러 초월적인 힘에 매료되어 그 힘을 빼앗기 위한 탐욕적인 행동을 취하는 처형인들도 더러 존재한다. 이들은 조직과 관련된 내용을 누설하지 못하게끔 계약마법이 걸려있다.성교회단의 이름 하에서 금구를 다루는 유일한 집단이기도 하다. 때문에 항상 금구에 의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편이며, 임무를 진행중 상정치 못한 상황으로 금구의 주인인 조직원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면 십중팔구 조직원 또한 금구에 의해 죽어나가기 때문에 비밀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원 유치,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현 수장은 서랜더. 처형인들은 수장인 서랜더가 만들어낸 이공간 속에 있는 정원을 본부삼아 서랜더에게 지령을 전달받아 행동한다.
이후 성교회단의 세 성녀 중 낭독의 손의 예언에 따라 안젤라 일당을 장차 세계의 적으로 인지, 처형인들 또한 이 마녀 일당들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전력을 모으고 있다.
5.2.3. 세 성녀
교단의 자랑거리로써 교단 내에서 숭배받고 있는 성녀들. 각각 '치유의 손', '보호의 손', '낭독의 손'으로 불린다.- 치유의 손
- 보호의 손
- 낭독의 손
교단의 세 성녀 중 가장 먼저 정보가 공개되었다. 평상시엔 계속해서 자고 있거나, 혹은 눈과 입을 닫은 채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십 년에 한 번씩 눈을 뜨고 몇마디 말을 남긴다고 한다. 아주 잠깐동안만 눈을 뜨고 말하기에 남기는 말도 얼마 되지도 않지만, 그녀가 말하는 내용은 '거대한 흐름'이라 불릴 정도로 세상에 큰 여파를 끼칠 징조, 혹은 인물을 아주 정확하게 솎아내기 때문에 교단에서 성녀로 추대하여 모시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금구탈취사건 쯤에 한 번 눈을 떠서 금구보관소를 습격했던 안젤라 일당이 장차 세상과 교단에 가장 큰 적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게 되고, 이에 처형인의 수장인 서랜더는 안젤라 일당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외부에서 여러 전력들을 데려와 영입하게 된다.
6. 금구
제물을 댓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마도구이다. 제물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목숨이며, 일정 시간마다 제값을 지불하지 못 할 경우 사용자의 목숨을 대신 취하려 하기 때문에 금구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사람은 필연적으로 남을 죽이며 살다가 마지막엔 자신조차 죽음에 빠뜨리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단, 마녀의 육체를 지닌 기드의 경우에는 금구를 사용한 이후에도 멀쩡했는데, 이 때문에 금구가 본디 마녀들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강력하고 위험한 물건들인 만큼 금구의 거래는 위법이며, 특히 성교회단에서는 금구를 사용하는 처형인들의 양성, 유지를 위해 관할국가에서 출몰하는 금구를 철저하게 수집, 관리, 통제하고 있다. 때문에 밀거래를 통해 유통, 혹은 유출되어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 마도서 사르누와수스
2권이 한 세트인 마도서. 마력이나 술식의 모든 것을 술자의 마력 대신 마도서가 대신 사용, 마법의 소질 유무와는 전혀 상관없이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마녀와 필적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마도서의 특징은 2권을 각각 다른 사람이 들고 있으면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순간이동 시켜 불러올 수 있다. 작중에서는 키라 헤인스의 양자인 슐크와 롤랑이 우연히 마도서를 사용하게 되어 목숨을 연명하기 위한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계기가 된다. 결국 사건은 해결되고, 마도서는 아샤프가 가져가게 된다.
- 마수(魔手) 이슐리겐
지금은 사라진 고대 대국의 지도자였던 고대왕 17명의 피부를 봉합하여 만들어낸 금구. 사람 피부를 덕지덕지 기워서 만들어낸 장갑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손에 착용하여 타 생명체를 만지게 되면 세뇌 조작에 걸리게 된다. 작중에서는 마검을 노리던 처형인이 사용하였는데, 거기에 주술의 힘이 깃든 왕가의 반지까지 끼워 힘을 증폭하여 본래 어느정도 저항력이 있는 마녀까지도 세뇌 조작을 한다. 허나, 마검이나 기드 등 몇몇 인물들은 모종의 이유로 주술이 통하지 않았다.[9] 이후 기드의 초장거리 돌팔매질에 의해 처형인의 팔뚝채로 뜯겨나간 이후로는 행적이 전무하다.
-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외투
마검을 노리던 처형인의 파트너 처형인이 사용하던 금구. 성인 남성이 걸칠 수 있는 외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외투를 타인에게 덮으면 외투 안쪽과 연결된 다른 차원의 세계로 보낼 수 있다. 외투를 걸치거나 닿지 않으면 감지조차 할 수 없고, 오감을 봉인하며, 사고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일부 마법에 저항력이 있는 존재들은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으며, 같은 외투를 입은 자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처형인이 기드를 납치하여 심문하는데 사용되지만, 영원의 마녀 안젤라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금구를 똑같이 카피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단, 카피된 금구는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본주인인 처형인은 안젤라에게 죽임을 당하고, 금구는 안젤라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양날 쌍도끼
흡혈귀 여왕인 도르네이즈에게 붙잡혔던 기드가 탈출할 때 사용한 손도끼. 두 자루가 한쌍이며 야족의 성 복도에 장식되어 있었다. 다른 금구와 달리 타인을 죽여 대가를 치를 수 없으며 오직 휘두르는 자의 생명력을 갉아먹어 죽음에 이르게 한다. 두 자루가 한 몸이기에 한 쪽을 들고 있으면 다른 한 쪽을 불러낼 수 있으며, 베어버린 자의 피를 마시고 비축하고 해방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흡혈귀에게도 효과적이다. 기드가 엄청난 수의 흡혈귀를 베어 피를 능축해서 이 능력을 해방했을때 족히 본래크기의 100배정도는 커진다.
- 악마의 유골
꼬리뼈 형상을 하고있는 금구. 가면을 쓴 거대한 괴물을 소환하며, 날카로운 촉수 형태를 한 척추뼈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처형인 크레이그의 주무장으로,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 걸고있다가 손을 대어 사용한다.
- 이름없는 씨앗
인간 아기의 형체를 하고 있는 금구. 주변에 마력을 흡수하여 성장, 해당 마력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살아서 인격이 존재하는 가장 이질적인 금구이다. 금구보관소에서 갓 탈취되었을땐 씨앗의 형체를 하고 있었지만, 이후 잠깐 사이에 갓 태어난 아기의 형체로 변모, 헬가의 마력을 흡수하고 단숨에 어린아이의 형체로 성장하게 된다.
[1] 다만 계승은 단순히 지식과 힘 뿐만 아니라 취미나 기호와 같은 부분까지 영향을 주는데, 이로 인해 남자 계승자들의 경우 성가신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2] 은유적 표현이고 진짜 의미는 순수하게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입맞춤을 뜻한다.[3] 이 때문에 기드가 저주를 일시적으로 풀기위해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 마녀와 입맞춤을 하려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4] 그래서 흡혈귀 사회에서는 형벌의 의미로 되살아나지 못하게 머리를 잘라낸 다음 그것을 금속 마개로 막아서 한동안 재생을 못하게 만든다.[5] 사령마법은 윤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음 생을 준비하는 영혼을 억지로 끄집어내 육체에 묶어둔 것인데, 한 번 윤회의 흐름에서 벗어난 영혼은 무슨 짓을 해도 돌아갈 수 없다. 언젠가 마법이 풀려 두 번 째 죽음을 맞이하면 의식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영원한 허무 속으로 떨어진다. 이런 짓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그야말로 공포.[6] 언데드의 의사로 행동하는 상태.[7] 의식은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부여받은 상태.[8] 언데드의 의식은 없으며 술사가 완전히 조종하는 상태.[9] 이슐리겐은 인간이 타인에게 가지는 존경심이나 경외심을 극도로 증폭시켜 조종하는데, 마검은 애초에 그런 감정이 없었기에 통하지 않았다. 기드에게 통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