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3 02:35:53

리온 라팔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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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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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애니메이션

1. 개요

Lion Raf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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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사용하는 무술은 당랑권. 국적은 프랑스. CR버추어 파이터는 카키하라 테츠야, 애니메이션판은 이와나가 테츠야, 한국판은 손선근.

키는 171cm,몸무게: 63kg.

소위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는 무기상 집안 출신으로 처음에는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출전했으나 카게마루에게 패한 후 단순한 이탈 외의 것을 위해 참전하게 된다. 건방진 미청년 이미지의 캐릭터지만[1] 의외로 좋은 녀석이라는 묘사도 가끔 보이는 캐릭터.

첫 등장때부터 목소리가 상당히 특이했는데 변성기 온 사춘기 소년스런 음색에 '이잉! 이잉!' 하는 기합 소리들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왠지 이름이 국내 한정으로 리온 라파엘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영문 표기는 Lion Rafale. 라팔의 그 라팔이다. 프랑스어로 '돌풍'이라는 의미. 그리고 이름인 리온의 경우 프랑스어 표기법에 따르면 리이 맞다.

2. 설명

전반적으로 커맨드가 어렵지 않아 입문은 금방 할 수 있고 이지선다가 강하고 트리키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초보들도 곧잘 사용하기는 하지만 파고 들어가면 꽤 깊이가 있고 사용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특히 4편 이후부터 운영이 급격히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최초 출전은 2편. 트리키한 움직임과 이지선다 능력, 엄청난 대시속도 등으로 인해서 초반에는 인기가 좋았는데 의외로 당랑권 치고 느리거나 빈틈이 큰 기술들이 많고 콤보도 거의 없으며 화력부족 등의 이유로 결과적으로는 약캐. 우선 타격기 커맨드 중에 특이하게도 버튼이 P+G 로 되어있는 것들이 너무 여러개인데 알다시피 기본잡기 및 일부 커맨드 잡기들 역시 같은 버튼을 쓴다. 때문에 잡기를 입력했는데 잡히지 않을 경우 저 커맨드의 타격기들이 나가버리는데 그 기술들이 모두 별 쓸모없고 빈틈만 큰 것들이 많다. 타격기도 빠르게 찌르는 이미지의 당랑권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발생이 느리고 빈틈도 크다. 당장 짠손 P 의 발생부터도 캐릭터들 중 느린 편이며 엘보 역시 리치만 길지 발생 빈틈 모두 한심하다. 당시 국내 고수중엔 리온의 모든 공격은 보고 가드하는게 가능하다고 했을 정도. 게다가 기술들이 상단 판정이 너무 많고 그 외에는 대체로 하단을 노리는 느낌의 캐릭터이다. 물론 이 게임에서의 하단들은 대체로 막히면 죽음이란 걸 생각해 보면.... 그렇다면 저 하단을 공략하기 위한 밑밥이 되어줄 중단기가 중요한데 이것 역시 변변한 게 없다. 가장 믿을만한 건 중단킥인데 이것마저도 발생이 느린 축에 들어간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중단킥들 중에서는 고성능에 들어가는데 리치가 좋은 편이고 타 캐릭터들은 가드당하면 잡기 확정인데 리온은 가드당해도 재빨리 뒤로 빠지는 식으로 반격을 회피 가능하다. 즉 중단킥 발생이 타 캐릭터들보다 느리지만 후딜은 적다. 따라서 주된 딜 수단도 중단킥으로 중거리에서 툭툭 견제하다가 다운되면 역시 성능이 좋은 축인 대다운공격 으로 추가타를 먹이는 식으로 운영한다. 상기한 대로 대다운공격은 점프 높이가 매우 낮아서 판정이 꽤 빨리 발생하는 편이라 좋았으며 오히려 약 다운공격은 역시 뜨는 높이는 낮지만 오히려 공중에 마법처럼 느릿느릿 부유하는 탓에 대다운 공격보다 판정 발생이 더 늦는다. 어쨌든 상기한대로 고성능이라고 할만한 게 꼴랑 중단킥과 대다운공격 뿐이다. 콤보도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뒤돌며 상단킥 이 나름 발생이 빠르고 카운터가 나면 굉장히 높이 뜨는데 이후 p+k 로 나가는 중단 펀치공격이 다시 상대를 리온 쪽으로 끌어오는 성질이 있고 이후 Kk 로 추가타를 넣으면 리온의 가장 큰 데미지를 낼 수 있는 콤보가 된다. 그 외에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마찬가지로 2의 신캐인 슌디 와 함께 비스듬하게 3D 라인이동을 하거나 이동과 함께 공격하는 기술을 몇개 가지고 있다. 3 때와 마찬가지로 직선계 기술을 타이밍이 맞으면 회피하며 공격하는 게 가능.

3편에서는(A버전 기준) 기술 중 섬전공각(↗K)에 다운 판정이 붙었는데, 이게 엄청난 호밍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넘어지면 일단 거의 무조건 추가타로 들어가고 만약 그 첫 섬전공각을 카운터로 맞았다면 무한으로 섬전공각이 들어간 덕에 동네 꼬마들과 아저씨들의 주캐가 되었다. 무한 섬전의 악명에 비해 파해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일단 첫발 섬전은 어차피 못피하니 카운터 안나게 얌전히 레버와 버튼을 놓고 맞아주고(...) 가드버튼을 고정한채로 레버와 버튼 연타를 해서 최대한 빨리 제자리에서 일어나면 다음 번 섬전공각을 가드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붕격운신쌍호장으로 응징하던 자이언트 스윙으로 응징하던 아무튼 때리고 잡는대로 반격이 가능한 이쪽의 턴이 된다. 3TB에서는 섬전공각이 칼질당하는 바람에 무한 섬전은 불가능해졌다.

4편에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추가되어 제대로 트리키한 캐릭터가 되었지만 왠지 써먹기가 어려운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버파계의 임요환 격이자 당시 버파의 신 이라 불리던 대표 고수 치비타 등의 주캐가 리온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캐릭터 자체의 강함이 부족한 것은 아닌 듯. 3때도 제대로 운영하면 꽤 강한 캐릭터였다. 이전 시리즈까지 콤보가 변변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콤보도 상당히 길고 다채로워졌다. 이후로도 후도 등의 최강자를 배출한 캐릭터.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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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에선 아키라와 만나 함께 다니기도 하고, 세뇌가 풀려 제정신을 차린 사라와 함께 있기도 했다. 왠지 눈치를 보면 사라를 좋아하는 모양. 연상녀 취향?
애니메이션 내에서 비중이 아키라, 파이, 재키에게 치중되어 있고 사라나 카게마루가 간간히 나오는 정도로 대부분이 비중이 낮은데 비해 리온은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온다.
1부에서는 프랑스로 건너온 아키라와 세바스찬의 공연을 보고 반해 쫓아다니게 되며, 그런 아키라에게 이것저것 먹을 것을 사주며, 부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오히려 아키라에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지 말고, 스스로 살아가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이후 호연관에 아버지가 관련된 것을 알고 상심하던 와중에, 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온 부하 잭 모레노[2]의 습격을 받아서, 종초선장으로 일격을 가했지만, 역으로 제압당했다. 이후, 아키라 일행과 헤어지면서 아버지의 도움없이 스스로 힘을 가지겠다는 다짐으로 하차한다.
2부에서는 재키가 브라이언트 본가로 가게 되면서, 아키라, 파이와 같이 다니는 3인방으로 편입(?)되면서 준주연급으로 비중이 늘게 되었다. 2부 초반 아버지의 정보를 털어 자신을 포함한 10인의 파이터들이 표적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를 아키라에게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오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가오우의 계략에 걸려 재프리에게 제압당하는 등의 수모를 겪었고, 중간에 자신의 귀환을 설득하러 온 잭 모레노 대령이 그로기 상태이던 자신을 대신해 희생 당하는 아픔까지 겪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아키라 일행과 끝까지 함께하게 된다.
사라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등 사라를 좋아하는 씬도 있고 둘이 붙어다니기도 했다. 마지막 장소였던 오니마루 미궁에서도 재키와 사라를 내가 먼저 구출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다투기도 할 정도. 정작 사라는 다른 남자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지만...


[1] 승리 대사부터가 아주 건방지다. "왜 난 이렇게 잘난거야!"(Why so am I great!), "얼간이 같으니! (what a knuckle head!)", "그 정도로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Think you can win that level?)"[2] 제1의 목적은 리온 라팔의 귀환이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전에 재프리 섬 매입에 파토를 놓은 장본인인 아키라에게 빚을 갚기 위함이 있었다. 그나마 제 1목적은 리온을 제압하며, 달성하나 싶었는데, 아키라에게 또 다시 역으로 털리면서, 괜히 리온 귀환 목표도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 나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