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06:52

리세(파이널 판타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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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헥스트
Lyse Hext
リセ・ヘクスト
파일:리세.png
<colbgcolor=#ed0000><colcolor=#fff> 종족 <colbgcolor=#fff>고원 휴런
직업 파일:FFXIV_MNK_icon.png 몽크
소속 알라미고
새벽의 혈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하영김보나[1]
파일:일본 국기.svg 엔도 아야
파일:미국 국기.svg 멜라 리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
3.1. 홍련의 해방자
3.1.1. 4.03.1.2. 4.13.1.3. 4.2~4.53.1.4. 칠흑의 반역자3.1.5. 효월의 종언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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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中で、あの玉座に座りたい者は?また、誰かを座らせたいと望む者は?
여러분 중에, [ruby(저기, ruby=옥좌)]에 앉고 싶으신 분이 있나요?
누군가를 앉히고 싶으신 분은요?

1. 개요

MMORPG파이널 판타지 14》의 두번째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의 주요 인물. 첫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주인공과 대련하는 여자 몽크로 출연. 갈레말 제국에게 지배당하는 조국 알라미고의 독립을 열망하고 있다.

2. 정체

3.5 기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FFXIV_Lyse_6.png

리세의 정체는 지능에 투자한 이다. 사실 진짜 이다 헥스트(Yda Hext)는 6년 전에 알라미고 난민의 탈출을 돕다가 제국군에 의해 죽어버렸고, 여동생인 리세 헥스트(リセ・ヘクスト; Lyse Hext)가 이다의 유지를 이어받아 이다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나이는 20대 중반이다. 파파리모는 이것을 알면서도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나 3.5에서 파파리모가 빛 속으로 사라진 후 리세는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가면을 벗고 원래 이름으로 돌아오게 된다. 리세 목의 문신은 원래 현자였던 이다의 것을 파파리모의 힘으로 흉내낸 것으로, 진짜 문신은 아니었다고 한다. 문신이 사라질 때 리세는 파파리모의 운명에 대해서 직감하게 된다.

공개 당시부터 외모가 금발의 푸른눈이며, 격투술을 사용하며, 알라미고 해방군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다와 공통점이 많아 많은 팬들은 가면벗은 이다로 받아들였었다. 이다에 대해서도 뭔가 가면 뒤에 숨기는게 있다는 식으로 3.4부터 떡밥을 뿌렸고..

다만 목에 현자의 징표라는 문신이 없는 것이 동일인물설을 방해했고 설정으로만 등장했던 이다의 자매일 것이다란 추측, 제 3의 인물일 것이란 추측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다임을 주장하던 팬들은 문신은 좀 작긴 하지만 목의 장신구로 가렸다는 추측이나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트레일러에선 뺐다는 의견 등을 내왔었다.[2] 물론 당연히 요시다에게도 이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요시다는 추후의 3.5 버전에서 이 인물의 정체가 소개될 것이라고 답변했고 그렇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홍련의 해방자

3.1.1. 4.0

신룡과 오메가는 전부 바일사르 장성 너머로 사라지고, 에오르제아 연합군은 바일사르 장성을 넘어서 카스트룸 오리엔스로 진격한다. 라우반의 요청으로 기라바니아 변방지대를 둘로 나누는 벨로디나 대교 점령을 위해 알라미고 해방군과의 협조를 요청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이후 모험가와 함께 해방군을 다방면에서 돕게 된다. 해방군을 참여할 사람을 뽑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지만[3] 다행히 사람들을 모집하는 데에는 성공. 하지만 해방군 거점인 랄거의 손길이 습격당하고 메프리드가 포르돌라에게 죽자, 분노하여 곧바로 포르돌라에게 달려들어 그녀와 싸운다. 포르돌라에게 약간 우세를 점하지만, 직후 제노스가 싸움에 개입했고 완벽하게 발리면서 붙잡히고 만다.[4] 다행히 모험가가 포르돌라를 물리쳐서 풀려났지만, 알라미고 해방군 세력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대교 탈환에 차질이 생기면서 해방군이 세력을 회복하는 동안 오사드 대륙으로 넘어간다. 쿠가네에서 고우세츠유우기리의 행방을 찾고 배를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하다가 접선한 상인[5]이 일행을 등쳐먹고 제국에게 넘기려 하자 빡쳐서 한방에 기절시키고 제국군들까지 모조리 패버린다. 그러나 소란을 듣고 온 적성조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6] 다행히 코우진족 소로반의 도움으로 체포를 면하고 울다하 무역상관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데에 성공했으며, 고우세츠의 행방도 알게 되어 재회한다.[7]

소로반의 도움으로 홍옥해에 오는 데에 성공한 후, 도마로 넘어가기 위해서 그 일대를 잘 알고 있는 해적 형제단과 접촉을 시도한다. 문제는 도마 대리 총독 요츠유의 탄압과 붉은등 코우진족의 세력이 너무 커서 그들이 제국에 맞설 생각을 못하고 있었으며, 홍옥해에서 오사드로 넘어가는 이들에게 받는 일종의 뱃삯으로 자금을 모으는 해적 형제단에게는 이것이 매우 큰 타격이 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요츠유가 홍옥해 마을에 와 있었고, 이를 본 고우세츠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요츠유를 홍옥해의 마을에 묶어둘 테니 후속 대책을 생각해달라고 한 뒤 고의로 붙잡힌다. 고우세츠가 잡힌 사이 알리제, 모험가와 함께 해적 형제단의 두목 라쇼를 만나보고, 그들이 마음 놓고 움직이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붉은등 코우진족이 제국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점임을 간파하게 된다. 그래서 알리제의 제안으로 해적 형제단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모험가, 알리제와 함께 붉은등 코우진족의 본거지로 잠입해 깽판을 친다. 문제는 느닷없이 스사노오가 소환되었다는 것(...) 결국 스사노오는 모험가에게 맡기고 자신은 알리제와 함께 코우진족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막는 한편, 퇴로를 확보하는 데에 주력한다.

얀샤로 넘어간 후에는 유우기리가 본격적으로 일행으로 참여하면서 비중이 줄어든다. 이후 아짐 대초원에서도 히엔과 유우기리가 비중을 차지하고 리세는 바르담 패도와 계절끝 합전 참여, 그리고 히엔과의 대화를 통해 속에 있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정도다.[8]

도마 해방 이후 기라바니아로 다시 돌아온 후에는 포르돌라와 만나지만 전투는 모험가에게 맡긴다(...) 그래도 주변에 있던 해골연대들을 막아주면서 벨로디나 대교 점령에 힘을 보탠다. 락슈미 토벌전에서는 당연하지만 병풍. 그래도 우리들의 신마저 없애려 드냐는 칼리아나파 족장에게 자신의 이상을 이야기하고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설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산악지대 감시탑 점령 과정에서 해방군 리더 콘래드가 사망하면서 알라미고 해방군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카스트룸 아바니아에서 포르돌라와 다시 조우, 부하들이자 같은 알라미고 사람들에게 포격을 가한 것을 애써 정당화하는 모습에 분노하여 달려든다. 하지만 이전보다 강해진[9] 포르돌라에게 단 한 번도 유효타를 못 넣었다. 뭐 이건 포르돌라가 받은 실험 자체가 애초에 워낙 사기적인 힘을 부여해주는 거기도 했지만.

최후의 싸움 직전 쿠루루 구출 작전에서 포르돌라와 만난다. 여기서는 위리앙제가 빌려준 에테르 교란기 덕분에 포르돌라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고, 모험가와 함께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모험가와의 결전에서 패배한 제노스가 자결하려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막지는 못했다. 이후 알라미고 재건을 하고 그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자신은 더 이상 중립일 수 없을 것 같다며 새벽의 혈맹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알라미고의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3.1.2. 4.1

해방군에 잡힌 후 이식받은 초월하는 힘 탓에 감옥의 감시병들의 과거 기억들을 보는 것에 노출되어 괴로워하는 포르돌라의 사형시켜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다. 그런 포르돌라에게 자신의 이상을 말하며 그 이상을 위해서라도 그녀를 죽일 수 없다며 말한다.[10] 지도자로써, 왕정을 대신하여 알라미고를 넘어 모든 가라바니아 지역의 주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방향성을 정하는 회의에 가라바니아 지역 마을의 대표와 야만족(키키룬/아난타 비리파 대표) 초청한다. 그러나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에 찾아온 아난타 칼리아나파 족장과 그 수행원들도 회의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족장 수행원의 무장해제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그 후 대표들이 서로 둘러앉아 회의를 나누는 도중, 느닷없이 락슈미를 섬기라 요구하는 칼리아나 파의 족장의 말과 동시에 락슈미가 모습을 드러내자. 족장을 없애기는 했으나 소환된 락슈미는 사라지지 않았고[11] 회의장에 있는 전원을 야만신 신도로 만들 위기에서 일단, 초월하는 힘을 가진 모험가와 아렌발드에게 락슈미 토벌을 맡기고, 후퇴하나, 그 둘이 락슈미의 힘을 막아내는데 한계를 느낄 때 지원군으로 포르돌라를 데리고 등장한다.[12]

3.1.3. 4.2~4.5

도마가 주 무대라 4.2~4.3 중에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4.3 말미에 제노스의 생환이 암시되자 리세를 찾아가 제노스의 무덤을 확인해보게 되는데, 누군가 이미 제노스의 몸을 빼돌린 상태였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리세의 지도력에 대해 까는 상황. 다만 알라미고는 이제 막 새로 독립한 국가라 안팎으로 정신없는 와중이고, 때문에 제노스의 시신까지 신경을 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후 4.4에선 불멸대를 나온 라우반과 함께 알라미고의 지도자격 인물로 활동 중이며, 에오르제아 군사 동맹 회의에 새로이 알라미고도 참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4.5에서는 제노스가 돌아오자 히엔·유우기리와 함께 모험가가 올 때까지 맞섰다.

3.1.4. 칠흑의 반역자

제1세계가 배경이라서 비중은 적고, 알라미고가 언급될 때 얼굴만 비춘다.

3.1.5. 효월의 종언

내전 때문에 쑥대밭이 된 갈레말드에 일사바드 파견단 소속으로 파견되어 방문했다. 갈레말드가 한랭지이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다른 인물들처럼 코트를 입고 다니지만, 바브일 탑 공략 때는 다른 새벽 소속 인물처럼 평소대로 입고 다닌다.

달과의 왕복선의 재료를 얻기위해 각 국가가 알라그 제국의 유적을 탐사할 때 알리마고의 군인들을 이끌고 그리다니아에 지원을 온다. 현인 시절 그리다니아를 조사한 적 있기에 궁을 특기로 하는 그리다니아에 근접전이 특기인 알리마고 군인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4. 여담


파일:stormblood.jpg
  • 아트웍에 있는 오른손의 무기는 아마노 요시타카가 그림을 그리며 그냥 어울릴 것 같은 무기를 자의적으로 추가한 것이라고 한다. 이 무기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 실제 게임에서도 리세가 해당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 스토리 상 주로 맞붙는 상대는 포르돌라.[13] 같은 알라미고 출신 젊은이임에도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알라미고 인들의 삶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한쪽은 제국으로의 완전한 인정을, 다른 쪽은 제국으로의 완전한 해방을 바란다는 점에서 사고 방식과 추구하는 삶 역시 차이가 극명하다. 쉽게 말해서 숙적.
  • 가면을 썼을 때는 대책없이 유쾌하던 캐릭이 가면을 벗고나선 매사 갈등에 시달리는 캐릭으로 돌변해 동일인물이 맞는지 위화감이 있다는 점, 스토리 중후반에 가면 강적들에게 상대가 안되는 점[14], 엔딩에서 화면 정중앙을 차지해 이에 반발심을 느낀 유저들이 좀 있는 모양.[15][16]빛의 전사가 제노스 퇴치, 신룡 토벌까지 했건만 정작 해방자 칭호는 리세한테..... 오늘도 평화로운 빛의 호구 선택지로 반항해봤지만 결과는... 다만 원래 리세는 포르돌라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약간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돌라가 받은 초월자 실험이 워낙에 사기적인 실험이라 그런 게 더 컸던 것이지, 개인의 무력이 결코 떨어지는 수준은 아닌 셈. 그리고 제노스는 애초에 모험가를 2번이나 연속으로 이긴 세계관 최강자급 인물이라 리세가 상대할 수준이 아니었다. 그리고 리세가 엔딩에서 대표 자리인 중앙에 있는 것은 후반에는 알라미고 해방군의 지도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 상기한 요소 때문에 홍련의 NPC들 중에 히엔과 더불어 한국에선 비호감 투톱을 달리며 히로인임에도 철저히 실패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신생 에오르제아의 히로인인 민필리아도 비호감 소리를 들었지만, 민필리아는 스스로 1세계로 건너가서 빛의 조정자라는 중책을 맡기로 하고 칠흑에서의 민필리아의 이야기가 밝혀짐에 따라 평가가 상당히 좋아졌다. 창천의 이슈가르드 히로인인 이젤은 스스로 악행을 저질러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잘못 알고 있던 것을 깨달은 후에는 마지막 힘을 쏟아 스스로를 희생하여 모험가 일행이 아지스 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이슈가르드의 주요 인물들인 아이메리크, 오르슈팡, 에스티니앙은 메인 시나리오에서의 인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뒤에 따른 책임까지 직접 모두 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활약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17] 칠흑의 메인 악역인 에메트셀크나 아군쪽의 NPC인 수정공, 아르버트의 경우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쪽이 진히로인들이라는 농담까지 유행할 정도로 성공한 캐릭터들이 되었을 정도.[18] 여러모로 잘못 활용된 캐릭터들이 어디까지 욕을 먹나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가장 큰 이유는 리세와 히엔은 스스로 주체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정작 중요한 전투라던가 일 같은 것은 주인공을 심부름 센터 부려먹듯이 맡겨버리는 꼴이 되었기 때문. 여러모로 앞으로 메인 시나리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차후의 평가가 달렸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비슷하게 까였던 히엔도 칠흑 보즈야 전선에서 자기 심리 묘사가 어느 정도 나왔고, 효월에선 잡퀘로 나름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었는데 리세는 여전히 포르돌라 이야기만 나오고 본인 이야기를 전혀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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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하영 성우의 성대결절로 인해 같은 대원방송 성우 후배인 김보나 성우로 교체되었다. 교체된 이후로 김하영의 목소리로 착각할 정도로 김보나의 연기 톤이 비슷한 편이다.[2] 창천의 이슈가르드 공개 트레일러에서도 오프닝 버전의 스포일러 요소는 다 제거된 상태로 편집해놨었다.[3] 철가면의 선동에 넘어간 젊은이들이 희생되어 마을 전반적으로 해방군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다가 한 남자에게는 지금껏 도망다니면서 우리가 지금껏 고통받는 걸 보고만 있었냐는 폭언까지 듣는다.[4] 이 과정에서 야슈톨라마저 중상을 입는다.[5] 참고로 이 상인은 상당한 악질로, 빚을 갚기 위해 온갖 나쁜 짓을 다 한다고 소문이 나쁜 상인이었다. 나중에 찾은 고우세츠도 이놈에게 속아 제국군과 싸움이 붙어서 쿠가네 적성조에게 끌려가 갇혔으며, 때문에 보자마자 저놈을 당장 어묵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달려들었다.[6] 쿠가네 안에서는 절대로 소란을 부리면 안된다. 잘못하면 적성조에게 즉결처형을 당할 수도 있다고 언급된다.[7] 참고로 이 때 고우세츠는 적성조 무사들과 대련을 하여 10번 연속으로 이기면 풀려난다는 조건으로 싸우고 있었는데, 마침 도착했을 때 딱 10번째 판에서 이기던 참이었다.[8] 심지어 도마 성 탈환 작전에서도 리세는 성에 침투하지 않고 도마 주민들과 함께 각지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지원해 제국군을 교란하는 역할을 맡았다.[9] 아울루스의 초월자 실험을 받아 에테르를 느끼는 힘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본 적이 없어도 에테르를 느끼고 그 움직임을 미리 간파할 수 있던 것.[10] 리세의 이상 때문에 사형시키지 않는 것도 있지만, 라우반의 말처럼 갈레말 제국 해골연대 대장이었던 나름 고위 간부인 탓에 제국군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라도 포르돌라는 사형시킬 수 없었다.[11] 칼리아나 파의 족장과 그 수행원은 야만신의 신도였고, 들어가지 못한 족장의 수행원들은 알라미고 왕궁을 경비하는 해방군 군인들을 그들을 신도로 만들어버렸다.[12] 퇴각한 리세는 자신은 힘이 없으나, 모험가와 아렌발드의 지원을 위해 감옥에 있는 포르돌라에게 검을 건네며, 자신이 모험가에게 도움이 될 수 없는 무력을 한탄하면서도, 포르돌라에게 여기서 무력하게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알라미고를 위해 싸울 것인지 선택하라며 검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선택하라는 걸 모험가는 초월하는 힘으로 엿보았다.[13] 무려 네 번이나 맞붙는다.[14] 제노스에게는 유효타 한번 먹이지 못 했고 숙적이라는 포르돌라한테도 나중에 한 대도 못 때리고 농락을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15] 기껏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고생이란 고생은 주인공인 모험가가 다 했더만 실속은 정작 한 것도 별로 없는 리세와 히엔이 죄다 챙겨갔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정말 심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은한 것도 없는 녀석이 후반엔 이상한 옷이나 갈아입고 와서 설친다고 극명하게 까기도 할 정도로 히엔과 함께 많은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16] 이는 창천에서 모험가와 함께 싸우고 활약했던 에스티니앙,오르슈팡,아이메리크와 비교해보면 더욱 두드러지는 부분인데 이들은 모험가와 적극적으로 함께 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뿐더러 그에 따른 리스크까지 모두 감내했기 때문이다. 오르슈팡은 목숨이라는 가장 비싼 댓가를 치렀고,에스티니앙은 사룡의 마력에 침식당해 괴로워하다 모험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할 정도였으며 아이메리크는 용시전쟁의 진실을 밝혀내고 이슈가르드를 개혁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교황청 세력에 잡혀서 고문받고 고생했을 정도니 이들의 활약과 그에 따른 리스크도 받아들여 고생을 심하게 한 것에 비해 리세와 히엔은 정말 별 고생이나 고난이랄 과정도 없이 실리를 챙겨갔으니 그것이 리세와 히엔이 비판당하는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17] 특히 오르슈팡은 스스로 목숨을 바쳤고, 에스티니앙은 칠흑 시점부터는 실질적인 새벽의 일원으로 현자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18] 물론 진짜 히로인은 따로 있다. 허나 이 캐릭터도 활약상이 결코 떨어지진 않으며, 오히려 역대 히로인들 가운데서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