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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ard Keller | |
| 나이 | 55세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소속 | 블랙 메사 연구소 |
| 등장 | 하프라이프: 디케이 |
| 성우 | 브라이스 암스트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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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프라이프: 디케이의 등장인물. 블랙 메사 연구소의 5급 연구원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다. 이상 물질 연구소 소속으로 실험실 아래의 통제실에서 실험을 지휘한다. 로젠버그 박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질량 분광기를 설계된 것보다 더 강한 강도로 작동하도록 강행했다. 다만 본인은 이렇게 명령한 사람이 행정관이라고 언급한다.대공명 현상 이후, 플레이어의 HEV 보호복으로 통신하여 지시를 내린다.
2. 행적
꽤나 깐깐하고 거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블랙 메사 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연구원들을 조롱하고 비꼬는데[1] 능숙해 작중 등장하는 로젠버그 박사와도 아예 견원지간이다. 작중 초반부에선 테스트 챔버 아래의 제어실에서 분광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실험 강도를 낮추자는 로젠버그의 말도 무시해 수수께끼의 양복쟁이, 행정관과 함께 대공명 현상의 원흉이 되고 만다.대공명 현상 이후에는 그나마 태도가 부드러워 진다. 비록 플레이어가 임무에 실패할 경우 여전히 엄하긴 하지만. 한편 Resonance 챕터의 막바지에서 사건의 배후에 무언가가 있다고 의심하여 모든 외계인들이 우연히 여기에 온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그래도 사고 직후 휠체어에 설치된 원격조작 장치로 두 과학자들과 로젠버그 박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공명 역전을 시도한다. 차원 균열의 영향을 줄여 외계 생물이 계속 넘어오는 걸 막으려는 등 뒷수습에 최선을 다하지만 장치가 원인모를 이유로 폭주하였고, 이후의 행방은 알 수 없다.
3. 여담
- 콤바인의 앞잡이인 월리스 브린과 외형이 많이 닮았으나 전혀 다른 사람이다.
- 리처드 켈러의 역할은 본래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가 하기로 되어 있었다.[2] 클라이너는 하프라이프 메뉴얼에서 고든을 추천한 인물로 언급되었기에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측은 이 클라이너를 등장시키려 했다. 그러나 밸브는 이미 차기작에서 클라이너 박사를 등장시킬 계획이었기 때문에 무산되었고, 결국 새로이 켈러 박사를 만들었다.
- 처음으로 등장한 여성 연구원인 지나 크로스, 콜렛 그린과 함께 이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장애인이다. 블랙 메사 운송 시스템 열차의 휠체어 자리, 하프라이프 및 블루 쉬프트의 열차 운행 중 장애인에 대한 블랙 메사 방송 시스템의 언급, 어포징 포스의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장애인 주차 공간 등으로 블랙 메사의 장애인 직원 또는 방문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케이에서 켈러는 열차의 이 자리를 이용한다. 다른 예로는 레벨 3 기숙사의 북쪽 건물에 있는 2개의 휠체어 경사로와 감마 연구소의 휠체어 엘리베이터가 있다.
- 넥타이와 배지를 제외하고, 표준 과학자 복장(실험실 가운이나 HEV 보호복)을 입지 않은 유일한 블랙 메사 과학자이다.
- 하프라이프 플레이스테이션 2 매뉴얼의 위험 코스 훈련 일정에 따르면 지나 크로스는 200-년 5월 15일 20:00에 켈러의 감독 하에 마크 파이브 HEV 보호복 시제품을 테스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공명 현상 때문에 이 일은 무산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